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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15:06
어? 이거 저도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갑자기 나오던데...
다들 저렇게 딸바보가 되는건가요? 영상만 보면 정말 귀엽네요... 하지만 육아는 쉽지 않겠죠?
20/12/11 15:20
궁금하신부분은 저도 궁금해서 부모님께 여쭤보고 여기저기 애키우는 사람들한테 물어봤었는데,
결론적으로 애기때 귀여웠던 기억으로 키우는게 전혀 아니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3~5살때가 외모만 보면 제일 귀엽긴 한데 커가면서 교감도 더 잘되고 듬직하기도 해서 그때그때 다른맛이 있다고..
20/12/11 15:33
딸 둘입니다.
정말 저런 모습을 보기위해서 키우기보다는 키우다보면 종종 생기는 빈도입니다.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육아하면서 랜덤하게 나오는 이벤트 같은 것이예요. 그런데 이벤트 보상이 꽤 큽니다.
20/12/11 15:25
너무 귀엽고 예쁜 것도 사실이고 너무 힘든 것도 사실이죠. 너무 힘들어서 딸아이의 가장 사랑스런 순간을 제대로 못 느끼고 지나가는게 너무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20/12/11 15:54
저는 정치와 육아를 판단할때 합의 판단을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정당)이 공이 있으면 칭찬하고, 과가 있으면 비판해야지.. 공이 많다고 과를 덮거나, 과가 많다고 공을 덮으면 안되듯. 육아도 힘든 것이 있고, 예쁜 것이 있는데.. 그냥 힘든 건 힘든 것으로 받아주고, 예쁜 건 또 예쁜 것으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예쁜데 왜 그러냐 그러면 안되는거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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