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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6 12:20:59
Name 미메시스
File #1 m_20210416092051_xsgxudoq.jpg (73.3 KB), Download : 57
출처 뽐뿌
Subject [기타] 이혼 4년차 소감.jpg


막줄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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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21/04/16 12:23
수정 아이콘
행복한 삶인데..자랑글인가?
스타본지7년
21/04/16 12:57
수정 아이콘
약 먹는데 행복하다고요?
로제타
21/04/16 13:13
수정 아이콘
아 진지먹게 하시네 첫문장부터 슬퍼보이잖아요
10년째학부생
21/04/16 17:13
수정 아이콘
감옥에 계셔서 그런듯
21/04/16 12:23
수정 아이콘
아기 세탁기에서 찡하네요...
띵호와
21/04/16 12:25
수정 아이콘
외로울 수는 있죠. 그런데 글 내용만 보면... 너무 잘 살고 계신데?;;
21/04/16 13:19
수정 아이콘
우울증 약 먹는게 행복한 삶인가요?
완성형폭풍저그
21/04/16 13:30
수정 아이콘
행복하다는 말은 안하셨고, 외로울 수는 있지만 너무나 잘살고 있다고 하셨는데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폐인처럼 살고 있는건 아니고 잘 살고 계시니까요.
전 외롭진 않지만 저렇게 부지런히 잘살고 있진 않거든요.
로제타
21/04/16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글쓴 분은 '잘' 사는게 아닐테니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제가 맘대로 단정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일단 놔둘께요
나막신
21/04/16 12:25
수정 아이콘
바이럴?
21/04/16 13:22
수정 아이콘
우울증 약 바이럴이요?
율리우스카이사르
21/04/16 14:26
수정 아이콘
음.. 샤오미히터?
21/04/16 12:26
수정 아이콘
잘사는척 하지만 마음이 공허하단 거겠죠
본문이나 댓글이나 씁쓸
21/04/16 12:30
수정 아이콘
사람이 몸이 편하다고 마음도 같이 편해지는 건 아닌 존재라서..
꽃이나까잡숴
21/04/16 12:30
수정 아이콘
저게 무슨 행복한 삶인가요;;
우울증약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는 건데
행복의 정의가 2021년 들어 재정립이라도 됐나요?
종합백과
21/04/16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혼자만의 여유있는 삶도 분명 훌륭하지만
슬퍼보입니다.
아밀다
21/04/16 12:4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억지로 행복하다 주입하는 중...
완성형폭풍저그
21/04/16 13:3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라고 하기엔 행복하다고 하신 분은 한 분이시라능..
아밀다
21/04/16 14:00
수정 아이콘
초반 댓글 흐름은 안 그랬죠. 결혼하면 불행하다는 밈이 퍼지면서 자연스레 혼자 사는 게 행복하다는 견해가 사람들 사이에 주입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다리기
21/04/16 14:08
수정 아이콘
결혼 안 해본 사람들은 어짜피 모르기 때문에..
그냥 혼자 살 때 행복하니까 이혼해서 혼자 살아도 행복할 거란 막연한 인식이겠죠.

