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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4 12:34
    
        	      
	(수정됨) 저도 씹거나 핑계대는것보다 그냥 거절의사 밝혀주는게 좋더라구요
 소개팅녀가 에프터후에 계속 씹길래 연락안했더니 나중에 주선자한테 본인이 마음에 안들어서 제가 찬것마냥 이야기를 해놓아서 얼척이 없더라구요. 
	20/12/14 12:59
    
        	      
	 거절의 의미로 생까는거 처음 경험하고 많이 황당했었죠..
 많이 하다보니 적응되서 아무것도 아니고 소개팅에서 만나서 제일 짜증나는 상대는 전 남친 정리 안되서 오락가락 하는 사람.. 
	20/12/14 13:18
    
        	      
	 날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했는데 만나보니 약간 내가 더 챙겨야할 것 같은 타입이라서 지금은 그렇게 여유가 되지 않는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20/12/14 13:17
    
        	      
	 이것도 최선은 아니죠.
 제 생활에 신경 쓸거면 소개팅엔 왜 나왔습니까. 읽씹 보다야 낫다지만 그먕 너 맘에 안들어 라는 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거죠. 그냥 인연이 아닌가 봅니다 정도만 해도 되는데 말이죠. 
	20/12/14 13:48
    
        	      
	 이건 알보칠 같은 겁니다. 입안에 뭐가 나면 계속 따끔거리고 불편하느니 알보칠로 한방에 아파서 해결하는 것처럼
 이런 카톡 받으면 처음에 데미지는 크지만 금방 회복되죠. 안읽씹 당하면 최소 이틀은 짜증남.. 
	20/12/14 14:02
    
        	      
	 전 "00님은 예쁘고 성격도 좋고 정말 좋은분이신데, 제가 원하는 분은 아니네요.... 죄송합니다. 다른 좋은분 만나길 바랄게요~"
 이정도로 끝내는데... 이것도 좀 별로일까요?? 근데 사실 보통 그날 만나고 "오늘 재미있었어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후에 연락안하면 연락이 오는 경우가 잘 없어서... 
	20/12/14 14:23
    
        	      
	 제 기준에 이렇게 보내시는 분은 매우매우 매너 좋으신 분입니다. 
 그냥 씹거나!! 답장을 막 7시간 뒤에 하시거나(세마디 하니까 이틀 지나있더이다!) 이러시는 분들보다는 훨씬 낫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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