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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1 20:47
진짜 안타깝지만... 저런 상황이면 자존감 꽉 붙들어잡고 주호민작가나 홍석천씨처럼 그냥 멋있고 당당한 패션대머리로 살아가는게 답일것같네요...
21/03/01 20:52
다 크고 나서야 머리카락 따위 언젠가 세월에 날아가는 거라고 당당하게 다닐수 있겠지만...다 클때까지는 일단 밀어놓고 가발로 살아야겠군요.
21/03/01 23:21
제가 고딩때인가 유전적으로 온 몸에 털 자체가 하나도 안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눈썹도 없던... 그 친구는 모자쓰고 다녀도 됐던..
그래도 아무도 놀리지 않고 잘 지냈던 기억은 나네요.
21/03/01 23:32
저도 그런친구가 있었습니다.
모자 쓰고 등하교하고 눈썹도없었던 친구.. 근데 교내 커플도 하고 왠만한 친구들보다 원만하게 학교생활 잘하더라구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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