어.. 모쏠은 연애와 이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연애와 이별을 겪은 사람이 모쏠 시절을 모르진 않죠.
둘 다 겪어본 사람들 말이 맞다고 봐야하는데, 이상하게 결혼 얘기는 미혼들 목소리가 커요.
모쏠이면 연애 얘기는 아는 척 잘 안하던데..
완성형폭풍저그
21/04/16 14:37
수정 아이콘
초반댓글이 삭제된거면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 상태에선 긍정적으로 쓰신 분도 한분밖에 안계신데요...;;
예쁘게 자라다오
21/04/16 13:11
수정 아이콘
힘들다는 사람한테 아냐 너는 행복한거야 라고 하는듯한;;
21/04/16 14:40
수정 아이콘
지금같은 남녀 대립 시대에 결혼은 죄악이어야 하니까요.
21/04/16 20:46
수정 아이콘
억지로 결혼 비하하는 밈이 쓰일 때마다 이제 그런 밈을 쓰는 사람이 이상한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21/04/16 12:32
수정 아이콘
21/04/16 12:37
수정 아이콘
똑같은 일을 하고 행복하거나 괜찮다고 느끼면 그런거고
똑같은 일을 해도 외롭고 우울하다고 느끼면 또 그런거죠.
21/04/16 12:37
수정 아이콘
짐작이지만
처음부터 혼자의 삶이었던게 아니라
가족이 구성되었다가 깨진 경우라 평범한 생활패턴이 평범하지 않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패에 대한 자괴감 비슷한 감정이 생길수도 있구요
키스도사
21/04/16 12:39
수정 아이콘
읽어보면 이혼후에 마음이 공허하니 이것저것 다해보고도 안나아져서 우울증 까지 온거 같은데 저게 개꿀의 삶이라고 보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NoGainNoPain
21/04/16 12:40
수정 아이콘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안다"
옛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1/04/16 12:41
수정 아이콘
있다 없으니까 너무 행복할 수도 있고,
있다 없으니까 사무치게 외로울 수도 있고..
차라리 모르는게 났을까요..
MaillardReaction
21/04/16 12:41
수정 아이콘
공허해보이네요...
다이어트
21/04/16 12:42
수정 아이콘
원래 혼자 잘 지내다가도 연애하다가 헤어지면 몇달이 너무 힘들자나요...
결혼은 더 오랜시간 더 깊게 보낸만큼 정말 더 오래오래 괴롭울 것 같습니다.
21/04/16 12:43
수정 아이콘
먹먹하네요..
클레멘티아
21/04/16 12:44
수정 아이콘
저러니 겉만 보고 행복을 판단하면 안됩니다..
21/04/16 12:46
수정 아이콘
대체 본문글을 어떻게 읽어야 이게 행복한 삶이 되죠...
21/04/16 12:48
수정 아이콘
결혼은 불행해야하니까?
21/04/16 12:48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의 우울증약먹는다는 의미가 얼마나 심각한 의미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듯..
특히 우리나라처럼 정신과 찾아가는거 힘들어하는 나라에서, 정신과 찾아가서 우울증약 처방받았다는건 진짜 약안먹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인겁니다.
21/04/16 12:48
수정 아이콘
줬다 뺏으면 안되는 이유.txt
21/04/16 12:49
수정 아이콘
억지로 밈 만드는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적당히 들이댑시다.
21/04/16 12:50
수정 아이콘
신동엽: 편하려면 혼자 살고, 행복하려면 결혼해라
편한게 행복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죠.
결혼하고, 아이도 갖고, 가족과 함께 사는게 행복의 총량도 많고, 저점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21/04/16 12:50
수정 아이콘
혹여라도 이혼 경험하신 분이 댓글 보면 기분 안 좋겠네요.
번개크리퍼
21/04/16 12:51
수정 아이콘
저걸 보고 행복해 보인다고요? 참 나
스타본지7년
21/04/16 12:57
수정 아이콘
우울증 약 먹는데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랍니까.
21/04/16 13:01
수정 아이콘
그냥 알아서 하게 둡시다. 사례가 있으면 그런가 보다 하면 됩니다.
똑같은 삶에서도 누군가는 불행하고 누군가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그펠리온
21/04/16 13:04
수정 아이콘
각자의 삶에 각자의 행복과 불행이 있는 법이죠
총뀨율
21/04/16 13:09
수정 아이콘
결혼은 반드시 불행하고 혼자 사는건 무조건 행복하고 잘사는것이라고 스스로 최면 거신분들이 있네요
21/04/16 13:09
수정 아이콘
실무적으로 혼자살아도 애인은 있어야지 인생이 혼자면 외롭죠.
옥동이
21/04/16 13:11
수정 아이콘
우울증 약먹는게 이혼때문인건가요?
로제타
21/04/16 13:14
수정 아이콘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생각이 코딱지만큼도 없으면 그냥 지나가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써놓고 가는 것보다요.
21/04/16 13:15
수정 아이콘
위에 되게 좋아보이는 삶처럼 적은것도 마지막 우울증약을 먹는다는걸 강조하기위한 넋두리죠.

