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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4 19:25:43
Name 마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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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킹원주.. 주식 썰..jpg




반토막을 겪었는데 버티고 5년까지 버티다니..
저같은 범인은 감히..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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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루
21/02/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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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존버퀸
iPhoneXX
21/02/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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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몰라서 못하는 분들이 없죠. 말이 5년이지 1~2년만 주가 반토막 되도 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태반. 거기에 근본도 없는 종목이면 더 답도 없고..
2021반드시합격
21/02/24 19:32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다 귀한 말씀이지만
감히 생각컨대 핵심은
[급히 쓸 돈으로 하면 안 돼!] 다 싶네요.
급히 쓸 돈으로 주식하면
하락을 절대 버텨낼 수가 없죠.
오늘 국내장 오지게 찢어지던데.. 아프지마..
회전목마
21/02/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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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잔금 치루기 전에 복비나 벌어볼까 시작한 주식
현재 복비만큼 손해봤다는...
21/02/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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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소 진리가 3개있죠. 좋은회사에 여윳돈(날라가도 괜찬은돈)으로 해라.. 장투해라..
AttackDDang
21/02/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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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도 괜찬은 돈이 아니라, XX년 X월X일날 써야하는 돈 으로 하지마라는 의미입니다.
21/02/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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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날라가도 괜찬은 돈이라는건 없죠 말씀하신 의미가 맞습니다
최강한화
21/02/24 19:33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 좋은회사에 존버 존버하겠다는 마음가짐만 가지고 갑니다.
티모대위
21/02/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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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뭔 기술과 지식과 정보를 가져와도
저 버텨내는 정신력보다는 가치없다고 생각합니다.
셀트리온
21/02/25 10:41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결국 개인 믿음이죠
허저비
21/02/24 19:35
수정 아이콘
존버해도 더이상 전고점 안오는 경우도 수두룩한데
타마노코시
21/02/2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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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 이게 기본전제이기는 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2/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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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윳돈이란게 있으면 좋겠다
공인중개사
21/02/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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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씨는 방송에서 잘나갈때도 대중교통타고다니면서 절약하셨죠. 집에서 전등도 잘 안켜고, 식기조차 잘 안사신다고;; 그렇게 모은 돈이 주식과 부동산으로 다 대박나서 지금은 은행갈 일 있으면 지점장이 직접 찾아온다고 하네요
해질녁주세요
21/02/24 19:49
수정 아이콘
우리가 존버를 못 하는 이유
1. 하락에 못 버티지만 상승도 못 버티고 판다.
2. 과연 우리에게 여윳돈이 있을까...?
3. 장투할 거면 뭐하러 주식하냐는 말이 와 닿음.
4. 여윳돈으로 산 우량주고 오르고 있지만, 내 친구가 다른 주식으로 대박이 난다.
5. 내 주식은 좋은 오빠 스타일이고 다른 주식은 나쁜 남자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끌림
Ethereum
21/02/24 19:53
수정 아이콘
존버신화는 의미가없습니다
애초에 저도 만원투자한 주식은 잊고살다가 몇년뒤에꺼내볼수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몇천만원, 몇억이 저의 만원의 가치랑 비슷할뿐이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24 19:54
수정 아이콘
조만간 써야하는 돈으로 존버는 말이 안되죠 크크
아웅이
21/02/24 20:11
수정 아이콘
주식하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 '잃어도 되는 돈이 있다고?' 였습니다.
21/02/24 20:14
수정 아이콘
2만원만 손실 떠도 걍 치킨이나 사먹을 걸 생각 듦 크크크
모닝스타
21/02/24 20:19
수정 아이콘
저는 잃어도 되는돈?(어짜피 할 현질, 술값 대신)으로 차라리 주식해보자 였는데
진짜 다 잃었습니다... 크큭
어바웃타임
21/02/24 20:13
수정 아이콘
트린다미어 리메이크 존버 10년째
이라세오날
21/02/24 20:1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사람이 들어가다 물려도 고민되는게 기회비용이죠.
LG전자에서 2008년에 물렸으면 12년동안 존버하신건데 일반적인 사람은 그냥 투자하는 돈이라도 기회비용때문에 못 버티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봅니다.

저도 감히 저정도는 아니지만 딱 1년 가지고 있다가 존버 탈출한 적이 있는데 몇 년은 감히 상상이 안 가네요.
pc방 점장
21/02/24 20:16
수정 아이콘
지금 코인에 여윳돈 백만원 넣은거 70만원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느낌 오는 것도 없고 조급함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만
어디서 대출이라던지 집판 돈 이라던지 급여 받은거 대부분 넣어놨던지 했으면 진작에 패닉셀 했을겁니다
존버는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거죠
우리아들뭐하니
21/02/24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종목하나 15년동안 존버하고있습니다. -98퍼였는데 얼마전 반등해서 -86퍼됬어요.
