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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12 20:49:55
Name 파랑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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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어느 20대 대기업 직원의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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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20:52
수정 아이콘
뭐야 내 유머 돌려줘요 ㅠㅠ
21/02/12 20:5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은퇴 후엔 남의 아이 어깨에 올라탈거라구욧
사비알론소
21/02/12 20:55
수정 아이콘
저는 안올라타갈테니 국민연금 좀 떼가지 말아주십쇼 제발 ㅠㅠㅠㅠ
미카미유아
21/02/12 20:56
수정 아이콘
저도요 걍 내 노후 내가 책임질테니
연금떼가지 마라
모찌피치모찌피치
21/02/12 20:59
수정 아이콘
다들 그 생각일 것 같아요. 연금 안 줘도 되니 가져가지만 말아라...
21/02/12 21:05
수정 아이콘
본문글도 그렇고 젊은 시절 현재 인생도 책임지기 힘들어 하는데 늙어서 자기인생을 책임진다라.. 흠
미카미유아
21/02/12 21:12
수정 아이콘
아 전 지금 충분히 돈 많이 벌고 있거든요
제테크도 열심히 하는데
어차피 받지도 못할돈 강제로 걷어가는게
너무 싫거든요
유럽마니아
21/02/12 21:13
수정 아이콘
부럽다
21/02/12 21:15
수정 아이콘
국민연금 빠져나가는 게 그정도로 싫을정도로 돈이 아까울정도면 그렇게 충분히 버시는 건 아닌 거 같고요.
미카미유아
21/02/12 21:16
수정 아이콘
뭐 시비걸고 싶으신 건지 모르겠는데
저한테 충분한 돈 벌고 있거요
연금 안걷어 가면 더욱더 충분할것 같네요 ^^
사비알론소
21/02/12 21:25
수정 아이콘
얼마를 벌어도 쓸모없는데 돈 쓰는건 아깝습니다.
봄날엔
21/02/12 21:3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조롱을 하네;
돈을 많이 벌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돈을 한달에 일억을 벌어도 쓸데없는 돈 나가는 건 아깝습니다 ^^;
김유라
21/02/12 21:35
수정 아이콘
제가 계약연봉 상으로 국민연금이 연 400정도 나갑니다.

