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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00:56
저도 군대 전역한지 십년도 더 지났지만, 지금도 일년에 두어번 군대 꿈을 꿉니다.
매번 레파토리도 비슷하고, 그 깝깝한 기분과 약간의 식은땀까지도 비슷하고요 흐흐
21/04/26 01:07
괜히 PTSD라고 하는게 아니죠. 군관련 꿈이 악몽인것만 봐도...
이게 꿈이라 진짜 불가항력이고,(가끔 꿈인걸 인지하고 스스로 능동적으로 꿈을 조작한다는 사례같은게 신기합니다..그래서...)
21/04/26 01:37
꼭 꿈에서 재입대하면 재입대 선착순으로 선후임관계가 다시 정해져서 후임이었던 사람이 고참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민방위되고나서는 재입대하는 꿈은 못꾼거 같네요.
21/04/26 02:01
전 재입대꿈 한번도 꾼적이 없네요
예비1년차에 가끔 삽질하거나 타부대 출동갔을때나 개인정비때 후임이랑 체스두던 꿈정도였는데 삽질빼고는 다 어느정도는 그리운추억이어서...
21/04/26 02:16
인터넷커뮤니티를 20대에는 잘 안했는데, 딱 저런꿈 꾸고선 아 내가 미친건가 싶었습니다.
이건 친구들에게 애기하기도 껄끄럽더군요 남들도 다 그렇다는걸 알고 안도했습니다.
21/04/26 02:52
재입대꿈 꾸면 진심 억울함이 뇌를 지배해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음
이게 과연 현실인가 하는 의문이나 경위 파악조차 억울한 감정에 죄다 밀려나는
21/04/26 08:30
전 분기별로 연간 네번씩 꿉니다... 하나같이 기록말소 상황이어서 짤없이 재입대ㅜㅜ 억울해 미치면서 훈련받다 안보이는 전역날 세어보며 깨요ㅜㅜ 와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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