21/02/24 21:05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닉이 절묘하네요...;;;
Liberalist
21/02/24 20:19
수정 아이콘
존버도 존버인데, 좋은 회사를 고르는 안목이 정말 중요하죠. 근본 없는 개잡주는 암만 들고 있어봐야 개잡주에 불과할 뿐이고, 재수 없으면 상폐 크리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좋은 회사 고르기가 말이 쉽지 실제로는 엄청 어렵다는건데... 그럴 능력 키울 시간과 자본이 부족하다면 뭐, 인덱스 따라가야죠.
21/02/24 20:23
수정 아이콘
존버전략의 문제는 무엇이 좋은 회사인지 모른다는 것이죠. 10년전 대한민국 대표기업이자, 조선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였던 현대중공업은 50만원까지 갔다가 지금은 찾아보니 10만원 왔다갔다 하네요. 당시에 현대중공업에 돈을 묻어두었으면 10년동안 5분의 1토막이 되었겠네요. 저도 들어갈때는 "이 회사 좋은 회사야. 절대 안망하고, 앞으로 세계시장을 지배할꺼야"라는 생각으로 들어갑니다만...
지니팅커벨여행
21/02/24 21:52
수정 아이콘
현대중공업은 좀 아이러니한 게, 그때나 지금이나 계속 세계 1위였고 부동의 독보적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주가는 1/5로 줄어든 거죠.
물론 분사한 회사들이 주가가 들쭉날쭉해서 망했다고 볼 수 없지만.
지금은 분사되어 나온, 로보틱스를 앞세운 현대중공업지주가 당시의 현중 주식을 대변하고 있다 보시면 됩니다.
AttackDDang
21/02/24 23: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샀다고 끝이아니고 계속 회사가 이익을 내는지, 끊임없이 점검하고 회사가 그리는 미래, 내가 그리는 미래, 실제 회사가 가는방향 3박자가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확인하고 해야합니다.
21/02/24 20:25
수정 아이콘
전원주씨가 여유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많이 말하시고 분명 버틸수있는 원동력 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전원주씨가 별로 대단하지않은 사람인건 절대 아닌거죠 주식시장에 남들보다 먼저 뛰어든 것,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지킨 것,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 이 세개를 관철해 나가는것 부터가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선것이고 안좋은 장도 버텨서 수익률로 증명했다는것 자체가 오히려 일반인이 쉽게 손대다 괜히 다치는 데이터트레이딩 지표분석후 퀸트투자 등.. 여러 기술적 방법이 아닌 보기에 정말 평범한 방법으로 오를수있는 경지에 도달한 주식의 고수라고 봐야죠
부질없는닉네임
21/02/24 20:38
수정 아이콘
와 LG전자 존버...
라프텔
21/02/24 20:38
수정 아이콘
좋은 회사를 고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는 분이셨네요.
실제 회사에 방문해서 강의하면서 직원들의 태도, 분위기 읽어보면
특정 회사는 결국은 성과를 거둘만한 좋은 회사인걸 볼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물론 볼 수 있는 혜안이 있으셔서 잘 선택하셨을테구요.
산밑의왕
21/02/24 21: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정도 재력과 인내력이면 엘전 팔고 다른거 들어가셨으면 더 벌으셨을거 같은데요 크크
섹무새
21/02/24 21:16
수정 아이콘
저희는 여윳돈이 아니라 어떻게든 구해서 들어가거든요 ㅠㅠ
요기요
21/02/24 21:48
수정 아이콘
퀸원주라면 비트코인 2800에 샀어도, 300대에도 안 던지고 6500의 영광을 맛 보셨을 것
kartagra
21/02/24 21:56
수정 아이콘
사람이라는게 원리원칙을 확실히 세우고 실행한다는게 말이 쉽지..만원짜리 한장 투자해도 10% 20% 오르면 팔까말까 고민되는게 사람 심리죠. 액수를 떠나 저런 태도는 대단한게 맞습니다. 오를때도 그렇지만 떨어질때는 더심하죠.
메리츠퀀텀점프
21/02/24 22:00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밥값 이야기 , 모텔 이야기 할 때는 인상 찌푸려지더라고요
ANTETOKOUNMPO
21/02/24 22:12
수정 아이콘
이번주 어떤전자 작살나서 우울한데, 전원주님 말씀이 위안이 되네요.
멘붕이 와서 못참고 일부는 손절했는데 다시사야 하나... 더 싸졌으니가 판거보다 주식수 늘어나겠네...
미국인
21/02/24 22:47
수정 아이콘
주식은 쉽숩니다. 좋은 기업 사서 존버로 저도 -95%까지 깄다가 1000%넘게 먹었네요
wish buRn
21/02/24 23:34
수정 아이콘
운이 좋으셨네요. 저딴 방송 골라들으세요
60초후에
21/02/25 14:27
수정 아이콘
내용 좋은데요, 피터린치도 기업 보고 들어가라고 했죠. 특히 재무제표 뿐만 아니라 기업을 직접 방문해서 직원들도 만나고 주주총회도 나가고 한건 대단히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1/02/25 00:0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수학처럼 언제나 정답이 나오는 그런 방법이란 건 없죠. 그럼에도 주식에선 저게 가장 성공률 높은 방법이긴 합니다. 모두가 영웅이 되고 싶어하지만 사람의 99%는 평범한 사람이란 걸 간과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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