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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18:30
https://www.fmkorea.com/best/3475357399
정확한 영상은 못봤는데 인형의 팔을 다리사이에 넣고 늘린것 같습니다.
21/03/24 18:52
같은 섹드립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대상에 따라 또 달라지고 청자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죠 예를들어 동성들끼리 합의된 상황에서 성인대상으로 일어난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이성이나 유아 청소년이 있거나, 대상으로 한다면 문제죠. 또한 그 수위도 적당선이 있는데 (신동엽이 이 부분을 잘 컨트롤해서 살아남았죠) 수위를 넘어가면 그냥 망하는게 섹드립이죠. https://youtu.be/tW7boJDIN5E 위 영상이 정리한 걸 보면, 여성이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희롱이나 추행에 (상대적으로) 한없이 관대한 여건 속에서도 저 컨텐츠는 선을 넘었다는게 문제입니다. 저 정도면 웃고 넘기기엔 많이 역하죠.
21/03/24 18:56
팬티안의 고추.
아 팬티는 삐 처리 해주세요! 고추는 채소잖아요 > <. 이거 어디까지 늘어나나 볼까~ 하고 다리 사이를 쭉 잡아당기는 행위까지. 이게 안 불편해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21/03/24 18:36
단순히 인형이 수치심을 느끼냐의 문제가 아니라, 저런 행위들로 하여금 남성이 성적대상화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문제라니까요!
21/03/24 18:55
한 쪽에서는 더쿠 짤 가져와서 까대고 한 쪽에서는 더쿠 자료 적극 가져와서 다른거 까고
이제는 더쿠가 하나의 메카가 된게 맞긴 하군요. 하긴 유게나 스연게에도 더쿠 발 자료가 많이 올라오긴 했네요.
21/03/24 19:06
더쿠, 펨코, 엠팍 요즘 게시물 퍼오는 3대 커뮤니티죠
진짜 돌고돌고 돕니다... 여기 올라온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다른데도 올라옵니다.
21/03/24 19:04
1. 리얼돌은 강간 연습 인형.
2. 남자 인형 사타구니 잡아뜯고 고추고추 거리는건 별게 다 불편해진 시각. 3. 책상 다리를 남자 성기인 것 마냥 발로 비비고 '야쓰' 발언. 이런 역겨운 발언과 행동들 속에서도 그저 시각이 불편하고 자세를 고쳐 앉아야합니까? 스윗남들 진짜 역하다 못해 추하네요 그냥.
21/03/24 19:12
인형에 성희롱이 가해졌다고 말하는 건 사실 적절한 비판이 될 수 없긴 합니다. 인형은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요.
문제는 이게 공개된 채널에 올라왔고, 본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실제로 성희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루다 사태 때도 그랬습니다. ai에 성적 발화를 한 건 성희롱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내가 이루다에 이런 성적인 이야기를 했고 이렇게 대답 받았다'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걸 보고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됐었죠... 미러링이라면 미러링이네요.
21/03/24 19:32
글구 보면 최근 몇년간 여성 개그맨들이 상대적으로 잘나간건
남성개그맨들보다 상대적으로 불편한 사람들이 적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표현의 자유가 조금 더 보장되었다고나 할까.. 웬지 박나래 전성시대도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박나래가 주체못하고 또 신인 남자연예인한테 짖궂은 장난이라도 치다가 한번 된통 당하고 멘탈 나가는 미래가 예측되네요.
21/03/24 20:19
리얼돌 수입반대 = 무슨소리야 성인이 성인제품쓰는데 문제있나?
박나래 방송 = 크크크크크 였는데.. 난 아직 멀었구나 세상이 변해서 둘다 불편해야 되는데...
21/03/24 21:21
저 치들은 그동안 자기들이 개무시하던 남자가 내세우던 레퍼토리 그대로 읊고 있는 거 알까요?
페미니즘 광풍 불 때 자성의 목소리 제대로 냈으면 막을 수 있던 일인데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운 격이죠.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최적의 전략이 상대가 한 걸 따라하는 거라는데 아마 앞으로도 서로 찌를 틈만 노리는 사회 되지 않을까 싶네요.
21/03/24 23:17
죄수 입장에서나 죄수의 딜레마가 통하는 거죠. 심문자에게 일방적으로 선택을 강요받고, 상대방과는 소통이 안되는 상태가 죄수의 딜레마의 죄수의 상태죠.
