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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1 11:42
정가 다 주고 예약하는 경우 드물고...저 같은 경우 결혼할 때 가서 견적 받아봤는데 하객 350에 5000만원대 견적서 주더라고요. 좀 되긴 했지만 요즘 워낙 레드오션이라 그리 비싸지진 않았을 겁니다.
21/03/31 12:56
(수정됨) 이게 예약을 언제 하냐가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 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저도 라움 견적 4천 정도 받았었어요. 엑셀표로 20군데 정도 견적서 받은 것 정리해놓은 게 있는데 호텔 가장 비싼 곳들이 5천대, 전문예식장 비싼 곳들이 4천대 네요. 물론 시간이 좀 지났으니 지금은 다를수도... 근데 자료조사는 예비마누라 보여주기 용이었고 실제로는 그냥 적당한 데에서 돈 많이 안 들이고 했어요 흐흐
21/03/31 11:44
회사동료 결혼식때 한번 가봤는데,
지정좌석이라서 계속 참석확인 받고, 몇명오는지 물어보고, 자리없어서 오지말라고 거절하고, 고생이더군요. 크크
21/03/31 12:26
정말 돈많은 기업 회장급 아니면 대부분 받더군요(심지어 대기업 부회장 자녀 결혼식때도 일반인이랑 결혼하는 경우엔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나만 안받을수는 없으니..)
우리나라에선 축의금이 사실상 결혼식 계 같은 느낌이라..
21/03/31 11:55
건너 아는분께 들은바로는 결혼식장 1순위가 거기가 아니라 서울대라고...
출장뷔페불러야하고 거기 가기도 번거로운데 돈도 아쉬울거 없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서울대 졸업생만 되는 곳이라 우리애 서울대 나왔음하는 거라고....
21/03/31 12:27
그냥 건너 아는 분이 서울대에서 식 올리신거 아닐까요...;;
가성비가 1순위라면 모르겠지만, 단순비교하기엔 티어차이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21/03/31 12:59
진짜 작년에 가봤다 충격먹었습니다. 서울에 이런 외진 곳이있나 싶을 정도로 구석인데...부페는 정말 애슐리만도 못하더군요. 웃긴건 부모님이 예비 며느리가 서울대 나왔다하니 무조건 동문회관서 하자고했다고 큭큭.
21/03/31 11:58
20년 정도 전에 6~7천 정도면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물가 오른거 생각하면 저 정도로 올랐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좀 올드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래서 꼭 신라호텔에서 하고싶다는 신부의 강한 의지(?)가 없으면 잘 안하죠..... 저희도 양가 개혼이기도 하고 장인장모님이 여기서 하고싶어하셨는데 마누라가 죽어도 싫다고 차라리 결혼식을 안 하겠다고 드러누워서 다른데서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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