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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8 20:06
만화책 작가가 하루에 3번씩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향해 절한다고 하더니, 괜히 그런게 아닌 모양입니다(...)
저도 만화책밖에 안 봤는데 워낙 호평이니 애니메이션 한 번 봐볼까 싶네요.
21/01/28 20:08
만화는 스르르륵 보다 말고 애니는 그 유명한 19화던가 주인공 폭주하면서 동생이랑 교감같은거 하는 클립만 봤는데도 이건 영상미 하난 지리네 싶었어요
21/01/28 20:10
솔직히 만화책은..
스토리 전개는 발바닥에 불 난 것 같고(이걸 오히려 장점으로 꼽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액션은 애매하고 그림체도 취향 타는 타입이라.. 애니메이션은 엄청나더군요.
21/01/28 20:12
남편이랑 봤는데 op ed 스피디하게 쫙쫙 넘기면서 정신을 못차리게 달렸더니 빠져들었습니다. 가끔 네즈코 흉내내는데 때리고 싶어요.
21/01/28 20:53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극장판 봐도되나요?
저는 애니 만화 다 봤는데 와이프는 안봐서.. 같이 보러가자고 할까말까 고민중이거든요.
21/01/28 21:06
'힛'트 부담스럽다... 귀멸 만화판은 다른 건 몰라도 군더더기 없이 결말 막판 최종보스를 향해 일직선으로 가는 진행만은 참 맘에 들더군여
21/01/28 21:44
위에 진격이야기도 나오는데 저는 만화책 퀄로만 따지면 진격이 그림이나 연출이 훨씬 훌륭하다고 봐요.
귀멸은 애니랑 만화가 천지차이인데 진격은 애니 초 고퀄화 vs 만화 초 고퀄화 비교하면 후자도 그렇게 안밀립니다
21/01/28 21:52
(수정됨) 진격의 거인은 00년대 이후 일본 만화 중 손꼽힐만한 명작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엄청났는데 우익논란 이후 묻혀서 그렇죠. 반면에 귀멸의 칼날은 명작이라 회고될만한 작품은 아니고 그냥 그때 이상할만큼 인기 좋았던 만화정도로 끝날거 같습니다. 최대 봉신연의 정도가 아닐까요. 봉신연의도 캐릭터빨로 10년은 울궈먹은거 같은데 귀멸은 그럴 파워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사실.
21/01/28 23:34
아... 귀멸애니나 만화나 한번도 안봤는데 이거 극장가서 한번 봐야 하는각인가....유포터블이면 작화야 엄청날테고...고민되는군요.
21/01/29 00:35
작화 연출 모두 김성모에 비하면 하늘과 땅차이인데 저렇게 말하는거 보니 비우습네요.
표절에다 공장에다 대작까지 하는 사람이 무슨 장인정신씩이나 있다고 비웃음으로 무시받고 쓰레기통에 쳐박혀야 할 만화가 괴상한 밈으로 되살아나서 '공권력'의 소유자로 자부하는것 같네요.
21/01/29 08:31
교강용의 칼날
뭐 드래곤볼 다음가는 만화라길래 슬쩍 봤따가 몇페이지 못넘겼는데 애니가 그렇게 다른가보네요 그래도 볼 마음이 쉽게 안생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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