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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04 11:39:16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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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러브라이븐가먼가하는거
Link #2 https://www.dogdrip.net/305802547
Subject [서브컬쳐] 아내가 임신하면 생기는 일




Pgr분들도 경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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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나
21/0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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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악의적이군요!
21/0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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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중국 전국시대의 명장. 연나라의 장수로, 한때 진(秦)나라와 함께 중원에서 최고의 세력을 다투던 제나라를 멸망 일보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21/02/04 11:43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여기달림?
가능성탐구자
21/02/04 11:50
수정 아이콘
응애 나 악의 장수
지니팅커벨여행
21/02/04 11:43
수정 아이콘
저는 한겨울에 냉면을...
온 동네를 뒤졌지만 수퍼에서 조차 못 찾아서 결국 분식점에서 비빔국수를 사들고 갔고,
그날은 그냥 망했죠...
애기찌와
21/02/04 11:48
수정 아이콘
전 콩국수였습니다....정말.. 겨울에도 콩국수 팔아주세요 ㅠㅠ
냥냥이
21/02/04 13:20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에서 콩국물 가루 팝니다. 비율만 맞춰 물에 개기만하면 콩국수국물이 됩니다.
애기찌와
21/02/04 14:46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이걸 그때 알았더라면.........ㅠㅠ
고란고란
21/02/04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내용 달려고 했는데... 맛있어서 한봉지씩 쟁여놓고 있어요. 땡길 때 해먹으려고.
후배위하는누나
21/0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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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저도 한겨울 콩국수...크크
회장님
21/02/04 11:57
수정 아이콘
10년전 겨울에 참외... 이마트에 냉동참외가 있었다는 것에 모든 신께 감사했습니다 크크크
21/02/04 12:52
수정 아이콘
13년 11월 어느 날 토요일 새벽 2시경 멜론 요청.
21/02/04 11:44
수정 아이콘
딸기랑 복숭아만 그렇게 찾던데 그래서 그런가 딸도 딸기랑 복숭아만 그렇게 좋아합니다.
21/02/04 11:48
수정 아이콘
딸기 복숭아하니 왠지 딸이지 않을까 했는데 진짜 딸이네요.
21/02/04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다행히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더라구요.

가장 많이 샀던게 제육이랑 맥도날드였습니다.(참고로 둘다 임신 전에는 잘 안먹던 것들입니다. 지금도 잘 안먹어요)
21/02/04 11:49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스위치 메이커
21/02/04 11:54
수정 아이콘
혹시 아들이였나요?
21/02/04 11:55
수정 아이콘
네 첫째는 딸이었는데 입맛이 크게 안변했었거든요.

아들인 둘째 때는 입맛이 극적으로 변해서 놀랬습니다.
21/02/04 12:19
수정 아이콘
제육과 햄버거는 남자의 소울푸드라는 것이 증명(?)되었군요!
21/02/04 13:04
수정 아이콘
돈까스가 없는게 옥의 티네요.
21/02/04 13:11
수정 아이콘
돈까스는 여자들도 좋아합니다!
다시마두장
21/02/04 16: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역시 아들!
21/02/04 11:45
수정 아이콘
이거 러브라이브 아니라고 이 양반아 (시빌워)
이재빠
21/02/04 11:46
수정 아이콘
귀엽네요 크
관장약한사발
21/02/04 11:47
수정 아이콘
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새삼 고마워.
21/02/04 11:48
수정 아이콘
배달을 하지 ㅜㅜ
거룩한황제
21/02/04 11:48
수정 아이콘
다행이도 저런 적이 없어서;;;;
그냥 퇴근 전에 먹고 싶다고 물어보고 사온거 빼고는
제 와이프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21/02/04 11:48
수정 아이콘
사또밥 먹고 싶대서 동네 슈퍼마켓이랑 편의점 10곳 넘게 뒤져서 겨우 사왔던 기억나네요. 진짜 귀퉁이 구멍가게 슈퍼에서 찾아냄...
-안군-
21/02/04 11:50
수정 아이콘
이제 배민이 수많은 예비아빠들을 구하겠군요
40년모솔탈출
21/02/04 11:53
수정 아이콘
배민이라도 저 시간에(새벽 3~5시) 영업하는 곳이 있어야...
21/02/04 11:50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특정음식이 땡겨서 새벽에 먹자고한적은 없네요. 크크
그냥 이거저거 너무 많이먹었을 뿐..
가능성탐구자
21/02/04 11:52
수정 아이콘
막상 구해왔는데 "이젠 먹고 싶지 않아졌어"만 아니면 됐쥬
시린비
21/02/04 11:52
수정 아이콘
사왔는데 한입먹고 마는 케이스도 많다던데...
21/02/04 11:57
수정 아이콘
원하던 맛이 아니라 다시 사오라는 신호입니다
유목민
21/02/04 11:54
수정 아이콘
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7개월만에 텔레토비가 떡하니 되어 있던..
날아라 코딱지
21/02/04 11:57
수정 아이콘
비빔밥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큰애 작은애 가질때 다
병리학적자세
21/02/04 11:57
수정 아이콘
한겨울에 복숭아 먹고 싶다고 하는데 없어서
황도 사서 들어 갔다가 혼났습니다.
21/02/04 12:00
수정 아이콘
30년 가겠는데요?
21/02/04 12:00
수정 아이콘
이게 임신때 이런 버릇 들이면 평생갑니다.
그래서 전 과감하게 임신 전부터 버릇들였죠
응???
avatar2004
21/02/04 12:04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저런거 들어줄 이유가. 임신중에 힘이 들긴하지만 그렇다고 대도 않은거 요구할수 있는 자격증은 아니죠.

