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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0 16:31
저도 그럴까하도 배달 알아보다 포기했어요..배달비를 그대로 넣으면 욕먹고...음식값 포함이면 가격을 올려야하는데...경쟁력이 없고 ㅠㅠ
21/02/10 15:04
배달요금부분이 이상하네요. 보통 2~3000원을 고객부담시킬텐데?
그리고 부가세는 또 왜 648원이죠? 수수료 뺀 매출원가라고 해도 이상하고..
21/02/10 15:17
업체에서 전부 부담할때는 보통 배달량이 일정이상이라서 배달원을 따로 고용했을때나
사장님이나 가족이 직접 배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그런데 건당 5천원을 매출 원가로 한다는건 너무 이상한데요?
21/02/10 15:20
한 2.5km 정도 되는 거리 보냈나보네요.
배달비 14000원 나와도 가게에서 부담하고 그냥 500원 마진만 나도 다 보내는 공장 같은 가게도 더러 있긴 합니다. 저기도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1/02/10 16:30
부가세는 주문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배달료에 대한 부가세일겁니다. 중개업체에서 가져가는 부분에 대한 부가세를 뺀거죠. 남은 건 업주부담입니다.
21/02/10 15:05
친구가 술집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음식 배달을 좀 했었는데 남는게 너무 없다고 배달도 접더라구요.
손님이 소주 몇병 집어가면 음식 지지고 볶고 포장해서 배달 보내는거보다 남는게 많다보니 원래 배달이 잘나가는 곳 아니면 재미가 없더군요.
21/02/10 15:10
지금 배달은 죽지못해하는거죠. 원래 사업자 입장에서 배달 효율이 그리 좋진 않습니다.
이제 저 정산액에서 음식원가, 포장비, 임대료비 등을 빼면 인건비로 떨어지는건 진짜 적죠. 자영업자의 시선이라고 얘기하기엔 뭔가 이상한 글이네요.
21/02/10 15:12
저기서 배달요금을 왜 빼나요? 배달료 내고 있는데요?
누가보면 15900원 중에 5000원이 배달비인줄 알겠네요. 교묘하게 왜곡하는 자료네요. 그게 아니면 원래 배달비가 7000원인가봐요? 앱에서 배달료 2000 ~ 30000원 떼고 내는게 5000원이니까요.
21/02/10 15:20
배달비가 유동적인데 4000원에서 10000원까지도 합니다.
그중 소비자가 2000원 정도를 부담하면 나머지 금액은 자영업자가 부담하는거죠. 그래서 배달비가 7천원일 땐 저렇게 5천원을 부담 할 수 있습니다.
21/02/10 16:37
기사를 찾아보니 지역마다 틀리고 기본료는 1km 정도거리라고 하고 기본 거리 넘어서면 100m당 요금 추가. 거기에 심야할증에 날씨에 따른 추가 요금, 행정동 넘어가는 것에도 추가요금. 거기에 배달지가 배달이 어려운 곳이면 그것도 추가요금이라고 하네요. 기본료도 지역마다 틀린데 3000원 이상이 보편적이라고 하고요. (그것도 올해초에 더 올리겠다고 하고 있다는 듯 합니다.)
21/02/10 15:24
근데 자료가 좀 헷갈리긴 하네요
보통 저 기준으로는 배달비를 2,000원정도 부담하는데 이래도 가게에서는 5,000원을 부담하는건지 아니면 3,000원 부담인건지가 궁금합니다 크크크
21/02/10 16:04
(수정됨) 5천원 부담한 거라 보시면 됩니다. 저 정산 예정 금액이 뺄거 다 빼고 업주에게 들어오는 돈이니까요. 대신 저런 곳은 보통 음식 가격이 배달비 책정된 가격이라 봐야 될 겁니다.
21/02/10 15:25
(수정됨)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차돌김치찌개+반찬3종+공기밥 2개를 15000원대에 시켜 먹지는 않을테니 고객이 낸 배달비가 15000원에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만... 그 고객의 배달비에 5000원 더 추가해야 한다면 너무 먼 거리까지 배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리다매로 장사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죠.
21/02/10 15:29
물론 그렇죠. 하지만 그런 경우에 "배달비 때문에 마진이 적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봐야죠. "배달 때문에 그런 적은 마진 장사라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야지...
