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3/06 15:12:59
Name 추천
File #1 _10hkdbQ5_1iqeXfZ49T3cS1vw_zx.png (1.49 MB), Download : 52
File #2 화면_캡처_2021_03_06_144056.png (361.7 KB), Download : 35
출처 https://www.bilibili.com/read/cv5025501/
Subject [게임] 확률 조작이 재판까지 간 경우 (중국의사례) (수정됨)





(대충 이런겜)
중국겜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战双: 帕弥什)이란 게임에서 뽑기 확률 조작 사건이 터졌는데, 어떤 유저가 10억 원 어치 뽑기(23만 번)를 하고나서 보니까

좋은 거 나올 확률이 0.38%였다. 근데 게임사가 공시한 확률은 0.5%였고

이후 소송으로 까지 번지게 된다

중국 소비자 보호법에 따르면 서비스 제공에서 사기행위가 있었을 경우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서비스 가격 3배에 달하는 금액을 배상해야하기때문

전염병의 영향으로 재판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전체 재판은 중국 재판 공공 네트워크에서 생중계되었으며 지금까지 재판 영상은 100 만 회 이상 재생됨

원고는 Kuluo Game에 실제로 사기 행위가 있다고 믿었고 피고에게 재충전 금액 2,000 위안, 보상 6,000 위안을 환불하고 소송 비용을 부담 할 것을 요구했지만 판사가 특정 재충전 및 카드 뽑기 기록을 요청했을 때,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함 (사실 가챠에서 유저가 확률조작을 증명하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함)


거기다 판사가 게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S- 레벨 구조"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랑군", "난수", "역 요소 조각"등등. 게임 용어의 의미, 장면 무엇하나 이해하지못하고 끝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차 재판의 경우엔 이렇게 됐고, 후속기사는 못찾았는데

대충 결말은 게임에서 고지한 확률이 천장 확률까지 포함해서 계산한거고(의도적인거아님) 아무튼 사과의 보상을 뿌린거로 결론난거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3/06 15:14
수정 아이콘
23만 번?????????
마우스 테스트 급으로 가차를 돌리네요
Lord Be Goja
21/03/06 15:22
수정 아이콘
로지텍에서 쓰는 옴론 스위치는 5백만에서 천만회의 클릭을 보장합니다
물론 어째서인지 1-2년안에 고장나죠
다람쥐룰루
21/03/06 15:30
수정 아이콘
천만번이나 누른걸 자꾸 파니까 그렇죠 크크크크크
人在江湖身不由己
21/03/06 15:32
수정 아이콘
아하!
21/03/06 15:32
수정 아이콘
??????????????????????????????
21/03/06 15:32
수정 아이콘
판사가 시대의 흐름을 못 읽고 뒤쳐지면 판결하기가 참 힘들겠죠

더군다나 고연령 시대인데 사고회로가 옛날에 갇혀있으면 뭐..

이래서 ai 재판이 나오는걸지도..
패스파인더
21/03/06 15:40
수정 아이콘
판사도 전문 분야가 따로 정해져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06 15:44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전문성이 있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패스파인더
21/03/06 15:48
수정 아이콘
그럼 재판때마다 원고와 피고가 판사를 이해시키고 가야하는 건가요... 재판이 점점 복잡해지니 사실상 법리에 빠삭한 일반인이 되어버리겠네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3/06 15:59
수정 아이콘
한국 이번 사태는 워낙 빼박 사기라, 중국이었으면 아무리 판사가 막장이라도 3배 보상하고 회사 거덜났겠네요
오렌지꽃
21/03/06 19:28
수정 아이콘
판사가 굉장히 젊어보이네요
21/03/06 21:43
수정 아이콘
데차랑 거의 완전히 똑같은 사건이군요. 천장까지 계산한 확률 고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5662 [게임] [원신]KFC: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10] 어서오고9384 21/03/08 9384
415633 [게임] 디아블로2 리마스터 호재... [14] Lord Be Goja10063 21/03/08 10063
415612 [게임] 드래곤볼) 제작진의 눈물겨운 노력.gif [2] 고쿠9586 21/03/08 9586
415605 [게임] 드볼파 GT오지터 트레일러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7766 21/03/07 7766
415583 [게임] 우마무스메 스킬 컷인 모음.gif [13] 라쇼15450 21/03/07 15450
415539 [게임] 메이플 20억 유저 문의 3주만에 답변받다 [25] 추천11332 21/03/07 11332
415504 [게임] 쿠키런 킹덤 근황 (+오후 10시 이후 추가) [21] 은하관제10679 21/03/06 10679
415501 [게임] 친구 기다리는 중 .waiting [11] 추천9757 21/03/06 9757
415500 [게임] [메] 20억 핵과금러 이번 사과문 반응 [24] 추천11582 21/03/06 11582
415494 [게임] 워게임 레드 드래곤 일본해 논란 [13] 추천10244 21/03/06 10244
415480 [게임] 확률 조작이 재판까지 간 경우 (중국의사례) [12] 추천10244 21/03/06 10244
415468 [게임] 게임계에서 최초로 랜덤박스 개념을 탄생시켰던 게임 [3] 추천9096 21/03/06 9096
415443 [게임] 그들이 돌아옵니다 [16] 모스티마11963 21/03/06 11963
415408 [게임] 모험을 해야하는 이유 [5] 카바라스8687 21/03/05 8687
415401 [게임] -메-) 큐브 확률 공개로 인해 새로 생긴 이슈 (feat. 김실장) [24] 하루빨리9031 21/03/05 9031
415393 [게임] 게임사가 신뢰를 잃었을때 생기는 일(feat 김실장) [14] 40년모솔탈출11287 21/03/05 11287
415392 [게임] -메- 사과문 [35] 톰슨가젤연탄구이12720 21/03/05 12720
415387 [게임] GTA 24년간의 진화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8018 21/03/05 8018
415370 [게임]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희망을 준 게임 [42] 똥꾼10085 21/03/05 10085
415369 [게임] 이미 인게임 재화까지 확률을 공개한 게임 [7] 저스디스8589 21/03/05 8589
415367 [게임] 2019년에 작두 탄 늅뉴비님...(feat. 랜덤 보상) [2] Cafe_Seokguram6397 21/03/05 6397
415366 [게임] 레니아워가 설명하는 실바나스 스토리.youtube [20] 예킨야7895 21/03/05 7895
415364 [게임] 넥슨 승부수 던졌다 “유료 강화·합성류까지 전면 확률 공개” [34] 마늘빵10572 21/03/05 105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