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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1 15:16:53
Name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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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
Subject [서브컬쳐] 전통문화 고증에대한 생각.twitter




맞는말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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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배는굉장해
20/1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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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미 다 무시하고 있지 않나요? 구태여 무시하자는 말을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0/11/21 15:20
수정 아이콘
닌자는 진짜 대단한 것 같긴 합니다. 배트맨도 닌자의 가르침을 받아서 흔적없이 움직인다 이런 설정이니까
20/11/21 15:21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 사극 절반이 판타지에 가까워서 고증은 충분히 무시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걸 맛깔스럽게 잘 못만들 뿐이죠.
어서오고
20/11/21 15:22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고증 칼같이 지켜서 못흥한줄 알겠네 신기전으로 과학 7호 쏘아보내는 영화도 있는데;
끄엑꾸엑
20/11/21 15: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쓰는 언어가 많이 달라졌는데 현대어 그냥 쓰면서 고증따지고 뭐고 하는다는게..
트린다미어
20/11/21 15:23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인데 옷에 금박으로 무늬넣고 이런거 보면 우리도 이미 창작의 영역으로 많이 넘어간듯
엑잘티브오브
20/11/21 15: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세종대왕 이순신 좀만 잘못 건들면 난리남
아케이드
20/11/21 15:2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극은 이미 판타지의 영역인데 뭘 더...
고스트
20/11/21 15:27
수정 아이콘
이미 로맨스 드라마쪽 사극은 고증 살짝 무시해주는게 국룰이던데 또 웃긴 건 직책 고증은 또 잘 되고
마감은 지키자
20/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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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말하고 있는 건 이미 예전부터 다 하고 있는데... 그래도 되는 매체에서는 그래도 되죠. 대하사극에 뮤탈이 나오는 건 좀 에바지만...
마감은 지키자
20/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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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에는 거북선 변신로봇 만들자고 하는데, 이미 1979년에 우주전함 거북선이 나왔습니다. 예전부터 할 건 다 하고 있었어요. 크크
20/11/21 15: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고증을 한 적이 있나...

일본이야말로 고증이 필요한 작품에서는 고증 쩌는데...겐페이사극에서 백제 신라 복식고증까지 해주는 놈들임.

역으로 근본이 없으니까 재해석도 안되는거.
크레토스
20/11/21 15:36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한국 미디어들 고증이 엄청 잘되는 줄 알겠어요
20/11/21 15:37
수정 아이콘
닌자를 예로 든 거 부터 틀렸는데
양파폭탄
20/1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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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을 마지막으로 정통사극은 없지 않나요
20/11/21 15:47
수정 아이콘
사실 대조영도 정통사극이라하기엔 살짝...
용노사빨리책써라
20/11/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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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이요
20/11/21 15:43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그런거 모르겠고 블록버스터 예산으로 때깔 좋은 동양판타지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우치로 맛만 봐서 너무나 목마릅니다.도사 전우치,소드마스터 척준경,전설의 궁수 이성계, 같은 거 얼마나 좋습니까.
마감은 지키자
20/11/21 15: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화산고 같은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묘하게 제 취향 직격이었어서... 크크
20/11/21 15:59
수정 아이콘
부산행으로 혈 뚫리면서 국내 좀비가 확 뚫렸듯이 다른 장르도 확 튀어나오길 기대합니다.
멸천도
20/11/21 17:25
수정 아이콘
크으 화산고, 전우치, 아라한 대작전 이런 류 너무 좋아합니다!
20/11/21 16:09
수정 아이콘
아더왕이 여자면 어때..
무의미의축제
20/11/21 16:11
수정 아이콘
만들어진 전통
20/11/21 16:14
수정 아이콘
고증 무시하고 뻔뻔하게 들이대다 망한 작품 갯수가 더 많은디...

