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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4 20:54
뜯어고칠거면 제대로 뜯어고쳤으면 좋겠네요.
저기 진짜 운영진이 엄청 개판이라. 비교하자면 영리사이트면서 pgr보다도 대응이 느립디다;
21/04/14 20:42
차라리 가져가면 네이버가 가져갔으면...
일방적으로 여성향 편만 드는 카카오 운영하는 꼬라지를 보면 네이버가 가져가는게 훨씬 낫습니다. 네이버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쳐다도 보기 싫은 여성향 작품들 대놓고 들이밀지는 않던데요.
21/04/14 20:50
(수정됨) 그냥 멀쩡하던 소설도 웹툰화할때 여성향 첨가하는거 같더군요.
이계검왕생존기 웹툰에서 아티스 보고 기함을 했네요;; 차라리 전작인 권왕전생 실란과 레펜하르트로 그랬으면 원작반영에 개그요소라도 됐을텐데; 뭐 이계검왕생존기 웹툰도 그거 빼면은 상당히 잘만들긴 했지만;
21/04/14 20:45
조아라는 땅을 치고 통곡하고 있겠군요. 평범하게만 했어도 지금까지 잘나갔을텐데 십수년 동안 운영 개판에 텍본 유출이 수도없이 터지니 크크크
21/04/14 21:18
문피아만한 1차 플래폼이 없으니까 네이버든 카카오든 무조건 먹으려는 거죠. 문피아 먹고 문피아에서 검증된 작품들 가지고 가서 이벤트 뿌려대는 게 가장 쉽게 매출 올릴 루트니까요
21/04/14 22:11
(수정됨) 문피아 지금 금강 소유가 아닙니다.
2016년에 사모펀드(S2L파트너스)에 매각했었습니다. 지금 1대 대주주는 사모펀드, 2대 대주주는 금강인 것 같네요. 사모펀드가 55% 주식을 확보하고 있었는데... 지금 그 주식 55%를 인수하려고 네이버와 카카오가 경쟁하고 있는거죠. 금강이 이 인수전에 이득을 얼마나 볼지는 모르지만 사모펀드에 팔지않고 계속 운영했다면 엄청난 돈을 벌었겠죠.
21/04/14 22:21
(수정됨) 지금도 저 사모펀드가 소유한 주식의 45%가 금강껍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거래 대상은 SPC 문피아 지분 전량(64%가량)이고 그 SPC의 지분이 S2L과 KDB(55%) 후순위투자로 김환철대표(금강)이 45%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21/04/14 22:50
그러게 거 미리미리 유료 전환이 가능한 자유 연재 플랫폼 같은 거 만들어 놓지. 이상하게 문피아랑 조아라는 웹소설 시장이 매년 커지는 동안 경쟁자도 없이 꿀을 빨더군요.
21/04/14 23:00
진짜 글만 쓰는 사람들이 소설 시장에 첨 들어와서 만들었는지 경쟁자도 없이꿀을 빠는데 하는거보면 진짜 개판이죠 사업을 할줄 모르는데 몰라도 먹히는 말도안되는 크크크
21/04/14 23:13
조아라는 꿀을 거의 못빨아서 망한 거고 문피아는 애초에 작가가 편당 돈을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최초의 플랫폼이에요....문피아가 편당 결제로 간다고 했을 때 망할 거라고 하지 말라고 했던 사람들 천지였습니다. 문피아는 꿀을 빤 게 아니라 자기들이 꿀통을 만든 거라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기업이 들어왔는데도 파이를 계속 키울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네이버랑 카카오도 자유연재 플랫폼 있긴 있어요 몇년째 성과가 안나와서 지금 이러는 거...
21/04/14 23:39
수년간 문피아 이용해 왔고 질적 하락도 많이 봤지만 이용자 숫자 자체는 계속 증가하는거 같더라구요
요즘 시대엔 회원수 많은게 깡패니 가치가 저렇게 높게 측정되나 봅니다
21/04/15 11:29
이야 고무림시절부터 다니면서 지금은 비록 카페와 시리즈 편의성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그래도 나름 애착이 있는 곳인데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금강아재가 지금이 간보지 않고 매도해야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다만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서라도 인수한다면 시리즈가 좋을 것 같네요. 두 업체가 경쟁해야 독자들이 어느정도는 혜택을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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