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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0 11:00
꼭 그렇지는 않더군요.
역시나 검정고양이였는데 밥주다 갑자기 달려들어 팔이 몇바늘 꼬맸던 제부. 새끼때부터 키웠는데, 119오고 결국 안락사...
21/02/21 00:13
냥바냥은 진리니까요.
통계적으로 색이 진할 수록 경계심이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밝은 색일수록 천적에게 발각되기 쉬워서 경계심이 심해진다네요.
21/02/20 11:11
고양이 산책은 다 좋은데 저 개체를 놀래킬 요소가 나타나서 고양이가 저 하네스를 뚫고 탈주할 위험성, 집냥이니까 면역이 길냥이급이기가 힘든데 일반적인 고양이 백신으로 다 중무장 시켰어도 최소 진드기 최대 알수없을 질병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이 갑자기 생각나는 두 요소때매 너무 무섭긴해요
물속성은 너무 예쁘네요
21/02/20 12:20
개처럼 목줄해서 산책시키는건 난이도가 무척 높고요, 주인을 잘 따르면 마당 있는 집의 경우엔 쫄래쫄래 잘 따라오는 경우는 있습니다.
21/02/20 12:23
고양이과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영역동물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면 겁장이가 되어버립니다.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데리고 나가면 집사와 한몸, 이고양이가 나를 이만큼이나 사랑하고 있는 할정도로 껌딱지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고양이 정서상으로도 안 좋습니다. 그래서 산책냥이 속성은 정말로 집사 집안의 삼대가 덕을 쌓아도 나올까 말까한 속성입니다. 디시동물갤-> 냥갤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 고양이 관련된 것을 많이 봐왔지만 산책냥이 속성인 고양이라고 칭해는 것은 다홍+이리플포함해서 겨우 5마리 정도 들어보았습니다. (그전에 3마리정도...)
21/02/20 12:27
헐....그렇군요. 처희 처가 고양이는 목줄 하고 나가서 뒷산 가서 목줄 풀어주면 흙바닥에서 뒹굴다가 오던데; 그래서 장모님이 산책 나가면 애 더러워져서 씻겨야한다고 싫어하시던데....크크
21/02/20 12:39
자주 씻겨야 한다고... 싫어하신다는 말은 자주 씻기셨다는 이야기이고, 그이야기는 씻기는 데 어렵지 않다는 말인데...
위의 다홍이처럼 산책냥이+물속성이라는 말인데.... 당첨되셨네요~ 참고로 덧붙이자면 고양이는 원래 사냥해서 먹이 활동을 하는 종류라 냄새가 나면 사냥이 어려워지기때문에 자신의 몸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그래서 혀를 보면 털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 뭐 다른 용도도 있습니다만 돌기가 있지요. (덕분에 헤어볼도 있습니다) 고양이 집사들은 왠간하면 고양이 목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왠간한데는 연례행사 이상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안되는 것이지 목욕을 한번 시키려면 고양이는 정말로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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