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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22:33
세탁기가 가장 클 것 같지만 어렸을 때부터 있어서 차이는 모르겠고
없다가 생겨서 편해진걸로는 정수기와 건조기가 체감상 가장 큰 편리함을 주었네요.
20/11/12 22:38
에이... 세탁기는 반칙이지... ...뭐? 에어컨!?
그래도 한표 던지자면 세탁기에 한표. 한국이 아니라 동남아쯤 살았으면 에어컨에 표를 던졌을겁니다.
20/11/12 22:46
에어컨/세탁기는 요즘은 기본구비품이라서 빼야한다고 보고...
저 리스트에서 1번은 건조기 / 2번은 식기세척기 꼽습니다. 저기 없는 것중에서 로봇청소기도 순위로 넣고요. 가정주부들이 꼽는 3대장이 건조기-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라던가요.. (...)
20/11/13 00:05
20평 아파트 남자 혼자 삽니다
위에 있는 거 다 없습... 작년하고 올 여름은 그나마 시원한 동네에서 보냈는 데 아마 내년에는 에어컨은 있어야될듯요.....
20/11/13 05:23
정말 원초적인?부분부터 생각하면 세탁기 이길만한게 없는듯.. 어머니가 시집온지 얼마 안됐을때부터 꽤 오랜기간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작은아버지들 빨래까지 손빨래 했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20/11/13 08:02
에어컨은 현대 인류가 기후를 극복하게 한 물건이라 비교 불가급이고 (에어컨 없이 홍콩 싱가폴 같은 곳에서 공업 금융업이 발전할 수가 없죠)
다음 냉장고-세탁기 봅니다. 냉장고는 식문화를 바꾸었고 세탁기는 여성들의 삶을 해방시켰죠
20/11/13 10:35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세탁기 아닐까 싶네요.. 뭐 세탁소나 코인세탁기 가면 되지 않냐 하시지만 그것도 세탁기인데 없다고 생각하셔야 할듯.. 한겨울에 동네 개울가에서 빨래 하시던 어머님 생각이 나서 전 세탁기가 1등같아요
20/11/13 12:01
삶의질이라는 면에서 보면 모든 가전 중 냉장고..가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으면 불편함의 정도를 봤을땐 예시 중에선 세탁기죠. 세탁기가 없으면 속옷, 수건부터 시작해서 모두 손빨래를 해야하는데. 에어컨은 더위 안타는 체질이면 선풍기로도 충분합니다.
20/11/13 13:30
에어컨이나 냉장고는 삶의 편의를 더했는데, 세탁기는 삶의 형태 그 자체를 바꿨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세탁기 없었으면 맞벌이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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