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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8 20:27:19
Name 비타에듀
출처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0836
Subject [기타] ETF도 위험, 펀드매니저 활용 안전”…직접투자 우려 커져
ETF는 인덱스펀드와 주식의 좋은 점을 합쳐 만든 매력적 금융상품이다. 하지만 개인들이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내리지만 지수를 추월하는 수익률을 내지 못한다는 구조적 한계도 지닌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ETF의 문제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수익 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며 "나라면 펀드매니저에 맡기는 간접투자를 선택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ETF와 달리 간접투자 펀드는 대리인에 의한 매도가 불가능하다"며 "미래 순자산가치(NAV)에 따라서 투자자들이 설정과 해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펀드매니저 역할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중략)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 증시에선 기관투자자들의 막무가내식 ETF 투자로 전체 35조달러 시장 가운데 적어도 6조달러는 거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투자자들이 헤지펀드처럼 매도에 나서면 개인들은 무제한 손실을 볼 수 밖에 없다. 고로 ETF도 안전한 금융상품은 아니다"며 "보다 안전한 투자를 하려면 직접 투자보다 간접 분산 투자를 하되 펀드매니저를 적극 활용히는 것이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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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전문가에게 맡기십...이 아니라 여기서 생각나는 일화



워렌버핏은 2007년에 헤지펀드 운용사 Protege Partners와 앞으로 10년간 S&P500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과 Protege Partners가 고른 다섯 헤지펀드의 수익률중 어느 것이 더 높을 것인가에 대해 각각 32만달러를 걸고 내기를 했다.


2017년 말 기준 워렌 버핏이 선택한 S&P500 인덱스 펀드는 연 평균 7.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Protege Partners가 선택한 헤지펀드는 2.1%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내기는 워렌 버핏의 승리가 되었다.


판돈이었던 64만 달러는 국채 및 버크셔 해서웨이 B주에 투자되어 2017년 말 기준 약 200만 달러가 되었다고 한다.



지수투자 > 전문가

이미 결론이나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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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21/02/08 20:31
수정 아이콘
본문 사례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수펀드의 수익을 넘어서는 운용펀드가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운용펀드는 수수료가 비싸서 펀드매니저가 좀더 불려도 별 남는게 없고, 혹시나 잃으면 손해가 막심하죠
수년간 여러가지 펀드를 굴려봤는데 결론은 수수료 제일 싼 지수펀드가 장땡이라고 봅니다.
스덕선생
21/02/08 20:33
수정 아이콘
펀드는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나쁘다고 봅니다. 잃으면 남이 내 돈을 날리는거라서요.
피쟐러
21/02/08 20:33
수정 아이콘
버크셔 a 주식 갖고 싶다 하악하악
21/02/08 20:35
수정 아이콘
아이 러브 뱅가드
허저비
21/02/08 20:37
수정 아이콘
왜 ETF가 더 위험하다는건지 기사만 보면 잘 모르겠어요

