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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9 00:59:03
Name 아롱이다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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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김하늘PD 가 새로 시작하는 "왜냐맨 하우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김민아, 장민철, 유키카 출연

JTBC드라마하우스 소속이지만
E랜드 올리브스튜디오 협업으로 제작



출처 - 도탁스


사진속 종이봉투 뒤집은 쓴 사람이 김민아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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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대모험
21/02/19 01:00
수정 아이콘
그녀석 크크크크크크
신류진
21/02/19 01:01
수정 아이콘
김민아씨 여론이 별로 안좋을텐데..
21/02/19 01:01
수정 아이콘
김민아를 굳이 데리고 갈 이유가 있나?
사당보다먼
21/02/19 01:02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살려는드림
21/02/19 01: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민아씨도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긴 합니다
꼴페미들과는 다르다! 이런 생각이긴한데 다른분들이 생각하시는 바 역시 존중합니다
레드벨벳 아이린
21/02/19 01:06
수정 아이콘
김민아라니.. 차라리 나미춘을 새로 키워보시지..
21/02/19 01:31
수정 아이콘
나미춘은 이랜드뮤지엄 안에서 이미 다른거 하고 있어서..(스연게에 올라와있는 춘코노)
Naked Star
21/02/19 01: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장민철 괴로워하는거만 잘 뽑아주면 만족
김재규열사
21/02/19 01:26
수정 아이콘
김민아씨가 뭐 못쓸 정도인가요. 6개월동안 방송일 대부분 못한 상황인데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그너스
21/02/19 01:33
수정 아이콘
유튜브 말고 나머지는 잘 나오시지 않았나요?
21/02/19 01:35
수정 아이콘
20세기 힛트쏭인가 빼고 싹 끊겼죠
온앤오프도 하차했고
김재규열사
21/02/19 01:38
수정 아이콘
사실상 생계를 끊겼죠. 부적절한 발언이긴 하지만 생계를 장기간 끊을 정도의 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서지훈'카리스
21/02/19 02: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함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3:32
수정 아이콘
남자 성인이 여학생을 상대로 그랬어도 생계가 장기간 끊길 일은 아니라는 의견이시라면 뭐... (참고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학생이랑 남학생이랑 같냐? 같은 의견도 물론 있긴 한데 그런 게 요즘 통할 만한 의견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실 테고...
김재규열사
21/02/19 08:36
수정 아이콘
실제 범죄자가 아닌 이상 실언 가지고 밥줄을 끊는건 진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사람의 마인드는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들도 잘만 나오는데요 뭘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성인 남성이 여성 미성년자에게 그랬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말이죠.
김재규열사
21/02/19 09:12
수정 아이콘
페미 미러링은 이쯤 하시죠. 4절정도 이미 하신 거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19
수정 아이콘
일관성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안 해주시니까요. 그리고 이건 미러링이 아니라 형평성 문제입니다. 페미들도 그러니까 나도 그런다는 게 아니라 똑같이 가야 형평성에 맞는 거 아닙니까?
김재규열사
21/02/19 09:24
수정 아이콘
그건 페미들한테 물으세요. 페미들처럼 모든 사안마다 가서 '성별 바꿔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여성들도 남성들이랑 똑같은 임금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어보는게 어떤 시각을 받는지 아직 잘 모르시는지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든 걸 다 성별 치환할 순 없겠죠 물론. 근데 어떤 사안에 있어서는 성별 치환이 타당하다는 겁니다. 페미들의 모든 성별 치환이 다 욕먹나요? 그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성별 치환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페미 타령 미러링 타령 하시기 전에 왜 그러한 성별 치환이 타당하지 않은지를 밝히셔야죠. 차이를 둘 까닭이 없다면 평등하게 취급하는 것이 원론적으로 맞다고 보구요.

저도 물론 여성과 남성이 꼭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자에 대한 성인의 희롱이라는 맥락에서까지 성별에 차이를 둘 이유가 어디 있다는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김재규열사
21/02/19 09:32
수정 아이콘
"실제 범죄자가 아닌 이상 실언 가지고 밥줄을 끊는건 문제다"라는 말 한마디 했더니 갑자기 성별 바꿔보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물어보면 누구라도 황당하지 않겠어요? 저는 김민아 건만 이야기하고 싶은데 굳이 김민아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실제로는 벌어지지도 않은 ["성인 남성이 여성 미성년자에게 그랬다면"] 이러면서 ["제대로 답변을 안한다"] 이러시는게 저는 그분들이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건 자게에 글을 하나 파서 물어보세요. 김민아 이야기만 하고 싶은 사람에게 왜 자꾸 다른걸 물어보세요?

그리고 일부러 답변 안하는 겁니다. 답변하기 싫고 강요받으니까 반발심에 두배로 답변하기 싫어서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43
수정 아이콘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님 의견에 대한 반박을 하려던 것이라기보다는 추가적인 이야기를 하려던 것뿐이구요. 님 하고 싶은 얘기 하셔요. 저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니까 일관성 문제만 해결되면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하겠는데 그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렸을 뿐이란 겁니다. 이 정도는 충분히 해볼 수 있는 말이라고 보구요.
지금 우리
21/02/19 09:13
수정 아이콘
역으로 여쭙고 싶네요.
메갈이 분탕을 치고 성별간 갈등의 골이 이만큼 깊어진 지금의 세태가 아니었더라도 생계가 끊겼을까요?
더도 말고 10년전에 저 발언을 했다면 그냥 저냥 넘어갔을겁니다.
어찌된놈의 나라가 가면갈수록 퇴행을 해요.

