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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6 1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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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학창시절
Link #2 학창시절
Subject [기타] 학폭 관련 최고 승리자 (수정됨)


애들 패놓고 은퇴 후 사학연금 달달하게 수령중인 교사들 이런 인간들 업보 때문에 억울하게  현역 젊은 교사들만 피봄

저는 9n년생임에도  생각해보면 어이 없는 일이 한 두개가 아닌데 사촌형들 얘기 들어보면 7n 8n 시절은 진짜 공포괴담 수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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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상품권
21/02/16 16:30
수정 아이콘
범죄자들이죠. 7,80년대 경찰, 군, 공무원은 소문만 들으면 이양반들이 사람이 맞나 싶을때가 있어요.
음란파괴왕
21/02/16 16:31
수정 아이콘
정말 저 시절은... 하루도 안거르고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마늘빵
21/02/16 16:31
수정 아이콘
교무실에서 "우리땐 여자가 피해자였어" 하면서 신입 여직원들 평판 사버리기~
부대찌개
21/02/16 16:32
수정 아이콘
왜 맞았는지 이제 기억도 안남..
요한슨
21/02/16 16:33
수정 아이콘
자기 주식떨어졌다고 꼴받는다고 진짜 밑도끝도없이 반애들 전부 싸대기 한대씩 처맞았던 기억도 나네요.
딱총새우
21/02/16 16:33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인생 최고의 폭력들은 모두 군대가 아닌 학교에서 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
21/02/16 16:4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저 교사들이 군시절에 당한/행한 폭력을 학교로 끌어들였을 수도 있겠네요.
딱총새우
21/02/16 16:50
수정 아이콘
분명히 영향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21/02/16 18:12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여고사도 만만치 않았죠..
MissNothing
21/02/16 18:0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도 안맞아봣는데 학교 학원에선 그냥 개패듯이 크크
21/02/16 16:33
수정 아이콘
뺨을 세게 때리면 반대편 귀가 맛이 간다는 걸 학폭 보고 알았습니다
시린비
21/02/16 16:33
수정 아이콘
요즘 여학생들 저렇게 다리 창틀에 올리게 하면 다리감상하는 교사라고 사진돌고 신고들어가서 바로 끝장나겠죠..?
국밥마스터
21/02/16 16:34
수정 아이콘
사진들이 하나같이 아찔하네요. 왼쪽 세번째는 몽둥이를 학생과 학생 사이에 넣어두고 버티고 있는 건가요? 미친거 같은데
21/02/16 16:34
수정 아이콘
3일 연속 지각했다가 빠따질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계속 지각한게 잘못인건 맞는데, 엉덩이에 피멍들 정도로 잘못은 아닐텐데 ㅠㅠ
21/02/16 16:36
수정 아이콘
하루 지각해도 빠따쳤었는데요.....
덴드로븀
21/02/16 16:39
수정 아이콘
지각을 안해도 복장/두발 불량으로 빠따
명찰 안단건 오리걸음인데 열받는일이 있다고 빠따
구르미네
21/02/16 16:41
수정 아이콘
전 채플 안 가고 탈출 했다가 점심시간 내내 타작 + 화장실 청소 크크
Janzisuka
21/02/16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필기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그냥 열심히 듣고 이해하는게 가장 도움이되서..
화학샘이 매번 35번 짝궁 27번 뒷자리 뭐 이런식으로 연속으로 3-4번 문제내고 맞추게하는데..
한번인가 틀렸다가...지금도 기억나는 씨이익 웃는 표정으로 칠판에 물구나무대각선으로 서서 빠따로 발바닥맞았....
예습안하는 편인데 그 선생님 덕분에 화학열심히 예습해서...
물리와 화학을 선택했....아 감사하네 정말....
물리샘은 담임이었는데 전체인원 한따까리 하자고 하면서 허벅지 안쪽 피멍들게 크크크
하지만...우리 단골손님 친구였고..오랫만에 보니 뭐 이젠 웃으며 크크
여튼...사적복수라고 느낀건 화학샘의 노골적인 저격과 체육샘의 발차기 정도는 기억나네요.
타츠야
21/02/16 18:47
수정 아이콘
지각은 애교죠. 준비물 안 가져왔다고 패고, 시조 못 외웠다고 패고, 야자 때 떠들었다고 단체로 패. 남자 선생이 학생들 불알은 왜 만지고.
21/02/16 16:35
수정 아이콘
미친개 권동혁 선생님 잘 지내고 있냐?
거기로가볼까
21/02/16 16:35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서 두번째..
어바웃타임
21/02/16 16:35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진짜 말도 안됐는데

