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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04 18:24:36
Name 삭제됨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독일인이 본 일본 문화재.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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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4 18:26
수정 아이콘
일본만큼 그래도 유지잘하고 있는 동네도 드물죠. 독일이나 한국은 진짜 '사라짐', '복구되지 않음', '자료가 부족하여'라는 대륙적인 면모(?)를 보여주는데. 섬나라는 그래도 났죠.
거짓말쟁이
21/01/04 18:2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2차대전 정도를 제외하고 본토 침략을 받아본 적이 없으니... 그렇다고 어느 나라나 어느 종교처럼 지들이 때려부수는 것도 아니고..
다람쥐룰루
21/01/04 19:27
수정 아이콘
감은사지나 황룡사가 대표적이죠
21/01/04 18:27
수정 아이콘
우리는 저마저도 못하고 있는데요... 저만큼이라도 하는 일본이 부럽네요
21/01/04 18: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대부분 타버리고 남은건 돌로 만든거밖에 없을텐데
날아라 코딱지
21/01/04 18:28
수정 아이콘
독일은 2차대전으로 개발국토의 90%가 초토화되
문화재가 거의 없다시피한걸로
청자켓
21/01/04 18:28
수정 아이콘
일본 교토가보면 한국 유적지가 너무 초라해보이더군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1/01/04 18:35
수정 아이콘
로마 : ???
VividColour
21/01/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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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뽕은 아니지만
저 사람한테 쪽지로 '드레스덴?'이라고 날려주면
..
21/01/04 21:07
수정 아이콘
소환되어 왔습니다.
만사여의
21/01/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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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본문 읽으면서 드레스덴 생각했는데.. 사람 생각하는건 비슷하군요 크크
DownTeamisDown
21/01/04 18:37
수정 아이콘
우리는 저마저 못하는게 뭐 남아있어야 복구를 하던지 말던지 하는지라...
저시절에 설계도 같은게 있던 시절도 아니고(아 그래서 특이한게 수원화성이죠 설계도가 남아 있다보니 완전 없어지다 시피했는데도 복구가능)
그렇다고 전란이 없어서 누가 부수는것도 아니고...
한국화약주식회사
21/01/04 18: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겨우겨우 살아있던게 한국전쟁 막타로 모조리 날아갔죠...
21/01/04 20:33
수정 아이콘
거기다 온전한것중엔 일제시대에 복구한다면서 시멘트 쳐발라서 더 손상됬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1/04 20: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일본애들은 지들것에도 시멘트를 쳐발라놔서 (...) 걍 시멘트가 만능인줄 알았죠
피지알러
21/01/04 21:37
수정 아이콘
석굴임 이런거 이야기하시는거면 그당시로서는 그게 최선의 복구법이었죠.
죽력고
21/01/05 00:11
수정 아이콘
한국민의 자존심이던 것중에는 2008년초에 어떤 놈이 불질러서 날아간 것도 있고 말이죠.......벌써 13년전이네요.
라임오렌지나무
21/01/04 18:39
수정 아이콘
없는거보단 낫지않나 뭐 크크
랜슬롯
21/01/04 18:40
수정 아이콘
사실 한국은 유적지가 남아있기가 힘들죠. 일제시대 -> 분단 -> 6.25 까지. 문화대혁명마냥 자기 문화를 자기손으로 불태운거만 없을뿐이지 지난 백년간의 역사는 거의 헬이라..
DownTeamisDown
21/01/04 18:42
수정 아이콘
뭐 그전에도 몽골하고 임진왜란때도 상당히 날려먹었고. 고려말에도 좀 없어진게 많죠.
그때 날아갔다고 알려진것도 상당합니다.
크레토스
21/01/04 20:15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은 사찰에 치명타였죠.. 그때 불국사 날아간것만 해도 뭐...임진왜란 때 불타기 전엔 수천칸에 달하는 거찰이었다는데요.
카바라스
21/01/04 18:51
수정 아이콘
절,사찰쪽은 그냥 조선시대에 자기들 손으로 없앴..
크레토스
21/01/04 20:17
수정 아이콘
유생들이 없앤 것보단 임진왜란이 매우 컸습니다. 6.25도 마찬가지 였고요.
12년째도피중
21/01/05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진왜란 당시 절들의 소실이 그렇게 대규모가 아니었을텐데요. 탱화도 그렇고 마냥 일제탓이 만능은 아닙니다. 그냥 조선시대 내내 전반적으로 절들이 어려웠습니다. 애초에 3천개 사찰을 200여개로 줄이라는 명을 내린게 태종입니다.(실제로 다 없앤것은 아니지만 소실되는 경우가 문제였습니다.)
고려제일 흥왕사는 고려가 망하면서 같이 망했고 흥천사는 태조가 지은 절인데도 소실되자 재건되지 않았습니다. 세조가 고려 고찰 원각사를 재건하였는데 연산군때 폐사 되었습니다. 그 외의 여러 왕실사찰들도 비슷한 과정을 밟습니다. 그리고 절은 시간이 지나면 거의 대부분 소실의 과정을 겪습니다. 오래된 목조건물에서 소실-재건은 필수입니다.