저 개인적으로 김민아 안좋아합니다.
방송에 임하는 태도가 몹시 불호입니다.
근데 뭐 대단히 정의로운척하는 대다수의 인터넷 민심이라는것보다 역하진 않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말은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 여성에게 그랬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동의한다는 겁니다. 물론 여성과 남성이 꼭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자에 대한 성인의 희롱이라는 맥락에서까지 차이를 둘 이유가 있나요? 이걸 정말 묻고 싶네요. 거기에 왜 차이를 두어야 하죠? 형평성의 감각이 달라진 이상 일관성 문제는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리
21/02/19 09:38
수정 아이콘
성희롱이라는건 당사자가 판단하고, 호소를 해야 성립합니다. 아닌가요?
당사자가 나와서 나는 성희롱 당했다. 그러므로 김민아를 고소하겠다. 라고 선언하지 않는 이상
옆에서 이게 마치 진리인양 떠들일이 아닙니다. 적당히 하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49
수정 아이콘
어떤 행위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냐 없냐를 따질 때는 개인간의 문제를 초월하죠. 블랙 페이스 사건 때도 그랬구요. 그냥 성희롱도 아니고 미성년자에 대한 성희롱인데 이게 단순히 당사자가 괜찮다고 끝날 일인가요? 뭐 그렇게 생각하시면 우리님이나 적당히 하시든가요. 저는 적당히 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되네요.
지금 우리
21/02/19 09:53
수정 아이콘
저는 실제상황입니다 님 께서 사회의 정의구현을 위해 불의에 분노하고, 그 불의를 수정하기 위해
이토록 열심히 댓글을 다신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령 실제상황입니다 님 께서 그렇게 주장하신다 하더라도, 위에서부터 주르륵 달린 님의 댓글로 보아
적어도 저를 납득시키거나 설득하시는것에는 실패하신듯 합니다.

적당히 하기 싫으신건 좋은데, 적어도 다같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 본인의 알량한 정의감으로 포장한 분탕질을 멈춰주세요.
정히 정의감을 지키고 싶으시다면, 그런행위가 용인되거나 편들어주는 사람 많은 곳 가서 하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01
수정 아이콘
제 본의를 어떻게 받아들이시든 상관없습니다. 좋을 대로 생각하세요. 제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면 반론하시든가요. 반론할 가치도 없는 분탕질이라고 생각하시면 신고하세요. 저는 제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니까 의견 표출하는 것뿐입니다. 편들어주는 분들이 있는 곳에서만 자기 주장을 내세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편들어주는 분들이 없는 곳에서는 자제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우리
21/02/19 10: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주장에 대한 님의 터무니없는 답변에 제가 뭔 반론을 합니까.

성희롱은 당사자가 판단하고 호소,고소해야 성립한다니까요? 그것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해야 합니다.
그거에 대한 님의 답변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희롱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주관적
이런 답변에 무슨 '논' 자를 붙입니까.

님은 성립하지도 않은 성희롱을 [작의적으로 판단]해서 [가상으로 만들어놓고] 조리돌림 하고 있는거에요
정의? 그 입으로 담지 마시마세요.
그냥 과거에 뭐만하면 불편해서 들고일어났던 무도팬들이나, 여초사이트의 자칭페미들과 하나도 다를바 없어요.

더이상 추가적인 답변은 달지 않겠습니다. 굳이 일하는 중에 님하고 이런대화 하고싶지도 않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16
수정 아이콘
사회적으로 문제시될 만한 사안이라는 겁니다. 굳이 이걸 성희롱이라고 정의내리지 않아도 돼요. 그러니까 그러한 정의에 딱딱 부합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구요. 그래서 문제시되는 게 아니니까요. 저도 컨텐츠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의 불편을 어느 정도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경우에도 물론 마찬가지구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불편 그 자체를 잘못되었다고 하면 안 되죠. 불편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꼬우면 부딪쳐야죠. 피곤하면 피하는 거구요.
나이로비
21/02/19 11:47
수정 아이콘
오 성공한 쿠데타는 혁명이군요
지금 우리
21/02/19 14: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메갈 미러링이 정의겠습니까
나이로비
21/02/19 14:17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 님// 당사자가 호소해야 성립한다면서요
무서워서 호소 못해도 성립 안하는거죠 뭐

대머리가 총들이대서 무서울 수도, 가해자가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어서 무서울 수도 있지만
아무튼 호소 안하면 성립 안됨
예나내딸
21/02/19 10: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성별을 떠나 장난과 농담은 용인될 수 있는 선에서 용인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자 성인이 여학생을 상대로 성적인 농담을 하더라도 용인될 수 있는 상황과 지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솔직히 김민아가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고 보지 않고, 님처럼 미러링하면서 뭔가 억지로 죄를 부여하는 느낌이 드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난 죄를 저질렀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준을 달리 적용하는 듯한 분들이 계셔서 그게 못마땅한 거죠.
예나내딸
21/02/19 10:13
수정 아이콘
성별차이는 존재합니다. 차이에 맞게 기준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라고 무거운 물건을 들게 한다, 여자라고 가벼운 물건을 들게 한다

어떤 평균적인 성별의 차이를 두고 위와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실제 일을 하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상태나 상황 등을 고려해야겠죠.

