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02 17:04
마타 매라 울프 등한테 서폿은 인정안함 발언을 할 수 있을지...얼마전에 쿠로가 무의식 중에 고릴라 울프 앞에서 말한거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21/06/02 17:45
크크 실제로는 구락스 출신들 아무도 고릴라 가볍게 (?) 생각안하죠.
게임내 역할도 그렇고, 게임외적으로도 고릴라가 가장 무서운 동료였다는데... 대외이미지랑 다르게 고릴라가 엄하고 프레이가 부드러웠다고...
21/06/02 17:04
(수정됨) 폰은 그냥 도구를 혐오해서 그렇게까지 불탈일은 없다고봤는데 (물론 뒷담은 잘못)
사과문보니 불타야겟네요 정말 드럽게 못쓰덥니다. 역시 폰이 사과문을쓰면 폰사과문이 되서 사과문처럼 안보이는것인가..
21/06/02 17:09
근데 어느정도 평균적으로 서포터의 순수 라인전이나 롤 기량이 떨어진다는건 맞죠. (그 통계로도 나왔죠. 제 2포지션 승률이 주포로 서포터 잡는 사람들이 가장 낮음)
축구로 치면 골키퍼나 수비수가 미드필더나 공격수들에 비해 축구를 못한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패스능력 슛팅능력 드리블능력 이런 것들요. 뭐 걔중엔 뛰어난 이레귤러도 있겠고 축구가 뭐 미드필더, 공격수만 하는 경기냐 그것도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비하 하는것은 또 다른 문제구요.
21/06/02 17:14
저도 서포터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맞다고 봅니다. 이건 프로무대에서도 증명된거니까요.
하지만 이번 발언들 보면 그런 뉘앙스라기 보단 버스충이다에 가깝죠.
21/06/02 17:19
캐러거의
풀백은 윙어가 되는데 '실패'했거나 센터백이 되는데 '실패' 했거나. 어느 누구도 어려서부터 풀백이 되길 원하지는 않아요. 어느 누구도 게리 네빌처럼 자라고 싶어하지 않죠 라는 거랑 똑같은 거죠.
21/06/02 17:39
전혀 다른 이야기죠. 포수나 1루수나 똑같이 필드 나와서 똑같이 수비하는 팀의 일원이지만
포수랑 1루수랑 수비난이도가 똑같다고 하면 1루수도 어이없어할걸요. 무슨 똑같은 팀 똑같은 선수들이니까 다 동등하게 대우한다는게 더 말이 안되는 소리고 포지션이나 상황에 따른 난이도의 차등은 어느 스포츠에나 있고 그게 차등화되서 평가받는것도 당연한 거고요.
21/06/02 17:39
라인전 능력이 만약 솔라인 능력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서포터가 수행하는 라인전은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노이어에게 득점력을 기대하지 않잖아요. 그렇다고 노이어를 클로제보다 못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요?
21/06/02 17:43
네 당연히 맞죠. 애초에 비교하는게 잘못된겁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구실력은 뛰고 공차고 슛하고 패스하고 드리블하고 이런걸 생각하기 마련이고 롤실력도 라인전 한타 CS파밍 뭐 이런걸 생각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이런 인식이 나온다는 거구요 님이 축구팀 만들기로 저랑 드래프트하는데 1순위로 노이어 뽑으실래요? 아닐껄요? 일단 내가 1픽이면 메시든 레반도프스키든 KDB든 뽑겠죠. 롤이면 페이커든 쇼메이커든 뭐 뽑는 것과 마찬가지죠.
21/06/02 17:42
전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보단 라인전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나온 통계라고 봐서요.
탑이 미드를 미드가 탑을 갔을때 가장 높은 승률이 나오고, 원딜은 서폿을 서폿은 원딜을 갔을때 가장 높은 승률이 나오는 거봐서는 2대2라인전 메커니즘과 솔라이너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나오는 차이라고 봤습니다.
21/06/02 17:45
(수정됨) 네 맞아요. 게임 매커니즘이 다르죠. 축구에서 골키퍼, 수비수 처럼요.