그 당시엔 너무나 당연해서;;;

부모님들도 우리 애 더 패서 사람 만들어주세요

하던 시절이니 그냥 시대보정해야죠

지금과 그때는 다르니까요
아연아빠
21/02/16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70년대 생인데... 본문 내용에 극히 공감합니다. 말도 안되는 자격미달 선생 천지였죠. 그런데 그때는 초중고 모두 한반에 60명 시절이라 공포와 무력을 제외하면 통제 자체도 안됐구요. 그냥 후진국이었던 사회 시스템의 문제도 컸다고 봅니다.
추리왕메추리
21/02/16 16:36
수정 아이콘
저러다 니가 뭔데 애 때리냐고 교무실 찾아온 학부형한테 역으로 따귀 맞고 멱살 잡히는 것도 봤고, 싸대기 잘못 때렸다가 고막 터진 친구 학부형한테 고소 당하는 것도 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학생들 패고 다닌 거에 비해선 기억에 남을 정도로 소수의 케이스만 걸렸으니...
21/02/16 16:37
수정 아이콘
한때 체벌 금지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우스운 일입니다. 당연히 폭력인데...

그리고 체벌이 사라지게 된 계기는 고화질 카메라가 핸드폰에 보급이 결정타였던것 같아요.
21/02/16 16:37
수정 아이콘
제 고3담임선생님 꾸준히 출연하시네요
갑의횡포
21/02/16 16:37
수정 아이콘
그 뭐냐 운동회때 쓰던 무릎 보호대를 허벅지까지 끌어 올리고 맞기를 기다리던 ㅠㅠ
21/02/16 16:38
수정 아이콘
양호실간다고 싸대기 맞아
수업시간에 화장실 가고 싶다했다고 싸대기 맞아
음악 준비물 안챙겨 왔다고 pvc파이프로 발바닥 50대 가까이 맞고 발이 부어서 신발이 안들어갔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네요.
21/02/16 16:38
수정 아이콘
저러고서 월급 말고 촌지까지 덤으로 쳐먹음. 크크.
얄짤없이 다캐서 연금 지급 중단했으면 하네요.
카라카스
21/02/16 16:38
수정 아이콘
사람 밟고 깔고 앉기 출석부 모서리로 정수리치기 회초리로 손톱 때리기 기상천외한 방법들 많이 나왔죠.
선생들이 일진이던 시절이니까요. 내 맘대로 돈 뜯고 때려도 반항 못 하는 존재.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2/16 16:38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저런 전근대적인 관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시절 교내체벌 전면금지령이 떨어지고 나서야 사라졌죠.
그당시에 교원단체에선 반발하고 난리도 아니었던..
21/02/16 16:38
수정 아이콘
그냥 미친 인간들 많았죠

전에도 썻는데 대낮에 술처먹고 학교와서 인사한 학생 이마 터트린 알콜 중독자 수학선생 있었구요

이 인간은 날라차기로 애 창문밖으로 날려버린 다음에 죽은줄 알고 놀라서 갔더니 배란다에서 벌벌 떨더라 이런 얘기를 우스개 소리로 하던 양반인데 수업이 재밌어서 딱히 이분 정도는 나쁜 사람으로 기억이 남지도 않는다는..

어디 부부싸움 하고왔는지 교장한테 깨지고 왔는지 평소 잘 갈구던 만만한 애 잡아서 따귀 날리면서 분풀이 하는 정도는 일상으로 보던 시절이죠
참개구리
21/02/16 16:39
수정 아이콘
야자 째고 놀러갔다 걸려서 허벅지 피 터지게 맞았었는데 크크
지나고보면 그게 뭐라고 애를 그렇게 팼나 싶네요.
21/02/16 16:39
수정 아이콘
중1 때 친구가 뭔가 잘못해서 맞았는데 검정색으로도 멍든다는 걸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왜 맞았는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친구 부모님이 오셔서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말씀하셨던 것도 기억나고...
좀 심한 선생들이 많았죠.
뜨거운눈물
21/02/16 16:39
수정 아이콘
8n년 후반생인데 학교에서 야자 튀고 엉덩이 몇 대 맞은 건 말곤 없었습니다.
교실끝에서 끝까지 싸다구를 맞으며 뒤로 밀렸다는 선배들의 이야기 들으면 상상이가지 않습니다
사업드래군
21/02/16 16:40
수정 아이콘
폭력 + 촌지로 교사들이 꿀 제대로 빨던 시절이죠. 물론 안 그런분이 더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댄디팬
21/02/16 16:40
수정 아이콘
1.여름에 개인적으로 가져온 물 마셨다고 더운데 혼자 물 먹었다는 이유로 EQ가 떨어진다고 한 교사 L

