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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8 08:47:19
Name KOS-MOS
File #1 516f44f38b1c5041234f83cc792d7dab.jpg (108.4 KB), Download : 54
출처 트위터
Subject [서브컬쳐] 귀멸의 칼날을 본 성모형


예전 같으면 쌉꼰대라고 했을텐데
침착맨 방송 보고나니 좀 귀여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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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군
20/11/28 08:50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이거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데...문제는 이런 소년만화가 웹툰 시장에서는 이미 지나간 유행이라는 거 라고 하더군요. 사실 취향문제기는 한데... 뽀로로나 이태원 클라스가 잘 나가는데 왜 우리나라 만화계는 발전하지 않는거지라고 한숨 쉬는 40대 꼰대마인드라고 해야되나.
미카미유아
20/11/28 08: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왜 인기 있는지 노이해
동년배
20/11/28 08:57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제 평가와 비슷하네요. 그림 특히 액션 쪽이 약하지만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괜찮죠.
스덕선생
20/11/28 08:59
수정 아이콘
이 만화 팬이란 분들도 대부분 애니가 캐리했다고 하지 만화 자체가 명작이라곤 안 하더군요.
langolier
20/11/28 09:00
수정 아이콘
만화를 1권보고 하차해서 이게 왜 이렇게 인기 있는지 이해를 못하다가
애니 1편 보고 바로 마지막화까지 정주행 했네요.
ChoCoSongE
20/11/28 09:01
수정 아이콘
귀멸의칼날은 만화랑 애니랑 거의 다른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해서..
만화는 애니때문에 과대평가되고, 애니는 만화때문에 과소평가되는 희한한 작품
20/11/28 09:01
수정 아이콘
원작 자체는 공감 애니가 워낙 개꿀잼이라 크크크
섹무새
20/11/28 09:04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하고 싶은 말에는 동의합니다.
특히 이야기를 만드는 내공쪽이...

하지만 저는 별로가 아니고 완전 좋았어요.
히트할만 하고 전개도 시원시원 만화인데도 같이 긴장되는 하는 이야기 전개가 참 좋았습니다.
끄엑꾸엑
20/11/28 09:06
수정 아이콘
만화가 애니에 비하면 그렇긴 한데 김성모가 저런말을 하기엔..
20/11/28 09:11
수정 아이콘
다음 웹툰은 귀멸의 칼날 트레이싱.. 아 아닙니다;;;
신류진
20/11/28 09:12
수정 아이콘
애니는 작화가 거의 미쳤거든요

와이프가 7개의 대죄 시즌3까지 정주행하고 귀멸의칼날을 보기시작했는데

7개의 대죄는 아동만화로 보인다수준이니...
공항아저씨
20/11/28 09:13
수정 아이콘
저는 왜 인기있느냐 이유를 말하면 '여성을 저격한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체들' 이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알려진것도 여성독자들이 꽤나 많다고 하네요 모험물 치고는 이례적인 독자층이지요.

애니 작화도 상당히 고심들인걸 보면 이미 투자자들도 누굴 노려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거지요.

