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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3 21:33:47
Name Leeka
File #1 BF319A78_1633_4CD5_A6E9_3532CB6B096D.jpeg (46.0 KB), Download : 63
출처 https://m.mk.co.kr/news/stock/view/2021/04/354019/
Subject [유머] 작년 3월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은 (수정됨)


62%가 잃었다고 합니다…


1400이 3000이 되는데 3명중 2명은 손실을 봤다고..

덕분에 신규투자자는 합산 수익률도 - 라고 합니다..

세상에


어찌 망했냐고 하셔서

-> 산걸 당일 판 비율이 55%
-> 신규 유저 평균 주식 보유가 영업일 기준 8.2일
->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3은 삼전만 있는게 아니라 인버스&곱버스 시리즈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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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1:35
수정 아이콘
뭐 주요 투자가 야수의 심장이 이끄는대로 갔다면야 어느 장이건 잃는 사람의 수가 더 많겠죠...따는 사람이야 엄청나게 따는거고...
덴드로븀
21/06/03 21:36
수정 아이콘
개미는 영원한 개미...ㅜㅜ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1:37
수정 아이콘
거래비용 제외하면 5.9프로인데 거래비용 추가되면 -로 가는거보면 그냥 회전을 엄청 돌린듯한...단타를 무지막지하게 한거같...
부질없는닉네임
21/06/03 21:36
수정 아이콘
작년 2월 코로나 터지기 직전부터 시작해서 총 수익은 +이고 올해 수익률은 코스피 지수 상승률보다 높으니 저는 상당히 선방한 편이군요...커뮤니티 게시판의 수익률 인증보고 엄청 의기소침 했었는데 크크
유자농원
21/06/03 21:36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거나 사고 두기만 해도 먹는걸 잃네 대체 등등으로 약올리는 분만 나오면 되겠군요...
하르피온
21/06/03 21:36
수정 아이콘
박셀샀나..
21/06/04 10:00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21/06/03 21:36
수정 아이콘
역대급 상승장에 어쩌다가... ㅜㅜ
21/06/03 21:37
수정 아이콘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부질없는닉네임
21/06/03 21:38
수정 아이콘
제 계좌의 남은 hmm주식을 걸고 맹세컨데, 저 손실의 대부분은 곱버스,인버스가 차지했을 겁니다 크크
티모대위
21/06/03 21:40
수정 아이콘
역대급 상승장이니 그만큼 신규 유입이 늘었고, 본문은 그 결과..
신규투자자의 대거 유입시에는 수익률이 좋기가 어렵습니다.
그 어떤 장에서도 주식 초보는 돈을 잃을 확률이 높지요.
VictoryFood
21/06/03 22:17
수정 아이콘
초심자의 운은 대체 어디가고 ㅠㅠ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2:29
수정 아이콘
처음에 소액으로 살짝 들어갔을때 운으로 좀 땄다가...그 뒤에 또 다른 곳에 들어가서 꼴아박는거 아닙니까...크크
21/06/04 08:58
수정 아이콘
시작은 없어도 되는 돈으로 시작하지만 좀 따다보면 없으면 안되는 돈까지 넣고있죠
21/06/03 21:37
수정 아이콘
절대 쉽지않죠... 많은분들이 수수료로 털렸을겁니다.
용노사빨리책써라
21/06/03 21:37
수정 아이콘
모평균이 많이 작지만 제 주변에도 딴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훨씬 많은지라...
설사왕
21/06/03 21:38
수정 아이콘
작년 3월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 아니라 3월부터 10월 사이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 아닌가요?
작년 3월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면 아무리 중간에 갈아 탔다고 해도 62프로가 손해 보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21/06/03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르는 종목을 샀으면 괜찮은데...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건 삼전과 곱버스, 인버스였습니다......흠흠...


또한

- 전체 개인투자자의 거래 중 당일 매수한 주식을 당일 매도한 거래의 비중은 55%로 높게 관측됐다.