많은 돈도 아니지만 어디 가서 푼돈 취급할 돈도 아니죠. 함부로 말하시네요. 저 돈이 정년까지 쌓이면 제 연봉이 평생 동결되도 억 단위로 갑니다.
21/02/12 21:43
수정 아이콘
아 전 지금 본인인생도 힘들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늙고 병든 미래의 자신에게 자심감이 차있는 게 이해가 안 가서 하는 말이고요. 국민연금 내는 게 당연히 푼돈은 아니지만 그정도의 금액에 민감해할 정도면 노후를 책임지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걸 내는 게 기분 나쁘다 정도면 충분히 이해하지만 본문 글은 그게 아니라서요.
가만히 손을 잡으
21/02/13 01:13
수정 아이콘
전 국민연금 좋아하는데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뭐 생각은 다양하니까요.
부모님도 저에게 받는 용돈보다 더 좋아하시고 잘 쓰셔서요.
나중에 기금이 조정이 되어서 줄긴 하겠지만 개인연금과 같이 잘 짜서 제 노후에도 보탬되게 하려고요.
아스날
21/02/12 21:20
수정 아이콘
받지도 못할돈은 아닐겁니다..
수급시기를 늦추거나 납부금액이 많아지겠죠.
KBS수신료도 강제로 뜯어가는데 국민연금을 선택으로 하는건 불가능이겠죠..
우리아들뭐하니
21/02/13 01:16
수정 아이콘
점점 미뤄지다 7~80세쯤 받으려나요..
호러아니
21/02/13 08:54
수정 아이콘
돈을 많이 버신건 훌륭하시긴 한데, 사실 왠만하면 사회의 혜택을 그만큼 보신걸거에요.
사회의 토양이 건강하지 않으면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렇게 잘벌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아마도 미카미유아님은 이거에 반대하실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복지를 통한 부의 재분배에 찬성하는 이유입니다.
사비알론소
21/02/12 21:14
수정 아이콘
그때 인생도 내가 알아서 할테니 지금 내 어깨에 올라타지 말아라 정도면 이해가 되실지?
어차피 내가 올라탈 어깨가 없는걸 아는데 내 어깨를 왜 내줘야하나.. 가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
이혜리
21/02/12 22:4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 합니다.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한테 담배필돈만 모았어도 포르쉐는 샀겠네 끌끌.
에 그래서 니 포르쉐는 어딨는데 하고 받아치는 정도의 댓글이라고 생각해요.
21/02/12 21:24
수정 아이콘
나중에 못 받을 걸 상정하고 욕하시는 거니 나중에 혹시 받으시면 욕한 만큼은 차감하고 받으시죠
저는 욕 안하고 전액 낼름 받겠습니당
21/02/12 21:03
수정 아이콘
국가가 나서서 특정인을 공적연금의 바깥으로 내친다는 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판을흔들어라
21/02/12 21:24
수정 아이콘
누구 아이든 군대가는 순간 님은 올라타는 겁니다. 단순히 연금만이 아니라요.
사비알론소
21/02/12 21:27
수정 아이콘
제가 갔다온걸로 퉁치면 되는거 아닌가요? 연금은 낸만큼의 효율로 받지도 못하는거라서 안내고 안받고싶다는건데 무슨말씀이신지
판을흔들어라
21/02/12 21:37
수정 아이콘
군대는 다녀오셨으니 그럼 앞으로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의 인력이 들어가는 그 어떤 것도 누리시지 않으신다면 할 수 없죠. 단순히 연금이 아니라 사람이란 인적 자원을 누리는 거 전부라고 생각해서요. 돈으로 뭘 하고 싶어도 '사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들도 있다고 봐서요.
사비알론소
21/02/12 22:10
수정 아이콘
그 아이들은 제 인력이 들어가는거 아무것도 안누렸나요? 다른건 모르겠고 연금 안내고 안받고싶다는데 뭘 그렇게 구구절절 붙이시는지..
호러아니
21/02/13 0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개인은 알게 모르게 사회에서 받는게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비용을 누군가는 대야하는거구요. 판을 흔들어라님은 그걸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거뿐인걸로 보이네요.
설마 복지를 통한 부의 재분배를 전면 부정하시고, 대공황시절의 경제시스템을 지지하시나요? 그게 아니고 국민연금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실 수 있는게 아니면, 제 관점에서는 사비알로소님께서 당장 유리한것만 취사선택하시는거 외의 해석은 어렵네요.
저도 장기적으로 문제는 좀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총대매고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인 기초 수급 좀 더 강화하고, 국민연금의 일부는 연금이 아니라 세금화해야겠죠.
Capernaum
21/02/13 00:29
수정 아이콘
진짜 공감합니다...

안받고 안냈으면..

대국민 폰지사기를 멈춰주세요...
21/02/12 21:01
수정 아이콘
타고 싶어도 못 탈 거 같은... 크크크크크
AaronJudge99
21/02/13 12:31
수정 아이콘
제발 안올라타고 제 노후 제가 할테니
국민연금 좀 안떼어갔으면...이거 내봤자 낸만큼 멋받을거같은데요 ㅠㅠ
21/02/13 19:18
수정 아이콘
수많은 고액납세자들도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거 세금 낸 만큼 내가 받는 게 없는데 왜 내야 하지?
21/02/12 20:54
수정 아이콘
뭐 선넘은 생각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저게 자게글 댓글들처럼 무시할만큼 소수의 의견은 아닐겁니다.
미카미유아
21/02/12 20:55
수정 아이콘
현명하네요
피잘모모
21/02/12 20:55
수정 아이콘
제 또래아이들은 어떤 생각일지 궁금하네요 흐...
21/02/12 20:5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민을 가시지
21/02/12 20:57
수정 아이콘
저런 생각가진 이십대말 삼십대초중반 꽤 많습니다
회사 멀쩡히 다니다가 벼락거지됐다는 말도 나오는데
취업을 못했거나 남들이 선망하는 괜찮은 취업을 못했다?
거의 반강제로 저런 생각 가지더군요
LifeLivingToday
21/02/12 22:00
수정 아이콘
캡처된 블라인드 글은 현대차 직원입니다. 결코 취업 못했거나 남들이 선망하지 않는 직업이 아니죠.