요구하는 능력치가 다르고요. 근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축구실력, 롤실력은 그런걸 기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축구실력은 뛰댕기고 드리블하고 패스하고 슛하고 침투하고 이런거 생각하지 선방하고, 헤딩으로 볼 경합하고, 태클하고 이런걸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롤도 마찬가지죠. CS먹고 딜교환하고 스킬콤보 이렇거 생각하지 시야먹고 하는거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당연히 매커니즘이 다른 게임을 하고 있으니 그 부분은 실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구요 도파 같은 경우는 그 매커니즘 별 필요한 능력치가 서포터가 적다고 까지 했지요. 위에서 키모이맨님께서 써주셨지만 야구에서 유격수보다 외야수가 수비적 능력이 더 적게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제 원댓글에서도 썼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하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차별하거나요. 단지 일반인들의 인식이 그렇다는거죠
21/06/02 19:02
원딜이 서폿 갔을때보다 서폿이 원딜 갔을떄 훅 떨어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미드가 원딜한게 서폿이 원딜한거보다 더 나았구요.
저는 뭐 신경론 이런거보단 1차적으로 서폿 픽한 사람은 세컨포지션이나 튕길 확률이 거의 없고 미드는 제일 큰게 크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21/06/02 17:19
폰이 서포터가 도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건없건, 같은 프로한테 대놓고 황족미드 부심을 부리건 아니건 이번 일과는 상관이 없죠.
이번 일의 문제는 지들과 아무 상관없는 일반인을 지들끼리 뒷담하다가 걸린게 문제기 때문에... 저 여자 챌린저 거론 없이 그냥 [나는 서포터는 다른 라이너보다 기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혹은 서포터 챌린저는 다른 라인 챌린저보다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면 논란은 생겼을지언정 여론 이렇게 곱창나지 않았을걸요?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하고 아닌 사람들이 서로 박 터지게 댓글을 나눴겠죠. 그리고 저도 차라리 그랬으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을겁니다.
21/06/02 17:37
당장 프로씬에도 코장이 서폿으로 포변하고 잘나간거 보면 답 나오죠
저도 정글로 플2 한계 느끼고 서폿으로 전향해서 다3까지 갔는데. cs를 안먹어도 된다는건 요구되는 기량 수준이 엄청나게 낮다는 겁니다. 서포터가 하는 활동들 라이너와 정글러 모두 다 합니다. 거기다가 자기 포지션의 롤까지 더해서 하는거죠. 서포터만이 독점적으로 하는 활동이란거 자체가 없습니다. 당연히 타 포지션 >>>> 서포터입니다. 근데 팩트는 팩트고, 갓 챌 단 사람한테 이런 말 해서 초치는건 많이 에바긴 하네요. 맞는 말인데 분위기 잡치는 케이스 많이 보는데 딱 그겁니다
21/06/02 17:41
선수들한테 물어봐도 라이너보다 정글서폿이 쉽다고 할겁니다. 라이너중에서도 미드가 가장 어렵다고 할거고요.
이건 마치 야구에서 1루수보다 2루수 수비가 어렵고 2루수보다 유격수 수비가 어렵고 유격수보다 포수 수비가 어렵다 는 이런건데 이걸 왜 인정못하는지 모르겠음 롤 역대로 봐도 라이너에서 정글서폿으로 포변한 횟수와 성공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지 서폿정글에서 라이너로 포변은 시도자체도 안하고 거의 없다시피한 시도도 다 실패했습니다
21/06/02 17:48
베릴도 아마추어때 원딜하다가 프로와서 서폿으로 바꿨고, 스코어도 라이너하다가 정글갔죠
북미에서 실력 망해서 온 뱅도 처음LCK복귀할때 서폿으로 포변해서 팀 들어가려고 했었고요 그 반대케이스는 제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작년에 비스타가 잠깐 원딜했던거밖에 기억안나는데 서포터로서는 이미 2021 LCK스프링때 평가 괜찮게 받고있고 수준급에 올라왔다는 평가와 다르게 비스타 원딜했을때 딱 한타센스만 있지 라인전 개멸망해서 포기했죠 프로스포츠씬에서 선수들 실력은 물론이요 상황과 포지션에 따라 격차는 존재하고 그 격차를 반영해서 평가하는것도 너무 당연한 소린데 유독 롤은 다 좋게좋게 다 인정해주고 다 잘하고 이런 이상한 인식이 강함
21/06/02 17:50
(수정됨) 프로 초창기시절 라일락이 서폿갔다 다시 탑갔는데 결과적으론 프로레벨에서 밀려났죠.