.세상에 제일 잘못된 클리셰? 같은게 임신때 뭐 먹고 싶다는거 힘들게 사왔다는 무용담과 저거 안사주면 평생 섭섭하다는 소리같아요
멍멍이개
21/02/04 12:32
수정 아이콘
자기 아이가 뱃 속에있는데 뭔들 못해주겠어요??
혹여나 뭐 잘못되지나 않을까 최대한 할 수 있는거 다 하는거지 무슨 자격이 어떻고 하는건 번지수 한참 잘못 찾은 것 같네요...
wish buRn
21/02/04 12:44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전 해주고 싶던데
나의규칙
21/02/04 12:47
수정 아이콘
저런 거 들어 줄 이유가.... 있죠.

입덧 심할 때 저런 상황이 나오는데 입덧 심해서 평소 먹던 것도 제대로 못 먹고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 먹을 수 있겠다 싶은 음식 말해주는데, 그런 사람에게 "대도 않은 거 요구하지마! 그런 자격증 없어!" 라고 말할 수 있을리가요. 이거라도 먹으면 다행이다. 라는 생각으로 사오게 되지요.

임신하면 여러모로 힘들어지고, 남편이 옆에서 어떻게 덜어줄 방법도 없어요. 그 중에 몇가지 해줄 수 있는 거 해주는데, 그거 보고 저런거 들어줄 이유가 뭐가 있냐? 라고 말할 이유가 있나 모르겠군요.
21/02/04 12:51
수정 아이콘
남편 엿먹이려고 타이밍 재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뭔 자격증 언급까지 하세요

그리고 저런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흔하지도 않아요
21/02/04 13:05
수정 아이콘
무엇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시나요? 타인도 아니고 가족이잖아요, 그것도 내 새끼 품고 있는 와이프.
인터넷 댓글보다 보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하는 생각이 종종 드는 요즘입니다.
뭐가 그리 불편하실까요?
-안군-
21/02/04 13:14
수정 아이콘
입덧 심한분들이 어떤지 전혀 모르시는듯...
21/02/04 13:19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와이프랑 곧 태어날 내새낀데
그걸 못해줘요?
대.다.나.다
지니팅커벨여행
21/02/04 13: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겪어 보니, 내가 해 낼 수 있어, 임무완수를 위해 도전! 같은 의욕이 생기죠.
아 물론 성취감과는 별개로 이런 도전의식 자체가 그동안 숨겨왔던 의욕을 일깨웁니다.
냥냥이
21/02/04 13:24
수정 아이콘
입덧 심한 분들중에는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이 넘어가지 않아 다 토하는 바람에
거의 링거만으로 연명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 화장실 갈 때를 제외하고 모두 누워있으라는 처방을 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21/02/04 13:39
수정 아이콘
저런것도 못해줄꺼면 결혼 왜 하나요...