ETF 단점이 지수 초과한 이득은 못낸다는건데 바꿔 말하면 지수 만큼은 따박따박 따라가니까 남들 버는만큼은 벌고 남들 손해나는 만큼만 나는거 아닌가요? 반면에 펀드매니저 통해 투자하면 지수 초과 이득도 가능하지만 남들 다 벌때 손해도 가능한건데 왜 ETF가 더 위험하죠?
아케이드
21/02/08 20:38
수정 아이콘
개인들이 펀드 매니저에게 안 맡기고 다들 ETF만 사게 되면 펀드 매니저 자리가 위험합니다?
스덕선생
21/02/08 20:40
수정 아이콘
한 7,8년 전이 펀드 황금기였죠. 다들 아무것도 모르고 은행 직원이 좋다고 하니 별 고민없이 펀드가입. 이젠 그런 호구들이 별로 없어서 아쉽겠죠.
21/02/08 20:39
수정 아이콘
이익이 걸린 전문가 말은 이래서 못믿죠. 크크크크크
21/02/08 20:43
수정 아이콘
막줄을 보면 에스앤피랑 펀드보다도 버크셔해서웨이b가 수익률이 더 높았단 말일까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2/08 21:03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은데요? .....
21/02/08 21:55
수정 아이콘
03년부터 비슷하게 가다가 요몇년만 보면 버크셔가 지수에 지면서 본인이 말한걸 본인이 증명했습니다. 사실 지는 가장 큰 원인은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운영 난이도가 날이갈 수록 올라가는게 큽니다.
21/02/08 22:01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해당 기간동안 국채가 더 많이 올랐다는 소리겠군요 덜덜
Liberalist
21/02/08 20:45
수정 아이콘
요즘은 다들 재테크 관심 높아져서 어지간한 호구 아니면 저딴 왈왈 소리 안 믿죠.
ETF가 지수 추월하는 이익 못 내는게 단점이면 펀드매니저들은 그럴 수 있다는건데...
중장기적으로 그게 되는 사람이면 전업으로 자기 혼자 다 먹으려고 하지 왜 펀드매니저를 할까요? 크크크;;;
21/02/08 20:50
수정 아이콘
은행 대출 이자 때문에 펀드 몇개 보유하고 있는데
십 몇 년 동안 수익 난 게 없습니다.
21/02/08 20:52
수정 아이콘
펀드매니저 그거 날로먹는 직업아닌가요???
하르피온
21/02/08 20:56
수정 아이콘
세금에 운영비에 금융종합과세까지 한방에
아스날
21/02/08 20:5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존리같이 증권사에서 일하는 분들 말은 걸러들어야해요.
시간부자
21/02/08 20:58
수정 아이콘
증권사 관계자: 펀드에 투자해서 제발 우리 수수료좀 주라고!!! ETF때매 펀드매니저 다죽겠다!!
라는 글로 보입니다
요기요
21/02/08 20:58
수정 아이콘
에잉 폰팔이같은 놈.
물론 저도 국내 ETF에 1월부터 돈 담구고는 있지만 마이너스중임.
그렇다 하더라도 펀드는 안 든다.
21/02/08 21:05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이 20년쯤전에 손실날확률이 극히 적다는 말 믿고 2천만원 외국펀드에 넣었는데
휴지조각됐다가 만기 1주일전엔가 가까스로 지수 회복되서 어찌어찌 수익은 받았는데 그이후로 펀드파는사람들 말 절대 안믿으심 크크
Out of office
21/02/08 21:06
수정 아이콘
펀드도 잘골라야죠.
펀드에 데인 사람이 많겠지만, 장기레코드가 정말 우수한 운용사들 꽤 많습니다.
넷상에서 그런 펀드가 언급되는 경우는 좀 폐쇄적인 투자커뮤니티 아니고서야 본적이 없구요.

대다수가 가입하는 펀드는 실패할 수 밖에 없는게, 복제율이 있거나 1조 이상의 돈을 굴리게 되면 시장을 이기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1인분 밥을 아주 맛있게 짓는 요리사라하더라도 500인분 만들라 그러면 햇반맛에 수렴할 수 밖에 없겠죠.

펀드 고르는건 사실 주식 고르는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매니저의 역량을 제대로 파악해야되고 운용자금에 따라서도 기대수익률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펀드들 몇개 있긴한데 최소 가입자금이 꽤 크고 수시로 클로징하는 바람에 편하게 가입하긴 힘들 수 있겠네요.
답이머얌
21/02/10 09:27
수정 아이콘
그런 노력 기울이기 힘들이니 직투하지말고 펀드 하라는건데...
Out of office
21/02/10 15:45
수정 아이콘
펀드 고르는거는 한번만 하면 되고, 주식고르는건 투자하는 내내 계속 해야되는 차이가 있지요.
어려운 결정 한번만 하고 나면 그냥 자기 일에 집중하면 됩니다.
섹무새
21/02/08 21:42
수정 아이콘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은 게임스탑을 사게 하는
유념유상
21/02/08 21:52
수정 아이콘
펀드로 etf이상의 수익률을 내고 말해야지 믿어 주지..원금보장도 못보고 손절하는것이 대부분.
불굴의토스
21/02/08 22:14
수정 아이콘
<모든 주식을 투자하라> 읽어보면 예전에 답 나온 문제죠.
21/02/08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폰팔이급 쌉소리..
봉그리
21/02/09 09:52
수정 아이콘
저금리시대에 수수료 1%씩 떼고도 0.1%인 ETF 수익률을 능가할 수 있다? 탑급 유머입니다 푸하하
리자몽
21/02/09 11:24
수정 아이콘
펀드매니저들 회전률이 미친 수준으로 많은 것도 수익 까먹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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