니들이 볼때는 행복해보이겠지만 우울증 약을 먹을만큼 비참하고 슬픈 삶이다라는걸 보여주기위한.
21/04/16 13:21
수정 아이콘
윗글도 딱히 좋은 분위기는 아니던데..중간중간에 슬픔을 어필하는 문구가 있는데 저걸 행복하다고 읽는 사람은 선택적 독해능력이라도 있는건지 원
여자아이들_슈화
21/04/16 13:47
수정 아이콘
면대면으로 슬프다는 사람에게 행복하잖아 라고 하는거라연 몰라도...
유머게시판이니 뭐야 편하게 잘사네?라던가 배부른소린데 크크 정도의 댓글은 쓸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꼭 글쓴이의 슬픔에 공감해줘야하는건 아니잖아요..
로제타
21/04/16 14:11
수정 아이콘
그럼 눈치없다 댓글 정도도 달 수 있는거구요
여자아이들_슈화
21/04/16 14:28
수정 아이콘
그쵸. 근데 그 이상의 비판도 나오는 분위기라..
21/04/16 13:27
수정 아이콘
장단이 있는 거죠 뭐
21/04/16 13:27
수정 아이콘
약먹고 사는 삶이 행복하신가본데 그렇게 사시면 될듯
장만월
21/04/16 13:31
수정 아이콘
이혼하고 결혼생활 막바지 3년간 먹던 우울증약 끊은 친구도 있는데
누구 없이 혼자는 못사는 스타일인가보네요
21/04/16 13:33
수정 아이콘
혼자 사는 것 = 행복한 것
스스로 세뇌하고 주입하는 사람이 꽤 많죠. 어쩔 수 없습니다.
20~39세 남성이 여성보다 50만명 정도 많으니 솔로가 더 행복한 거라고 믿으면서 살기라도 해야죠
21/04/16 13:34
수정 아이콘
약먹는게 이혼 때문만은 아니겠죠. 결혼 생활이 더 힘들었을 수도 있구요. 이거 보고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 이혼은 안해야지 하는 얘기는 안했으면...
갸랴도스
21/04/16 13:36
수정 아이콘
있으면 괴롭고 없으면 외롭군요.
21/04/16 13:36
수정 아이콘
똑같은 삶이라도 누구는 좋고 누구는 나쁠 수 있죠.
얼척없네진짜
21/04/16 13: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댓글들 참 피지알 답네요 행복하다는 사람이나 이게 왜 행복임? 하는 사람이나 크크
아이스블루
21/04/16 13:42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의 결혼생활이 어땠는지 모르기 때문에 지금이 행복한지 아닌지는 판단하기가 어렵네요
RED eTap AXS
21/04/16 13:43
수정 아이콘
우울증 겪는 상황은 행복하지 않는 상황이고

이분이 우울증 약 먹는 이유가 결혼생활 때문인지 이혼후 생활 때문인지 원래 앓던 지병인지 아무도 모르죠. 그냥 드라이하게 글 그대로만 봐야죠.
안희정
21/04/16 13:55
수정 아이콘
저혼자 행복해보이는데 댓글 남겼습니다ㅠ

저를 탓해주세요

유머게시판에 올라온 게시글에 농이라고 던져봤는데

잘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열혈둥이
21/04/16 13:55
수정 아이콘
대체 얼마나 불행하게 살아야 저게 행복해보이지..
궁금하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1/04/16 13:57
수정 아이콘
샤오미 비비고 지코바 바이럴...?
지금 우리
21/04/16 14:00
수정 아이콘
씁쓸한 본문과 더 씁쓸한 댓글창
Grateful Days~
21/04/16 14:22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매일 술 마시다가 골로갈듯.. ㅜㅜ
율리우스카이사르
21/04/16 14:27
수정 아이콘
왜 헤어졌는지가 중요하겠죠
metaljet
21/04/16 14:4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우울증 치료율이 OECD 꼴찌 수준을 맴돌고 있는 이유가 이런 글에서 여실히 드러나죠. 막줄의 의미를 '자기전에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잡니다'와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가 되어야 높은 자살율이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좀 내려갈겁니다. 우울증은 그저 누구나 이유없이 걸릴수 있는 마음의 질병이지 불행하고 실패한 인생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앓아누워
21/04/16 16:05
수정 아이콘
10년을 자취한 저로서는 저게 그냥 당연한 일상인데, 있다 없던사람에겐 더없이 불행한 일상으로 묘사 되니 저도 씁쓸하네요 크크크...
후배위하는누나
21/04/16 16:40
수정 아이콘
지코바를 혼자먹는다고?
저건 못참지
절대불멸마수
21/04/16 17:31
수정 아이콘
읽는 사람의 현재상태에 따라
글쓴이의 상황이 행복해보일 수도 아닐 수 있죠.

내 현실이 더 비참하다면 부러울 수 있으니까요.

이것도 쿨병인가요..
대불암용산
21/04/16 18:27
수정 아이콘
저게 그렇게나 불행한 삶이었군요.. 나는 진짜 불행한 놈이구나... 저거보다 더 심한데;;
세상을보고올게
21/04/16 20:32
수정 아이콘
그냥 밈가지고 드립 친거 잖아요.
유게에서 너무 혼내지 맙시다.
쪼아저씨
21/04/17 09:22
수정 아이콘
캐바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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