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3/01 17:04:54
Name 하얀마녀
File #1 22e9364a303580905156c0ba50fc34695bb56daa.png (43.0 KB), Download : 40
File #2 b5105121016f3eeadd6f8ea154a93dc01232c785.png (41.7 KB), Download : 34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인식차이





상위권에 랭크된 내용들을 토대로 정리(?)를 해보자면....



학폭 발생 원인

학생 : 경쟁사회가 만들어낸 인성파탄 난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안 받으니까 무서운게 없어서 때림
학부모 : 원래 나쁜애들은 아닌데 부모 관심이 부족한 집에서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등에 노출된 애들이 폭력을 저지르게 됨
공통인식 : 피해학생들이 제대로 보호를 못받아서 발생


학폭 해결책

학생 : 가해학생을 즉각 학교에 못나오게 하거나, 피해학생과 다른 반으로 보내버려야 됨
학부모 : 가정에서 부모들이 게임이나 인터넷같은 거에 중독되지 않도록 잘 가르치면 됨
공통인식 : 스쿨폴리스 제도를 실시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정서행동발달 검사를 시행 할 필요가 있음


이 정도가 아닐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21/03/01 17:07
수정 아이콘
학부모 입장이지만 학생쪽 의견에 더 공감이 가네요
21/03/01 17:08
수정 아이콘
결론 :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일수록 답을 더 잘 알고, 당사자는 모른다. . .
Mephisto
21/03/01 17:08
수정 아이콘
학부모야 자기자식 위주로 생각하니 저런 반응이 나오는거죠.
서비스 받는 사람이 AS를 논해야하는데 서비스 사주는 사람이 서비스 겪어보지도 않고 AS를 논해봤자....
마늘빵
21/03/01 17:09
수정 아이콘
게임이 스트레스를 빨아먹는 스펀지 역활을 한다는걸 모르는건가.. 게임 금지 시키면 레알 피의 혁명인데
21/03/01 17:10
수정 아이콘
대충 군대가. . . 폰 허용 이후로. . . 크크크;
티모대위
21/03/01 17:09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원래 나쁜 애들은 아닌데, 잘 가르쳐야..
학생들: 가해학생들은 나쁜 놈들이 맞으니 제발 처벌,분리좀
prohibit
21/03/01 17:12
수정 아이콘
학부모 인식이 저 모양이라면 앞으로도 문제가 해결될 일은 까마득해보이네요
스위치
21/03/01 17:12
수정 아이콘
책임회피라 생각하지만 거의 10년전 자료군요. 변화는 있을듯
21/03/01 17:15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식 나쁜거 인정하는 부모는 드물죠.
다리기
21/03/01 17:23
수정 아이콘
사실 알고도 인정 못하는 사람은 드물고
보통은 자기 자식이 나쁜지 정말로 몰랐기 때문에 인정을 못하죠.
집에서는, 부모 앞에서는 정말 안 그러는 아이들이 절대다수기 때문에..
VictoryFood
21/03/01 17:21
수정 아이콘
우리 애는 착한데...
이호철
21/03/01 17:21
수정 아이콘
학부모 인식이 저런 이상 절대 사라질 일 없죠
양파폭탄
21/03/01 17:21
수정 아이콘
원래 나쁜 애들이 아니라는 것은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지만 하나도 중요하지 않죠.
허구언날 범죄 뉴스 나오면 성악설 성선설 튀어나오는데 그딴 이기론 같은게 아니라 [지금] 아주 나쁜 행동을 한거라는게 중요하죠. 따지는 건 일단 피해자와 분리하고 교화를 하는 과정에서나 의미있는 것이고요.