2. J가 말을 계속 걸어서 대답하자 왜 J와 떠드냐며 J는 빼고 혼낸 교사 K

3. 뺨을 무는 교사 Y

4. 교정의 나무를 꺾어서 상의탈의한 중학생에게 휘두른 R

정말 천벌받아야 합니다...
김티모
21/02/16 16: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7,80년대에 교사했던 사람들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 감옥에 쳐넣어도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쓰레기 아닌 인간을 본 기억이 없네요.
21/02/16 16:41
수정 아이콘
뭐 부모들도 그걸 당연히 여겼던 게 크기도 했죠.
그 시절에는 부모들이 '아파도 학교 가서 아파라'고 했을 정도였으니...
이런 말 싫기는 한데... 정말 미개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21/02/16 16:41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 30대~40대들은 어렸을 때도 쳐맞고 크고 선생되서도 쳐맞네요... 불쌍해 ㅠㅠ
21/02/16 16:45
수정 아이콘
저 가르치던 2030 교사분들 대부분 실력도 괜찮았고 폭력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지금 30~40이겠죠?)
StayAway
21/02/16 16:42
수정 아이콘
2000년대 초반에 고고하게 체벌반대 외치던 한문 선생님 존경합니다.
디디에드록바
21/02/16 16:43
수정 아이콘
싸그리 고소당해서 연금박탈당했으면
21/02/16 16:44
수정 아이콘
초딩때 제가 맘에 안 든다고 수업 시간에 일으켜 세워서 웃음거리 만들더니
언제부터 그게 없어지고 칭찬 일색으로 바뀌길래 제가 잘 해서 바뀐 줄 알았죠.
몇 년 후에 촌지 관련 뉴스 나왔을 때 어머니가 그러더라고요. 니가 담임 때문에 학교 가기 싫다 하기에 가서 촌지 찔러 줬다고 크크
요한슨
21/02/16 16:45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보다(특히) 남자들이 문제제기 별로 안하고 일종의 학창시절의 로망같은걸로 추억으로 뭉개고 간것도 큽니다.

그 예전에 젠더갈등 소재로 떠돌던 웹만화 [남자는 갑옷을 입는다]였나? 거기서도 선생들의 학교폭력 관련 얘기가 나오는데 심지어 거기서마져 맨날 애들 두들겨패는 선생들을 '우리를 그렇게 때려왔던 선생님들 대부분 실제로는 학생들을 정말로 위하고 사랑하는 분들이셨다' 라고 표현되거든요.

제 경험상 학창생활동안 처맞았었던 교사들중 정말로 학생 생각해주는 사람은 한 손에 뽑기 어렵습니다. 물론 실제로 체벌은 가혹하되 괜찮은 교사가 아예 없는건 아니었지만....
허저비
21/02/16 16:48
수정 아이콘
전 12년 학창시절동안 딱 한명 생각나네요 체벌은 가혹하나 학생들 위하던 선생
요한슨
21/02/16 16:52
수정 아이콘
저도 학창시절 내내 개같이 처맞았지만 고등학교 졸업전에 술한잔 나눌정도로 각별했던 스승 한명 바로 떠오르는 분 있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때린게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해주신건 잘해준거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남자들이 의외로 이런거 그냥 뭉뚱그려서 걍 좋은 추억으로 뭉개고 가는데, 사실 이런건 짚고 가야합니다.
21/02/16 16:54
수정 아이콘
스톡홀름 신드롬이랄까 일종의 정신적 인질 상태가 아닐까 싶네요.
하르피온
21/02/16 16:45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도 대대적으로 연금짜르기 대회좀했으면
21/02/16 16:47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6학년때 반애들 일기 안썼다고 대걸래자루로 맞다가 부러지기도 했는데
그 분 연금받고 잘 지내시겠죠? 크크
MaillardReaction
21/02/16 16:48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연대책임으료 맞은 게 살면 서 맞은 매 지분 50% 넘어갈거같네요

그냥 패는게 습관이던 야만의 시대였어요 요즘에 무슨 챌린지 하는 것처럼 100대 때리기 이딴걸 콘텐츠로 만들어서 지딴엔 웃기다고 포장하던 시절
물리만세
21/02/16 16:52
수정 아이콘
때릴때는 연대 책임인데.