제 주위에서도 대기업-대기업 부부는 되려 애를 안낳습니다. 부부중 한명이 공기업 혹은 공무원이면 낳구요.
근데 재밌는게 중소기업-중소기업 커플은 되려 낳습니다.
아이러니한 현상이더라구요.
21/02/13 09:59
수정 아이콘
글쓴이 하나를 두고 한 말이 아닙니다
저 사람은 내가 누리는 만큼 못해줄거 같으니 비혼이라는 선택을 한건데 선택조차 못하는 계층이 있다는거죠
6,70년대생처럼 대충 취업하고 대충 월세로 시작하고 그런 시대가 아니라서...
최악의 출산율이 그걸 증명하고 있죠
고물장수
21/02/14 01:21
수정 아이콘
중간계층이 사라지고... 학군 간 분위기 차이도...
아이들 환경이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21/02/12 20:58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
독거노인 이라는 단어의 무게가 정신나갈 정도로 늘어나고
그 무게에 짓눌려 신음하게 됩니다...
21/02/12 21:20
수정 아이콘
자식 있다고 독거노인 안되는건 또 아닌지라....
칼라미티
21/02/12 21:35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싱글 노인의 비율이 충분하다면 새로운 문화가 생겨날 수도 있겠죠 뭐
21/02/12 21:37
수정 아이콘
자식있는 독거노인도 넘쳐나는 요즘 세상입니다.
antidote
21/02/12 21:55
수정 아이콘
독거노인은 자식이 없어서 되는게 아닙니다.
21/02/12 22:14
수정 아이콘
많이 접해봐서 잘 알죠
너무 많이 봐서 더욱 뼈저리게 느끼는 겁니다.
연필깍이
21/02/12 20:58
수정 아이콘
요즘 자게도 그렇고 비관론의 끝을 보는듯하네요.
감정에는 공감하나 언제까지나 지금같진 않을거라는 근거없는 희망 품어봅니다...
AaronJudge99
21/02/13 12:33
수정 아이콘
전 왜 더 떨어질거같죠..
연필깍이
21/02/13 12:43
수정 아이콘
위기 다음엔 기회라고 코로나 접종 이후에 또 다시 기회는 옵니다. 이건 그냥 인류가 그래왔어요.(그래서 근거가 없다는겁니다 ^^;;)
너무나도 거창한 나라의 위기와 같은 아젠다에 위축될 필요 없어요.
위기때는 잘 웅크리고 다음에 올 기회를 잡을 생각하는게 현명한 개인이죠.
AaronJudge99
21/02/13 13:07
수정 아이콘
그쵸 하긴 크크
보면, 10여년마다 대하락장(=세일장...?)이 찾아왔으니까
10년정도 열심히 돈 모아서 떨어지는 주식들 주섬주섬 담으면 어떨까..싶기도 해요 크크
21/02/12 20:58
수정 아이콘
국가적 위기를 맞아 자산격차가 벌어지는 건 주기적으로 되풀이 되는 걸 모를만한 사람 같지 않은데 너무 일찍 포기하는 군요.
피쟐러
21/02/12 21:00
수정 아이콘
2222 기회는 반드시 온다!
AaronJudge99
21/02/13 12:34
수정 아이콘
2222 08 19 그렇다면 다음은..?
맥크리발냄새크리
21/02/12 20:59
수정 아이콘
20후 메이저공기업다니고 같은 생각입니다 동기들 대부분이 같은생각이에요. 몇몇이 그러면 소수의 비겁한 무임승차자겠지만 대부분이 그런다는건 사회가 그렇게 만든거죠
하심군
21/02/12 21:00
수정 아이콘
라고 생각하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죠.
유럽마니아
21/02/12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늘 하는 생각인데, 과거 조선이나 전근대시절에는 사회 구성원들, 소외된 빈곤계층이나 '천민'계급의 불만이 쌓일대로 쌓이면
민란이나 전쟁같은 형태로 표출되었다면 사회가 고도로 법제화되고 한국같이 준선진국취급받는 나라나
유럽 미국같은 선진국들에선 혁명이나 내전은 꿈도 못 꾸니 사회부조리나 착취에 지친 젊은이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은

[비혼, 비출산]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즉 과거엔 못 살겠다 난일으키고 양반 부르주아 귀족들 다 죽이고 갈랜다였다면
현대화된 나라들에선 자기 자신의 '자식들, 후손들'을 [죽이는(사실상 죽이는 행위지요. 제가 그렇습)] 것으로써 억눌린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지요.

쉽게말하면 예전엔 진짜로 전쟁으로 죽창찌르고 죽고 죽이던 걸 못하니 한국사회의 청년들은 인터넷에서 이성혐오나 기성세대혐오, 악플살인, 저출산 등으로 [피비린내나는 인류가 반복해온 과정]을 겪고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 뿐이지요.

지금과 같은 불평등 초 양극화의 사회가 조선시대였으면 진즉에 난이 일어났어도 크게 일어났다 이 말씀.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라 이 말씀(ex. 임꺽정, 홍길동, 장길산, 홍경래 등..)

