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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3/28 10:35:00 |
Name |
Timeless |
출처 |
유머로 가득찬 통속에 들어있는 제 뇌 |
Subject |
[텍스트] [실화 + 타임리스 = (바쁘면) 텍실타!] 아빠의 시력을 걱정해주는 착한 딸 |
#1.
아침에 일어나서 딸(7세)이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Timeless: 일요일이다~ 신난다~
Timekid: 아빠. 안경 좀 써줄래?
Timeless: 아냐~ 아빠 가까운 것은 괜찮아서 너 얼굴은 잘 보여.
Timekid: 그게 아니라 아빠는 안경 쓰는 것이 더 멋있어.
#2.
어느 밤, 딸이 잠들려고 할 때 반대편으로 돌아누워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습니다.
Timekid: 아빠. 안경 쓰고 잘꺼야?
Timeless: 아니~ 이따 벗고 자야지.
Timekid: 그냥 쓰고 자면 좋겠어.
#3.
어느 날이었죠. 낮잠 자다가 깨보니 깜빡 안경을 쓰고 잠들었나 보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분명히 핸드폰이랑 안경을 옆 테이블에 올려놨었거든요.
물어보니 딸이 씌워 놓았더라구요.
이렇게 아빠 눈이 잘 보이도록 챙겨주는 딸, 효녀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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