고증이 만듦새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결국 총체적으로 잘 만들면 흥하고 못만들면 망하는게 이바닥 진리임
20/11/21 16:22
수정 아이콘
닌자 사무라이 이런건 써먹기 좋은 소재인거지 고증 무시하고 밀어붙여서 성공한건 아닌거 같은데...
미숙한 S씨
20/11/21 16:43
수정 아이콘
고증을 무시하고 밀어붙이니까 써먹기 좋은 소재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키 150짜리 난장이 사무라이, 실제 닌자 같은거야 써먹기 좋은 소재라고 보기엔 영 애매하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화랑을 이쁜 공주님 하나 깔아놓고 그녀를 지키기 위한 꽃미남 친위 기사단, 뭐 이런 이미지로다가 만들어서 팔아먹으면 의외로 먹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헤헤...
보물지도
20/11/21 21:29
수정 아이콘
150짜리 사무라이 한명 한명이 너무 강해서 이들을 막기 위해 12명이 조를 짜서 원앙진을 만들고 삼지창을 들었는데요. 명 조선 왜에서 교차 검증되는 강함이 있기 때문에 좋은 소재가 된거져
HealingRain
20/11/21 16:31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으론 고증이 좋을수록 몰입이 쉽게 되는 장점이 있다 생각하는데....
The)UnderTaker
20/11/21 16:35
수정 아이콘
인기있거나 재밌어도 고증으로 계속 까던걸 많이 봐서 어느정도는 공감가네요.
엑시아
20/11/21 16:38
수정 아이콘
사실 한산도대첩에서 죽은 병사의 동생이 거북선 포격수로 명량해전에 참여했거든요
야마토? 그게 뭔데 씹덕아
20/11/21 16:39
수정 아이콘
전우치가 짤의 예시 아닐까요 크크
20/11/21 16:42
수정 아이콘
고증을 하네 안 하네가 문제가 아니라 고증을 무시해도 어휴 고증도 안 지키네 개망작 쯧쯧 이 아니라 와 멋지다라고 받아들이는 사고방식 얘기하는 거 아닐까요?
20/11/21 16:53
수정 아이콘
한국은 조선왕조실록 뭐 이런 기록들땜에 셀프카운터 맞아서 안되는거 아닙니까..
약설가
20/11/21 16:53
수정 아이콘
사실과 허구 사이에서 이도 저도 제대로 못할 바에는 한쪽만 제대로 밀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사실도 아니면서 사실이라고 주장하지만 않으면 되죠. 한글 창제로 뻘소리를 한다거나..
동년배
20/11/21 18:01
수정 아이콘
중국의 무협물도 만들어진 전통이죠. 이삼십년은 오바지만 장르물도 몇십년 계속 만들다보면 정통이라는게 생기고 그 장르 내부의 규칙이 만들어집니다. 스타워즈8(그런거 없다고 하고 싶다...) 광속돌격씬을 욕하는게 그게 비과학적이라서가 아니라 장르 설정을 어겨서잖아요
20/11/21 18:09
수정 아이콘
닌자도 시바 료타로의 올빼미의 성 같은 걸출한 작품이 나와서 장르가 탄생한 것입니다
잘 만들어야 시작되는거지 막 만들어서는 시작도 전에 쓰레기 취급 받아요...
망이군
20/11/21 18: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필요없고 거북선 변신로봇은 해야합니다
20/11/21 18:39
수정 아이콘
보통 고증 무시하고 창작했다는 게 기존 다른 창작물, 외국 거 이런 거 가져온 거라 문제되는 거 아닙니까 크
20/11/21 18:49
수정 아이콘
??? : 그 자리에 앉았으면 왕 노릇 똑바로 하란 말입니다!
Liberalist
20/11/21 19:23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고증을 무시하기는 하는데, 고증 무시 안 하는 척 어설프게 구느라 정작 본연의 재미를 못 살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차라리 우리는 고증과는 다르다고 당당하게 나서고, 고증 운운 우길 에너지로 이야기 짜임새를 맛깔나게 만드는데 힘썼으면 좋겠습니다.
보물지도
20/11/21 21:41
수정 아이콘
아예 말이 안되는데... 사무라이는 실제로 엄청나게 강했죠. 본토에서 쫓겨나서 노략질하는 주인없는 사무라이를 못이겨서 명에서 12명으로 원앙진을 만들고 삼지창을 들고 나서야 한명의 사무라이를 하나의 조가 상대하며 몰아낼 수 있었죠. 조선도 이걸배우고 포졸들이 다 삼지창 들고다니져. 그리고 닌자는 물론 인법 이딴건 안씁니다만 크크 그냥 살인청부집단으로 실제로 유명한 사무라이들을 많이 암살했죠 그러니 그렇게 강한 사무라이를 죽인 닌자에 어느 정도 환상을 붙여서 팔 수 있었던거죠. 한국도 어느 정도 응용할 수 있는 실제 소재가 있어야 이용해먹을 수 있단 이야기.
이런이런이런
20/11/22 13:28
수정 아이콘
고증 안 지키고 원균이나 민비가 영웅으로 나오는 작품 이미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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