저출산으로 1년만에 [수십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데, 그 감소한 '수십만'이 바로 예전같으면 민란으로 [죽어나갔을 바로 그 인구수치]인 것이지요.
공기청정기
21/02/12 21:15
수정 아이콘
먼저 간다던분이 계속 나와서 똑같은 부럽다 소리를 열심히도 하시는군요.
Euthanasia
21/02/12 21:22
수정 아이콘
안 하는 걸까요
antidote
21/02/12 21:57
수정 아이콘
역사를 자꾸 끌어오지 마세요. 당시 일반인들은 보통교육이 없어서 현실인식을 지금 인텔리나 룸펜에 비해 단편적으로 하는 수밨에 없었고
현대의 저소득자들은 잘 내지도 않는 세금이나 관리들이 수탈해가는 재물이 과도하니 민란이 난거지
현대 문제는 과거문제와 전혀 원인도 양상도 층위도 다릅니다.
유럽마니아
21/02/12 22:56
수정 아이콘
아 네
21/02/12 23:18
수정 아이콘
못하는건가요 안하는건가요???
감전주의
21/02/12 21:02
수정 아이콘
위기가 대충 10년 주기로 오지만 기회도 주기적으로 오는데 사회생활 시작과 동시에 너무 빠른 gg 아닌가 모르겠네요
살다보니별일이
21/02/12 21:03
수정 아이콘
사회가 점점 '다 하는데 나도 해야지,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뭐 나만 그런가' 류의 마인드가 좀 더 옅어지는것 같아요.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닐뿐 똑같이 옅어지는건데 그게 나라 입장에서는 문제겠네요.
바이에른뮌헨
21/02/12 21:03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생각이 당연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지금 20대 취업이 힘들긴 하죠
안희정
21/02/12 21:03
수정 아이콘
주변친구들 다 결혼하던데

이젠 다들 동네떠나서 배고플때 같이 치킨먹을 친구가 몇 없어서ㅠ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1/02/12 21:04
수정 아이콘
뭐 어느 때나 자기 세대가 제일 힘들죠
21/02/12 2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본인이 부담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거지,
그거에 대해 너무 거창한 명분을 붙이는게 아닐까... 싶네요.

젊은 사람들이 많이 결혼 안 하는 것, 그리고 그러한 현상을 분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본인이 결혼 안 하는 것, 그리고 사회적 분위기로부터 그러한 결정을 하는데에 영향을 받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

본인의 결정을 사회적인 운동의 일환이라거나 명분으로 치장하는 건
본인 결정에 충분한 확신이 없어서 인 것 같은데 말이죠.
21/02/12 21:09
수정 아이콘
"내가 흡연구역에서 담배 피우기 싫어서 길빵하는 게 아니라, 흡연구역이 그만큼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길빵하는거야"
21/02/12 21:12
수정 아이콘
저는 "내가 흡연구역에서 담배 피우기 싫어서 길빵하는 게 아니라, 흡연구역이 그만큼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길빵하는거야" 까지는 인정합니다.

요즘 저런 글들 대부분이
"나의 길빵은, 흡연구역을 충분히 만들어달라는 시위를 하는거야!" 라는 것 처럼 보여서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1/02/12 21:2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스날
21/02/12 21:24
수정 아이콘
저글 그대로 20년전, 50년전, 100년 이상 전에도 저거보다 더한 이유로 글쓸수 있을것같아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02/12 21:04
수정 아이콘
요새 유게의 자게화가 심해지는 듯...
21/02/12 21:04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것도 개개인의 선택이고, 나중이 되면 본인의 선택에 만족도, 후회도 본인이 짊어질 내용이죠.

전 나중에 다가올 고독 때문에라도 혼자는 절대 못 있을 거 같습니다.
모리건 앤슬랜드
21/02/12 21:06
수정 아이콘
그냥 먹고살기 힘들면 애라도 낳아야겠다
할 정도로 지원 해줘도 될까 말까입니다.
3~4년 터울로 낳으라고 1억씩 주면 이제 고민좀 하겠죠.
그말싫
21/02/12 21:06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취업이 어려운 거랑 뒷 부분을 엮어버리니까 진짜 혼파망 미래 같긴 한데...
코로나는 결국 잡힐 거고, 경제 계층 격차를 만드는 특이점은 주기적으로 계속 옵니다 어차피.
무슨 2020년 이전에는 격차를 유발한 시기/사건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누적되다가 임계점 같은 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황제의마린
21/02/12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결혼한 30대 중반 남성이지만 솔직히 제 주변에 결혼 한 친구보다 안한 친구들이 훨씬 많습니다