그런 의미에서 김민아가 그런 농담을 던진 게 과하다고 할 수는 있어도 상황이나 맥락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안듭니다. 그걸 반대로 '차이'가 존재하는 반대 성별에 그대로 적용하려하는 것은 무리수죠. 현실을 무시하고 그냥 미러링 해서 까려고 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서 재규님께 드린 답변으로 일부 갈음합니다)
"모든 걸 다 성별 치환할 순 없겠죠 물론. 근데 어떤 사안에 있어서는 성별 치환이 타당하다는 겁니다. 페미들의 모든 성별 치환이 다 욕먹나요? 그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성별 치환이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페미 타령 미러링 타령 하시기 전에 왜 그러한 성별 치환이 타당하지 않은지를 밝히셔야죠. 차이를 둘 까닭이 없다면 평등하게 취급하는 것이 원론적으로 맞다고 보구요. 저도 물론 여성과 남성이 꼭 같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자에 대한 성인의 희롱이라는 맥락에서까지 성별에 차이를 둘 이유가 어디 있다는 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예나님께서는 "남자라고 무거운 물건을 들게 한다, 여자라고 가벼운 물건을 들게 한다"
라고 하셨는데요. 둘 다 들 수 있다면 똑같이 분배하는 게 맞죠.
물론 일반적으로 여자가 들기에는 정말 힘든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성년자에 대한 성인의 희롱'은 그런 성별 차이를 둘 까닭이 없다는 쪽에 가깝습니다.
예나내딸
21/02/19 12: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미성년자의 성인에 대한 희롱은 괜찮을까요?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에게 첫사랑을 묻고, 첫경험을 묻는 건? 용인이 불가합니까? 모든 게 1:1로 치환되는 수학적 개념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남자와 여자는 분명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부분이 있는 존재입니다.

누군가는 자신에게 성적 농담하는 걸 용인할 수도 있고 그걸 혐오할 수도 있습니다. 왜 본인이 그런 기준을 먼저 나서서 멋대로 정하시는 건지 모르겠고요. 둘 다 들 수 있다면 = 이게 상황과 맥락입니다. 조그마한 캔맥주 드는 데 남녀의 신체적 차이는 크게 영향이 없죠. 근데 커다란 20KG 쌀포대는? 누가 더 들기 쉬울까요 일반적으로.

미성년자에 대한 성인의 희롱은 성별 차이를 둘 수 없다? 어머니가 아들한테 자위 좀 작작해라 했을 때, 성희롱인가요? 일반화 할 수 없는 걸 왜 자꾸 일반화해서 억지로 문제삼으려는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군가는 자신에게 성적 농담하는 걸 용인할 수도 있고 그걸 혐오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예 맞습니다 일반화할 수 없죠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관계마다 다릅니다.
근데 그건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 여성에게 그럴 때도 똑같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성별에 따른 차이를 둘 거리냐는 거지요 결국.

상황과 맥락 당연히 중요합니다. "근데 커다란 20KG 쌀포대는? 누가 더 들기 쉬울까요 일반적으로."라고 하셨는데요. 일반화 운운하셨으면서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히 남성이 더 쉽겠죠. 그러나 여성이 들기가 대단히 어렵지 않다면 여성에게 시킬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김민아씨 사건에 대해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를 두어야 할 까닭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죠.
예나내딸
21/02/19 12:32
수정 아이콘
뭔...... 이해 못하셨죠?

성별에 따른 차이가 존재,

대체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남성이 더 무거운 물건을 들 가능성이 높은 것
여성이 미성년자 남성에게 성적 농담을 하는 것

상황과 맥락에 따라 보시라고요. 단어에 매몰되서 일반화하지마시고......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그건 님이 일반성의 범위를 자의적으로 설정한 것뿐이란 겁니다. 그냥 전체로 안 따진다고 그게 일반화가 아닌 줄 아십니까? "일반화 할 수 없는 걸 왜 자꾸 일반화해서"라고 비판하셔놓고 정작 본인께서는 "근데 커다란 20KG 쌀포대는? 누가 더 들기 쉬울까요 일반적으로."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그거 일반화할 수 있고 없고도 딱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님이 편한 대로 정하고 있을 뿐이란 겁니다.

"대체적으로 근육량이 많은 남성이 더 무거운 물건을 들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무거운 물건은 남성들이 들게 해야 합니까? 성적 농담에 대한 미성년자 남성들의 수인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남성은 그런 농담을 받아도 되는 게 됩니까? 웬만큼 무거운 게 아닌 이상 똑같이 들게 해라, 웬만큼 추잡한 드립이 아닌 이상 성적 농담도 똑같이 취급해라 이런 요구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런 요구들이 잘못된 것도 아니구요.
예나내딸
21/02/19 1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제가 편한대로 정하고 있는 게 아니라, 님이 현실을 무시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는 '상황'을 일반화 한적이 없습니다. 평균을 얘기한 거지. 호르몬의 영향으로 평균 남자 근육량이 동 나이대 여성 보다 많은 건 팩트고 과학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고요.

님께서는 그런 상황과 맥락을 다 무시하고 "다 큰 남성이 미성년자 여성에게 성적 농담을 하면 욕을 먹으니까 그 반대의 상황인 김민아도 무조건 욕을 먹어야 한다"라고 주장하시는 거잖아요. 마치 우리가 이래서 욕을 먹는데, 너희도 당연히 욕을 먹어야지 라고 상황과 맥락, 당사자들의 기준이나 개념은 다 무시한 채로요.