문제 생기면 스윽 꼬리자르기...

나쁜놈들입니다.
군령술사
21/02/16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학생일 때, 교사가 직업인 쓰레기도 많았고,
가끔 감정적으로 화풀이하는 평범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순수한 마음으로' 체벌하는 선생은 두려움과 약간의 존경을 함께 받기도 했었죠;;;
담배상품권
21/02/16 16:49
수정 아이콘
체벌제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막상 학생들 사이에서조차 '야 괜히 생기부에 뭐 적히느니 대충 맞고 끝내는게 편하지 않냐'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말도안되는 말도 나왔드랬지요.
21/02/16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딩때 광전사라 불리는 영어 선생이 있었는데 평소에는 조곤조곤 말하는데 이상한데 삘받으면 사람이 변신함. 함번은 버티컬 꼬여있어서 주번보고 이거 정리하라함. 자기 담임반도 아님. 다음날 수업때 그거 정리 안되어 있어서 주번 나오리고 한 다음에 귓싸대기를 풀수윙으로 후림...그리고 본인이 말하면서 분을 못 삭히고 계속 팸. 군대 포함 모든걸 합쳐도 제일 이해인가는 또라이.
개맹이
21/02/16 17:34
수정 아이콘
저 고딩때 영어는 질문답하라고 일어선 애가 허리띠안했다고 개패듯 패던데요. 처음에는 허리띠 안했다고 때리다가 너 중학교 어디나왔어 물어보더니 지역구급 문제학교니까 xx중? xx중? 이러면서 10분은 때리더라고요
요기요
21/02/16 16:51
수정 아이콘
영화 말죽거리, 친구에 나오는 폭력 선생들보다
제가 겪은 현실 선생들이 훨씬 더 심했죠.
21/02/16 16:51
수정 아이콘
학교, 군대, 의사, 간호사, 체육계 뭐 다 비슷하죠.
위계질서 빡셌던 곳은 다 저랬던 듯. 그나마 대부분이 같이 경험했던 장소가 학교라 이야기가 많이 되는 듯.
라이언 덕후
21/02/16 16:52
수정 아이콘
규정에 어긋나서 맞은 가장 강력한 폭력은 군대가 아니라 학교였교...
제식훈련하다 힘들어 죽겠다고 생각한적도 군대가 아니라 학교 수학여행이었습니다 크크크크
21/02/16 16:52
수정 아이콘
제 학창시절 폭행도 폭행인데 성희롱 미투폭로할것도 많지요.
나이따져보니 아직 현역선생들도 좀 있을거같은데..
보라준
21/02/16 16:52
수정 아이콘
???: 연금 달달~ 하다
문문문무
21/02/16 16:54
수정 아이콘
제발 이러한 분노가

어느한쪽에 권리가 치우쳐지는 폭을 최대한 줄이게되는 방향으로 흐르길 바랍니다.

