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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6 00:51:55
Name 추천
File #1 블루프린트.jpg (2.47 MB), Download : 81
File #2 unnamed_(2).jpg (30.3 KB), Download : 53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ame_dev&no=51262&_rk=CFQ&s_type=search_all&s_keyword=RTS&page=1
Subject [유머] 게임 개발 갤러리에서 키배뜨는법 .Dev (수정됨)





블루프린트 추천한 유저가 만든 게임 시연 영상

[요약]
평범한 게임개발 진로 관련 질문이 올라옴-> 뜬금없이 [블프로 모든 겜을 다 만들 순 없다 vs 인디게임수준은 블루프린트(언리얼)면 다 된다] 가지고 싸움남 -> 네가 그거(블루프린트)가지고 RTS게임이나 만들 수 있겠냐? -> 약 3시간만에 개발일지 6개 써내려가면서 증명

블루프린트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랑 다르게 코딩 없이 개발 가능하게 만든 비주얼 스크립트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언리얼 엔진에서 지원한다고 하고, 배그도 얼리 액세스 시절에는 블루프린트만으로 개발됐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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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20/11/16 01:05
수정 아이콘
쓰다 보면 깨닫죠 노드 기반으로 개발하는 건 한계가 많다는 걸...

물론 이쪽은 그 경지는 넘어선 듯 하지만...
20/11/16 01:09
수정 아이콘
만들고 끝이 아니라 유지보수를 해야 하는데...
키모이맨
20/11/16 01:09
수정 아이콘
저 툴은
1)진짜로 코딩 못해도 좋은 결과물이 나올수있을정도의 툴임
2)코딩은 이해해야되지만 그냥 더 편하게 하라고 만든 툴임
어느쪽인가요?
내꿈은세계정복
20/11/16 01:35
수정 아이콘
어떤 툴이든 코딩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한 사람이 훨씬 잘 쓰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알고리즘 짜는 거고 순서도 만들어 주는 거니까요.그와 별개로, 목적 자체는 개발 팀 내의 코딩 역량이 부족한 디자이너들이 즉각즉각 트라이를 해보고 결과를 얻기 위해 나온 겁니다.

배그로 치면 '맵에 배회하는 강력한 몬스터를 넣어보고 싶어. 그럼 결과가 어떻게 될까?' 할 때 진짜 몬스터 만들어서 넣는 과정에서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의 손을 빌리지 않고 해볼 수 있는 거죠. 그렇게 해보고 '생각보다 구리네' '괜찮네. 진행시켜' 를 판단하는 거고요.

당연하지만 저것만으로 상용 게임 만들 수는 없고요.
20/11/16 01:39
수정 아이콘
1이요...
저는 3D 애니메이션 파트에서 일하고있는 현직자입니다.
제가 개발자는 아니니 1번이라고 확답은 못하지만 1에 가깝다 볼수있어요.
코딩 몰라도 결과물을 만들수있습니다.(물론 복잡한 형태의 게임은 힘들겠지만...)
다만 코딩을 알면 노가다 및 보수 수정에 다른 세계를 볼수있다고 하더군요.
(유투브 영상만 보고 따라해도 어느정도는 나옴!)
다만 퀄리티는 별개의 문제임.
좋은 결과물의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투브 보고따라만해도 코딩몰라도 게임 만들수있게해줍니다.
그것만으로 이미 성공한거 아닐까요?
사실 언리얼엔진은 게임말고도 영상쪽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실시간 랜더링 기반이라 랜더를 따로 걸어서 확인해볼 시간이 없어지거든요.
그 시간이 없어지면 비용이 대폭 감소시킬수도 있고요.
리자몽
20/11/16 01:19
수정 아이콘
랩뷰와 비슷한 비쥬얼 프로그래밍 툴이네요
RapidSilver
20/11/16 08:57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랩뷰과제때의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저런 비쥬얼 프로그래밍 툴 보기만 해도 PTSD가...
Ethereum
20/11/16 01:28
수정 아이콘
프로토타입 하라고 만든툴이라 프로토타입을 만들라고하면 키배에서 질수밖에.....
즈카르야
20/11/16 01:59
수정 아이콘
현업에 있는 입장에서 저런 글 보고 있으니 아직도 국내 개발 커뮤니티는 멀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개발 툴 견적도 모르면서 키배뜨는데 정신이 없으니 뭘 공부하고 공유하려는 건지..
구디구디
20/11/16 11:4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긴 디씨라서 개발 커뮤니티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거 같아요...
내꿈은세계정복
20/11/16 02:23
수정 아이콘
별개로 본문 글 올린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언어를 배울 지 공부하기 전에 심사숙고를 해 보라 말하고 싶네요. 내가 하고 싶은 게 뭔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건가? 아니면 게임 개발을 하고 싶은 건가? 게임 개발을 하고 싶다면 뭘 하고 싶은 건가?

게임 개발 산업으로 들어오는 친구들의 95, 아니 99% 는 '그냥 게임은 재미있으니까 게임 만드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들어와요.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은 업이 되면 고통스럽다는 걸 모르더라고요.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척 하거나, '혹시...' 하면서 일말의 희망을 갖는 거겠죠.

결국 업이고, 내 꿈을 더 펼치고 싶거나 더 좋은 대우 받고 싶으면 옆에 있는 내 동료 찍어 누르고 능력을 증명하며 파트장, 팀장, 디렉터, PD, 죽죽 올라가야 하는 건 똑같아요. 정치도 할 수 밖에 없고요. 올라갈 때마다 더 유능한 도전자와 더 어려운 도전이 기다려서 밤을 새며 일을 하고 공부를 해도 '이번에도 할 수 있을까?' 불안해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산업에 발을 들이고 싶은가, 그 정도로 게임 개발을 하고 싶나. 그걸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게 어떤 언어 배울 지 물어보기 이전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예" 라고 대답을 했다면, 이제 '개발에서 무슨 일을 하고 싶나' 에 대한 대답을 심사숙고 하는 게 다음이고요. 그 다음에 그 답이 '프로그래머' 면 그 때 이제 언어 찾아야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 단계에 와도 언어 찾는 건 나중의 일이라고 생각하고...코딩에 대해 배울 때 그 시작을 구체적인 언어 학습으로 시작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뭐 당장 취업을 원하고 취업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이상론적인 이야기겠지만...
20/11/16 09:31
수정 아이콘
처음 프로그래밍 할때 언어를 고른다라는게 중요해 보이지만 보통은 일하다보면 결국은 “업무”를 잘 해야한다로 방향이 바뀌는걸 그 때는 알 수 없더라고요. 결국 내가 좋아하는건 게임 개발이야! 라고 하지만 보통 아마추어 레벨의 경험일꺼고 필드와는 괴리가 있지않을까 싶은. 게임 개발쪽는 아니지만 컴공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도 필드 일하다 얼마 안되서 자기는 개발자랑 안맞는다고 업종 본환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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