지금까지 그걸 반박하기 위해 '일반화'와 '치환'을 언급하며 설명드린 건데, 제가 봤을 때 님은 이해를 못하시거나 그냥 받아들이고 싶지 않으신 것 같은데요.

어떤 의도를 가지고 대상을 욕하고 싶으신 건진 이해하는데, 많은 분들이 무리수라고 생각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한 가지 더 말하면 저는 성인 남성이 미성년자 여성에게 성적 농담을 하더라도 그 수준에 맞게 용인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타인이 불쾌해하는 영역까지 가는 거 말고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평균치 내서 일반 적용 하고 계신다는 건데요. 더구나 평균치가 다르다고 취급까지 달리 해야 하는 것은 아니란 거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무리수라고 생각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무리수라는 의견은 솔직히 저는 여기가 처음이에요. 피지알 내에서도 여기가 처음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긴 해도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농담까지 다르게 취급해야 할 정도인가는 진짜 여기가 처음이에요.
예나내딸
21/02/19 13:13
수정 아이콘
일반 적용이라고 우기지 마세요. 평균적인 차이에 대해 예 하나 든 거가지고 핵심 주장을 호도하지마시란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근육량이 많다는 사실, 이건 남녀의 차이가 있다는 주장을 근거로 들기 위한 예시입니다. 남녀 차이가 없다는 님의 가정하에 이뤄지는 일반화가 아니라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분명 개개인별로 차이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니까 논지랑 상관없는 내용에 '일반'이라는 단어하나만 놓고 자꾸 본질흐리지마세요.

평균치가 다른 것은 다른 것대로 인정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는 겁니다. 남녀의 뇌구조는 약간이나마 실제로도 다릅니다. 생각하는 방식이나 공감하는 형태가 다르고요. 그런 차이를 인정해주듯이 상황과 맥락, 정도에 따른 차이도 이해해야죠. 1:1로 치환하지마시고요.
21/02/19 01:26
수정 아이콘
환영합니다 그녀석! 넷상의 혐오를 위한 혐오에 기죽지 말고 빵빵빵 터트려만 주세요 크크크크
캬옹쉬바나
21/02/19 01:29
수정 아이콘
노홍철이 그랬듯이 김민아 씨도 예전에 비해 광기가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21/02/19 01:34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도 완전 차분해졌죠 멘트 하는거 보면 아예 다른 사람..
김재규열사
21/02/19 08:39
수정 아이콘
그러던 그분도 주식 이야기가 나오면 살짝 과거로 돌아가려는 듯한 뉘앙스가 크크
시행착오 합격생
21/02/19 12:54
수정 아이콘
개미는 뚠뚠 보면 완전히 무도 시절의 광기가 보이죠 크크
21/02/19 01:35
수정 아이콘
JJM PD랑 이랜드뮤지엄이랑 언젠가는 연합할 거 같았는데 이렇게 뭉치네요.
여차하면 이랜드뮤지엄 먼저 진출한 재원들(효짱,나미춘 등등) 게스트로 불러서 꺵판 만들어도 되고.