라서 애초에 보유 자체를 오래 안하고 단타를 한 비중이 높은점도 크다고 하네요.
당일에 바로 처분한게 55%라는건. 갈아타기 한 수준이 아니라 사고 팔고를 바로바로 돌린거라서....
(수수료 제외하면 5.9% 수익인데, 수수료 빼니 -1.2% 적자고. 이건 거래를 엄청나게 돌렸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흠흠..)

- 신규 투자자의 평균 보유기간은 8.2거래일이었다
신규 투자자 전체가 주식을 샀을때. 평균 보유가 2주도 안된다는 점에서 (영업일기준 8.2면 주말등 껴도 2주가 안되죠..).. 도..
애초에 장기 보유한 비율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설사왕
21/06/03 21:47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위에 2020년 3월~10월 주식 거래 자료라고 나와 있으니까 신규 투자자의 경우 3월에 주식을 시작한게 아니라 3월~10월에 주식을 시작한 거라고 보는게 맞는게 아니냐는 겁니다. - -;
21/06/03 21: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맞는데..
제말은 '중간에 갈아탄게 문제가 아니라'

인버스/곱버스 엄청나게 삼(내리는거에 걸었는데 기간 내내 계속 오름)
당일 사서 당일 처분한 단타 비율이 55% (하루이상 보유한 사람도 반이 안됨)
신규 전체 평균 보유가 8.2 거래일.. (평균 해야 2주도 보유 안함)

