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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4 16:00:47
Name 나주꿀
File #1 키배에서_캐삭빵으로_(1).png (1.61 MB), Download : 73
출처 https://www.dogdrip.net/310767696
Subject [유머] 남한산성)키배에서 캐삭빵까지


??? : 항복 할 거면 제 목을 베십시오!

??? : 제 목을 베시고 항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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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21/03/04 16:01
수정 아이콘
도끼들고 상소하러 갔다던 양반이 생각나는군요.
예수부처알라
21/03/04 16:03
수정 아이콘
흥행여부를 떠나 연기잘하는 배우들때문에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네요.
제 취향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멸천도
21/03/04 16:0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둘중 하나가 악당이거나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이면 다행인데
둘다 충심으로 똘똘 뭉쳐서 말하는거라는게...
파란무테
21/03/04 18:16
수정 아이콘
정도전과 정몽주 느낌
21/03/04 16:07
수정 아이콘
[정의에 반대편엔 또 다른 정의가 있음을 왜 모르는가, 포은]
이런 대사가 기억이 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3/04 16:08
수정 아이콘
사이드 선택에서부터 밸런스 무너진 망토론... 이라고 하기에는 지금에 와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뿐이고 당대에는 황밸 토론이었을까요?
12년째도피중
21/03/04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황밸... 을 넘어 김상헌의 의기가 유림들에게 오래토록 칭송받았을걸요. 누구 또 배를 가른 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에 비해 최명길은 실리를 중시하는 자들에게는 존중받았겠지만 일반 유림들에게는.... 훗날 을사조약에 서명한 이완용은 자신이 최명길의 길을 가고 있다 믿어 의심치 않았을겁니다. 14년 후에는 또 달랐겠지만...
Rorschach
21/03/04 16:25
수정 아이콘
이조참판 정온이죠. 영화에서는 김상헌이 배를 찔러 자결했지만 실제로 김상헌은 단식하다가 목을 맸고...
둘 다 죽진 않았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퀵소희는푼수
21/03/04 16:14
수정 아이콘
???:식량을 아껴서 분배하되 너무 아끼지는 말아라.
류지나
21/03/04 16:14
수정 아이콘
현대인이 보기에는 너무 밸런스가 무너진 토론이라... 부기영화에서도 그런 지적이 있었고.
21/03/04 16:19
수정 아이콘
둘다 죽이고 금은보화를 내가 갖는다.
블레싱
21/03/04 16:19
수정 아이콘
결국 살아남았으니까 김상헌의 의기가 칭송받았겠지만 끝까지 결사항전을 받아들였으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죠
몽고 때처럼 왕조를 부지하면 다행인데 정강의 변때처럼 왕족 싹다 끌고 가서 죽여버리고 아예 점령해버렸을 미래가 됐을수도 있고요
강문계
21/03/04 16: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싸우자고 포고문 날린게 걸려서 후금 뒤통수를 간지럽게 한거부터가
잘못 끼운단추라서 누구를 탓하기도 힘들죠...
그냥 니들끼리 싸우라고하고 남은쪽 편들었어야.
StayAway
21/03/04 16:24
수정 아이콘
쌀이 부족하니 일단 입을 두개 줄인다..
퓨쳐워커
21/03/04 16:3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어려워요. 저 상황이랑은 좀 다르더라도 진짜 각자도생하는 세계가 되었고 북한은 이미 중국에 병합된 상태에서 중국이 하나의 중국으로 편입되던지 핵 맞던지 양자택일 하라고하면 한타를 크게 열어야 할지 그냥 복속되어야할지.

지금 현대인에게 고르라고 해도 뭐 고를수가 없는 문제같은데.
21/03/04 16: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2지나고나니 명나라가 너무 쉽게 꼴가닥하고 청나라가 흥한걸 다아니깐 간단해보이는거죠.
덴드로븀
21/03/04 16:51
수정 아이콘
쌀국! 도움!
마프리프
21/03/04 16:39
수정 아이콘
거참 이영화가 천만은 못해도 손익분기점은 넘겨줬어야 사극에 희망이라도 있었을텐대
겨울삼각형
21/03/04 16:55
수정 아이콘
우리야 역사를 스포당해서 알고 있지만,

저당시 청국은 산해관에 막혀서 요동에서 지지부진 하고 있었습니다.

홍타이지의 아빠인 누루하치는 본인이 영원성 전투패배후 화병으로 죽었구요.
홍타이지 본인도 결국 살아생전에 산해관을 못넘었습니다.

친명배금이 나쁜선택은 아니었어요.

단지 명나라가 스스로 막장의 길을 가면서 스스로 망한거죠.
역만없이라지만 명나라가 좀만 정상이었다거나,
연경을 함락한 틈왕 이자성에게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거나
오삼계가 청이 아니라 이자성한테 귀순했다면..

청나라가 그렇게 쉽게 중원장악을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뭐 그랬다면 병자호란 이후 청한테 굴복한 조선입장에선 더 안좋았을 수도..)


참 이상하게도 임진왜란의 주적인 풍신수길은 욕하면서
2번의 호란을 일으킨 홍타이지 욕은 별로 없는게..

그 뒤이야기를 빼고보면,
그저 조선을 공격해서 많은 백성들이 죽고 납치해간 나쁜놈인데 말이지요.
서린언니
21/03/04 17:32
수정 아이콘
원숭환이 좀 더 버텨도 힘들었을까요
겨울삼각형
21/03/04 17:41
수정 아이콘
원숭환죽인게 명 조정이라서.. 1번에 속하는 가정이죠.
긴 하루의 끝에서
21/03/04 18:27
수정 아이콘
禹鼎重時生亦大(우정중시생역대) 鴻毛輕處死猶榮(홍모경처사유영)

현재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의미있는 내용입니다. 현재라고 김상헌의 가치와 주장이 부정되며 평가절하되지 않습니다.
도들도들
21/03/04 19:01
수정 아이콘
병장기가 아니라 말로 하는 전쟁이 뭔지 보여준 걸작이었습니다.
퀀텀리프
21/03/04 20:37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 왜군 22만, 7년 (정복 실패)
병자호란 - 청군 5만, 2개월 (정복), 조선군 1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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