코큰 그분은....그 광기 살리면서 조련할수 있는 적임자가 솔직히 JJM PD 말고는 딱히 없죠
마늘빵
21/02/19 01:38
수정 아이콘
복귀하는건 상관없는데.. 잔뜩 움츠러든 상태에서 저런 컨셉이 다시 웃기긴 힘들죠..그 재능러던 신정환도 묻혔는데.. 병풍역활 하지 않을까요?
도르마무
21/02/19 01:38
수정 아이콘
원래 왜냐맨이 민심회복프로젝트..
다시마두장
21/02/19 03: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원점회귀...
21/02/19 03:47
수정 아이콘
아 그랬었죠 크크크...
21/02/19 05:51
수정 아이콘
닉네임 도르마무까지 적절하네요.
이러면 다음에는 유키카가 사고치고 민심회복하는건가요?
21/02/19 08:2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모토가 비호감 캐릭터 살리는 거였죠 크크크크
트리거
21/02/19 01: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민아 포지션이 약간 애매하긴 하죠....
거부감드는 사람들도 많고,이정도면 봐주자 포지션인 사람들도 많고...애매합니다
21/02/19 01: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요즘 젠더갈등이 극에달한 경우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커질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복귀해서 예전같은 광기어린 모습을 못보여줄텐데 그럼 김민아만의 장점이 있을지는 잘..
21/02/19 01:4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코카 워크맨이나 왜냐맨 영상들 알고리즘에 떠서 다시봤는데 유튜브에선 재밌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주빛밤에서 재일 재밌었던거 같은데 채널독립하자마자 일터져서 아쉽
21/02/19 02:22
수정 아이콘
주빛밤은 심지어 그 채널 주인도 터져서 회생불가
Chandler
21/02/19 02:41
수정 아이콘
젠더갈등탓도 큰데 딱히 김민아 아나가 꼴페미 성향을 들어낸적도 없으니 이쯤 슬 나와도 괜찮지 않나..
한방에발할라
21/02/19 02: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민아가 이렇게 욕먹는 건 젠더갈등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까놓고 말해서 김민아가 페미적인 행보를 보인 것도 아닌데 저렇게 까이는 건 사람들이 메갈 워마드를 그렇게나 조롱했던 완전 잘못된 미러링 아닌가 싶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3:37
수정 아이콘
별 수 있겠습니까. 남자도 여자도 똑같이라는 게 요즘 시대 정신이니까요. 젠더갈등 아니었으면... 이라고 하기에는 이제 시대가 바뀐 거죠. 성인 남성이 여학생에게 그랬다가는 젠더갈등 이렇게 안 심했을 때에도 골로 갔을 테니까요. 이제 그 기준이 양자에게 적용되는 것뿐. 저야 뭐 양쪽 다 기준을 낮추자는 쪽이지만요. 그게 안될 것 같으면 양쪽 다 빡세게 가자는 것이 우리 시대의 정신이죠.
21/02/19 07:58
수정 아이콘
굉장히 추한 정신이죠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8:02
수정 아이콘
뭐 성인 남성이 여학생한테 그러는 거랑 성인 여성이 남학생한테 그러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하신다면야...
짬뽕순두부
21/02/19 08:17
수정 아이콘
그냥 페미때문에 꼴받았던거 만만한 사람한테 린치 가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8: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성인 남성이 여학생한테 그랬어도 별 거 아니라고 할 수 있다면 저도 동의하겠는데 결국 성인 남성이 여학생한테 그러는 거랑 성인 여성이 남학생한테 그러는 거랑은 다르다는 식으로 논리가 흘러가버리면 곤란해진다는 거죠. 응 다른 거 맞아~ 라는 입장이시라면야 뭐... 네...
Courage0
21/02/19 08:33
수정 아이콘
꼴페미에 반대하는 논리의 주축은 다른 것은 다르게 같은 것은 같게 입니다.
그냥 난 꼴페미와 똑같아 이런 입장이시라면야 뭐...
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말은 곧 여성 미성년자가 남성 미성년자보다 성적으로 더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글쎄요 거기에 반대한다고 꼴페미랑 똑같은 게 되나요? 그건 지나친 흑백논리죠. 요컨대 무엇을 같게 볼 것이고 무엇을 다르게 볼 것이냐의 문제란 겁니다.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라는 맥락에서는 같게 보자는 쪽으로 가고 있구요. 적어도 미성년자에 대한 희롱의 맥락에서까지 차이를 둘 까닭은 없다는 쪽으로 가고 있죠.
예킨야
21/02/19 10:09
수정 아이콘
이거죠
21/02/19 08:30
수정 아이콘
주장하신 시대정신보다 이렇게 그 정신 뒤에 숨어서 린치 정당화하는게 더 추할 수도 있겠네요.

상관도 없는 일에 ‘만일 여자가 저랬으면~‘으로 시작해서 피해자 스위치 ON 상상력 자가발전하는 사람들이랑 똑같이 가시는 거 보면 참 평등하게 못난 정신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8:43
수정 아이콘
그걸 린치로 볼 수도 있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볼 수도 있죠. 그리고 논리적으로 여성 미성년자가 더 보호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라면 저는 후자가 타당해 보입니다. 아니면 양쪽 다 빡세게 굴지 말아야 한다든가요.
21/02/19 10:32
수정 아이콘
여성 미성년자의 성이 더 보호받아야 한다기 보다는 여성 미성년자의 성이 더 예민한 측면이 있긴 하죠.

그게 더 보호받아야 한다기 보다는... 백인에 대한 인종적 조롱보다 흑인에 대한 인종적 조롱이 더 예민한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맥락이 꼭 들어맞지는 않습니다만.

남자와 여자의 성이 같지는 않잖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37
수정 아이콘
더 예민한 측면은 있죠. 그데 그걸 근거로 '미성년자에 대한 성인의 희롱이라는 맥락에서까지 성별에 차이를 두어 취급을 달리 해야 한다'가 성립하진 않거든요. 백인에 대한 인종적 조롱보다 흑인에 대한 인종적 조롱이 더 예민하다고 해서 '백인비하와 흑인비하는 인종에 차이를 두어 취급을 달리 해야 한다'가 성립하지 않듯이요. 아니 뭐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있겠죠. 근데 그렇게 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의 비판을 린치 취급하는 것도 웃긴 거구요.
21/02/19 10:45
수정 아이콘
희롱의 선을 판단함에 있어 기준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59
수정 아이콘
희롱성 발언에 대한 수인가능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헌데 그러한 차이가 있다고 해서 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것까지 다르게 볼 것인가 이건 또 다른 문제거든요. 물론 그런 부분에서 차이를 주장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르게 취급할 거 없다는 분들의 의견을 린취 취급하는 것도 그러니까 그렇게 치면 웃기다는 거죠.
21/02/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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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흑인이 백인을 가리켜 "양키놈들"이라고 하는 경우와 반대로 백인이 흑인을 가리켜 "깜둥이놈들" 이라고 하는 발언에 대한 반감이나 사회적 반응이 다를 것이라는 거지요.