이라는 지표가 나왔고 애초에 장기 보유 자체를 신규 투자자들이 잘 안한것과 내리는데 베팅한 사람이 많은게 결정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즉 중간에 갈아탄적이 있는 사람 자체도 전체에서 많지 않고. 대부분은 그냥 바로 단타쳐버려서 손해난..
설사왕
21/06/03 21:57
수정 아이콘
자꾸 딴지를 거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엄밀히 말해 작년 3월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중에 62프로가 잃었다가 아니라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 주식을 시작한 사람중에 62프로가 잃었다가 맞는 말이 아니냐는 겁니다.
기사를 봐도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주식시장에서 신규 투자자의 62%가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1:40
수정 아이콘
보니까...거래비용으로 대부분 다 까날린거 같아서...저 지표만 볼때는...
거래비용 제외하면 5.9프로 이익인데...거래비용 포함하니까 -로 날아가는거보면...
21/06/03 21:42
수정 아이콘
제 곱버스가 -40%입니다 ㅠㅠ
고란고란
21/06/04 07:33
수정 아이콘
신규 투자자를 어떻게 정의한 건 지 안 나와서 정확하진 않은데, 아마 작년 3월에서 10월 사이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아니고, 주식 계좌 개설한 지 얼마 안된 사람들(작년 3월 이전 신규계좌 개설한 사람들)중에 표본을 추출해서 그 사람들이 작년 3월~10월 기간동안 얼마나 잃고 벌었냐를 나타낸 그래프인 거 같습니다.
글쓴 분이 게시물 제목을 좀 잘못 붙이신 거죠.
Naked Star
21/06/03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5월에 시작해서 3만원을 벌었습니다.
쁘띠도원
21/06/03 21:41
수정 아이콘
치킨이닭
21/06/03 21:41
수정 아이콘
삼전을 4만원대에 주웠어도 9만원까지 들고있었을리가 없습니다.
이지금
21/06/03 21:45
수정 아이콘
제 지인도 6만원대에 처음 샀는데 결국 삼전 수익률 마이너스보고 팔았더군요...
안철수
21/06/03 21:42
수정 아이콘
주식이 신기한게 언론에서 좋다고 떠드는 종목사면 떨어집니다.
근데 언론에서 사면 안된다는걸 사도 떨어지네요. 헤헤
TWICE NC
21/06/03 21:42
수정 아이콘
흠.. 저희 어머니는 코로나로 제일 낮았을 때 대비 200% 수익이시던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1:43
수정 아이콘
원래 어머니들이 투자하면 잘 번다고 하더군요...이전에 본것중에선...수익 상위권이 전부 여성이던...20대 남자는 -로 갈때 말이죠...
21/06/03 21:42
수정 아이콘
국장은 괜찮은데 미장이 망해서 또이또이네요.언제 올라올려나...
이지금
21/06/03 21:43
수정 아이콘
주식안하던 친구들도 다 달려들었는데 주위봐도 잃은사람이 더 많긴하네요....
비오는월요일
21/06/03 21:43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는 5년 가까이 -30프로던 펀드 그대로 두다가 +40프로에서 나오셨습니다.
아버지가 계속 팔라는거 아까워서 못판다고 들고 계셨음...크크
전기차 배터리 관련이었는데 농담이 아니라 매주마다 10프로 가까이 오르더군요.
요지부동이던게 몇주만에 복구되는거 보고 저래서 주식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1/06/03 21:47
수정 아이콘
삼전우4만대에 사서 든든합니다
아케이드
21/06/03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하기 힘든 통계군요
개인적으로 작년 3월에 산 주식 및 ETF들 수익률 죄다 +50% 이상인데 말이죠
21/06/03 22: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거만 했어도 그렇게 됐는데 계속 조금 떨어지면 손절하고 또 물리고 반복하고 인버스 사고 이랬겠죠...
21/06/04 01:19
수정 아이콘
그때 산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수익이 나는거죠.
쁘띠도원
21/06/03 2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식 아무거나 사도 오른다고 샀는데
내가 사자마자 귀신같이 떨어져서 바로 손절했는데
손절하자마자 반등해서 다시 올라탔는데
타자마자 다시 내려가니까 또 손절하고 안봐야지 했는데
좀 지나고 보니까 내가 산 가격보다 올라가서 진짜 가나보다 하고 이번엔 존버해야지 하면서
다시 탔는데 타자마자 또 떨어져서 누가 나 감시하나? 난 안되나보다 하고 또 손절했는데
갑자기 급등해서 잃었던거 생각나니까 돈 더 넣어서 불타기 했는데 귀신같이 떨어져서 또 손절
21/06/03 21:52
수정 아이콘
매우 정상적인 투자입니다.
퀀텀리프
21/06/03 22:12
수정 아이콘
이번에 거꾸로 해보세요
감전주의
