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1/06 11:47:58
Name roqur
File #1 2.jpg (45.0 KB), Download : 68
출처 친구랑카톡
Subject [유머] 대한민국 국군 관물대 변천사


공군 의무병이었는데

의무학교로 훈련받으러 대전 부대 갔다가 진주 공군훈련소보다도 좁아터진 관물대 아직도 쓰는 거 보고 눈이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일선 부대는 좀 다르겠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
20/11/06 11:49
수정 아이콘
국방부 예산 살살 녹는다~
치토스
20/11/06 11:49
수정 아이콘
저는 06 군번 이고 강원도에 있었는데 진짜 재수 좋게 저 자대배치 받기 전 침대로 막 바뀌어서 그거 하나는 정말 편했습니다..
20/11/06 11:49
수정 아이콘
신형 건물은 그래도 침대 많이 쓰죠
20/11/06 11:49
수정 아이콘
상상으로 그린느낌인데..
20/11/06 11:49
수정 아이콘
실제로 많이 바뀌긴 했다고 합니다.
20/11/06 11:50
수정 아이콘
수통은 한국전쟁이 아니라 2차 세계대전에서 쓰던... 그런 수통이 있던걸로...
담배상품권
20/11/06 11:51
수정 아이콘
53년 수통이었고 물을 넣으면 시뻘겋게 변해서 나왔습니다
행보관 xx끼
20/11/06 11:51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받은 수통이 U.S.ARMY 1941찍혀 있었습니다.
handrake
20/11/06 12:18
수정 아이콘
제가 쓰던것도 1945 U.S. ARMY -_-;;;
지금은 어떨려나요?
영양만점치킨
20/11/06 13:45
수정 아이콘
전 47년인가 48년이었습니다
담원20롤드컵우승
20/11/06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대전가서 놀랐.. 작년쯤 리모델링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나 궁금하네요
20/11/06 11:52
수정 아이콘
오 의무병이셨군요
20/11/06 11:51
수정 아이콘
수통에서 노르망디의 향기가...
20/11/06 11:53
수정 아이콘
과달카날일수도...
라이디스
20/11/06 11:53
수정 아이콘
97년도에도 두칸짜리 관물대를 썼군요. 저 쯤엔 좋아봐야 한칸짜리인줄 알았네요.
20/11/06 11:55
수정 아이콘
관물대는 사각형 한칸 나무 관물대가 아니었던가.. (...)
야루가팡팡
20/11/06 13:02
수정 아이콘
어 저도요 크크크크... 수통은 1940년대 보스턴 생산품
구경만1년
20/11/06 17: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훈련소에서는 철제관물대고
자대배치 받으니 나무관물대가::
20/11/06 11:57
수정 아이콘
엥? 저거 신형 관물대 아니었나요?
21세기에 나무로 조악하게 못 박아 만든 페인트로 눈가림했지만 나무 안쪽은 다 썩어있는 한칸짜리 관물대 썼는데
20/11/06 12:03
수정 아이콘
저... 실례지만... 언제 군번이십니꺼?
20/11/06 12:16
수정 아이콘
04년 12월 군번이예요;;
20/11/06 12:18
수정 아이콘
앗 의심한 건 아니고 그때도 나무관물대 쓰셨다는 게 좀 놀라워서....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0/11/06 12:24
수정 아이콘
나무관물대 많이들 썼습니다. 제가 03군번인데 제 이후로도 계속 사용했었고요.
민통선 안쪽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신막사 아닌이상 구막사는 대부분 나무관물대 줘서 사용했었어요.
나무관물대 모자라면 고참들이 나무 잘라다가 만들기도 했고;;;;
20/11/06 12:26
수정 아이콘
와... 저랑 10년 차이인데 그떄는 진짜 말도 안되게 열악했군요
20/11/06 12:31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1년은 민통선 안쪽 FEBA있다가 1년은 GOP올라갔었는데..
GOP도 교통이 좋은 소초는 신막사에 신형 관물대..
차길없고 케이블카로 부식추진하는 산골짝 소초는 무조건 구막사-구형관물대였습니다. (차길 없어서 무조건 군장메고 철책라인따라 이동해야 하는 곳)

