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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21 22:41:41
Name 추천
File #1 ame_20210421_224034_000.jpg (1.61 MB), Download : 67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aoegame/17634723
Subject [게임] AVGN의 자식교육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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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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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중에서 악질만 골라서 플레이 하는 AVGN
R.Oswalt
21/04/21 22:46
수정 아이콘
실버서퍼 사회악 맞는데?
거짓말쟁이
21/04/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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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군요. 우린 게이머 니까 자식 터치 안할것 같지만 지금이랑 차원이 다른 몰입감 쩌는 vr 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경계심이 생길지도.."저건 우리 때랑 다르게 진짜 폐인이 될 수 있어"
21/04/21 22:49
수정 아이콘
(꽂혀있는 게임팩을 꺼내며) 하지만 앞으로 생겨날 그 어떤 미디어의 해악도 이 녀석 앞에서는 고개를 내밀지 못할겁니다
비오는풍경
21/04/21 22:50
수정 아이콘
AVGN이 하는 게임은 막아야 하지 않나
Yi_JiHwan
21/04/2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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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가 하는 게임들은 안해야지

라고 생각하겠죠
해질녁주세요
21/04/21 22:54
수정 아이콘
아주 더 옛날에는 재밌는 소설책도 통속소설이라고 싫어했고 무협지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곤했습니다.
인간은 유전적으로 자기가 안 해본 걸 자식이 하면 본능적으로 경계부터 하는 것 같습니다.
한쓰우와와
21/04/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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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씨 회고록에서 학창시절에 연애소설 읽는다고 싸대기를 맞았다는 내용이 기억나네요
키모이맨
21/04/2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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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면서 생각난게 뭐냐면
분명히 저 급식때 하루종일 컴퓨터 휴대폰 게임기 이런거 보고있으면 부모님이 진짜 질색을 하셨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 부모님들도 하루종일 TV로 유투브 보고 휴대폰으로 유투브 보고 계시는..크크
하얀마녀
21/04/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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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까지 가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게임커뮤니티에서 익명투표로 '내 자식이 학창시절에 나만큼 게임하면 말리겠다 vs 냅두겠다'로 조사하면 대부분 '말리겠다'를 선택하죠.... 물론 pgr에는 '난 수능 전날까지 게임하고도 의치한SKY포카 갔는데??'라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일반적인 게임커뮤니티에서는 '게임때문에 인생 조졌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나이로비
21/04/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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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날 일찍 마치면 고사장 한번 갔다가
친구들이랑 스타하러 가는게 국룰 아닙니까?

물론 조진건 맞지만..
RapidSilver
21/04/21 22:58
수정 아이콘
지금 게임하는 세대들중 일부도 신매체의 등장에 똑같은 꼰대가 되겠죠.
사실 거기까지 갈필요도 없이 지금도 모바일게임 왜하는지 모르겠다느니 하는 겜꼰대도 있고요.
Dena harten
21/04/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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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바일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원신 왜함? 라오왜함? 리니지 왜함? 페그오 왜함? 이런식으로 내로남불하는게 일상이라.......
취존안되는건 일상입니다.
21/04/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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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N도 백개쯤 똥겜 쌓으니까 이젠 더 볼게 없긴 하더라고요
수십년간 쌓인 똥산이 겨우 백개쯤이라니
21/04/21 23:07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있는 사람들에게 "gta와 모탈컴뱃 최신작"을 어린아이가 플레이해도 되도록 놔두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만약 나이로 제한해야 한다면, 몇 세가 적정한가? 라고 질문해도 의견이 분분하겠죠.

사회의 일반적인 경향보다 훨씬 게임에 열려있는 여기 분들도 초등학생 저학년이 모탈컴뱃 11을 한다고 하면 놔두실 분은 많지않을 테니...

그리고 자녀를 두고 자녀가 게임을 할 때가 되면, 정말 새롭고 이해불가능한 무언가가 나오겠죠.
avgn의 이 캡쳐와 김실장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진짜 아이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문제를 담고 있는지 이해하려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마늘빵
21/04/21 23:11
수정 아이콘
하긴 사실 gta3도 사지절단 나왔죠..
류지나
21/04/21 23:18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꼰대가 되었다고 느낀게, 아이들이 인터넷 용어 (특히 방송인들이 쓰는 천박한) 를 막 쓰는걸 보면 속에서 울컥울컥 하더라구요... 유튜브를 금지시키고 싶은 충동도 들고...
부질없는닉네임
21/04/21 23:27
수정 아이콘
제 부모님은 노홍철 데뷔 초창기를 보고 엄청 질색하셨습니다.
그게 제가 급식대통령 소리 듣는 경박한 인터넷 방송인을 보고 느끼는 심정이려나요...
valewalker
21/04/21 23:21
수정 아이콘
제가 아무리 열린 마음의 학부모가 된다고 해도 제임스 롤프가 리뷰한 게임들을 자식이 한다 그러면 궁둥짝 때려서라도 말릴듯
12년째도피중
21/04/21 23:26
수정 아이콘
마더3도 리뷰했습니다!
하카세
21/04/21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요새 유튜브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과거에 제가 인터넷 할때도 온갖 막장 정보들이 인터넷에 떠돌았지만 그 자료를 접하는 난이도도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유튜브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보니 자극적인 정보의 노출빈도가 높아서 아이들이 쉽게 흡수해버리더라구요. 애들 상대하다보면 깜짝놀랍니다. 꼰대겠죠..?
부질없는닉네임
21/04/21 23:30
수정 아이콘
신문 나올 때, TV 나올 때, 가정에 인터넷이 보급될 때, 스마트폰이 나올 때 다 똑같은 소리 나왔죠.
발터 벤야민이 1936년에 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에도 신문의 독자투고,사진, 흑백 영화에도 호들갑을 떱니다.(물론 저것들이 애들을 망친다!같은 류의 주장을 한 건 아니죠)
뭐...자극의 생생함은 앞으로 더 올라가겠죠. VR이든, 아니면 뇌에 꽂은 전극으로 바로 자극을 때려박든...
21/04/21 23:26
수정 아이콘
많은 부모들이 배워야 할 마인드네요.
12년째도피중
21/04/21 23:27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입니다. 물론 저는 해보면서 막을 수 있는 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
대신 아이와의 대화 방법에 있어 고민을 해봐야겠죠.
Achievement
21/04/21 23:47
수정 아이콘
응 근데 너가 하는 똥겜은 막는게 맞아 크크
술라 펠릭스
21/04/21 23:5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게임때문에 확실히 인생을 조졌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추천 하지는 않습니다. 못막을 걸 아니까 그냥 용인하는 것 일 뿐이죠.
욱상이
21/04/22 01:13
수정 아이콘
저는 성인이 되서도 집에서 편하게 게임을 못할 정도로 자꾸 견제(?)를 받다 보니... 저는 자녀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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