21/06/03 23:26
수정 아이콘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파시면 성공하시겠네요
Foxwhite
21/06/03 21:50
수정 아이콘
아니 분명히 버핏형이 10년간 물리고 싶지 않으면 10분 안에 팔라고 했다구요!
트루할러데이
21/06/04 00:23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크크크 이건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취준공룡죠르디
21/06/03 21:50
수정 아이콘
카카오 삼전 사놓고 귀찮아서 안 판 제 동생 계좌보고 깜놀했읍니다
21/06/03 21:51
수정 아이콘
기사보니 신규투자자는 금액이 천만원 이하로 소액이고 많고 보통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 손실났네요. 아마 주식을 게임하는 느낌으로 하다보니 그런듯...
태엽감는새
21/06/03 21:52
수정 아이콘
역시 내가 잃은건 어쩔수 없었어
21/06/03 21:53
수정 아이콘
Voo 210에 들어가서 단한번도 안건들었습니다
하지만... 삼전 92층에 사람있어요 ㅠㅠ
쁘띠도원
21/06/03 21:55
수정 아이콘
에이 삼전 92층에 어떻게 사람이 있나요.
1월 11일말곤 찍어본 적이 없는데...
21/06/03 22:07
수정 아이콘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냈습니다.....
96층이 아닌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2:08
수정 아이콘
아 96층이 어렵다였나? 크크
21/06/03 23:23
수정 아이콘
96층 여기있어요...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1:58
수정 아이콘
슈카가 말했던 그 어렵다던 92층?
21/06/03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업 투자자와 직장인의 투자는 달라야 하고 직장인의 투자는 좋다고 판단한 특정 종목 몰빵보단 섹터에 투자하거나 분산투자로 평균의 힘을 믿어야하고 낮은 리스크와 낮은 리턴을 추구하고 손절매의 원칙을 세워 낮은 손절과 높은 익절을 내는 인내력을 배우기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항상 정보를 가까이 접하기 처럼 기술적인 매매법이나 특정기업에 대한 공부보단 투자를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마인드나 방법론에 대한걸 먼저 습득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주변 분들도 거래량이 갑자기 쏠리는 급등주, 길게 보유하는 종목이라 해봤자 보유기간 일주일 내외, 작전주 흐름에 내 돈을 맡기는 등.. 겜블식으로 하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직장이 하는 투자방법으로는 건강하지못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말해봤자 뭐하나 싶어서 그냥 듣기만 합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1/06/03 21:56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애초에 주식같은거에 투자하는게 맞나 싶네요
1년에 2배가 올라도 못먹는건데...
닉네임을바꾸다
21/06/03 21:59
수정 아이콘
3월에 삼전에 묻었으면 안팔고 있었으면 두배긴 하죠...문젠 다 길게 못잡고 있으니까요...
쁘띠도원
21/06/03 22:01
수정 아이콘
저런 개미가 매수해줘야 주가가 올라가니까요....
큐리스
21/06/03 22:03
수정 아이콘
기존 투자자는 15% 수익률이니
기존 투자자가 되시면 됩니다...
당근케익
21/06/03 21:58
수정 아이콘
욕심부렸나보군요
그저 사고 수면제가 답인듯
퀀텀리프
21/06/03 22:01
수정 아이콘
인버스 곱버스.. 크크
작년 처럼 좋은장에도 마이너스라니(본인 얘기..ㅠㅠ)
의외로 금년에 꾸준히 수익보고 있음
ComeAgain
21/06/03 22:02
수정 아이콘
작년 3월이면 그러지 않았을까요
코로나로 세상 망할 분위기였으니...
불굴의토스
21/06/03 22:03
수정 아이콘
마젤란펀드에서도 번 사람보다 잃은 사람이 많다고할정도니 뭐...
21/06/03 22:06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잘한게 레버리지나 인버스 안한겁니다.
덕분에 나름 잘 운영중.
회전목마
21/06/03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은행이자 보다만 벌자 로
최대한 안전하게 하니 나쁘지 않았네요
곱버스니 숏이니 멀리해야합니다?
김유라
21/06/03 22:10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백번 이해합니다. 번 사람들은 말이 많지만, 잃은 사람들은 말이 없으니까요. 저한테 투자 자문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서, 저는 솔직히 많이 봤습니다. 결국 잃는 패턴은 다 똑같아요.