내 아이와 부인을 위해서 저정도도 못해주나요?.. 그것도 입덧 심한분들이 얼마나 고생하는데. 먹고 싶은거 생기면 당연히 해주고 싶은게 정상적인 남편이죠.
alphaline
21/02/04 13:44
수정 아이콘
이분도 임신 vs 배우자가 임신 중 먹고싶은거 항상 구해오기 둘 중 무조건 하나 선택해야된다면
후자 고른다에 1억쯤 걸 수 있습니다
MaillardReaction
21/02/04 14: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족은 한팀입니다요

거기다 저게 그냥 평소처럼 살다가 특정음식이 땡기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음식을 못먹고 골골대며 살다가 땡기는거라 안구해다줄 수가 없습죠
21/02/04 14:46
수정 아이콘
좀 무섭네요.
응~수고
21/02/04 15:02
수정 아이콘
혹시 결혼하셔서 자녀를 두셨나요? 아닐 거 같아서요. 만일 제 생각이 틀렸고 덧글 쓰신 분께서는 그렇게 경험하셨다고 해도 말씀이 좀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네요. ^^
21/02/04 15: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신선한 접근이네요

A : 형냐 결혼해봤어?
B : 아니
세상을보고올게
21/02/04 15:32
수정 아이콘
해주고 싶어서 하는거죠.
인증됨
21/02/04 20:30
수정 아이콘
이런 남자들을위해서 남자도 임신가능한 시대가 와야겠습니다.임신한다음에 여자부려먹는 자격증 발급해드리면 좋아하실듯
이쥴레이
21/02/04 12:05
수정 아이콘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7472094?

이거인줄 알고 클릭했습니다.
21/02/04 12: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렇게 부탁하면 괜찮은 경우죠.
해맑은 전사
21/02/04 12:09
수정 아이콘
아는 동생은 와이프가 사과 주스 먹고싶어함.
문제는 필리핀이었는데 태풍이 와서 허리까지 물 참.
밖을 봐라 우산을 들어도 다 젖고 상점 다 닫았다.
와이프 울음.
비바람과 물을 헤치고 헤매서 사옴.
아직까지 와이프가 고마워 함 크크크
21/02/04 12:43
수정 아이콘
애플이 잘못했네요.
짱짱걸제시카
21/02/04 16:40
수정 아이콘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다행이지만 이건 좀... 밖이 너무 위험한데 말렸어야...
반디멍멍
21/02/04 12:09
수정 아이콘
근데, 임신한 상태에서 회덮밥은 먹으면 안되는 식품 아닌가요?
짬뽕순두부
21/02/04 12:34
수정 아이콘
참치가 아니라 상어고기라 괜찮습니다...?

는 농담이고 제한적으로 섭취는 가능합니다.
마그너스
21/02/04 12:58
수정 아이콘
왜 안 되는건가요?
은솔율
21/02/04 13:12
수정 아이콘
회 자체를 임신중에는 안 먹는게 좋다고 하죠..날 것 이라서요.
여긴어디난누구
21/02/04 13:25
수정 아이콘
임산부는 약 복용이 제한되기 때문에(약안먹고 버티는 것에 비해 약을 복용할때의 실익이 크다고 판단될 때 조심히 처방), 날것 먹고 배탈나는 것을 피하고자 날것은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약도 제대로 못먹는데 장염와서 설사하고 탈수까지 오면 답이 없어요. 회를 먹는 실익에 비해 탈이 생길 경우의 리스크가 크죠.
짬뽕순두부
21/02/04 13:52
수정 아이콘
날것이라서도 있는데, 참치류, 방어 등 대형 어종이 수은 함유량이 많습니다. 임신중 수은 섭취가 기형아 발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덴드로븀
21/02/04 13:03
수정 아이콘
딱히 문제될거 없죠. 임신중에 피해야할건 술/담배/마약 정도일뿐...크크크크
깃털달린뱀
21/02/04 12:10
수정 아이콘
간바리마스는 어쩔 수 없지
블랙번 록
21/02/04 12:15
수정 아이콘
겨울에 복숭아 이야기 하니 캔 사줄까 했다가 지금도 우려먹히는 중
21/02/04 12:18
수정 아이콘
뭐 케바케일까 싶습니다만 주변이나 제 경험으로봐도 사실 드라마나 tv같은데서 저런게 흔해서 그렇지 실제론 그닥 저런일없죠
마누라도 사람인지라 그냥 먹고싶다정도에 새벽에 깨울정도는 아니고 다음날 퇴근에 사오라하는게 보통이죠
저런인식이있어서 대신 10달간 뭘 하든 예스맨이 되긴하지만.. 크크
산밑의왕
21/02/04 12:20
수정 아이콘
복숭아 같은건 재배가 안되어서 겨울에 구할수도 없는데 사달라 하면 뭐 답이 없죠..
21/02/04 13:19
수정 아이콘
어 저랑 같은 경우셨네요. 반갑습니다.
2월인가 3월인가에 복숭아 먹고 싶다고 했는데 또 황도는 안된다고 해서.... ㅠㅠ
크리슈나
21/02/04 15:14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12월에 복숭아가 먹고싶다고 해서 나가서 황도랑 백도 통조림 사왔다가 혼난 기억이 나네요 크크
파핀폐인
21/02/04 12:20
수정 아이콘
축시에 벌떡 일어나서 모듬회덮밥 가져온나
21/02/04 12:37
수정 아이콘
우리마눌이 여기다 한마디 할거 같아서 불안하다..
채무부존재
21/02/04 12:41
수정 아이콘
우리 와이프는 임신도 안했는데 왜 밤마다 갑자기 이것저것 먹고 싶다고 하는걸까...
거짓말쟁이
21/02/04 12:48
수정 아이콘
욕구불만이 식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ComeAgain
21/02/04 12:46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만삭일 때 갑자기 공차 블랙밀크티가 먹고 싶다고 했어요.
'카페인 괜찮나?' 그러니 '한 모금만ㅠㅠ' 이래서 마감 하기 바로 전에야 겨우 사왔는데.
늦었으니 내일 먹는다고... 하고 잤는데 새벽에 출산...!!!