제발.....
일반상대성이론
21/02/16 16:55
수정 아이콘
00년대 후반부터 아마 확 바뀌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채벌도 두발규제도
문문문무
21/02/16 16:57
수정 아이콘
전 고딩때(2010년대)도 강제 삭발 당했는데.. 흑흑...
일반상대성이론
21/02/16 17:06
수정 아이콘
저희지역만 그랬나보내요 크크
개맹이
21/02/16 17:35
수정 아이콘
휴대폰보급으로 사라진 것들이 귀신이나 유령 유에프오 사스카치 설인 네스호의 괴물과 체벌이죠
페로몬아돌
21/02/16 16:55
수정 아이콘
중학교 쌤 중에 저만 보면 머리를 자꾸 무는 쌤이 있었죠 크크크크 아픈것도 아픈데 왜 자꾸 무는건지 크크크크
21/02/16 16:59
수정 아이콘
귀 물리면 꽤 아프더군요.
21/02/16 16:58
수정 아이콘
90년대생인데 저런 괴담처럼 들려오는 교사는 없었지만 체벌이랑 두발규제는 당연히 겪었습니다 크크 진짜 요즘 교사들만 불쌍..
21/02/16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주 때리는 선생들이야 당연히 나쁜 인간들인데, 평소에 안때리던 선생한테 시덥잖은 이유로 사정없이 뺨을 맞아본 순간 당시 모든 선생들에게 폭력은 이미 뿌리깊이 체화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백번 양보해서 잘못했을 때 때리는 건 시대를 감안해서 이해라도 하겠는데 진짜 아무것도 아닌 이유로 어린 아이들을 죽일 듯이 악에 받혀 패는 건 진짜 이해 못하겠습니다.
21/02/16 21:25
수정 아이콘
고1때 지구과학선생님이 체벌도 없고 꽤 좋으신 분이었는데 양아치 한놈이 개기다가 혼난후에 뒤에서 욕하다가 개쳐맞듯이 맞았습니다.
아.. 뭐 그때는 좀 시원했습니다 크크크
21/02/16 16:59
수정 아이콘
진짜 꿀 제대로 빨았죠. 정작 저 업보를 짊어지고 있는 지금 교사들은 연금 반토막 이상 날라간게 함정...
21/02/16 16:59
수정 아이콘
중2시절 매점 우유 가격 모른다고 귀싸대기 쳐맞은건 아직도 이해불가....
바람의바람
21/02/16 17:03
수정 아이콘
그냥 맞는게 일상이라 의문도 가지지 않았던 시절이죠
21/02/16 17:08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는 한번 찾아가서 주먹과 발로 30분이 넘게 왜 때렸나 물어 볼까도 생각했는데 실행에 옮기지 못했죠. 생각하니 또 열받네.
21/02/16 17:11
수정 아이콘
1. 엉덩이에 물 뿌리고 곤장 맞음 (담배피다 걸린거니 일단 인정)
2. 일찍 끝나 옆반 종례 기다리는 중인데 복도에 있었다고 싸대기 맞음 (아직도 이해 불가)
3. 당규 큐대 2개 들고 때리면서 모나미 볼펜 2개로 막으라고 함 (뭔 잘못이였는지 기억없음)
고란고란
21/02/16 17:12
수정 아이콘
7n년생인데 그 시대엔 체벌없는 학교를 상상하기 힘들었죠. 절대 안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다행인 거죠. 지금이.
피해망상
21/02/16 17:14
수정 아이콘
사실 잘못하면 맞는다 이거까지는 뭐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개같은 연대책임이 제일 싫었어요.
대학생 되어서도 우연히 뵌 은사님이 있었는데, 저에게는 되게 좋은 기억이 많긴 한데 한번 연대책임으로 애들 다 때린거는 이해못하겠더라고요.
동년배
21/02/16 17:15
수정 아이콘
촌지받고 사람 때리는게 당연시됐는데 사회적으로 존경도 받던 이상한 시절이죠
Cazellnu
21/02/16 17:17
수정 아이콘
그놈의 호칭때문인것도 크다 봅니다.
선생님