21/02/10 17:50
(수정됨) ?? 본인이 배달비 부담을 많이 해서 적은 마진 남기고 더 많이 팔겠다고 선택한 것은 업주 본인인데 더 넓은 범위의 손님들에게 팔면서 마진 적은 것은 배달비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논리가 안 맞다는 것 뿐이죠. 배달비 때문에 마진 적다고 느껴지시면 그냥 배달 안 하거나 감당 가능한 범위까지만 배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21/02/10 18:24
이게 배달회사의 횡포가 아니면 뭡니까. 배달비 아깝다고? 아까우면 팔지마~. 배달비가 아까우면 아깝다 말할 수도 있죠. 그걸 아까우면 장사하지마~ 식이면 자영업자랑 대화가 되실거라고 생각하시는지..
21/02/10 15:29
차돌 김치찌개에 밥2개가 15900이면 배달료 포함되서 결제된 금액 아닌가요? 아마 주문시 음식가격은 13900원이고 배달료 2000원 붙었을 것 같네요. 고객이 2000원, 업장이 3000원 부담하고 업장은 추가로 배달어플에 1000원 더 부담한다고 보면 되겠군요.
21/02/10 15:37
저런 이유로 어떤 가게는 배달용 요금이 따로 있다 하더군요. 아니면 배달 메뉴에는 뭐가 빠지거나. 개인적으로 배달앱들이 과연 좋은 것인지 좀 회의적이라는....
21/02/10 15:51
배달요금도 택시요금이랑 체계가 같습니다. 기본요금 있고 거리에 따라 추가요금 붙고, 야간엔 할증도 붙습니다.
친구가 장사해서 배달할 장소 뜨고 라이더 잡혔을때 요금 뜨는거 보니까 배달요금이 실제로 택시 타고 갔을때 나올 택시비랑 거의 금액이 같더군요. 기본요금이 지역별로 다르겠지만 보통은 3천원은 넘기 때문에 일단 소비자가 2천원을 내도 시작부터 배달료 전액 부담이 아닙니다. 물론 저것만 보고는 매장에서 부담한 배달료가 5천원인 것만 알 수 있지, 소비자한테 얼마를 받았다는건 알 수가 없고요.
21/02/10 15:55
배달비가 바로 빠진다는 건 쿠팡이츠 같이 배달앱에서 배달도 지원하는 서비스인거죠. 그냥 중개서비스는 배달비가 빠지지는 않거든요.
21/02/10 15:57
배달료가 비싸면 잘 안 시키게 되죠.
저희만해도 매달 배달음식에 100만 원 이상 쓰는데도 배달료 3000원 이상이면 상대적으로 안 시키게 됩니다.
21/02/10 15:59
카페는 배달하면 마진이 거의 안남는다 해서 안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 시국에 해야되는거 아니냐 하지만요. 배달기사분이랑 배달대행업체만 돈 버는거죠
21/02/10 17:02
(수정됨) 배민 라이더스일텐데, 단편적으로 말하기 좀 그래요. 가까운 거리면 기사가 받는 배달비는 3000원 정도부터 시작인데 거리가 길면 할증이 붙는거는 배달을 안할게 아니면 당연한거고, 라이더스나 쿠팡이츠는 일반 배달 대행이랑 비교할 수 없이 배달 범위가 넓습니다.
제가 전동킥보드로 쿠팡이츠 할 때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시작해서 배달 3개하고 정신차려보니 고려대 앞이었던 적이 있어요. 배달 한개당 거리가 그만큼 멀었던거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플랫폼을 쓴 덕에 장사하는 범위가 늘어났다고 볼 여지도 충분히 있어요. 거의 뭐 구 하나 정도는 커버해버리니까요. 거기다가 해당 플랫폼 서비스는 1배차(쿠팡이츠는 본래 1배차만, 배민은 번쩍배송 도입)시스템이라 여기저기 들르지 않고 바로 가는 배달에 장점이 있는 서비스라,, 배달 1개 당 기본 단가가 더 쌘건 당연합니다. 1개씩 배달해야하는데 단가가 낮아서 최저시급도 안나오면 누가 오토바이를 타겠어요. 달리 방법이 없는 느낌.. 플랫폼 기업들만 노났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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