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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14:47
아서왕을 다룬 영화 중에선 2004년에 나온 킹 아더가 그나마 고증이 맞지 싶네요. 요즘은 아서=아르토리우스 설도 폐기됐으니 그마저도 틀리지만요.
21/01/03 14:47
한글패치 나오자마자 한 작품이 페스나 이고 최근에 다시 한번 슬쩍 봤는데 진짜 글 솜씨가 정말 대단하긴 하더군요. 저 캐릭터를 살린건 철저하게 작가의 글솜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21/01/03 14:49
(수정됨) 우리 동년배들... 다 세이버 좋아한다
여담이지만 영국인들은 세이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영국 커뮤니티 사이트 가입하려고 했는데 고를 수 있는 썸네일에 세이버 있는거 보고 더 찾아볼 필요를 못 느꼈다는 제보도 있었죠.
21/01/03 14:49
(수정됨) 이순신이 여성이고 원균이 짝사랑하다가 외면당하자 질투심에 눈이 멀어 이순신이 만들어놓은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시나리오 한번 갑시다.
막판에 그래도 사모하던 여인을 위해 남 모르게 원균이 모든 걸 뒤집어 쓰고 희생하는 장면 집어넣으면 원유철도 이해해 줄 겁니다. 하이라이트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이순신 미소녀 배틀 가즈아~
21/01/03 15:30
사실 오다 오부나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여성버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미소녀 배틀이었거든요. 삼국지 등장인물을 미소녀화 시킨 강철 삼국지도 있고 멀린을 필요없어서 토사구팽시키는 멀린이라는 장편영화도 있는데요 뭐.
21/01/03 15:10
(수정됨) 아서나 그의 모티브가 될만한 사람이 있었냐부터 들어가야하는지라...
그리고 당시 시대의 고증이면 그럴지몰라도 난무하던 관련 전설 민담 등을 집대성한건 15세기나 되고 그 이전의 기사도문학에서 잘 쓰이던거니까 그러려니해야 아님 이시기 문학들부터 고증으로 태클걸어야...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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