둘째 때도 비슷한 시기에 밀크티 먹고 싶다고 해서,
'혹시 이번에도?' 하는 의심으로 사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벽에 병원 행...!!!
n막m장
21/02/04 14:30
수정 아이콘
이야 일관성있네요 덜덜
흔솔략
21/02/04 12:4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한국외의 다른 국가들에서도 이런 문화가 있나요?
임신중에 아내가 막 뭐 땡긴다 그러고 남편은 사와주려고 하는?
앓아누워
21/02/04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합니다.
저는 산후조리원이 한국에만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때의 충격때문에, 내가 아는 모든 임신,출산 관련 상식을 다시 검토 해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크크크
희원토끼
21/02/04 14:17
수정 아이콘
입덧으로 골골대고 있는데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사다줄듯한데요. 이게 임신특권? 머 이런 개념으로다 남발하는거 아닌이상에요.
예쁘게 자라다오
21/02/04 12:51
수정 아이콘
저는 딸바(딸기, 바나나)가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 입덧땜에 물도 못마시겠어서 죽겠던데 딸바 아니었음 쫄쫄 굶을뻔했어요.
라스보라
21/02/04 12:56
수정 아이콘
보통 먹고 싶다 사와라 부탁은 하긴 하는데...
인터넷밈처럼 무슨 꼭두 새벽에 일어나서 말도 안되는 요리를 당장 가져와라... 이러진 않죠
Inglesina
21/02/04 13:00
수정 아이콘
한겨울에 수박이 먹고싶대서 ㅠ
수박을 어찌 구해가기는 했는데 맛이 너무 없더라구요...
21/02/04 13:07
수정 아이콘
백화점 좋은 줄 그때 알았습니다. 딸기가 먹고 싶다는데 이 시기에 냉동 아닌 딸기를 어서 구해 했더니 백화점 식품코너 가니 있더군요.
21/02/04 13:08
수정 아이콘
크킄크 유부 경험담 출동이군여.. 저는 '생'석류 를 못구해와서 딸내미 5살인데 아직도 가끔 혼납니다 크크크
온리진
21/02/04 13:11
수정 아이콘
저는 한겨울 새벽에 갑자기 수박이 먹고싶대서...연예인 누구더라....아.......

하여간 예능에서 나이트에가면 모든 과일들이 있어서 과일은 나이트가서 사왔단 얘기가 기억나서

총각때 자주가던 나이트의 웨이터형한테 얘기해 봤더니 진자 있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자주 애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약설가
21/02/04 13:12
수정 아이콘
구정 명절에 갑자기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영업하는 곳은 없는 바람에 직접 걸어서 주변을 샅샅이 뒤져 두시간 만에 사왔습니다.
지금은 배달어플이 있어서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 느낌입니다.
21/02/04 13:14
수정 아이콘
와이프한테 파는 곳까지 말 안해주면 못사온다고 현실가능한 요구를 하면 아무리 멀어도 사다줄께 했더니 그런 요구가 잘 없더군요 크크크
무트코인
21/02/04 13:23
수정 아이콘
전 허니버터칩...
지금이야 널려있는 과자지만, 그 땐 그렇지 않았죠.
죽어라 발품 팔아서 미션 클리어 했을 때 어찌나 기뻤던지....

