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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13:10
김종직이고 김일손이고 연산군이 좀 정상적인 임금이었으면 거의 수백년간 만고역적 취급 받았을텐데 세상 일 참 알 수 없죠. 따지고 보면 비꼼 대상부터가 역적이지만...
20/12/16 13:12
절대평가로는 일단 다 90점 맞춰주고.
상대평가에서 그래도 아예 손놓은 애들은 100점 못주니까 아래 등급 받으라는 거죠. 그래서 2문제만 제대로 된 문제.
20/12/16 13:30
이거죠. 공부 못하는 애들도 기본 점수 맞춰주고 한두문제로 변별력을 가리는 의도라고 보는데 별로 좋은 방법으로 보이진 않네요. 공부한 친구들이 당연히 맞춰야 할 문제를 마킹 실수하거나 한두 문제 실수하면 순간 깔아주는 레벨로 떨어짐. 변별력을 가지는 문제가 한두문제인건 심하다 싶어요.
20/12/16 13:15
세종 이전의 제도는 노비가 출산한 후 휴가 기간이 단 7일이었다. 세종은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8년 동안 세 차례의 논의 과정을 거쳐 산모[婢]는 출산 전후 130일간의 휴가를, 그 남편[使役人]은 출산 후 30일간의 휴가를 법적으로 보장받도록 하였다.
줬습니다.
20/12/16 14:00
실제 시험이면 교차 검수 후 교무교감교장 결재까지 난 시험지일테니 기관경고를 받거나 그냥 그럴만한 사정이 있는 학교겠죠
20/12/16 13:32
만약 정말로 징계감이면 문제가 공개되었으니 필요한곳에서 알아서 처리할 것이고 여기서 웃는다고 잘못될건 없겠죠.
확실한 정보 없이는 징계감인지 아닌지 섵불리 재단할수도 없을 것이고
20/12/16 13:38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 "종교" 과목이 있었는데(기독교 학교라서...) 거기 시험 문제를 저런식으로 냈습니다.
성경은 무엇과 무엇으로 나뉘는가 1. 신약과 구약 2. 전약과 후약 3. 한약과 양약 4. 성과 경 이런식으로...
20/12/16 13:39
18, 19 문제는 수업시간의 거의 답을 알려줬을 거 같은데요. 수업 들은 녀석은 맞춰라는 식으로.
20번은 숫자 하나로 찍은 놈들 혼내려고 낸거 같구~
20/12/16 14:28
(수정됨) 저렇게 내도 될정도로 평균이 낮게 나오는거죠
과장 좀 섞으면 특목고랑 보통 일반고 시험 난이도 차이가 보통 일반고랑 저 시험 난이도 차이랑 다를게 없을걸요
20/12/16 14:46
저 때만 해도 그래도 담임들이 학부모 모시고 오셔서 면담하고 학생평가 어떻게 써줄까 묻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자기 세부사항, 특기사항을 그냥 종이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본인에게 직접 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 때문에 대학 떨어졌네 당신이 책임질거야? 이래가지고 애들이 자기 평가를 자기가 직접 쓰는 상황까지 왔어요. 쌤들 현타 씨게 옵니다.
20/12/16 14:50
저렇게 해도 평균 70점이 아니라 더 아래로 나올겁니다
한번호로 밀고 문제 쳐다보지도 않는게 태반이라.. 문제 보는 성의라도 있으면 70점대, 공부했으면 8~90점대로 맞추게 해서 가이드라인 맞추려는거죠 평균이 넘 높아도 문제고 넘 낮아도 문제라 문제의 질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20/12/16 19:14
저래도 평균 50 안나올껄요...
학생들 반 이상이 시작하자마자 한줄긋기 하고 잔다에 한표 던집니다. 요즘은 마킹 일일히 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한줄로 이어긋는 학생을 넘어 작성 자체를 않하고 그냥 자는 학생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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