다들 처음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같은 우량주를 삽니다. 우량주 살 때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요. 그런데 하다보면 옆에 소형주들이 막 며칠만에 두 세 배씩 오릅니다. 그 기간동안 우량주들은 많이 올라봤자, 시장이 그렇게 좋았는데도 10~20% 수준이거든요.
그런거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소형주에 탑승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찌저찌 먹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내가 몇 달 동안 고생해서 얻은 수익이 며칠만에 나옵니다. 하지만 결국 길게 보면 소형주는 재능있는 상위 1% 빼면 다 손실을 봅니다. 특히 올해 1-2월에 소형주랑 3배 레버리지 ETF 탔다가 손실 본 사람들이 많죠. AMC, 게임스톱, 팰런티어, 유니티 등등... 다들 AMC 지금 달린다고 좋아라 하는데, -50~60% 씩 보면서 그거 들고 있었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크크크.

그렇게 투자하다보면 슬슬 실물경기와 주식 시장의 괴리가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어디서 출처도 모르는 '곧 경제위기가 온다.' 유투브/자료 보거나, 시장이 하락하면 인버스가 근질근질합니다. 그렇게 인버스 타면은 보통 인버스의 고점, 즉 시장의 바닥에서 반대매매를 하고 있죠. 시장이 버블이 잔뜩 껴있건 조금 껴있건, 내가 타이밍 잘못 잡고 들어가면 인버스는 수익이 안나죠. 특히 지금 미국 시장은 그냥 박스에 가둬놓고 레버리지 투자하던 사람들에게 말그대로 참교육이 뭔지 보여주고 있죠.
정확히 코스피 1800 때부터 3000 때까지 쉬지 않고 나온 경제위기론입니다. 솔직히 괴리가 많이 낀건 맞는데, 결국 타이밍이 문제입니다. 시장이 내가 예상한 시점에 안떨어지면 답없죠. 막말로 경제위기가 온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못틀어막으면 터지는거고, 유로존 경제위기처럼 어찌저찌 틀어막아버리면 막히는겁니다. 되게 단순한 시장 논리인데 이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지금 해주갤 애들도 처음에는 '애플 사도 되나요?', '테슬라 너무 많이 올랐는데 사도 되나요?' 하던 애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죄다 소형주 어떤거 사면 되냐는 얘기 밖에 안하죠 크크크크크. 그냥 도박입니다. 애초에 이걸로 먹을 수 있는 재능러들은 뭘해도 돈 벌 사람들입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1/06/03 22:29
수정 아이콘
곱버스 타는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마이클 버리도 빅 쇼트 오기 전까지 2년 존버하면서 드럼치면서 기다렸는데, 자기들이 원하는 폭락장은 자기가 곱버스 산 날에 오기를 바라죠...크크.
김유라
21/06/04 07:31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한테도 늘 얘기하죠 크크 버리도 숏 반 년만 일찍 쳤으면 파산했다고...
리자몽
21/06/04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미국주식 시작할때 해주갤에서 정보얻다가 피를 흘린 후 다시는 안갑니다

거긴 투기를 하는 곳이라 투자할려는 사람에겐 독약입니다
증심사
21/06/03 22:11
수정 아이콘
기아 4만원에 사서 아직 안팔았는데 이제 팔까요?
21/06/03 22:14
수정 아이콘
기아를 그 정도에 잡으셨다면 몇년 더 가져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크크.
증심사
21/06/03 22:51
수정 아이콘
알겠습니다 존버해야겠습니다
Navigator
21/06/03 22:22
수정 아이콘
작년 현차 평단 7만원대, 그리고 15만원대에 정리.
작년 기아 평단 2만원대, 그리고 5만원대에 정리.
작년의 나 ... 엎드려.....
증심사
21/06/03 2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2배 버셨네요 !
Navigator
21/06/04 01:03
수정 아이콘
아녜요... 대략 천오백만원정도 손해봤습니다....
고점에 팔았더라면 천오백은 벌었을텐데..못그랬잖아요... ㅠ
최강한화
21/06/03 22:13
수정 아이콘
존리 이야기처럼 존버가 답인거 같습니다.
리자몽
21/06/04 10:15
수정 아이콘
개별주는 변수가 많아서 무작정 존버하다간 피볼 가능성이 생각보다 높고

