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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15:39
유학 시절에 느낀건데, 미국 남자 대학생을 보면 우리나라 남고생과 비슷한 똘끼? 객기?가 되게 많습니다. 금요일 밤에 기숙사 주변에서나 시험기간 중 도서관에서 똘끼넘치는 애들 많이 봤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허허허.
20/11/27 15:42
친구가 UCLA다녔었는데...UCLA전통중에 집단으로 빤쓰만 입고 우르르 달리는 행사가 있는것 같더군요.(...빤쓰런?)
근데 그친구는 안했댑니다...크크..
20/11/27 15:44
(수정됨) 유쾌한 똘끼도 많은데 그보다 불쾌한 객기로 피해입은 적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좀 싫었습니다. 서른살 되서 꼰대력 충만한 채로 유학가서 그런가... 한번은 집에 가려고 기숙사 근처 지나가는데 누가 기숙사에서 레이저 포인터를 제 눈에 쏘고 숨더라구요. 지들은 웃기겠지만 타지 나와서 그런거 당하면 진짜 속상하거든요 ㅠㅠ 돈없어서 병원도 잘 못가는데 ㅠㅠ
다 쓰고나서 영상 다시보니 캐나다네요-_-;;;
20/11/27 16:06
대학 신입생 때 OT 가서 불 끄고 배게싸움 하다가 주먹에 치아를 맞고.. 2개가 뿌리채 뽑힌 경험 이후에 절대 안 합니다.
위험합니다. 저거...
20/11/28 12:44
양가 부모님이 만났긴 했는데 돈 없어 죄송하다 가난 코스프레를 당하여 별다른 보상은 못 받았습니다.
덕분에 20년이 지난 지금도 후유증으로 고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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