희롱성 발언의 수위를 받아들임에 있어서 김민아의 똑같은 발언을 남자가 여자에게 했다, 예컨대 자위를 직접 연상시킬 수 있는 발언을. 그렇다면 반감이 더 세긴 하겠지요.
하지만 김민아가 한 발언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위에 맞추어 남녀를 치환하면 여자에 대해서는 훨씬 가벼운 발언으로 치환될 수 있을 거란 얘기입니다. 예컨대 "그거 할리퀸 책 아니에요?" 뭐 이정도...? 제가 아재라서 나이가 어리시면 적당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21/02/19 11:12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입니다 님// 그럼 일관성 있게 페미들의 똑같은 반응에 대해서도 린치 취급하지 않고 존중하시겠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1:19
수정 아이콘
ipa 님// 아 댓글 계층에 맞춰서 새로 작성드리려고 했는데 벌써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아까 전에 드렸던 댓글 일단 다시 써드리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사실 뭐 그런 경우라도 자기 느낌에는 일관성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건 타인의 느낌은 고려하지 못한 자기중심적인 판단이라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다르게 느낄 수는 있다고 보거든요. 다르게 느낀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근데 제가 옳다고는 해도 다르게 느끼는 것을 린치 취급하진 않거든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1:24
수정 아이콘
ipa 님// 반감이 더 세긴 하겠죠. 그렇다고 발화 당사자에 대한 취급을 달리할 정도의 일인가는 또 다른 문제란 거구요. 그리고 네 그런 식으로 치환하면 다르다고 하실 수는 있습니다. 저는 그 정도까지 다르진 않은 문제라는 거구요. 그래서 자기 느낌에는 일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네네 그래서 페미들의 그 모든 성별치환이 다 그릇된 것은 아니라고 했던 거고, 그래서 페미들의 그 모든 미러링이 다 그릇된 것은 아니라고 했던 거죠.
21/02/19 04:04
수정 아이콘
김민아는 딱 인방용 캐릭인데 선 좀 넘은거죠. 기회는 뭐 주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유튜브라는 마켓은 유저가 취사선택이 가능하니까요.
21/02/19 05:58
수정 아이콘
전 김민아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라 신경 안 쓰고 볼 것 같아요
21/02/19 07:31
수정 아이콘
재미만 있으면 볼 것 같네요.
백년후 당신에게
21/02/19 07:54
수정 아이콘
왜냐맨을 재미있게 본 입장에서 옛정 때문에 구독 누르고 왔습니다. 영상 올라오면 판단 되겠죠
21/02/19 08:01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
21/02/19 08:49
수정 아이콘
코대표가 아마 그분일거 같은데 한페이지 전쯤에도 글이 있었겠지만 민심 잃은 이유는 적어도 피지알 한정으론 44층 겜생상담소가 더 크지 않나 싶은데..

특정 커뮤니티 의심당하고도 달라스튜디오로 가서 네고왕까지 살려낸 PD처럼 결과만 좋으면 논란은 있는 출연자로도 컨텐츠 살려낸 능력있는 PD로 결론 날거고, 결과마저 안좋으면 최악의 선택으로 걍 쿨타임마다 소환한번 당하지 싶습니다.

