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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2 11:25
저 비너스 보면서 저게 보편적 문화가 아니라 그냥 우연찮게 마이너한 게 남은 건데 그걸 확대해석 하는 게 아닐까하는 망상을 가끔 해요.
마치 미래 인류가 겨우 발굴해낸 인터넷 자료가 하필 pgr 똥 예찬이라 현대인에 변 숭배 문화가 전방위적으로 퍼져있다고 해석한다든가
21/05/02 11:33
그럴수도 있긴한데 탈북자들 얘기들어보면 북한처럼 못사는데는 확실히 배 좀 나오고 이래야 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배나온 사람 보면 당간부 처럼 높은 사람처럼 느껴져서 자연스레 위축 된다던가..
21/05/02 11:52
흐흐 그래서 사실 망상입니다.
물론 이건 전인류 공통이라 그렇지만 다른 고대사 관련은 사료가 너무 부족해서 비슷한 게 분명 있지 않을까는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21/05/02 11:45
사실 역사라는거 다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어디선가 본 댓글인데 고조선이 한의 침략으로 망하고 한나라의 어떤 부자가 고조선 유물들 좀 모아서 가져갔다가 지금의 위구르 지역에 가져갔다가 거기서 죽음(기록 없거나 아직 안나옴) 2천년후 위구르지역에서 고조선 유물 대거발견 현재의 우리 : 어? 고조선의 영향력이 위구르지역까지 있던거야? 뭐 이럴수도 있다는 이야기.... 제 생각도 타임머신이 있지 않은 이상 정말 진실은 알수없고 그냥 역사라는건 유물 유적 기록등을 '룰'로 삼아서 그럴듯하게 짜맞추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마치 공룡 복원처럼요
21/05/02 12:00
먼 미래 외계인들은 지구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영상을 보게 됩니다.
해당 영상의 이름은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이를 통해 외계인이 내린 결론은 인간은 로봇이 되기를 동경하여 스스로의 육체를 포기하였고, 이로 인해 멸망하였다. 이 영상물의 주인공이 스스로를 인간이 아니라 '건담' 이라 부르는 것은 이를 의미하며 이후 무기체와 결합하여 생물학적 기능을 포기함으로서 자신들의 철학을 직접적으로 천명했다.
21/05/02 13:03
식량사정이 안좋으면 풍만함이 아름다운 것으로,
식량사정이 좋으면 마른게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받습니다. 르네상스시절 그림도 보면 죄다 풍만 혹은 초도 비만 정도가 최고의 미인.... 백년전만 해도 비만이나 당뇨는 잘사는 사람이나 걸리는 일종의 귀족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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