뭐 백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멀쩡한대 그러는 친구들도 많아서

이제는 결혼이 선택이구나라고 느끼는 요즘이네요
21/02/12 21:08
수정 아이콘
지금만큼 계층상승하기 좋은 시국도 없..
사미라
21/02/12 21:08
수정 아이콘
저는 거창한 이유없이 그냥 먹고살기 힘들어서 결혼이랑 출산은 정말 모르겠어요...크크 이상하게 제 주변은 결혼하고 싶다는 친구도 많고 아이낳고 싶다는 친구도 은근히 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 친구들은 유복하게 자라긴 했음...저희 어머니가 26에 저 낳았는데 내년이면 제가 그나이라는게 참 실감이 안나고 요즘 싱숭생숭합니다 크크
아스날
21/02/12 21:08
수정 아이콘
다 본인 생각대로 하는거죠..
지금 20,30대가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고 잘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거고..
전 저 사람보다 능력있지도 않고 자산이 많지도 않지만 결혼해서 잘살고 있습니다.
근데 저렇게 잘사는 사람들이랑 비교해봤자 자존감만 낮아지고 의욕만 떨어지더라구요..
compromise
21/02/12 21:1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나이 들어서 아플 때 혼자이면 너무 쓸쓸할 거 같아서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2/12 21:14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의 선택이 하나의 방향성이 된 것이지 따로 뭐 거창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죠.
21/02/12 21:15
수정 아이콘
대기업 가면 뭐하나요. 우물안 개구리라 좁아터진 시야로 하늘 쳐다보니 딱 지 수준밖에 안보이는거죠.
거창하게 써놓고 세상에 복수하는 듯한 코스프레 하는데 하는 얘기라곤 그냥 삐져서 나오늘 밥 안먹어 징징거리는 5살짜리 꼬맹이 수준인걸요.
자산 격차가 벌어져서?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지만 딱 하나만 지적하자면 자산격차 벌어졌으니 맘맞는 사람 찾아서 애 안낳고 딩크족하면 더블인컴 챙길 수 있으니 두배로 땡길 수 있을 텐데요.
왜 항상 이런글은 비출산과 비혼을 동치에 두고 징징거리는지 모르겠어요. 사랑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없으니 지레짐작으로 자기 배우자될 사람은 잠재적 페미나 된장녀라 못박고 시작하는걸꺼요?
수부왘
21/02/12 21:47
수정 아이콘
왜 글쓴사람이 남자라고 생각하세요?
21/02/13 02:24
수정 아이콘
세대갈등을 얘기하고 있는데 왠 남녀문제를 끌어오시는지.. 수많은 댓글중에 가장 핀트를 잘못잡으셨네요.
줄리엣
21/02/12 21:15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2자녀 정도 있으면

거의 청약에 성공하거나, 집을 싸게 공급받을수있도록

주거 공급을 늘려야하지 않나...

반대로 단독으로는 아파트 얻기 좀 힘들게 하는 방법을... 흠

어떤 방법을 쓰든 부작용이 있겠지만

일단 정부에서는 의지가 없는게 문제죠
21/02/12 21:20
수정 아이콘
일단 청년 위주 주택정책 펴면 바로 40-50대에서 역풍 씨게 불고..
공급은 '어디에'가 문제죠 사실..
출퇴근이 용이하고 향후 가치상승을 노릴 수 있는 특정 지역에 늘릴 수 있는 공급은 한계가 있으니..
어바웃타임
21/02/12 21:17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아 힘없고 뭐도 없고 하는 약한 2,30대라서 우리는 비혼,비출산으로 복수하겠다

조선시대에는 민란이지만 지금은 비혼, 비출산이다 뭐 이런게 아니라

그냥 못하는거에요. ;; 당장 200, 300버는데 결혼하고 애낳는다고 하면 200충이니 300충이니 소리듣고요....
(그냥 애 싸지르기만 하면 다냐...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면서 왜 낳냐...본능가지고만 사냐 등등)

IMF에 부모님 쓸려나가는거 두눈으로 똑똑히 본 세대가 지금 2,30대일텐데

당장 나는 그 힘들게, 어찌어찌 나 키워냈던 부모님보다 못하거나 별로 발전한게 없는거 같은데

나보고 내가 겪은 그 어린시절을 내 자식에게 똑같이 겪게 하라고? 그리고 난 내 부모님보다 더 힘들게 고생해야 한다고?

