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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9 17:20
바람의 나라 연은 진짜 중소기업이 좋은 소재 가지고 이렇게도 말아먹을 수 있구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죠
뭐 이미 제작비 대비 매출액 엄청 뽑아먹었으니 이득 아니냐 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21/03/09 17:34
바람의나라가 근데 그 반복 사냥 시스템의 구조를 어떻게 극복해야했을까. 에 대한 고민이 들긴 들어요...
옛날 감성 사냥시스템 그대로 + 자동화 이게 구축은 잘했는데 결국 지겹더라구요.. 레벨 장비만 올라가지 내가 몇달째 똑같은 짓만 하고 있구나 싶고... 그래서 접었어요.. 진짜 재밌게했는데.. 컴퓨터 24시간 2계정 핸드폰으로 원격하면서 경험치 팔고 했는데... 깨닫는 순간 안녕이더라구요..
21/03/09 17:23
본문의 갤럭시 런처의 경우 갤럭시폰으로 특정 시간(24시간?)동안 한번이라도 접속된 유저의 수 입니다.
앱플이나 아이폰은 집계가 안 되긴한데 전반적인 추세는 볼 수 있죠.
21/03/09 17:34
저도요. 이젠 아예 못 뚫겠더라고요. 빡쳐서 그 컨텐츠는 안 합니다,
시즌 패스도 이번에는 안 질렀습니다. 못 키운 애들이 수두룩한데 신캐 나오면 뭐 합니까..
21/03/09 17:57
바람의 나라 연은 20년전 그래픽 느낌으로 하루 종일 똑같은 것만 반복해서 저희 가족은 하루 만에 다 지지쳤는데
어떤 면에서 저렇게 흥했을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21/03/09 17:57
역시 리니지만한 게 없어요. 수많은 게임들이 리니지를 모방하며 리니지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경쟁 근처에도 못 가거나 흥행을 지속하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으니 말이죠. 설사 흥행은 비슷하게 해도 매출로는 도저히 상대가 안 되던 게 기본이기도 했지만요.
21/03/09 18:00
바람 연은 런칭 초기 이틀인가 하다가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지... 하고 지웠고, 일커는 한 두달 찍먹하다가 현자타임와서 삭제.. 지금 폰에 남은 건 가테 뿐이네요.
21/03/09 18:46
지금은 옛날게임 추억팔이 하면서 창렬정책으로 쏠쏠히 뽑아먹었지만 몇년 뒤엔 추억팔이할 IP도 안남아있을텐데 어쩔려고 저러는걸까요..
21/03/10 08:44
에픽세븐이 대단하죠. 별의 별 사건사고에 망조가 들었다가 귀신같이 재기에 성공해서 잘 나가는거 보면 크크크
먼저 후드려 맞고 엎드린게 주효했다 싶기도 하고요.
21/03/11 11:58
에픽세븐 아직까지 재밌게 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이 치즈사태로 접을뻔하였으나...할 게임이 없어서 계속 하고 있는데
좀 더 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크크...에픽세븐이 그래도 재미는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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