임진왜란 이후 꽤 많은 승려들이 공신이 되었고 그 덕에라도 몇몇 절들이 재창건-유지된 걸 겁니다. 불국사는 그나마 그 정통성에다 가토 기요마사가 태웠다라는 점 때문에 특수하게 얘기되지 그게 전체 불사들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네이버후드
21/01/04 19:05
수정 아이콘
남대문은 ㅠㅠ
크레토스
21/01/04 20: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국 문화재 파괴는 문혁이랑 비교도 안되게 처참하죠.. 건축물 같은건 뭐 진짜 남은게 거의 없어요. 유물 같은 것도 뭐 이런게 실물이 안 남아 있네 싶은게 은근히 많고요.
요슈아
21/01/04 18: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가장 안타까운게 서고....

조선시대 대전란들 속에서 딱 하나 기적적으로 살아 남은게 다행이라고 해야 되나.

자칫했으면 조선왕조실록도 환상이 될 뻔 했겠죠.
청자켓
21/01/04 18:43
수정 아이콘
고려실록도 양이 엄청 방대했다고 하던데 되게 아쉽네요.
성아연
21/01/04 19:10
수정 아이콘
이미 고려실록도 고려 국초에 거란의 침략 등으로 꽤 많이 날려먹은 상태였습니다. 고려사랑 고려사절요 공통으로 혜종부터 목종 시기 기록이 부족한 이유도 그 때문이죠, 이후에 태조부터 목종까지 7대 실록을 36권으로 다시 편찬했는데 이건 조선 태종 이방원 개인의 실록보다 양이 못합니다.
마감은 지키자
21/01/04 18:47
수정 아이콘
히메지 성을 갔어야... 이곳은 전란을 피해서 과거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죠.
오사카 성은 실망이었지만 히메지 성은 참 좋았습니다. 한 번 더 가 보고 싶네요.
빛폭탄
21/01/04 20:39
수정 아이콘
히메지성 정말 좋죠. jr 너무 비싸서 한시간 넘게 전철타고 갔는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21/01/04 18:51
수정 아이콘
가우스 성당????
Zakk WyldE
21/01/04 19:02
수정 아이콘
오사카성은 제 기억이 온전하다면..
건물 내부가 콘크리트였던거 같은데...
21/01/04 20:27
수정 아이콘
엘레베이터가 있더라구요
네이버후드
21/01/04 19:06
수정 아이콘
핵날릴때도 교토는 빼버리자고 하고 날렸으니
성아연
21/01/04 19:07
수정 아이콘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한국엔 몽골 침략 이전에 건축된 건축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지금 남은 것 중에선 그나마 오래된게 고려 말...
퍼리새
21/01/04 19:22
수정 아이콘
목조한정 아닌가요? 첨성대 이런건 신라시대부터 있던거 아닌가...
성아연
21/01/04 19:22
수정 아이콘
아 예 맞습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antidote
21/01/04 19:20
수정 아이콘
불타더라도 중간에 복구를 한다는게 당시에 경제력이나 여력이 얼마이상 되었다는 얘기이긴 합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황룡사 9층탑 불타버리고 복구 못했다는 얘기는 그 때 몽골한테 털리고 나서 그걸 복원할 기술력도 경제력도 안남아 있었다는 얘기거든요.
DownTeamisDown
21/01/04 20: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리더쉽의 문제도 있겠죠.
지방분권적이고 각지역 영주의 힘이 나름 지켜지던 일본과 달리
황룡사 불탔을때의 고려입장에서 경주는 한낱 지방도시 얼마전에 반란까지 일어난 지역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기술력 경제력도 문제지만 의지도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크레토스
21/01/04 20:10
수정 아이콘
황룡사 복구 안된데는 몽골 침략 이후 경주란 도시의 위상이나 경제력이 쇠락했다고 보는게 맞죠.. 그 뒤로도 개성 쪽에는 황룡사 뺨치는 거찰이 세워졌거든요. 목탑도 6~70m 짜리 세워졌고요.
소독용 에탄올
21/01/04 19:25
수정 아이콘
자본하고 시간이 생기면 복구를 하는거죠. 중국도 이젠 삼국지연의 유적(?)도 만들고 한다던데요....
성아연
21/01/04 19:32
수정 아이콘
사실 중국도 명, 청 시기 이전 목조 건축물은 얼마 안 남아 있긴 합니다. 문혁 때문만은 아니고 하도 전란이 많아서...
지니팅커벨여행
21/01/04 21:53
수정 아이콘
작년엔 가짜 만리장성도 만들었다고..
동년배
21/01/04 19:52
수정 아이콘
일본도 유신하고 근대화 한다고 불교 유적 때려 부신 적 있지만 잠깐이고 우리처럼 조선왕조 내내 두들긴건 아니라... 목조 건축 화재에 약한건 한중일 마찬가지 지만 그 외 전란 외침등에서 일본이 비교적 보존이 잘 될 수밖에 없었죠.
크레토스
21/01/04 20:12
수정 아이콘
일본은 지방 영주들 세력 죽이려고 성 겁나 때려부순게 크크 그러다 버블 경제 때 원본보다 훨씬 화려하게 복원들 많이 했죠.
21/01/04 20:2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고찰이라하는 절들도 다 저래요
21/01/04 21:26
수정 아이콘
목조 건물들은 어쩔수 없죠
데브레첸
21/01/04 22:21
수정 아이콘
한국도 안내문보면 저런식의 문화재 진짜 많습니다. 죄다 복원이고 건물 내부는 다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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