어후 난 못해....이거죠.....
앵글로색슨족
21/02/12 21:29
수정 아이콘
PTSD...
사고라스
21/02/13 02:3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아기 낳고 키우는데 그렇게 극단적인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자기 급여 수준보다 높은 곳에서 거주하면 그런 이야기를 듣겠지만 보통은 비슷한 수준인 사람들끼리 거주하기 때문에.. 잘사는 동네에 애들 공부 때문에 무리해서 가면 들을 수야 있겠네요..
어바웃타임
21/02/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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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내용은 요즘에야 인터넷에서 하는 이야기고

저는 미성년때부터 뼈에 박혔던 생각입니다. 부모님 보면서요

내가 부모님보다 나은 상태가 아니면 난 애 안낳겠다.(부모님을 보고, 내 유년시절을 보고) 라고요

근데 지금 30대가 최초의 세대죠. 부모님보다 못사는...
AaronJudge99
21/02/13 12:35
수정 아이콘
그쵸 어후 난 이짓거리 더 못해 이게맞죠..
21/02/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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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걸고 하는 선택은 사회니 뭐니 하는얘기보다는 나에게 어떨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섹무새
21/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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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걸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른 듯요.
적당히 먹고 살만하면 가정 이루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김오월
21/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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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 다짐이야
21/0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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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서 월급의 50%를 늙은이들 먹여살릴때 쓸건 아는 사람이 20년에 자산 초격차가 벌어지는건 예상못하셨나보네요.
내배는굉장해
21/02/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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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어떻게 보건 간에 이 글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사회에서 유의미한 숫자를 차지하고 있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돌이킬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21/02/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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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출산 대책이라는게 저 생각을 이해할 수 있어야 뭔가 의미있는게 나온다 보는데 댓글도 그렇고 정치계도 그렇고 별로 이해할 의지도 없어 보이니 대책이 나오기는 요원해 보입니다. 걍 그러려니 해야죠.
21/02/13 00:22
수정 아이콘
정치계야 문제인식은 하지만 능력부족으로 못 잡는 거고, 대중들이야 원래 당연히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이해심이 넓어서 해결의지가 강하다면 페미문제에 수 많은 비꼼들이 존재할리 없겠죠.
하우두유두
21/02/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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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될겁니다. 희망을 놓치않고 자산축적하는분들이 다음번 열차에 탑승할겁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2/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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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맞죠
Capernaum
21/02/13 00:27
수정 아이콘
비혼 비출산도 희망 안놓고 자산축적해서리
싶어요싶어요
21/02/12 21:27
수정 아이콘
호들갑 떠는거 같지만 그리 틀린 말은 아닌거 같은데 크크
훌게이
21/02/12 21:27
수정 아이콘
입으로만 저러고 결혼할듯.
곰성병기
21/02/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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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물보급인데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하기싫거나 힘들면 못하는거지 무슨 정의감에 사로잡힌거처럼 얘기하네요
그랜드파일날
21/02/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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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 생각 크크
노령견
21/02/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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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독거노인이 되지 않기 위해 가족을 이루고 싶진 않고
불행하지 않은 독거노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군요 직장아 제발 망하지마랏
별개로 본문은 무슨 저리 거창한 핑계를 덕지덕지 달고 싶은가 싶네요 걍 각자 조용히 하고싶은대로 하면되지
21/02/12 21:32
수정 아이콘
흠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하는 비율이 늘어난 건 사실인데, 그것보다 그냥 요새는 결혼이 급해지지 않은 세상이라는 느낌이 더 큽니다.
주위에 결혼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자산/소득 수준의 집안 친구들도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급하지가 않아요. 상대 조건을 꽤 까다롭게 따지는 경우도 있고,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은 경우도 있고...심지어 결혼 이야기가 나온 애인이 있어도 미적거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보통 빠르게 하는 경우는 적령기 파트너가 있는데 집안에서 강력 푸쉬한 경우. 본인에게 선택권이 있으면 걍 세월아 네월아 입니다 크크
적령기에 대한 판단이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이 늦춰진 느낌입니다. 예전 20 후반 ~ 30대 초가 결혼에 대해 가진 마인드는 아마 30 후반 즈음 가야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바라스
21/02/12 21:33
수정 아이콘
미혼/비혼/반혼이 다 혼재하는 상황이라 뭐하나 딱 집기는 애매한거 같아요.
첫걸음
21/02/12 21:36
수정 아이콘
저 사람 생각이 그러한걸 기회가 있을거다 기다려라 이런 이야기 할 필요가 없죠 시간이 지나면 다 변합니다 저러한 생각도 존중해줘야죠
양파폭탄
21/02/12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열심히 정당화한다느니뭐니 욕해봤자 우리가 처한 배경은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을 갈수록 늘어나게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레 저런 생각도 해소될 수 있는거죠. 그 환경은 연애도 포함일거고요.
오히려 여기다 대고 원색적인 비난을 하면 더 반발심리만 나와요. 그게 무조건 사람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압박을 주는거랑 뭐가 다르겠습니까.
21/02/12 21:46
수정 아이콘
뭐 결혼에 대해서 여유로워 졌다는거에 대해선 동감합니다.
몇년 전만해도 결혼 안 하면 사람 자체가 하자있는 걸로 취급받았으니까요
유자농원
21/02/13 00:59
수정 아이콘
제가봤을땐 말씀하신 사유가 최고 크리티컬입니다. 뭐가 그렇게 만들었나...
21/02/12 21:48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못혼의 비혼선언문 같은거죠. 대기업 다녀도 못혼 많았어.
피우피우
21/02/12 21:51
수정 아이콘
어떻게 살든 자기 마음이긴 한데 이런 비장한 글들 볼 때마다 그냥 좀 대충 살 수는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크크
antidote
21/02/12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식이나 비트코인에서만 자산 격차가 벌어졌다면 그냥 빈부격차로 끝나고 말았겠지만 부동산이 폭등해서 한국적 결혼 양상인 결혼할 때 집해가는게 불가능해졌으니 당연한 귀결인건데 자꾸 무시하는 분들은 그냥 한국사람이 아니거나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하는 거긴 합니다.

