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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3 12:50:07
Name 하얀마녀
File #1 f86b7b1737f4fff5cc7402908c29850be829c819.png (2.23 MB), Download : 53
출처 도탁스
Subject [게임]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상당히 근본없었던 조상님들의 네이밍센스



그 시절 어딜가나 있었던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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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2:54
수정 아이콘
전지현은 머8방미인이라그런건가?
김일성은 왜 김일성이고 김정일은왜..
모르겠네요
모두 설명해주실 삼촌이 있나요?
Darkmental
21/02/23 12:57
수정 아이콘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아이템 복사 시절에 대부분이 풀렸기 때문에 붙이기 나름이었죠
물론 몇가지 이유로 붙히는 이유는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냥 끼워 맞추기 였거나
굳이 나누자면 색깔 정도.
국검의 종류야 색깔이나 원소뎀 , 증뎀 or 데미지로 그나마 나뉘었는데
나머지는 대부분 그냥 붙였죠
저중에는 스머프가 있었고 링은 차태현링이 압도적이었었죠
그당시 톱스타였던 연예인 이름을 붙힌거라고 그냥 이해하시면 됩니다..
21/02/23 13:20
수정 아이콘
?
템이 복사가된다고요??
제랄드
21/02/23 13:47
수정 아이콘
어... 정말 모르셔서 하신 질문이라면

1. 제 기억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는데(해 본 적도 없고요) 템을 바닥에 놓거나 다른 캐릭과 아이템 교환 승인을 누르는 순간 랜선을 뽑아버리면 양쪽 모두 템이 남아 있는 버그를 이용했.. 던 것 같습니다. (불확실)

2. 같이 디2 폐인 생활을 했던 친한 동생의 증언

디2 루팅 시스템 상 바닥에 아이템을 놓고 약간 떨어진 다음 바닥에 놓았던 아이템을 클릭하면 아이템을 줏으러 다가간 즉시 주울 수 있음 > 이 때 가방(인벤토리)을 연 채로 멀리 떨어진 아이템을 클릭 > 다가가서 줍는 순간 바닥의 아이템이 없어지고 가방에 들어옴 > 가방에 들어오자마자 템을 클릭하면 템을 장착하거나 바닥에 버리기 위해 커서(위 스샷에 있는 갑옷 입은 손 모양)와 함께 아이템이 가방에서 분리됨(여기까진 당연) > 이 때 가방에 들어온 아이템을 타이밍을 잘 맞춰서 들어올리면(=가방에 들어오자마자 클릭) 가방에도 남아 있고 커서에도 붙어 있게 됨(=같은 템이 2개가 됨)

저는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이해하실지 모르겠네요.

여튼 디2 국민 화폐인 조던링과 위의 스샷에 있는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이런 식으로 복사했죠. 최상급 옵션이 덕지덕지 붙은 아이템들이 나름 흔했습니다. PC방이나 플레이포럼 등 디2 커뮤니티에서 조금 친해지면 몇 개 씩 기부도 받고 그럴 정도로.

자세한 방법은 다음 분이 추가 설명을~
이재빠
21/02/23 13:58
수정 아이콘
참고로 디1 부터 있던 복사방법이었....
Darkmental
21/02/23 13:5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건 디아1 복사법에 가깝습니다
디2 오리시절 맨처음 복사했덩방법은
동일계정 접속후 한명은 방만들고 한명은 대기실 대기
방에 있는케릭이 아이템을 땅에 버리고 바로 강제종료하는 동시에
대기실에 동일계정 캐릭이 동일한 방에 입장
이렇게 하면 땅에 떨어진 템 + 방에들어간 캐릭이 들고있는템
2개가 되면서 복사됬고 초창기 오리부터 쭉퍼졌죠
확팩 복사는 좀더 쉬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제랄드
21/02/23 14:25
수정 아이콘
오... 듣고 보니 생각나네요~
21/02/23 15:21
수정 아이콘
와 그렇게해서 복사된 템에 이름 막 붙이는거군요
참..신기
카르페디엠
21/02/23 12:57
수정 아이콘
몇몇 스탯을 보고 작명된건 양반이고 전지현 차태현 뭐 이런건 그냥 아무 의미 없을걸요.
그냥 누가 그렇게 맨처음 부르고 그게 퍼지면 그게 바로 고정되는거라...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이름붙인사람은 뿌듯하겠네요
거북이달린다
21/02/23 12:54
수정 아이콘
이거 뭘보고 작명한건가요 하나도 모르겠네요 크크
그랜드파일날
21/02/23 12:57
수정 아이콘
몇 개는 그냥 방어력/공격력 따서 xx국검 xx부츠 이런 식으로 부른건데 김일성 노태우 차태현 이건 대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
나이로비
21/02/23 12:57
수정 아이콘
옥동자 오양검 등등
그냥 아무나 이름지어대던 근본없던 시기 크크
21/02/23 13:00
수정 아이콘
할배검 말고는 기억이...
비오는월요일
21/02/23 13:01
수정 아이콘
말그대로 근본없이 부른거라서... 이유를 찾으면 답이 없죠. 크크
할배검같이 명백한 경우도 있지만.
티모대위
21/02/23 13:04
수정 아이콘
소수의 벤더? 가 아이템을 제공하면서 그렇게 부르면 그게 퍼져나가면서 그대로 굳혀지는 식이 아니었을까 싶군요
지금이대로
21/02/23 13:06
수정 아이콘
세이클럽에서 방잡고 거래하던 시절에 다 붙여진 이름이죠
RapidSilver
21/02/23 13:07
수정 아이콘
매우 빠른 달리기/걷기 속도 증가
Cazellnu
21/02/23 1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도 기억나는 소서 템 셋팅이
신오브, 교복, 송윤아, 전지현, 머리는 샤코였나