개인적으로 김성모님은 요즘 일본에서 연재중인 [닌자 vs 야쿠자] 이 만화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20/11/28 09:59
수정 아이콘
애니면 인정하겠는데 만화책으로 보면 그림체가 영.....이더라고요.
공항아저씨
20/11/28 10:00
수정 아이콘
저도 애니화를 기점으로 더 뜬 만화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탄지로가 기술을 쓰면 나오는 물.. 이런 표현이요
모리건 앤슬랜드
20/11/28 10:07
수정 아이콘
닌쿠자 인정합니다. 작정하고 사도간 쌈마이 액션 만화인데 흡입력은 미쳤죠. 딱 성모형 감성이긴 한데 성모형은 의도한 그 감성이 아니라 진짜 각잡고 그린 감성이란게....그래서 프리파라 조미료같은걸 못넣죠 그게 킥인데 성모형은 남깡여창 감성이라
20/11/28 09:18
수정 아이콘
땀내나는 소년만화였으면 여성팬들 마음을 못 얻었겠죠.
댄디팬
20/11/28 09:20
수정 아이콘
탄지로! 춤을 몇개 던져보아라
엘롯기
20/11/28 09:20
수정 아이콘
삐빅~! 조폭사시미 결말입니다.
20/11/28 09:21
수정 아이콘
이건 편집자의 전반적인 수준 차이죠 뭐
우리나라 환경에서 제대로 된 편집자가 나올리가 없으니 절대 못 따라잡을 부분이구요
공항아저씨
20/11/28 09:21
수정 아이콘
일본은 만화 -> 애니화라는 확실한 루트가 있지만 한국은 웹툰... 그 이후 일부 영화화, 드라마화 등 '현실화' 로 가는 길이 닦여져있죠. 결국 주로 찾는 소비층이 다르고 그 소비층에 따라서 웹툰 작가들이 선택하는 길도 달라지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웹툰으로 자기만의 길을 가는 소수의 작가님들 말고는 지금 네이버나 다음 어디를 가더라도 작화보다는 그냥 단순한 캐릭터를 통해 '캐릭터 상품화' 를 노리는 분들이 꽤 많아 보이더군요.
20/11/28 09:22
수정 아이콘
근성의 칼날로 찾아뵙겠습니다
20/11/28 09:26
수정 아이콘
칼로 팔이 베이면 진짜로 베이는 소년만화라 재미있어요. 애니는 오히려 보다 그만둠.
초코타르트
20/11/28 09:42
수정 아이콘
애니의 완성도 + 최근 소년만화 인기작 기근이 불러온 열풍 아닌가 싶긴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0/11/28 09:50
수정 아이콘
성모형도 애니를 보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실 듯... 만화만 보면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케이드
20/11/28 09:52
수정 아이콘
만화만 보면 괜찮긴 하지만, 이게 역대급 소리 들을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애니를 보면 그냥 감탄 뿐....
내배는굉장해
20/11/28 09:54
수정 아이콘
애니는 안보고 만화 만 봐서 왜 인기 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요즘 일본에서 이런 그림으로 연재가 된다고? 라고 생각했던 게 감상이었네요.
공항아저씨
20/11/28 10:13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znGdr3PRIQU

여기서 나오는 주인공이 기술을 쓸때 표현되는 물이

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B%82%98%EA%B0%80%EC%99%80_%ED%95%B4%EB%B3%80%EC%9D%98_%EB%86%92%EC%9D%80_%ED%8C%8C%EB%8F%84_%EC%95%84%EB%9E%98
이걸 연상시키기 때문에 일본인들 입장에서 더 마음이 갔을거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연아
20/11/28 10:19
수정 아이콘
영상 먼저 보고, 딱 호쿠사이의 우키요에겠다 싶었습니다. 흐흐.
지금이시간
20/11/28 09:55
수정 아이콘
저는 애니도 보다가 하차해서 성모형에게 일부 공감은 합니다 크. 근데 전체적으로 잘 만들긴 했어요.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만화더라고요. 누구나 무난히 좋아할만한 캐릭터 + 여행과 괜찮은 사이드 스토리 + 적당한(열혈까진 아닌) 배틀 + 소년만화 왕도 스토리 + 잘 뽑힌 애니. 다만 캐릭터/스토리가 너무 왕도(정도)라서 하차했습니다.
shooooting
20/11/28 09:55
수정 아이콘
애니가 어마어마 했죠
오늘하루맑음
20/11/28 10:03
수정 아이콘
저거 맞는 말 같은데