지수추종 ETF는 존-버가 답이죠 (사실 이걸 존버했는데 계속 떨어진다면 그 땐 전세계 경제가 망한거니까요)
됍늅이
21/06/03 22:17
수정 아이콘
코스피가 11월 바이든 당선 이후 본격적인 대형주 랠리가 시작됐음 + 9월 초 나스닥 폭락 및 11월 미국대선 이전 증시가 매우 불안정했음을 고려하면 3~10월에 따는 게 마냥 쉽지는 않았죠. 10월만 해도 3월에 뱉은 거 도로 쌓고 좀더 쌓은 정도… 미국 특히 나스닥이 여름에 미친듯이 질주했던 거죠
유자농원
21/06/03 22:17
수정 아이콘
잡주로 3배벌고 대형주로 다까먹어서 이것참...
대마도 죽어요...
Lovesick Girls
21/06/03 22:39
수정 아이콘
저는 현대차 삼성전자 애플 그리고 우리회사 자사주에 유튜브 보다가 추천해준 휠라홀딩스 샀는데.. 여기서 애플만 마이너스네요. 이것도 달러로는 이득인데 원화로는 마이너스.. 회사의 가치가 확실하다면 존버가 답인거 같아요.
휠라홀딩스도 3개월 존버하니 30프로 오르더군요.
삼성도 92층이후 질질 끌다가 다시 상승하고..
그리고 배당금 받으면 다시 투자하여 복리효과를 보고 있구요.
주식 잘만하면 참 좋은 재테크 수단입니다.
21/06/03 22:50
수정 아이콘
제가 작년 2월쯤부터 적금 대신 삼전산다고 삼전 월에 20씩 사다가 10월쯤 멈추고....쨌든 잘 벌었습니다.
섹무새
21/06/03 22: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또 배웁니다.
올해의 나는 다르다!
하심군
21/06/03 22:59
수정 아이콘
진짜로 적금한다 생각하고 해야겠군요.
21/06/03 23:07
수정 아이콘
시장수익률보다 못벌어서 지수추종이 답인가 싶더라구요 크크
StayAway
21/06/03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에 최대한 다양한 상품으로(곱버스, 빅스, 원유, 가스 등등) 두드려맞으면서 느낀건
시장의 급락보다 무서운건 나의 판단미스라는 것..

작년과 올해 계좌관리에서 가장 달라진건 매매횟수입니다, 물려서 그런것도 있지만
회전율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버렸습니다. 다행이 요사이 장이 좋아서 계좌는 쌤쌤 근처..

수수료 0.3프로만 잡고 위에 나온거 처럼 2주에 한번씩 매매회전시키면
나가는 비용만 -7.5%네요
감전주의
21/06/03 23:28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손실보고 깨달은건 역시 직장인은 ETF가 최고시다
3년차에는 덜 스트레스 받아서 좋네요
21/06/03 23:42
수정 아이콘
7월에 시작해서 지금 두배 좀 넘었는데 가끔 3월에 시작 못한 게 억울했는데 어찌 보면 2월에 시작 안한 게 천운 이었던,...
근데 본문 내용은 진짜 의외네요. 장 좋아서 번사람이 과반 이상은 될 줄 알았는데..
tomsaeki
21/06/03 23:48
수정 아이콘
처음에 1년투자 계획잡고 들어갔다가 기다리지 못하고, 사고 팔고 사고 팔고 하다가 2월에 4천정도 수익 내고 다 털고 나왔습니다. 근데 처음에 계획세운대로 안팔고 지금까지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면 수익이 3억이 넘었을거라는건 함정 ㅠㅠ.
21/06/0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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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찬이즘이 주식에서는 나름 장점이 되더라고요
한번사면 귀찬아서 안팜 가끔 여윳돈나면 적금붙는기분으로 더사고
12년째도피중
21/06/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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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네? 오전에 잠자는 패턴을 갖고있다보니 "아. 주식"하면 이미 장은 마감....
21/06/0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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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고돌아 인덱스펀드가 저같은 주린이들에겐 답이됩니다.
리자몽
21/06/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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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수들도 1~2년은 인덱스 펀드 수익률을 이길지 몰라도

10년 이상의 기간으로 보면 인덱스펀드보다 잘 버는 사람은 극히 드물죠
Faker Senpai
21/06/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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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코스피: 아니 줘도 못먹네
21/06/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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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담당자들 얘기 들어보면 개인투자자들한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이거랍니다.
'거기 뭐 하는 회삽니까?'
리자몽
21/06/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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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픈 현실이긴 한데

아무것도 모르고 소문만 듣고 뇌동매매하는 사람보단 쪼오금 낫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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