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명 6를 주로 스트리밍 방송하는 트위치 오리엔트 채널에서 53턴 문화승리가 나왔습니다.
게임 셋은 몰폭셋, 판게아, 대형맵(10문명), 게임속도 빠름, 신난이도, 비밀결사 모드와 영웅모드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독점과 기업모드, 스웨덴으로 플레이 했고요.
핵심은 스웨덴의 테마 보너스와 독점과 기업모드의 독점 시스템, 영웅모드와 비밀결사 모드를 이용한 기념비(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 3슬롯)등을 이용한 관광 뻥튀기 입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1. 비밀 결사 모드의 보이드싱어 비밀 결사는 기념비를 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로 만들고 성유물 슬롯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영웅 모드는 기념비에 두 개의 영웅 성유물 슬롯을 만들어 주고, 영웅인 아난시는 맵에 있는 사치 자원이나 보너스 자원을 제거하고 과학과 문화를 일시불로 줍니다.
2. 스웨덴 지도자인 크리스티나 여왕의 북방의 미네르마 특성은 3슬롯 건물이나 2슬롯 불가사의가 채워지면 걸작 종류에 상관 없이 테마 보너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그리고 핵심인 독점과 기업 모드에서 한 문명이 특정 사치자원을 60% 이상 통제하면(여기서 통제란, 자 문명과 동맹 도시국가의 '개발'한 사치자원을 뜻합니다. 외교로 교환한다든지 해서 '보유'한건 통제로 치지 않습니다.) '독점한 사치 자원의 통제 수 * 해당 사치자원을 통제하지 않는 문명 수를 곱해 플레이어에게 관광을 제공한다.'라고 합니다. (문명 백과에 적힌 내용이 이렇고 실제론 어떻게 적용 되는지 모르겠네요.)
1. 오래된 신의 오벨리스크의 슬롯 3개(성유물 슬롯+영웅 성유물 슬롯2개)를 성유물과 영웅 성유물로 채우면,
2. 스웨덴 지도자 특성에 의해 테마 보너스를 받고(그래서 스톡홀룸 도시의 기념비 하나에서 나오는 관광이 112관광...),
3. 여기에 한 대륙의 사치자원 두 개를 독점해서 (가까이 있는 사치자원 개발 하고 먼 곳에 있는 사치자원은 아난시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관광 뻥튀기를 했다는 겁니다.
조건을 따지긴 하지만 여튼 53턴 문화승리는 기원전 920년에 문화 승리 한 것이고 실제 시간으로 한시간도 안되서 게임 승리한 것이라서 놀라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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