그리고 비혼은 모르겠고 저출산 풍조가 계속되면 장기적으로 한국의 안보 시스템 자체가 파괴되어 이민 못간사람들은 보트피플 꼬라지 날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2/12 23:37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서울만들고 투기꾼들혼내준답시고
서울 공급틀어막은 스노우볼ㅠㅡㅠ
21/02/12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저기서 못혼이라고 비웃는것 자체가 이미 상황이 글러먹었다는 반증아닌가 싶네요
모쿠카카
21/02/12 22:02
수정 아이콘
료 라이라이!
PureStone
21/02/12 22:04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글이 올라오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고 비웃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현차 다니는 사람이 그러니 그런 얘기가 거의 없는 것은 참... 거기다 하필 같은 그룹이라니 예전 못혼으로 몰리던 시절 생각나고 재밌네요.
21/02/12 22:06
수정 아이콘
맞벌이 비출산이 최선 아닌가요? 왜 비혼 비출산이 최선이죠
21/02/12 22:09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 관계가 오래 유지되기 힘들다는 통설이 있더군요.
AaronJudge99
21/02/13 12:38
수정 아이콘
오우....
흠.....그렇군요...
21/02/12 22:16
수정 아이콘
저정도 소득을 유지할 수 있으면 지금 혜택받은 나이라고 불리는 40대쯤 되면 기회는 오겠죠
자산가격이나 대출 규제가 계속 가는것도 아니고
대신 그 기회를 잡기위해 소득을 모아서 자산을 만들고 자산시장에 관심을 가져야할텐데
사업드래군
21/02/12 22:33
수정 아이콘
본인 선택이고 대신 나중에 연금 줄어들고 노인복지 혜택 줄어든다고 뭐라고 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Lina Inverse
21/02/12 22:34
수정 아이콘
자살한 블로거 형 글이 생각나네요
21/02/12 22:36
수정 아이콘
20대 후반이 저런 이야기 해도... 제 친구 중에도 저 20대 땐 결혼 안 한다 하더니 좋아하는 여자 생기니 하던데요.
여긴어디난누구
21/02/12 22:37
수정 아이콘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월급의 50%를 나라의 늙은이 먹여살리는데 쓴다고 했죠? 그 늙은이가 당신같은 사람입니다.
21/02/12 22:57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는 생각이긴한데 왜저리 비장하게 선언하는것마냥 글을 올리는걸까요? 동조해달라는건가 그냥 징징인건가..
21/02/12 23: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나라에서 신경썼어야 할 문제죠 저사람들의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내가 나 먹고사는거 신경쓰기도 바빠죽겠는데 국가의 흥망성쇠가 어쩌고 미래의 아이가 어쩌고가 무슨 의미겠습니까.
블리츠크랭크
21/02/12 23:42
수정 아이콘
인생을 다들 너무 멀리만 보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멀리도 봐야하지만, 다음 5년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지도 못하는 세상인데 다들 20년 30년 보고 인생 설계를 하는 느낌
Capernaum
21/02/13 00:10
수정 아이콘
너 아니어도 뽑을 사람 많고

인건비 가장 아까워하는 나라에서

저출산은 20대가 국가에 답할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이죠..

