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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6 23:58
근데 재밌는건 비트코인이 500만원 돌파할때도, 1000만원 돌파할때도 똑같은 얘기가 많긴했습니다. '제대로 벌려면 한참 전에 들어갔어야지, 한개 500만원이라니 이젠 너무올라서 원..'
21/02/17 00:16
알기는 10만원 시절에 알았고, 산건 200만원 때 샀고, 판건 2천만원 때 팔았는데,
그 뒤로는 다시는 취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쫄림.
21/02/17 01:01
한창 유시민이 탈탈 털어버리고 있을때 pgr에서 2020년경에 5천 찍는다는 헛소리하는 사람이 있었죠. 다들 비웃고 저도 비웃었는데 이게 되네요..........
21/02/17 09:30
이정도 까지 왔으면 디지털 시대의 금이라고 봐야죠. 금이 내재가치가 뛰어나서 금본위제가 탄생한 건 아니니까요. 상품화폐로서 사회적 합의가 되느냐 안되느냐 여부에 달렸던 건데 지금은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된 상황이죠. 과거엔 패권국가를 중심으로 금이나 달러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됐다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대의 대중들에 의해 인정된 표준이 된거죠.
이렇게 인정이 된 이상 가격 상승은 당연한거죠. 그냥 화폐 가치가 낮아지는 유동성 확장 사이클에 자산 가격이 오르는 논리랑 똑같은 겁니다.
21/02/17 09:58
사는 이유= 돈을 벌 수 있으니까
저거 하나로 끝이죠, 주식도 돈 벌려고 사는 건 똑같고 펀더멘탈이니 뭐니 해도 경제위기오면 어차피 다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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