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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4 22:23:28
Name 아케이드
File #1 데몬즈소울.png (20.2 KB), Download : 62
출처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demons-souls/user-reviews?dist=negative
Subject [게임] 데몬즈 소울 출시 당시인 2009년도의 한 유저평




'고통', 데몬즈 소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입니다.

당신은 몇분간 플레이하고, 죽고, 긴 로드화면을 보고,

레벨의 스타트 지점부터 다시 시작하고,

다시 죽고, 당신의 모든 소울을 잃고 두드려 맞고 부서집니다...

그리고 물론 또 다른 긴로드 화면이 시작됩니다.

하나의 레벨을 성공했을때, 당신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다음을 향한 더한 고통입니다.

이 게임에서 당신이 더 멀리 도달할 수록 당신은 더 많이 죽게 될 것이고,

더 많은 로드화면을 볼 것이고, 더 많은 반복적인 전투를 벌일 것이며

당신의 모든 소울을 잃어버리고 또 잃어버리며 더 많은 절망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이 얼마나 많은 레벨업을 하더라도 당신이 얼마나 많은 스탯을 올리더라도

항상 파워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

절대로 사지 마세요.

-------------------------------------------------------------------------------

극찬...!!!

데몬즈 소울 당시에는 정말 저런 이유로 똥겜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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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데어려움
20/11/24 22:25
수정 아이콘
로딩시간이 길었다면 짜증나긴 했겟네요.
아케이드
20/11/24 22:27
수정 아이콘
플3 시절이니 로딩이 정말 길었죠 크크
보물지도
20/11/24 22:26
수정 아이콘
고통이 더한 쾌감으로 승화 될 수 있다는걸 간과했군요
마감은 지키자
20/11/24 22:33
수정 아이콘
프롬에서 난이도가 너무 높으니 좀 낮춰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소니 쪽 담당이 딱 좋다고 반대했다죠. 크크
그런데 해외 판권은 왜 그랬니...
아케이드
20/11/24 22:38
수정 아이콘
당시 소니 사장이었던 요시다 슈헤이가 데몬즈 소울을 그렇게 싫어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소울류의 성공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데몬스 소울 리메이크를 만들어 출시했으니 속죄(?)한 거라고 봐야할까요
Dena harten
20/11/24 22:57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당연히 시대에 따라서 호평받는 게임도 바뀌는게 느껴집니다.
아케이드
20/11/24 22:58
수정 아이콘
시대 변화에 따라 유저들이 선호하는 게임성이라는 것도 변화하고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하니 어쩌면 당연한 거겠죠
20/11/24 23: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려운 게임 싫어하는 지라 크크크.
스팀에서 세일하면 잘 사는 호군데 소울류는 못사겠어요.
아이폰텐
20/11/24 23:04
수정 아이콘
플3시절에 일단 지금보다 유저수가 월등이 적기도 했고... 국내야 뭐 말할것도 없죠. 그때는 진짜 한글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서 게임 사던 암흑기라.
아케이드
20/11/24 23:09
수정 아이콘
특히 국내는 플3 시절이 암흑기이긴 했죠.
12년째도피중
20/11/25 04:28
수정 아이콘
저 시절에는 "게임이 어렵다 -> 망함" 이라는 인식이 강하던 시절이죠.
심지어 앵그리버드 이후로 콘솔게임, 복잡한 게임, 공략이 필요한 게임들이 전멸할 것이라는 글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동의를 얻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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