요즘들어 의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으로 존경해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Cazellnu
21/02/16 17:16
수정 아이콘
쇠파이프로 폭행도 당하고
성추행까지 당당히 하며
감정 배출은 뭐 기본이고
21/02/16 17:18
수정 아이콘
시대상이라는게 있죠..
그냥 저 시대 자체가 야만의 시대였죠..
Ellesar_Aragorn
21/02/16 17:2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중1이 지각 3분 했다고 하키채로 30대를 후려 갈기던건 대체 왜 였는지...끌끌
나막신
21/02/16 17:23
수정 아이콘
제일 어이없던게 중1때 선풍기 밑에 있던애가 선풍기가 갑자기안되서 일어나서 줄당겼더니 수업중에 일어났다고 갑자기 귀싸대기 날리고 애는 바로 병원으로.. 그러나 아무 징계나 뭐 그런게 없던
1등급 저지방 우유
21/02/16 17:2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체벌은 있어야지..라고 생각하다가도
저런거보면 없어지는게 당연한것이구나 싶습니다
태정태세비욘세
21/02/16 17:25
수정 아이콘
당시 별명이 장비인 체육 선생이 있었음
새로 지은 강당에 구두 신고 들어갔다고 하키채로 맞음
반니스텔루이
21/02/16 17:29
수정 아이콘
야자떄 계속 떠들었다고 등짝 피멍들도록 얻어맞았었는데 난 안떠들었는데 연대책임으로 맞은거라 개억울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소독용 에탄올
21/02/16 17:32
수정 아이콘
어려서도 폭행/상해하면서 사랑의 매니 훈육이니 교육이니 하는 핑계를 대는게 가장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게 사랑이라니 가학성애자들인가 하는 생각도 자주 해 봤고요.....
니가가라하와��
21/02/16 17:34
수정 아이콘
80년대생인데 리얼로 초5 때 애들이 그런 것도 선생이라고 인사하면 너무 귀엽다는 듯
허허허허 웃으면서 싸대기를 때리던 개^H가 생각나네요. 순도 100% 리얼 진짜입니다.
사유는 아마 귀여워서? 인지 뭔지 별로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시대 잘 만났습니다. 2년만 늦게 만났으면 뉴스에 출연시켜 줬을텐데 그땐 저도 어릴때라 그런걸 쳐맞고 다녔었네요.
Chandler
21/02/16 17:38
수정 아이콘
특수폭행범들이죠..
개맹이
21/02/16 17:39
수정 아이콘
연대책임을 너무 싫어하는데 자율학습시간에 떠들었다고 모두 교탁위로 올라가서 무릎꿇으라 시키더니 난 안떠들었다 생각하는 사람은 손들라기에 손을 들었죠. 손든 사람은 내려가라길래 내려갔더니 저만빼고 반전체가 한대씩 맞았죠. 그 이후 제 친구들 몇명을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저를 따시키더군요.
루크레티아
21/02/16 17:39
수정 아이콘
부모님들께서 맞아야 정신차리니 때려달라고 했던 시절도 자기 자식들 엉덩이나 뺨에 피멍 들게 때려달라는 소린 절대 아니었겠죠.
끽해야 그냥 잘못한 애들 얇은 회초리 정도로 몇 대 치던, 할머니나 할아버지께 본인들이 겪었던 그런 약한 체벌을 생각했겠죠.

워낙에 도가 지나친 사항이 많아서 결국 이렇게 된 것일 뿐..
배주현
21/02/16 17:39
수정 아이콘
91년생인데 초3때 아버지 사업때문에 부산으로 이사갔다가 선생 주도하에 왕따 당했죠
선생이 대놓고 쟨 서울에서 왔으니 같이 놀지 말라고 해서 왕따 당했는데 선생이 이렇게 한 이유는 촌지 달라고...
어머니가 바로 교육청에 신고하고 유학보내주셨습니다
21/02/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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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로 아래 여고 누나들이 당한 체벌이 성추행인거 다 자라서 옛날이야기 하다 깨달았습니다.
그 선생도 잘 살겠죠 지금은
이교도약제사
21/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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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돌아가신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그랬었지 하는게 아니라.
겨우 10살정도 많은 아재가 말하는 게 낯설 정도로 급격하게 바뀌는 역동의 대한민국인게 문제라면 문제져.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으면 그때 피해자에게 보상을 하고 그때 가해자를 엄벌해야 될 문젠데.
지금 이미 세상이 바뀌어서 그때와 완전 다른 나라가 되었는데, 엉뚱한 사람에게 보상을 하거나 제제를 가하고 앉았으니 -_-;;
소독용 에탄올
21/02/16 18:57
수정 아이콘
체벌 부분은 엉뚱한 사람에게 하는 제약은 아니죠.
교원이나 보호자가 자의적으로 형법에서도 안쓰는 신체형을 가하는걸 금지하는 형태니까요....