왜냐맨이 민심회복 프로젝트였고, 그 둘과 민심회복 하려고 여러가지로 애쓰는 시즌3는 대박이었는데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엉뚱한짓 하던 시즌4는 크흠... 뭐 이제는 굳이 꼭 게임 안해도 되긴 하겠네요. 라우드G도 아니고.. 잘되든 잘 안되든 행운을 빕니다. Good Luck.
iPhoneXX
21/02/19 08:54
수정 아이콘
요즘 논란 있으면 자숙 기간 가지고 나오는게 패턴인거 같은데 그 논란의 잣대가 주관적이다보니 어렵죠. 비슷한 실수만 자제하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자숙하고 나와도 안 좋은 소리는 듣기 마련이니까요. 그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기준이란 건 원래가 자의적인 거죠. 안 좋은 소리 하실 분들은 안 좋은 소리 계속 하시면 되고, 괜찮다고 하실 분들도 계속 괜찮다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셀트리온
21/02/19 09:20
수정 아이콘
악플은 어느 정도 안고 가야죠
제가 남자 중학생이었을 때라면 김민아 누나가 야한 농담했으면 업계포상이었을거라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23
수정 아이콘
샘오취리 블랙 페이스 사건 때도 그랬지만 단순히 당사자가 괜찮다는 것만으로 끝나진 않죠. 사회적으로 문제의 여지가 있는 사건이란 게 대체로 그럴 거구요.
21/02/19 10:36
수정 아이콘
만약 반대의 상황에서 여자 청소년이 별 반응 없고 일부 여자들은 “땡땡 연예인이 나한테 그랬으면 포상이다” 라고 말할 만한 분위기일 때, 일부 페미들이 들고 일어나 “당사자 감정이 문제가 아니다” 라면서 님처럼 반응한다면, 실제상황님은 그런 페미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42
수정 아이콘
저는 위에서도 말했고 예전에도 수차례 말했지만, 김민아씨 사건도 뭐 별다른 잘못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근데 제 생각과는 별개로 이게 단순히 당사자간의 문제로 끝날 만한 건은 아니라는 소리죠. 사회적으로 문제시할 수 있는 부분이란 겁니다.
21/02/19 10:47
수정 아이콘
별다른 잘못 아닌데 난리치는 부분이 문제일 수 있겠네요, 그런 논리라면.
오히려 지금처럼 "성인 남자가 미성년 여자한테 유사 발언했으면 난리났을 테니까 김민아에 대해서도 난리치자" 라는 논리보다는 "성인 남자가 미성년 여자한테 유사 발언했으면 난리났을텐데, 페미들도 좀 안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논리였으면 더 수긍이 갔을 듯 합니다. 그게 실제상황입니다 님의 이 댓글하고도 부합하고요. 벌어지지 않은 일로 허수아비 치는 느낌은 약간 있습니다만.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1:03
수정 아이콘
네 그런 문제일 수도 있겠죠. 사회적인 논의를 한다는 것은 그런 시시비를 따지는 일이구요. 저는 별다른 잘못은 아니지만 그건 반대 성별인 경우에도 똑같이 그렇다는 거고, 일관성 차원의 문제가 우선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난리를 치든 안 치든 똑같이 가는 게 보다 형평성 있다는 의견이죠.
21/02/19 11:12
수정 아이콘
그럼 페미가 정상화 되기 보다 같이 시궁창으로 가는 게 실제상황님이 더 바라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북한이 또라이 같이 난리치면 우리도 일관성 있게 난리치는 게 맞는 해결방안이겠구요.
미쉘 오바마가 했다는 "저들이 저급하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품격있게 가자" 라는 발언이 떠오르긴 하지만, 뭐 알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1:14
수정 아이콘
같이 널널하게 가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같이 빡세게 가는 것이 덜 시궁창이라고 봅니다. 무엇을 더 시궁창으로 느끼느냐는 각자 다르겠지요. 저는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그렇게 비교하는 게 적절하다는 생각은 잘 안 드네요. 성적 개방성의 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느낀다는 것이고 제 생각이 유별난 생각도 아닐 겁니다.
21/02/19 11:23
수정 아이콘
실제상황 님은 보다 본질적인 것은 성의 개방성이나 자유보다 성별 간의 일관성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일단 그 부분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워 댓글타래가 길어지는 것 같네요.
사실 성별 간의 일관성도 포장해서 한 말이고 그냥 페미들 꼴보기 싫어서 똑같이 해줘야겠다, 가만히 있다가는 여자들에게 상투 잡힌다, 정도로 느껴지거든요.
스스로는 같이 널널하게 가는 것이 베스트고 김민아 건이 별다른 잘못이 아니라고 하시면서도, 실제로는 집요하게 반대진영을 이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주장을 이어가시니... 본질보다 상대를 이기는 것에 집착하는 것을 보통 "오기"라고 하지 않나요?
실제상황님의 댓글 타래들에서 실제상황님의 본의보다 그 오기가 더 강하게 전달되니 이렇게 반발이 심한 것 같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거야 형평성에 대한 요구를 낮게 보셔서 그런 거죠. 여기에 동의하지 못하신다면 그건 이해합니다. 서로 가치관이 다른데 어쩌겠어요. 그런데 오기니 어쩌니 하면서 단순히 이기고 지고로 평가절하 하시는 것은 저로서는 좀 도가 지나친 폄하라고 보네요. 린치니 어쩌니 하는 것도 그런 면이 있구요. 위에서 품격 이야기 하셨는데 말입니다. 저도 그런 식으로 싸잡지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닌데 말이죠.
21/02/19 11:50
수정 아이콘
저는 당사자가 별 말 없고 많은 구성원들에게도 별 문제 안 될 만한 일을 가지고 페미들이 나서서 문제시하고 대상자에게 지나친 돌을 던지고 이걸 선동하는 행태를 오기라고 느끼는데요. '그런 오기를 똑같이 미러링해야 한다, 형평성 차원에서.' 이렇게 주장하신다면 그 역시 오기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어서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1:59
수정 아이콘
페미들이 항상 그랬던 것도 아니죠. 당사자는 별 말 없지만 많은 구성원들에게 문제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문제제기를 했던 적도 있습니다. 저도 지나치게 돌을 던져대진 말아야 한다고 보지만 문제시할 수는 있는 거구요. 이 경우 또한 그런 거고.
21/02/19 12:01
수정 아이콘
네. 최소한 이 건에 대해서는 실제상황 님 역시 별 문제 아니다, 라고 말씀하셔서요.
스스로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굳이 문제를 삼는 이유가 페미와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페미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기 위한 취지라고 본다면 뭐 알고리즘이 좀 지나치게 복잡하긴 하지만 그렇게 이해하겠습니다. 맛점하셔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2:12
수정 아이콘
제가 이 건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과 대중들이 이 건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일이죠.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논의되는 것 자체는 당사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가능한 일이라는 거구요. 그리고 저는 일관성 차원에서는 문제라고 본다는 겁니다. 김민아씨가 별다른 잘못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잘못이든 아니든 일관성이 우선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똑같이 가는 게 맞다는 거죠.
21/02/19 12:18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저는 여전히 "언니들 잠깐만. 근데 만약에 이게 여자였더라도 반응이 똑같았을까?" 와 "형들 잠깐만. 이게 만약에 남자였더라도 반응이 똑같았을까?" 사이에 큰 차이를 잘 못 느끼겠습니다.
전자가 있다고 해서 후자로 반응하는 게 우선해야 할 "가치"로서의 일관성인지도 의문이고요.

이 게시글 대부분의 댓글도 별 문제 아니라 하고, 당사자도 문제삼지 않았고, 심지어 실제상황님 본인도 별 문제 아니라고 하면서 굳이 "형들 잠깐만. 이게 만약 남자였더라도 반응이 똑같았을지 생각해봐"를 집요하게 주장하신다는건데... 이건 미러링이 아니라 그냥 페미 그 자체 같아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2:38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차이 없는 거 맞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위에서 말씀드렸잖습니까. 페미들의 그 모든 성별치환이 다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그 모든 미러링이 다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성별치환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일이죠.

