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혹시나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




먼저 아무 검색사이트에서 자기가 사는 동 이름 쳐보세요.

(개인적으로 naver.com 을 권합니다;)

요세 대한민국 웬만한 시군의 동사무소...홈페이지 다 있습니다.

거기서 "찾아오시는 길" 클릭 해 보세요.

아무리 멀어도 여러분들이 궁뎅이 붙이고 있는 곳에서

도보 1시간도 안 될 겁니다.






24일(수) 아침.

(혹은 점심..아니면 오후..그것도 아니면 6시 전까지라도-_-)





한 시간씩 걸어서 운동한다 생각하세요.

물어 물어 찾아 가세요.

그리고 거기서 어벙해 보이는 공익요원에게 부재자 신고 하러 왔다고 하면 됩니다.

(이 상황에서 신분증을 안 가지고 오는 지-_-랄 같은 상황은 없으시길;)






친절한 우리 공익요원, 아마 알아서 종이 쪼가리 하나 줄꺼예요.

그럼 부재자 신고서 작성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되요. 우표요?

대한민국, 아직 안망했습니다. 그냥 보내도 나라님이 공짜로 다 해 줍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노닥노닥 지내다가

"부재자 투표기간" 이란게 오면

내 고향 동사무소에서 알아서 예*-_-*쁜 투표용지가 배달 된답니다.






자, 그럼 투표용지 받았으니까 투표를 해야 겠지요?






자자자자자..여러분 다시들 일어 섭시다.

간편한 츄리닝 하나 걸치고 머리 안 감았으면 모자 하나 눌러쓰고

며칠 전에 했던 운동 코스..그대로 따라하면 되지요.

(당근, 이 날도 신분증 가져가는거..잊지 마세요-_-;)






투표용지들고 거만하게 자기가 부재자 신고서 받아온 동사무소가면

굽신굽신 알아서 친절하게 투표절차 알려 줄껍니다.





             그럼 "투표" 하세요.





"다음" 이나, "총선 시민 연대" 나, 하는 사이트들 들어가 보면

내가 어떤 놈 찍어야 될지 나름대로 소신이 들었을 겁니다.

(물론!!! 이런건 투표기간 전에 대 생각을 해 놨어야 할 것이지요.)






      "아 귀찮다니까!-_-^"





...라고,

그래도 생각하시는 분-_-들..






네, 이렇게 국민이 자기 권리를 행사하는데도

이렇게 몇 가지 절차가 있습니다.

요세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이 3월 18일 입니다.

일단 하루에 20분씩만, 내가 투표할 지역의 출마자들에 관해

아까 말한 사이트에 가서 봐 줍시다.






선거 운동하면서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는 않는지,

전두환쒸, 노태우쒸 마냥, 뇌물 많이 쳐-_-먹은 적은 없는지,

이당, 저당 철새 마냥 옮겨 다닌 적은 없는지,





내가 가진 탄핵 정국의 소견과 같은 생각으로 탄핵 찬,반을 하였는지,

(이건, 물론 탄핵에 찬성하는 분들도 상당 수 있기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친일의 흔적은 없는지,

(아부지의 "친일" 이 아들의 "친일" 일 수는 없다고 여기신다면,

네.. 현 시대에 친일파는 없는 것이겠네요. 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요)





....하는 것들을 먼저 봐야 하겠지요.






그렇게 걸러 내고 걸러서

여러분들의 기준에 맞는 후보가 생기길 바랍니다.






정치인은 다 똑같아! 라며

그 나물에 그 밥 이라며

지긋지긋한 싸움바닥, 이젠 질렸어 라며

정치인은 모두모두 KIN~ 이라며





기권도 나의 소중한 "권리" 라며







...


그렇게 소중한 여러분의 투표권을 패대기 치는

슬픈 역사의 반복은 없길 바라겠습니다.








4월 15일.


성숙한 대한민국의 한 표를 보여 줍시다.


- 나우누리 유머게시판 dormitor ( 손우재 )님 글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투표 합시다..........................^^
이러쿵 저러쿵 욕만 하지 말고요.......^^
특히 객지에 나와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 24일날 동사무소 꼭 가셔서 부재자 신고 하시고 부재자 투표 기간에 투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