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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 12:30
망할 거 같은데 아 제발...레이만 행복하게 끝내줘라 ㅡㅡ
그리고 엔드오브에바처럼 2호기 vs 양산기 같은 육중한 전투는 더이상 못 보겠지 저거 초호기랑 13호기 아입니까?
20/12/25 12:51
진지하게 여쭤보는 건데요, 엔드 오브 에바 이후에 뭐가 자꾸 나오던데, 이것들은 전부 대체 역사인가요 아니면 '그때 엔드 오브 에바는 사실 진짜가 아니었음' 하면서 리런치하는 건가요?
20/12/25 12:54
뭐 루프라는 썰도 있고 파괴와 재생의 반복이라는 썰도 있고 하여튼 연결이 된다는데 저는 그냥 엔드 오브 에바 이후부터는 동인지 취급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20/12/25 13:42
일단 저는 동인지 찾아볼 예정이긴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같이 따라가서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마 그런 생각이...
20/12/25 12:56
기존(?)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TVA, 데스앤리버스, 엔드오브에바 까지로 끝났다고 보는게 맞고.... 2000년대부터 나오고 있는 시리즈(신극장판)은 제작진피셜 리부트 작품으로, 같은 소재를 가지고 쓰는 다른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2/25 13:02
아하, 개념만 갖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이라고 쓰고 팔리는 동안은 영원히 우려먹는다라고 읽는다) 그런 식인가보군요. 하드코어 팬들한테는 확실히 어필하는 부분이 있겠네요.
20/12/25 14:38
감독부터가 설정놀음 자위하기 좋아하는 인간이니 갖다붙이기 나름이죠 크크
결국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도 않을거라는 데 5만원정도는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25 13:37
저는 엔드 오브 에바 정도면 충분히 해설을 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티비판까지가 문제편이었고... 신에바는 말하자면 참고서편?
20/12/25 13:04
개인적으론 50~60대에 이르렀는데도 대재해를 경험하고 나서 작품 다 까뒤집어서 자기 하고싶은 얘기 하는거 보면 아직 창작자로서의 열정은 남아있는것 같아서 죽기전에 한번 더 할 것 같긴 합니다. 이건 이거대로 끝낸다 치고.
토미노도 70중반에 제타를 변주해서 만들었으니 대충 십오년 정도 뒤에도 건강하다 치면 간을 볼 것 같은데…
20/12/25 13:39
제가 수능 치기도 한참 전이었던 중삐리 시절에 그거 보면서 질질 쌌던 거 생각하면 진짜 아련한 추억이네요. 에바 나올 때 보시던 분들은 얼마나 추억이실지... 반의 반세기가 흘렀네요 크크
20/12/25 13:55
서였나 파가 개봉했을때, 허지웅이었나 굽시니스트였나가 그런 말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TVA를 청소년기에 보고 빠져들었던 이들에게 벼락과도 같은 축복. 그 사람들 이제 다 마흔 언저리네요.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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