그리고 이 게시글에 한해서 그렇다는 것뿐이지 그게 대부분의 반응이라는 걸 어떻게 아십니까? 이건 그냥 피지알 내에서도 일부의 반응일 뿐이죠. 공평하게 말하자면 찬반이 갈리는 문제일 텐데요. 그리고 저는 일관성 차원에서 문제시할 수 있다고 했구요. 문제시할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단편적인 주장을 가지고 '별 문제 아니라고 했으면서 왜 문제시함?' 이러는 게 납득이 안 가네요. 물론 일관성이 우선하는 가치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저는 인정합니다.
21/02/19 13:12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님 스스로가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성별이 바뀌었으면 문제 삼았을 테니까 문제 삼아야 한다, 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는 겁니다.

그걸 스스로는 일관성이라고 칭하시는데, 사실 동의할 수 없어요.

본인 스스로도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고, 당사자도 전혀 문제 삼지 않았는데, 대다수가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시글에 와서 굳이 "성별이 바뀌었으면 문제 되었을 거잖아. 생각해봐 안 빡쳐?" 이러고 계시는 거에요.
이런 일이 일상적인 영역에서 벌어진다면, 보통 "이간질"이라고 부릅니다.

차라리 페미는 스스로 문제라고 굳게 믿으면서 문제 제기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봅니다. 기준이나 논리의 정당성을 차치하고요.
근데 심지어 님은 여자의 성과 남자의 성의 예민함이나 희롱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하고 계시잖아요.
페미와도 달리 님은 스스로도 별 문제 아니라고 보는데, 오직 성별이 바뀌었으면 문제되었을 거라는 가정 하에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선동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오기라고 느껴지는 겁니다. 혐오와 갈등 조장이 뭐 별겁니까. 님이 지금 하시는 게 혐오와 갈등 조장에 다름 아니죠.

일관성의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저는 페미들의 모든 것을 성별의 기계적 평등으로 치환시키는, 그래서 본질적인 문제를 도외시한 채 모든 이슈를 성별문제로 매몰시키고 본질의 발전을 저해하는, 반대 성별에 반대하기 위해 반대하는,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태도를 혐오합니다. 그래서 성별이 전환되었다 하더라도 동일한 태도에 대해서는 일관적으로 같은 감정이 듭니다.

더욱이 극렬 페미들처럼 광신에 빠져 본질적인 문제를 아예 보지 못하는 것도 아니시고,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일관성이라는 포장 하에 페미와 같은 방법론을 택하여 결과적으로 같은 시궁창에 머무르겠다고 하시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21/02/19 09:39
수정 아이콘
적당히 좀 하지 어휴.. 그냥 내가 꺼야지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09:55
수정 아이콘
제가 누구 눈치까지 봐가며 적당히 해야겠습니까. 눈꼴시려운 분이 끄시는 게 맞죠. 누군가가 눈꼴시려워 했다고 해서 잘못된 것도 아니고 그만해야 할 당위도 없으니까요.
몽쉘통통
21/02/19 10:22
수정 아이콘
저기 페미 미러링 하시는분은 진짜 크크크

페미랑 비슷하게 역겹긴 하네요.
실제상황입니다
21/02/19 10: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미러링이 왜 나쁜 건데요? 혐오와 범죄까지 미러링하다 보니까 그런 게 나쁜 취급을 받았던 거지, 원래는 역지사지의 맥락에서 긍정받는 논법이었습니다. 페미들의 모든 미러링이 다 나쁜 것도 아니구요.
PT del Sol
21/02/19 10:58
수정 아이콘
와 이 댓글 흐름, 정말 생생한 상황이네요.
21/02/19 11:09
수정 아이콘
왜 엄한데서 난리지..
페미가 맘에 안들면 페미 있는데서 날뛰어야죠..
Parh of exile
21/02/19 11:16
수정 아이콘
사실상 메갈과 동급.
오늘하루맑음
21/02/19 11:17
수정 아이콘
김민아씨는 성별 바뀌었으면 진작에 커리어 오버 아닌지...
21/02/19 11:21
수정 아이콘
댓글 다 읽고나서 어질어질했네요. 너무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글을 보면 그 감정이 전달되는거 같아서 속이 답답하네요.
바이바이배드맨
21/02/19 11:55
수정 아이콘
김민아가 페미 선언한것도 아니고 페미코인도 탄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남초사이트에서 재밌다고 인기 얻은 거고 그런쪽으로 사실 드립을 꾸준히 쳐온게 선 넘은거고 그리 심각한 것도 아닌데 당사자들은 서로 이해하고 넘어간 문제인데 만만한 사람을 패는 것처럼 보여요.
라투니
21/02/19 12:06
수정 아이콘
정치 성별 종교에 매몰되면 사람이 이렇게나 추해지는군요.
허세왕최예나
21/02/19 12:34
수정 아이콘
LCK 인터뷰어로 복귀하는 것만 아니면야 뭐...
오렌지맛
21/02/19 12:35
수정 아이콘
댓글 참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끈기 하나만 인정합니다.
21/02/19 15:19
수정 아이콘
유게인 줄 알았는데..
21/02/19 21:03
수정 아이콘
와 댓글 대박... 크크크크크
네~ 다음
21/02/20 01:58
수정 아이콘
댓글 진짜 대박이네.
피곤하게 사시는분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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