유럽의 어떤 전프로가 중하위권 미드들에게 고생하지말고 서폿가면 니가 유체폿이다라고 꼬셨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21/06/02 17:44
주변 지인이 아 9급 교정직 합격했어! 라는데 엄근진하게 9급 중 교정직이 제일 떨어지고, 행정직이 잘나가지 이러는 꼴입니다.
그게 맞는말이긴 한데 누가 그걸 물어봤답니까 크크
21/06/02 19:06
공감은 개나 주고 팩트만 붙들고 사는 모습의 부작용이죠. 현생을 어떻게 사는 건가 궁금한데 그런 사람들이 이제 엄청 많아짐 사회 전체가 공감 능력 결여된 찐따로 변하는 듯...
21/06/02 17:42
서폿 도구론보다는 챌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서폿은 티어 변별력이 떨어져서 챌린저급이 아니어도 챌린저 올라온다는 말 같던데..
21/06/02 17:48
다 잘하는데, 팀원중 서포터 할줄 아는 사람이 본인밖에 없어서 서폿한 매라가 특이케이스고, 보통 피지컬이 덜 요구되는 포지션인건 맞지만
갈수록 서포터의 중요성이 다시 올라가는것 같긴해요. 바텀 라인전도 담당하면서 제2의 정글러 역할을 겸하다보니 물론 그 역할이란것도 프로게임 레벨에서 주로 드러나는 거지만
21/06/02 17:54
팀원중 서폿 할줄 아는 사람 매라밖에 없었다는건 솔직히 다른 팀원들이 서폿하기 싫어서였을거라 봅니다 크크
정글은 몰라도 탑미드바텀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이 서폿 못하는건 본 적이 없어요 서폿이란게 따지고보면 라이너의 부분집합에 불과해서
21/06/02 17:56
'매라가 가장 착해서' 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크크
매라는 데뷔하고 얼마 안됐을때는 솔랭에서 원딜 등으로도 자주 게임했죠. 엄청 잘하기도 했고.. 그 피지컬로 다른 라인 갔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프로씬에서 서포터가 훨씬 늦게 각광받았을지도 모르니 만약은 만약으로 남겨두는 걸로...
21/06/02 17:52
그냥 커뮤니티식 대화를 한 느낌인데..
아니 서폿이 겜실력 딸리는거 팩트아님? 여자가 딸리는거 팩트아님? 지원형이 캐리형보다 딸리는거 팩트아님? 이런 느낌
21/06/02 18:48
롤 티어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진짜로 서폿이 올리기 쉬우면 서폿유저가 엄청많겠죠..
서폿이 타 포지션 못하는건 접점이 없어서 그런거라 다른 문제이고
21/06/02 18:52
애초에 서포터가 실력이 어쩌구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멀쩡한 일반인(심지어 담원팬이었다함) 자기들끼리 조리돌림해놓은게 문제지. 고든 램지가 일반인이 가정집에서 요리하고 인스타에 올린거 방송키고 욕하나요?
21/06/02 19:07
서포터의 난이도가 중요한가요?
그것과는 상관없이 누군가를 까는 뒷담화를 들켰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그 뒷담화를 들었죠. 라이너가 더 힘들다 정글서포터가 힘들다 는 지금 이 사건과 큰 상관이 없습니다. 설령 뒷담화 당사자분이 실력이 형편없다고 해도 그걸 뒷담화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뒷담화를 했다면 들키지 말아야죠. 그리고 그 뒷담화한 걸 들켰다면 깔끔하게 사과해야죠. 구질구질 변명을 늘어놓지 말구요.
21/06/02 19:21
(수정됨) 롤 서포터, 축구 풀백이 경기 내에서 다른 포지션보다 중요성이 덜하고 그에 따라 시장가치는 떨어지지만 포지션에 필요한 특화된 능력은 존중해야지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