디아고고에서 사기 먹은거도 생각나고
이재빠
21/02/23 13:59
수정 아이콘
모나크, 탈오브!
월급루팡의꿈
21/02/23 13:09
수정 아이콘
조상님이요?!!!
21/02/23 13:13
수정 아이콘
전지현 차태현 진짜 좋았는데 추억의 국템들이네요 크크크
아리아
21/02/23 13:13
수정 아이콘
할배검은 잘 지었죠
겨울삼각형
21/02/23 13:21
수정 아이콘
그건 원래 이름이 그랜드파더라서..
StayAway
21/02/23 14:02
수정 아이콘
소켓 만들어서 매찬인줄 알고 박은 토파즈가 알고보니 라이트닝 데미지로 적용되서
노망난 할배라 불리는 물건도 있었죠.
熙煜㷂樂
21/02/23 13:13
수정 아이콘
아이템거래사이트 아이템감정게시판에 감정요청 글 올리면서 신규아이템 이름을 정하고, 그게 사이트 네임드 유저들에게 인정받으면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되는 구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디아에 인생걸던 친구가 아이템 이름 하나 지어보겠다고 어찌나 노력하던지....
Cazellnu
21/02/23 13:14
수정 아이콘
또 생각나는게 한고은, 김춘삼
맞다 뚜겅중에 박경림
내맘대로만듦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노태우는 뭐람 대체..
Cazellnu
21/02/23 14:02
수정 아이콘
김대중도 있어요
21/02/23 13:19
수정 아이콘
저중에서 돌팔이는 확실히 있었네요~ 가장 아끼는 템중 하나였는데...
21/02/23 13:2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궁금한게.. 디아2 에서 유니크템 아닌 이상, 동일옵션 국민템이라는게 어떻게 존재하는거죠?!?!
조던링은 아마 유니크였던거같은데.. 그게 아니라 저런 노랑템들은 옵션이 다 제각각 아니었어요??
겨울삼각형
21/02/23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팩이 나오기전.. 유니크들이 유니크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성능이 구렸습니다.
일부 레어템에 옵션이 잘 붙은 템들이 더 좋았죠.

그리고 유저들은 그 아이템들을 복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복사템들에 저런 이름을 붙여서 거래가 되었죠.

확장팩이 나오면서 기본아이템 뿐 아니라 상급 아이템들 유니크들이 등장을 하면서,
그리고 세트효과 강화, 룬워드 라는게 나오면서 저런 레어아이템들은 비벼볼수 없는 아이템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하얀마녀
21/02/23 13:24
수정 아이콘
복템... 시스템의 처리 속도나 오류를 사용해서 복사한 템들입니다.....
그랜드파일날
21/02/23 13:32
수정 아이콘
복사죠. 허구언날 서버 터져나가던 시절에 왕창 복사된...
특히 오리지널 때는 익셉셔널/엘리트 세트, 유니크가 없어서 레어가 짱이었거든요. 디3 오리지널 시절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팩 나오고 국템 무기들은 몹 버프 때문에 다 자취를 감췄는데 링, 부츠는 여전히 대체재가 없다보니 계속 쓰이고 있습니다.
구름뒤에숨은달
21/02/23 13:26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대학때 pc방에서 유니크 하이드라 보우 먹었다고 족발 쏘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21/02/23 13:33
수정 아이콘
확팩 초기였으면 족발 10번 먹고도 남죠
동네pc방 사장님이 40만원에 산다고 얘기하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구름뒤에숨은달
21/02/23 13:42
수정 아이콘
확팩 초기 였어서 난리 났었죠 크크 족발에 소주에 크크 피사방 사람들 소리 지르고 구경하고 난리 였었죠. 그게 제가 본 처음이자 마지막 오리지날 윈포 였었습니다. (그떄 풀방 돌던 다른 사람들 귓말 엄청 날리고 욕하고 팔으라고 하고 난리 나서 그 캐랙 들어가질 못할정도 였었죠)
21/02/23 13:56
수정 아이콘
메추리...
아밀다
21/02/23 14:12
수정 아이콘
아 전지현 차태현이 진짜 그냥 전지현 차태현이었군요 -_-... 00년대 감성이라고 해야 하나, 인터넷 초창기 감성이라고 해야 하나 순수했던 시절이네요. 그나마 중딩이던 전 그 이유조차 몰라 여기저기 묻고 다녔고.
수부왘
21/02/25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왜 템 이름이 전지현이지 생각하면서 템 이름이 '전능한 지식의 현자' 이런건가 고민했던적이
..
이디어트
21/02/23 14:40
수정 아이콘
박카스도 있었는데 크크
오늘처럼만
21/02/23 15:02
수정 아이콘
전지현, 차태현, 교복

셋만 생각나네요...

디아 열심히 하지도 않았고 어릴 때 기억이라 진짜 그랬었는지 가물가물했는데....크크
Karoliner
21/02/23 15:05
수정 아이콘
조상님이라기엔 동년배분들이 많지 않을까...
21/02/23 16:24
수정 아이콘
개미라는 아이템도 있던걸로 기억하고
오양검 이런것도 있었고....
기억이 막 흐릿하게 나네요
Bukayo Saka_7
21/02/23 17:34
수정 아이콘
유다이투 쓰면
싱글에서 저 아이템들 에딧해서 쓸 수 있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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