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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4 01:14
(수정됨) 긴기간을 볼때 상승장이지 5일, 하루 혹은 시간단위로 보면 어떤종목이건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문에 욕심많은 단타쟁이는 잃기도 쉽습니다.
남들이 코스피나 나스닥으로 투자나 투기를 할때, 그걸로 토토나 홀짝을 하는 사람들이죠
20/12/24 01:17
개중 한둘은 대박이 나고 그 대박썰에만 혹해 자신만은 남달리 대단한 능력이 있을 거라 믿으며 또 개잡주를 사고 또 인터뷰는 대박 난 사람들만 하고 이후 반복
20/12/24 01:18
음.. 해외주식 우량주가 꼭 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미국 주식 살꺼면 hyper growth stock에 투자하는걸 추천합니다.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2/24 01:20
(수정됨) 실제로도 금융공학 측면에서는 고성장주들이 가장 수익률이 좋기는 합니다. 저도 포트폴리오에 하이리스크 고성장주는 늘 10% 정도 넣는 편이고요.
문제는 저 분들은 그걸로 단타를 치러 가고, 그냥 많이 올라서 사는겁니다...ㅠㅠㅠ 회사니까 뭐든 하겠지 하는 마인드로... 최소한 제 주변에서는 스팩주를 기술적 분석해서 들어가는 경우를 단 한 번도 못봤습니다.
20/12/24 06:59
고성장주 넣을거라면 그냥 ark시리즈만 넣어도 충분하긴 하죠. 뭐 저도 말은 이렇게 해도 개별주 사서 ark못 따라잡고 있긴 합니다만...
20/12/24 01:43
회사 다니면서 단타는 거의 불가능한데 그걸 많이 하죠.
뇌동매매만 벗어나도 손실이 많이 줄어들죠. 잡주 몰빵.. 뇌동매매.. 샀다 팔었다.. 이게 초보자들의 흔히 빠지는 패턴이죠.. 저도.. 마찬가지 시드를 1/10씩 우량주나 성장주를 분할매수해서 6개월 ~ 1년 정도 묵혀두는게 직장인 투자로 추천합니다. 피곤하지 않고 훨씬 안전합니다.
20/12/24 01:51
이게 일반인 말고 전문 투자자들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더라고요. 남자 투자자는 고위험 고수익에 투자하고 여성 투자자는 저위험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근데 평균 내보면 여성 펀드 매니저들 수익율이 더 좋다고... 애초에 펀드 매니저들 모두 모아놓고 인덱스 펀드보다 투자 잘 하는 사람 뽑아보면 50% 가 안 되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요.
20/12/24 02:26
월가의 명언이죠.
주식시장에선 Bull도 Bear도 돈을 번다. 단지 Pig만 돈을 잃을 뿐. 해외 주식에 손대는 건 더 웃긴 일이죠. 어차피 도박하는 데 뭐 판이 어디가 중요할까 싶긴 하지만요.
20/12/24 07:03
전 여친의 겅우 한국주식은 삼전 단타 정도만 하던 저에 반대로 제약 진단키트 같은 테마주 하고, 미국주식도 전 유명주들 태워 존버중이었는데 그 친구는 라탐...을 사더라구요.
당연히 수익률은 제 쪽이 훨씬 좋긴 했는데.. 뭐 얘기해봐도 그냥 사람 성향인거 같더군요
20/12/24 07:50
[소모되는 남자]라는 책 생각나네요... 사실 전 읽진 않고 나무위키에서 서평만 봤습니다만 크크
여자와 남자의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 동기에서 나오는데, 생물학적 이유로 남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하며, 여자는 안정적이고 끈끈한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 이유로 남자는 성공해서 상위권에 오르는 사람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밑바닥에서 실패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거...
20/12/24 08:03
적대적 M&A하려는 사모펀드편에서 편승하는 개미가 짭짤하죠. 가장 최근에 재미보는 종목은 KMH고요. 눈치 잘보면 대박 못보면 병신되지만 곱버스보다 낫습니다.
20/12/24 08:19
케바케이긴 하겠으나...
주식을 하는 30대 직장인이 평균적으로 가용가능한 금액(?)이라고 추정되는 5천-2억 사이의 돈으로 올해 주식을 했다고 치고, 수익액이 얼마 정도 나오면 올해 잘 나왔다고 보면 될까요?
20/12/24 09:01
근데 재밌는건 아파트는 여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더라구요.
남편은 아파트 구매에 시큰둥한데 아내가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편인듯.
20/12/24 10:00
주식과 마찬가지로 “안정성”이 높아서 아닐까요.
본문을 그대로 따라가면, 아파트 2-3억 올라봤자 주식은 2배 3배도 되는데!! 인지라 흐흐
20/12/24 11:14
전재산이 10억이라고 하면 아파트는 빚내서 15억도 사겠지만(지금은 대출이 안돼...) 주식은 10억 박으면 이혼얘기 나오죠...
주식은 잘못하면 똥도 못 닦는 휴지가 되지만 아파트는 그냥 거기서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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