그런데 먹어보더니 그저 그렇다며 안 먹....
칠상이
21/02/04 13:37
수정 아이콘
전 딱 한번 저녁때 족발. 마침 집앞에 족발골목이 있어서..룰루랄라 바로 사왔죠.
그런데 사오니 또 막상 드시진 않아서 결국 제가 냠냠냠 꿀꺽 맛나게 먹었지요..
21/02/04 13:40
수정 아이콘
정말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히려 그랬죠. 아니 다른 집 아내들은 임신하면 뭐먹고싶다 뭐먹고싶다 하던데 당신은 입덧도 없고 먹덧도 없고 대체 뭐하는 거냐고
겨울에 딸기 사러 좀 돌아다녀야 아빠 되는 느낌이 좀 날텐데
21/02/04 13:52
수정 아이콘
딸기는 원래 겨울에 나오지 않나요? 크크
21/02/04 13:54
수정 아이콘
응? 그러게요? 크크크크 뭔가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썼더니..
MaillardReaction
21/02/04 14:08
수정 아이콘
주위 케이스 보면 저렇게 구해왔을 때 잘 먹기라도 하면 그래도 좋은 거 같더군요
희원토끼
21/02/04 14:21
수정 아이콘
입덧없어서 저런적이 없는 1인...
환경미화
21/02/04 14:30
수정 아이콘
10년전쯤 와우 레이드 뛰고 있는데 자정넘어서 딸기케익 사달라길래 파는데
없다고 안나갔는데...
아직 욕먹고 있습니다.
21/02/04 14:49
수정 아이콘
레이드는 못참지 크크크크
자루스
21/02/04 15:19
수정 아이콘
음냐...
안사준다....... X
사줬는데 못 먹더라..... X
사왔는데 잘 먹더라 ..... 다음에 또 가야 함 ... X
에휴~!
어바웃타임
21/02/04 16:00
수정 아이콘
진짜 상식적으로 구할수없는거일때는 어떡해야하나요? 슨배님들?
냠냠주세오
21/02/04 16:00
수정 아이콘
친구놈 신혼집이 사는곳에서 2분거리라서 한 여름 밤에 호떡을 어디서 사냐고 동대문까지 던전 돌고 있다길래 딱해서
집에 있는 호떡믹스로 호떡 만들어서 그릇에 담아서 현관벨누르고 주고 갔었는데 그때 좋은 이미지가 박혀서 그런가
그 후로 친구놈이 술먹고 좀 늦게들어간다고 할때마다 저를 팔아먹어요...
기차놀이
21/02/04 16:42
수정 아이콘
저녁 12시에 순대볶음 먹고싶다고 했는데, 당췌 주변에 순대볶음 파는 곳이 없음...

그래서 분식집에서 순대를 사고, 또 문 연 돼지곱창집에 가서 야채곱창을 사면서 괜찮으시면 제 손에 들려 있는 순대도 같이 볶아주실 수 있으신지 정중히 여쭤봤는데, 곱창집 아주머니가 혹시 와이프가 먹고싶다고 그런거냐고 물어봄(처음 가보는 곱창집이었고 안면 없는 집이었음).

그래서 임신 10주차라고 하니까 그럼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하면서 맛있게 볶아주셨습니다. 저는 미션 완료, 와이프한테 칭찬받고 이쁜 제 딸이 나왔죠. 원레 제가 따로따로 사다가 볶으려고 했는데 아주머니 감사했음.
바람의바람
21/02/04 16:45
수정 아이콘
지금은 그나마 낫죠 서울에 사는분들은 아시겠지만 24시간 영업하는 집이 종류별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맛? 솔직히 예전엔 편견 가지고 안시켰는데 한두번 주말 새벽야식 빠져드니 답없어요...
어지간한 일반음식점보다 낫습니다.... 그것때문에 살이... 아......
이교도약제사
21/02/04 16:49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현재 8개월차인데, 단한번도 뭐 먹고 싶단 얘길 안해서 제가 더 신기하긴 했습니다.
캐나다로 이민을 왔는데, 캐나다 현지 간식이나 과일같은게 한국에서 본인이 좋아하던 거랑 맛이 다르다보니..
굳이 생각이 안난다나.. 예를 들면 딸기같은거..
그거외에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랑 초콜렛정도만 집에 미리 사다놓고 있는 편이고요.
저는 민트초코 입에도 못대는 지라 와이프 전용...;-)
Betty Blue 37˚2
21/02/04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거 정말 중요해요 시골에 살았던 저희 엄마가 저 가졌을때 바나나 단지우유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아빠가 그걸 사러 읍내까지 차로 40분거리를 늘상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아직도 듣고 자라요 크크크
호야만세
21/02/04 20:59
수정 아이콘
아버님 너무 서~윗 하시네요...
21/02/04 20:47
수정 아이콘
소래포구는 저시간에 문 안열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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