사람이 소중해질 때까지 인구밀도 세계 최상위국가에서

사람이 줄어드는 건 자연스럽고 현명하다고 밖에..

신생아수 10만 아래가 되면 기본 소득제도 가능할듯(경제적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혼 장려라서)
퀀텀리프
21/02/13 00:44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상위 10위권 경제임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 경제의 한계가 왔죠.
비혼 비출산은 청년들의 절망감이 표현된 결과죠.
경제 패러다임의 재설계가 필요합니다.
Capernaum
21/02/13 00:47
수정 아이콘
2222 깔끔한 댓글....
21/02/13 00:57
수정 아이콘
애낳기 싫은게 아니라 그냥 애안낳고 살아도 별 문제없는 세상이라 그렇죠.
옛날엔 뭐 다 애낳고 싶어서 낳은줄 알았나봐요.
21/02/13 00:59
수정 아이콘
일단 안락사 합법화 됐으면 좋겠어요. 선택지는 있어야
이런이런이런
21/02/13 02:44
수정 아이콘
저도 젊을때 안락사 시켜줬으면 합니다
이라세오날
21/02/13 01:02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 상에 열거하는 부족한 점 평균 이상으로 가지고 있는데 행복합니다
제 스스로는 제가 좋거든요
제 가족도 저를 사랑하고
제 주변 사람도 저를 좋아하니까요

인터넷에 200~300결혼충?
제 주변에 그렇게 결혼하고 행복한 사람 부지기수고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 있으면 손절, 아니 익절하세요

인생 졸라 힘들죠
둘이면 행복한 것도 더 많은데 힘든 것도 더 많아집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인생 선택해서 스스로 행복한 삶 누리는 거 그것도 좋게 봅니다

근데 포기당하고 대열에서 낙오해서 패배한 삶이라 그렇게 산다는 분들은 많은 걸 놓치시는 겁니다
그건 비추에요

그럼 모두 2021년 복 많이 받으세요
미카엘
21/02/13 02:00
수정 아이콘
좋은 마인드십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의 9할은 들어가 있네요 크크.
사랑합니다
21/02/13 02:1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AaronJudge99
21/02/13 13:23
수정 아이콘
제가 좀 꼬인 걸지도 모르겠네요....마인드 부럽습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21/02/13 02:37
수정 아이콘
비혼선언을 거창하게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것처럼 얘기하는데.. 그냥 안낳는게 낳는것보다 행복할것 같다고 판단하면 안낳는거죠. 뭐 복수씩이나 하려고 비출산을 해요 크크 정치적 신념의 고수가 본인의 행복도에 결혼이나 출산 여부보다 큰 영향을 끼치려면 대단한 애국지사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데 그런 사람이면 인터넷에 글쓸 시간에 이미 나가서 단체에 투신했죠.
라임오렌지나무
21/02/13 02:41
수정 아이콘
인터넷 이야기는 언제나 트랜드 읽기로 대충 흘러넘겨야. 크크 아무리 넷상에서 비혼 최고야 해도 제짝만나 결혼하는 사람이 다수인건 절대 안변하죠. 그래도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비율적으로는 늘어날겁니다.
21/02/13 04:05
수정 아이콘
하기 싫으면 그냥 안하면되지 괜히 거창한 명분을 붙이는 걸로 보이네요
Grateful Days~
21/02/13 07:13
수정 아이콘
맞벌이로 결혼부터 하고 시작합시다.
더블인컴 노베이비로 출발하는거죠 뭐 자산증식이 엄청나게 빨라질겁니다. 그렇게 살다가 애낳고들 사는거죠 뭐.. 헤헤헤..
라키온
21/02/13 07:29
수정 아이콘
지금 젊은 세대는 국민연금이야 당연히 못받는거고, 건강보험이 더 문제가 될겁니다. 노년되며 진짜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게 올라있지 않늘까 합니다. 미래에는 진짜 노년에 아파도 병원못가고 죽는 일이 비일비재할것 같아요
김아무개
21/02/13 15:40
수정 아이콘
기존엔 이 악물고 여자들이 이기적이라 애낳기 싫어해서 여자들이 눈높아서 여자들 때문으로 몰고가던 때가 있었는데....

전 요즘 분위기 맘에 듭니다(....)
프로그레시브
21/02/16 01:38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요즘 국민연금 수익률이 엄청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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