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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30 19:41
요새도 가끔 상대방이 전화를 했음에도 반대쪽에 전화가 안가는 경우가 있긴 하던데 (18통이나 그런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뭔가 여기서 서로 감정이 상한거 같은데요..
20/11/30 19:41
저 거짓이 섞인듯한 변명문에 [욕설문자를 보낸 후 차단했습니다] 가 너무 뜬금없는데요,
이미 저 부분만 봐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배달대행쪽에 컴플레인 걸 방법이 없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지 선택한 방법이 패드립이 섞인 욕설 문자 보내고 선차단 박아버리기? ...보통 사람은 아니네요 정말 그리고 4과 대상은 숭실대와 숭실대 학우 여러분들이군요.
20/11/30 19:46
자퇴 당하고 깨닫지 않을까요,
"아 나는 딸배조차 못 하는 인간이구나." 물론 한 10년정도 공시 기웃거리며 부모님 노후자금을 고갈시킨 뒤에요.
20/11/30 19:50
이 학생이 보낸 욕설 문자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상황 역전이 불가능하죠
유일하게 하나 돌파구가 있으면 배달부가 올린 스샷이 사실은 조작이었다 정도?
20/11/30 19:55
내가 (조올라)심한 짓을 한 이유는
니가 먼저 심한 짓을 해서야! 가 필연관계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죠 ㅠㅠ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고, 이 공간이 인간 최후의 자유입니다 ㅠㅠ 책 <죽음의 수용소에서> 좀 읽어라 후배놈아
20/11/30 19:55
비슷한 경험있는데
배달분이 왜 전화안받냐고 6통화보여주는데 전 하나도 없었습니다. 죄송해요 하고 끝냈지만 생판 남에게 잔소리 들으니 짜증나더라구요
20/11/30 20:02
배송기사님 메세지에 제발 초인종누르지마시고 입구앞에 두고 가시라고 해도 매번 초인종을 누르시는 기사님이 계셔서
겨우 재운 아들래미 깨서 짜증이 솟구치지만 배달음식을 시켜먹고있는 내 잘못이지 ... 하고 단한번도 클레임을 건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20/11/30 20:12
에타가 폐쇄적인 커뮤니티라는게 아쉽네요. 거긴 아주 활활 불타고 있을 것 같은데... 구경하고싶다..
근데 아예 대행업체 가는 경우는 많이 없긴해도 요즘은 대학생들도 알바로 배달 많이 해서 숭실대가 배달 무시할건 딱히 아닌디..
20/11/30 20:50
크크크 사실 진위여부보다
문자 내용 자체가 너무 저질이라... 초등학생이 게임 내에서 하는거 정도야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지... 성인이 실제로 사람대 사람으로 쓰다니.. 흐흐
20/11/30 20:57
뭐 강력범죄를 저지른게 아닌 이상에야... 이미 문자가 선을 너무 세게 넘었죠.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게임이고 사이트고 인터넷에서 구성된 커뮤니티가 저래서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패드립이 아니더라도 현실에서 해야할 말, 하면 안되는 말 구분 못하기 너무 쉬워집니다.
20/11/30 21:08
반박문 팩트 체크를 해보면, 일단 둘 중 한명은 완전히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있는거군요...
욕설 문자를 보고 난 후라 학생이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배달 대행쪽에서 완전 구라를 치고있는것일 수도 있으니.. 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것 같습니다.
20/11/30 21:34
문자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전화 안가는 경우는 꾀 있습니다 특정 위치가 자주 그러는 거 같던데 제가 지난번에 살던 곳이 그랬습니다 어머니께서 왜 통화가 안되냐고 카톡 보내셨는데 전 한통화도 안왔거든요 어머니는 10번넘게 하셨더군요 어머니와 이런 경우가 몇 번 있었고 배달시켰을때도 두어번 있었어서 당시 배달 시킬때 도착하면 문자 달라고 했었네요
20/11/30 21:44
처음 대학생의 반박글에 이해가 가면서도 마지막에 지점/본사에 모두 컴플레인을 걸다 못해 욕설 문자하고 전화 카톡 차단했다는 부분에서.. 그냥 싸패 같은데요...
20/11/30 21:59
롤 할때 우리편 플레이 맘에 안들면 패드립 치고 채팅 차단 걸고 게임하는거랑 행동 논리가 똑같죠..소름....게임에서도 그러면 안되지만, 저친구는 게임이랑 현실 구분이 안되는 겁니다.
20/11/30 21:53
나이른 먹다보니 이런경우 이런생각이 드는군요
이 사태에 대하여 이득을 보는가 안보는가 배달분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서 이득 보는 상황이 아니거든요 군대가세요~ 몸 마음 느끼실겁니다.
20/12/01 04:19
해명을 봐도 둘중에 하나는 거짓말 하고 있는거라 잘 모르겠네요.
1. 대학생은 전화 끊고 전화 시도 하는걸 모른 채로 문자 보고 나타날 때 까지 10분밖에 안걸렸다. 배달원은 20분이라고 주장 하며 대학생에게 착신이 없었다고 해도 우기고 화를 냈다. -> 이 해명이 사실이면 배달원도 뭐 잘한건 없네요 빡친건 알겠는데 전화가 안왔다는데 받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2. 배달원은 첫 통화에서 입구에서 코로나때문에 못 올라간다고 전화상으로 설명을 했는데도 대학생이 안내려왔고, 전화를 끊었다. 그래서 전화와 문자를 몇번을 하는데 안받았다가 문자 보고 대답도 없이 나타났다. ->이게 진짜라면 배달원이 진짜로 거기서 폭발해서 열받을 만 한거 같다. ... 근데 뭐 늦게 왔다길래 한시간정도 늦은 줄 알았더니 겨우 십몇분 늦었다고 그것때문에 기분나빠지기 시작했고 컴플레인을 넣을거면 넣지 개인 문자로 패드립 박은 건 여러모로 신기한 친구네요. 진짜 착신이 안왔는지가 포인트겠군요. 통화하다 버튼 눌러서 수신거부 처리 해버려서 못받은걸지도 모르겠네요.
20/12/01 12:15
전화 안 받으면 지가 어떻게든 올라오겠지
였눌 가능성이 조금 있는데 저 욕설 문자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좀 더 높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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