21/03/24 23:39
본문에서 리얼돌 반대 논리 그대로 되뇌이는 걸 비판하시는 줄 알았는데 남자들 비꼬시는 거였군요.
뭐 사실상 소통불가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일베로 인해 여혐 문제가 가시화 된 후 자의든 타의든 그런 쪽으로 조심하던 남초 커뮤니티가 돌아선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혜화역, 군무새, 리얼돌 등등 남성측에서 소통 요구한 문제에 대해 여성들이 응한 적 있다고 보시나요? 관리감독하는 정치권, 대중과 소통하는 문화예술계 모두 친여성적인 분위기에서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자성의 목소리 나왔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겁니다.
21/03/24 23:44
근데 그 분노를 왜 박나래에게 푸냐 이거죠. 박나래가 여가부 장관입니까 아니면 뭐 페미니스트 운동가입니까. 그냥 연예인인데. 만만한 사람에게는 원래 목소리 높이기 쉽죠. 그것도 말도 안되는 페미식 미러링 논리 가지고요. 전 그런게 안타까운 겁니다. 죄수의 딜레마에서 똑같이 똑같이 바보같은 선택을 하면 결과는 양쪽 다 바보같은 결과를 받게 되죠. 그게 지금 현실이고요.
21/03/24 23:57
이미 정치권, 페미니스트 운동가한테도 다 압박 가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송국, 유튜버, 연예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양쪽 모두에서 조금만 거슬려도 찍어내는 중이에요. 4년 전 혜화역 시위 전만 해도 같은 바보가 되지 말자는 말이 어느정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서로 치킨런 하다 둘 다 죽는 미래가 뻔히 보였으니 불합리하다 외치는 사람들 이해하지만서도 '찻잔 속의 태풍' 같은 말로 억제하려 했죠. 근데 그 결과가 어떻게 돌아왔습니까? 몰카범 처벌하려는데 여성차별 외치며 정권 항복 받아내고, 국방의 의무 일방부담 하는데 불만 제기한다고 '군무새', 가상캐릭터, 인형한테도 인권 있냐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건 역겹다는 반응 뿐 어쩌면 여자 쪽에도 김재규열사 님 같은 분이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이 선택한 건 소통 대신 배반이었죠. 이제와서 남초 커뮤니티에서 양비론 주장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어요. 씨 뿌린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21/03/25 12:08
여성들이 불편하다고 깽판치고 지X하고 시위한결과= 여성할당제 성인지감수성 군가산점폐지 등등 여성정책
남성들이 우리가 여자랑 똑같을순 없잖아라고 선비질한결과 = 없음 다빼앗김 어디서 봤던 댓글인데 이걸 보고나서 저도 계속 불편해하기로 했습니다. 꾹 참고 있으면 그냥 호구가 되거든요. 요즘 하는 말로 무지성 어쩌구 하는데 최소한 넷상에서는 무지성 할라고요.
21/03/24 21:31
리얼돌은 성희롱이 아니라 유사 성기가 있어서 성행위가 가능한데 저런 성기 묘사도 없는 작은 인형이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인형이 신장이 150cm가 넘고 성기가 달려있었으면 여자들도 다르게 말했겠지요 ^^;
21/03/24 21:43
진짜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꼬투리잡는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댓글이네요..
오직 리얼돌만 불편함의 대상이 되어왔다면 모르겠으나, 남녀가 바뀐 상황에서 불편하다고 여겨진 게 수도 없이 많아요. 실체도 없는 AI 채팅봇인 이루다 때문에 촉발되었던 성희롱 논란은 그럼 뭔가요? 똑같은 작은 인형인 바비인형도 PC의 흐름 속에서 그 외형이 많이 바뀌어왔죠. (개인적으로 바비인형의 경우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만) 성적 수치심이라는 게 인형이나 데이터쪼가리가 느끼는 게 아니라 그것들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접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인만큼, 이런 논란 벌어질 때마다 "2D, 인형, 데이터의 인권까지 챙겨냐하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되는 거 되게 짜증나긴 하는데, 이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콘텐츠에 대해 계속 성적으로 불편하다는 잣대로 검열이 이루어져 왔어요. 신장 150cm에 성기달려있는 인형에 대해서만 불편함의 잣대를 들이대왔던 게 아니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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