대안모색을 위한 투자가 적은 부분은 문제긴 합니다.
이교도약제사
21/02/16 19: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시절에 두들겨 패고 돈챙기던 교사들 때문에.
지금 교사들은 적법하게 할 수 있는 체벌..이를 테면 생활기록부에 기록 남기는 거나, 정학, 퇴학 같은 절차를 밟는 것도 조심스럽고...
뭐 그게 다 대학입시랑도 관련된 거니 더 그렇기도 하고.
그때 두들겨 맞은 기억 있는 사람들이 지금의 학부모니까 더 안 좋게 볼 수 밖에 없기도 하져..
버트런드 러셀
21/02/16 18:0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에서도 선생님들 체벌이 강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큰 애들을 상대로 한거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초등학교 6학년때 담임은 정말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애들 부려먹고 체벌이 심했습니다. 남녀가리지 않고 손찌검에 여자애 배를 발로 차질 않나..학교 화단 가꾸기 한다고 심심하면 무거운 벽돌 나르고 화분 나르고 허구한날 단체기합에, 여자애들 불러다 어깨 주무르게하고 촌지까지 받아 처먹은 작자였죠. 촌지 받았먹었으면서 애들은 왜 이렇게 들들 볶았는지...
덴드로븀
21/02/16 18:15
수정 아이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폭력으로 너네들은 내 아래다. 시키는대로 돈을 가져와햐는 존재다 뭐 그런걸 수행한거죠.
Sith Lorder
21/02/16 18:14
수정 아이콘
여학생들 엉덩이, 가슴 만지는 선생도 많았다고, 아내가 한소리 하네요. 허걱..
21/02/16 18:14
수정 아이콘
학교마다 미친개가 있었죠.
덴드로븀
21/02/16 18:16
수정 아이콘
학교가 아니라 교도소라고 생각하면 그럴싸한 시대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크크
21/02/16 18:18
수정 아이콘
이단옆차기, 아구창, 해머링...제 중고딩때 선생님들은 레슬러였죠(8*생입니다.)
밥잘먹는남자
21/02/16 18:24
수정 아이콘
맞은것도 맞은건데 무슨돈을 껀수있을때마다 달라는지
21/02/16 18:29
수정 아이콘
83년생인데

초등학교 1학년꼬마들 가지고 드리블하던 늙은 교사들.. 지금은 죽었을라나

학부모들도 당시에 말안들으면 때려주세요

얼굴말고 엉덩이허벅지 안보인데 이랬으니
샤르미에티미
21/02/16 18:33
수정 아이콘
체벌이 심했고 그래서 권위도 높았던 시절이죠. 근데 뭐 그런 시절이었으니까 잘못을 했을 때 때리는 것까지는 그 당시 시선에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퇴근하고 나서 화나는 일이 생겼다고 자율 학습시간에 다시 와서 학생들 꼬투리 잡아서 때리던 선생도 있었습니다.
그냥 90년대 80년대의 학교가 나오는 (00년대도 마찬가지고) 영화나 드라마보면 선생이 학생 때리는 장면 엄청 자주 나오죠. 아부지 뭐하시노,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다 명장면이자 체벌씬...
멀면 벙커링
21/02/16 18: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연대책임 강조하면서 때리고 기합주면서 정작 자기들이 사고치면 연대책임은 커녕 자기책임도 안지려는 대표적인 직업 : 교사, 군인
21/02/16 19:01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교내 성적 우수자 반강제로 뽑아서 모아놓고 과학,수학경시대회 준비반만들어놓고 밤 11시 언저리까지 야자시킴.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고 오히려 중간기말 성적은 더 떨어지는거 같아거 그만두겠다고 담임에게 말했다가 과학실 끌려가서 과학실 책상에 엎드리게하고 쇠파이프로 곤장맞아서 결국 울면서 다시 한다고 함...

핑계일수도있지만 그때 2년때문에 공부 강제로 한거때문에 고등학교 3년내내 공부랑 담쌓고 살았습니다.
붉은빛의폭풍
21/02/16 19:1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때 플라스틱 자 90도로 세워서 손등 맞았던 것과 중학교때 하키스틱으로 허벅지 맞았던 기억은, 졸업한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AaronJudge99
21/02/16 19:25
수정 아이콘
저희 학교가 10년전만 해도 체벌 무시무시했던 학교더라구요....휴 늦게태어나서 다행
라라 안티포바
21/02/16 19:29
수정 아이콘
지금의 저출산 기조를 확대해준 선생들 꽤 있었죠.
광개토태왕
21/02/16 19:30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1학년 때 독후감 한번 안쓴걸로 담임한테 싸대기 맞았습니다.
그때가 1995년이었죠
이재인
21/02/16 21:07
수정 아이콘
뭐뺨은 일상이었죠
21/02/16 21:37
수정 아이콘
요즘 어린이집 아이들 폭력 이슈로 올라오는 선생님들 보면 맞고 자란 세대 아닌 것 같던데..
21/02/16 22:06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 절 때렸던 선생 찾아서 때려도 된다고 하면 가서 때리고 싶은 선생 한가득입니다.
21/02/16 22:29
수정 아이콘
대체 왜 수십년간 뭉개고 넘어간건지 이해가 하나도 안되는 미개한 문화였죠. 저 중고등학생 때도 썩어빠진 선생들 많았습니다.
밀크캔
21/02/16 23:56
수정 아이콘
저 고3 때 담임은 비공식적으로 북두신권 계승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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