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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09:21
한강서 왜 검출 되는걸까요?
하수처리장도 있을테고 몸에 들어 왔다가 나가는 정도로 저렇게 될 수 있나요? 누가 한강에 막 버리나..;;
21/05/17 09:29
(수정됨) 기사 중에 "특히 탄천(84ng/L)에서 확인된 성분의 평균 농도가 중랑천(71ng/L) " 를 보면 단위가 ng/L 입니다. 보통 우리가 많이 아는 ug/ml, ng/ml, pg/ml 로 따지면 탄천은 84 pg/ml, 중랑천은 71 pg/ml 입니다. pg단위로 정량분석한 거 보니 아마도 질량분석기 (Mass spectrometry)를 이용하여 검출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 도핑테스트와 질량분석기 https://pgr21.com/?b=8&n=66674 ", "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이야기 https://pgr21.com/?b=8&n=64842 " )
대충 환산하면 비아그라(실데나필)이 탄천물 1,190,476 L당 100mg 즉 1정이 녹아있네요. 다시 환산하면 탄천물 1,190톤당 실데나필 100mg 1정이 녹아있네요. 탄천 84 pg/ml (실데나필100mg 1정이 탄천물 1,190톤 녹아져 있음) 중랑천 71 pg/ml (실데나필100mg 1정이 중랑천물 1,408톤 녹아져 있음) 한강물(1000톤이상)을 좀 많이 먹어야 실데나필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하네요.
21/05/17 10:41
여름에 해운대 인근 하수도에서 마약성분 농도 높아진다는 연구를 예전에 본 적 있습니다. 저렇게 성분 검출해서 실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추측하는 연구들이 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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