귀칼을 애니로 접하고 만화책 보면 유포터블이 신으로 느껴집니다
천혜향
20/11/28 10:12
수정 아이콘
만화도 그렇게 나쁘진 않은데 애니가 워낙 대단했죠.
심지어 만화부분에서 본편 전에 프롤로그가 1기애니기인데 이게 대박친거면..
2기3기는 전설로 남을듯
무한열차 극장판 개봉일이 언제죠? 첫날 가서 봐야할듯..
20/11/28 15:36
수정 아이콘
12.10 예정입니다. 저도 대기중.
천혜향
20/11/28 17: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시린비
20/11/28 10:22
수정 아이콘
다른건 개인감상이고 뭐 그렇다쳐도
내년 네이버 더 강한 신작은... 아저씨가..?
공항아저씨
20/11/28 10:3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소년만화를 웹툰으로 네이버에서 연재? 그것도 김성모?

응원하겠습니다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학원폭력물/일상드라마, 단순캐릭터 OR 일본 평면식 화풍이 네이버에서 잘나가는데..
20/11/28 10:44
수정 아이콘
대털때의 김성모라면 인정..
고거슨
20/11/28 10:44
수정 아이콘
귀멸이 저평가되는 부분은 분명 맞말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이야기를 치고 나가는 힘이나 아기자기한 관계성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매력이 끝내줬기에 다른 약점을 보완해준 애니판에서 포텐이 터진거죠.
반성맨
20/11/28 10:49
수정 아이콘
츠쓰으으으읍~
다시마두장
20/11/28 11:17
수정 아이콘
스피커가 김화백이라 그렇지, 저도 귀멸의 칼날 히트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미카엘
20/11/28 11: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귀칼 애니는 명작이죠. 저는 김성모 화백 작품들에서 재미를 하나도 못 느껴서.. 김화백은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너무 강하게 말해서 오히려 약해 보이는..;
모나드
20/11/28 11:27
수정 아이콘
성모형 너무 강한 말은 쓰지마.. 약해보이니카...
자몽맛쌈무
20/11/28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포터블이 재창조수준으로 살린거죠 히노카미카구라보고 작가가 울었다는데 만화책은 제가 봐도 별로
앓아누워
20/11/28 12:00
수정 아이콘
만화는 정말 실망한게, 컷 배분이 진짜 매끄럽지가 않아요. 잘 안읽히는 만화, 스킵이 과하고 액션도 너무 이상하죠.
애니화 한 스튜디오는 진짜 미친사람들인거같습니다 크크
스웨트
20/11/28 12:05
수정 아이콘
칼든 강건마...
나데시코
20/11/28 12:20
수정 아이콘
만화책도 재밌는데...
깔끔한 구성이 걸작이었습니다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은 정말 오타쿠 세계라는 일반인이 건들게 아닌 인식이 있기때문에 만화가 아닌 애니로 뜬 작품은 절대 아니에요
만화가 너무 센세이션이어서 애니 극장판도 사람들이 몰린 작품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아케이드
20/11/28 15:27
수정 아이콘
흐름상으로는 만화 중박 -> 애니 대박 -> 만화 초대박 -> 영화 초대박 순이긴 합니다.
만화가 어느 정도 떠서 애니를 만들었는데 애니가 너무 잘 나와서 그걸 계기로 만화가 초대박이 나고 덩달아 극장판도 초대박이 되고 있는 거죠
묵리이장
20/11/28 13:58
수정 아이콘
애니 연출저에게 수익 반 줘야함
키키스
20/11/28 14:07
수정 아이콘
원작 자체로 보면 꽤 공감 갑니다
MicroStation
20/11/28 14:20
수정 아이콘
TV 애니화 이전 이후의 만화책 판매량을 보면 애니로 뜬 작품이죠. 저도 애니로 봤다가 원작을 뒤에 보니 애니화없이는 이렇게 뜰 작품은 아니었다고 느꼈네요.
다람쥐룰루
20/11/28 14:48
수정 아이콘
아무쪼록 화이팅입니다 형님
대인배의 기상을 보여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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