학부모들의 게임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처참하군요. 오히려 미디어 사용의 확대로 과거에 비해 남성성이 거세된 게 지나친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21/03/01 17:2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스쿨 폴리스를 지금 하고 있나요? 학생과 교사 모두 일정한 비율로 원하고 있다는게 신기하긴하네요.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생각해보면 저는 '필요하다' 라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소년 범죄에도 더 큰 처벌이 필요하고요 (성인과 구별되는 지점은 일부 있을 수 있지만)
AaronJudge99
21/03/01 17:5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는 있었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3/01 17:22
수정 아이콘
게임도 없고 미디어 영향력이 미미한 70년대는 학폭이 없는 낙원이었을듯
불굴의토스
21/03/01 17:23
수정 아이콘
우리개는 안물어요
문문문무
21/03/01 17:24
수정 아이콘
머가리 텅텅쓰...
담배상품권
21/03/01 17:43
수정 아이콘
말죽거리 잔혹사나 보고오시라.
닉네임을바꾸다
21/03/01 17:46
수정 아이콘
뭐 부모의 관심이 중요한건 맞죠...게임이나 폭력물 중독이던 학폭이건요...자기 자식이 어떻게 있는지 전혀 모르니까...문제가 생기는거라고봐서...
서지훈'카리스
21/03/01 17:48
수정 아이콘
게임 없던 시절에는 학폭 없었겠죠?
옛날은 리얼 정글이었는데
김파이
21/03/01 17: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학폭 문제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선생님들도 그 면에 있어서 더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그래도 아예 없다는 건 아닌데 10년 전에 비해서 많이 줄었어요..
AaronJudge99
21/03/01 17:57
수정 아이콘
세상에....저러니 게임을 금지하자는 별 되도않는.소리가 나오지
Janzisuka
21/03/01 18:00
수정 아이콘
내새끼 문제는 내가 잘못한거지...
그보다 관련해서 임창정 교육방식 보는데 참 맘에 들더라구요
빛당태
21/03/01 18:17
수정 아이콘
우리 애는 안 물어요!
리자몽
21/03/01 18:32
수정 아이콘
사람이 덜 된 학부모가 많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애가 삐뚤어진건 내 잘못이 아냐!
좌종당
21/03/01 18:40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인식이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나무위키
21/03/01 18:40
수정 아이콘
스쿨폴리스..SPO 제도가 운영되고는 있는데 실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이것봐라
21/03/01 18:46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인식 순위는 개인적으로 정말 충격적이네요
어렸을 때 비디오방에서 빌려 보던 비디오에 호환 마마 경고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인식 수준이 아닌가..
해결책 순위도 정말 황당할 따름입니다.
게임 혹은 인터넷 차단이 학교폭력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니.. 그냥 유머스럽네요
야크모
21/03/01 19:03
수정 아이콘
일단 성적이 최우선이고 성적이 떨어질만한 요소부터 죄악시해서 그렇습니다.
21/03/01 18:55
수정 아이콘
내새끼가 학교폭력을 했을 때 뭐가 문젤까 라는 설문이 아니라
학교폭력을 제3자로서 바라보면서 왜 그런걸까요 라고 묻는다면 상당수가 저런 대답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21/03/01 20:41
수정 아이콘
학부모지만 학부모입장이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때도 그랬지만 요새도 이상한 애들이 확률적으로 있어요.
그런 애들을 주변에서 아무도 안잡아주는게 문제인데, 이걸 비디오/게임이랑 엮어서 생각하는게 이해가...
바람의바람
21/03/01 23:02
수정 아이콘
근데 예전에도 크게 다른건 없었습니다.
자신 아들이 잘못하면 [내아들은 괜찮은 아인데 친구 잘못 사귀어서]... 이게 붙었죠
물론 그 땐 잘못하면 체벌은 살벌하게 했었죠 일단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1차 폭력
2차로 가정에서 부모님에게 한바탕... 진짜 그렇게 쳐맞고 나면 다신 잘못하기 싫어짐;;;
진짜 폭력이 무서워서 잘못을 안하는게 뭔지 깨닫게 해주었죠

소위 일진 양아치 이런 부류들도 선생님 무서워서 덜덜떨고 더 두려워하던게 부모님인 시절...
그 당시는 선생님이 다른학교 다른동네 상관없이 다 지도가능... 평소 양아치들 삥뜯는곧 순찰하면서
일일이 다 잡아서 일단 때리고 그 학교에 연락해서 그 학교에서 또 때림...
21/03/02 09:20
수정 아이콘
xx: 분리? 대체 어디다 분리? 소셜믹스 해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24503 [기타] QS 세계대학순위 (6월 8일자 최신 발표) [18] 우주전쟁8318 21/06/09 8318
424380 [기타] 뭐? 불법이 아니라 단속이 안 된다고? [24] KOS-MOS10361 21/06/08 10361
422929 [기타] 디씨 군사갤러리 바이든 치매 밈.jpg [1] 나주꿀11891 21/05/22 11891
421863 [기타] 전프로게이머 전태규 가족 근황 [21] 여기13934 21/05/09 13934
421205 [기타] 요즘 학교 성교육 [59] 퍼블레인12004 21/05/02 12004
421116 [기타] 옳게 된 체육시간 [81] 이호철15234 21/05/01 15234
420692 [기타] 폐교 가능성이 높아진 학교 [92] 반성맨16851 21/04/26 16851
419035 [기타] 서양 쪽 대학교 로고 다섯 유형... [9] 우주전쟁8883 21/04/09 8883
418871 [기타] 각종 원리 설명 유투브 (feat. 3D) [5] 유나6990 21/04/08 6990
418215 [기타] 조립제법을 만든 수학자, 조립제의 일생 [12] 물맛이좋아요11625 21/04/01 11625
417915 [기타] 20대에 억만장자가 된 형제 [37] 이재빠12585 21/03/30 12585
417095 [기타] 80년대 생이 학교 컴퓨터실에서 하던거 [23]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9026 21/03/22 9026
417037 [기타] 학교폭력 멈춰! in 고담 [2] 판을흔들어라6568 21/03/22 6568
415742 [기타] 학교폭력 멈춰를 주식에 활용하는 주갤러들.jpg [11] 삭제됨8668 21/03/09 8668
414940 [기타]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인식차이 [34] 하얀마녀11181 21/03/01 11181
413550 [기타] 학교폭력 논란없는 학교.jpg [16] insane10601 21/02/16 10601
412853 [기타] 인간 뇌의 경이로움... [32] 우주전쟁10709 21/02/09 10709
412269 [기타] 학원강사 배달원 갑질폭언사건 [72] 톰슨가젤연탄구이23979 21/02/03 23979
410532 [기타] 한국계 미국인들이 말하는 미국 내 한국의 위상 [60] 내설수17077 21/01/16 17077
410406 [기타] 학교 체벌이 사라졌던 과정 [160] 쎌라비13698 21/01/15 13698
410157 [기타] 전남대 정시 '사실상 미달' [64] 피쟐러15686 21/01/13 15686
409477 [기타] 요즘 애들은 모르는 놀토 [53] 쎌라비10646 21/01/07 10646
407938 [기타] 요즘 애들은 모르는 옛날 학교 시간표 [61] 쎌라비10454 20/12/22 104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