일단 위 그림에서 철제 관물대 자체가 97년에도 그렇게 많이 보급되어있었는지는 좀 많이 의문이긴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00년대 넘어오면서 보급되지 않았나 싶어서..
대신 전방부대라서, 모포/수통/침낭/우의 등등은 대부분 새거 썼죠. 고참들은 A급~막내는 C~폐급.
폐급이래봤자 5~10년 내외였었고요.
몽쉘군
20/11/06 12:54
수정 아이콘
11번 공군 군번입니다.
일병때 신축생활관 가기전까지 나무 관물대였습니다...
20/11/06 12:55
수정 아이콘
와... 같은 공군에 저랑 3년 차이신데 그때도 진짜 말도 안되게 열악했군요...
Bukayo Saka_7
20/11/06 13:12
수정 아이콘
11년 군번인데 훈련나가서 써본 적 있긴 하네요. 육군 공병인데 활주로 복구 훈련할 때 겪어봤던 그냥 나무 관물대. 위로 쌓아올려야 보관이 되던 기억나네요.
비오는풍경
20/11/06 12:00
수정 아이콘
특기학교 같이 규모 애매한 곳 + 전방 아닌 지역은 아직도 구형 건물에 구형 관물대 쓰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전방이라도 부대가 해체 예정이라던가 여러 가지 이유로 구형 건물 쓰는 곳도 있다고 하구요. 결국 케바케 부바부죠.
저는 최전방에서 복무했지만 부대 시설은 좋아서 그나마 잘 지냈습니다.
가끔 타부대 갈 일이 있었는데 아직도 쌍팔년도식 일자형 침상 쓰는 부대가 있어서 기겁했던 적이 있네요.
20/11/06 12:02
수정 아이콘
뭐야 내 관물대 돌려줘요
06군번인데 97만도 못한 걸 썼네요;
20/11/06 12:04
수정 아이콘
저것도 못쓰고 나무관물대 씀 ㅜ ㅜ
20/11/06 12:05
수정 아이콘
07년도에도 1인 침대 썼는데 ;;
Jon Snow
20/11/06 12:07
수정 아이콘
07인데 직육면체 나무 관물대 썼습니다...
cruithne
20/11/06 12:09
수정 아이콘
미필인가보네요
20/11/06 12:12
수정 아이콘
위에 군필분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이 있는 걸로 봐서 케바케인듯...
20/11/06 12:18
수정 아이콘
핑클>소녀시대>트와이스
양파폭탄
20/11/06 12:19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데 저는 선택권이 있었죠
흩어진 예하부대로 보내는 시스템이다보니 교통 개판이어도 좋으니 시설 좋은데 보내달라고 했었죠
진짜 말 그대로 해줌;;
덕분에 휴가때는 개고생해도 일상에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어요
논산에서 얻은 고질적인 감기 기침 콧물도 한방에 해결
판을흔들어라
20/11/06 12:23
수정 아이콘
07인데 저 두칸짜리가 아니라 한칸 관물대 썼습니다. 옷으로 가려놓았지 옷 뒤엔 진짜 개판일수 밖에 없었어요. 근무 나가려면 다른 사람 자는 곳에 있는 자기 관물대 조심스럽게 열고
20/11/06 12:25
수정 아이콘
자기 관물대 앞에서만 자고, 관물대 앞라인 공간 벗어나면 안되는거 아니었습니까?!?!
20/11/06 12:34
수정 아이콘
전역하기 3달전에 쌔 침낭 받았는데 폭신폭신하고 다 좋았는데 개기가 힘들더군요 크크.... 너무 빳빳해서
20/11/06 13:13
수정 아이콘
2008년에도 신막사에 분대별 생활관, 신형 침대, 신형 관물대 썼는데... (3사단 포병)
배고픈유학생
20/11/06 14:05
수정 아이콘
10군번인데 신막사라 침상생활은 훈련소때만...
이더리움
20/11/06 14:12
수정 아이콘
관물대에서 책상을 뺄수 있어야 오리지날 아입니까
다이제초코맛
20/11/06 14:13
수정 아이콘
노르망디 물 맛 수통이 있어야..
양현종
20/11/06 14:57
수정 아이콘
10군번인데 한칸짜리 관물대 썼습니다만
태랑ap
20/11/06 16:31
수정 아이콘
저 관물대 2인이서 썼습니다
상꺽부터 1인가능
Jedi Woon
20/11/06 16:39
수정 아이콘
03군번 군지사 출신인데, 모포말아 싸는 구형군장 썼습니다.
야간 행군때 인근 타군단 공병대 장교가 지나가면서 아직도 저런거 쓰는 부대가 있네 할 정도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3557 [유머] 슴가가 크면 힘든 이유 [56] KOS-MOS16419 20/11/11 16419
403555 [유머] 기회..오늘..여성의 마음...jpg [29] 끄엑꾸엑16785 20/11/11 16785
403554 [유머] 어제 여초를 뜨겁게 달군 명품브랜드 창고정리 세일 [11] 한뫼소13892 20/11/11 13892
403553 [동물&귀욤] 멍충미 뿜뿜 [3] 흰긴수염돌고래7960 20/11/11 7960
403552 [기타] 진실을 알면 놀라운 한 식당 [13] 와칸나이15870 20/11/11 15870
403551 [연예인] 오늘은 11월 11일입니다 [5] 류수정10154 20/11/11 10154
403550 [기타] 모델할려고 준비한다는 이동국 딸 근황.jpg [16] insane15876 20/11/11 15876
403549 [LOL] 더샤이 탑루시안을 허락한다.jpg [16] insane14710 20/11/11 14710
403548 [스포츠] 보기만해도 정신이 아득해짐.jpg [14] 이정재12159 20/11/11 12159
403547 [동물&귀욤] 날개 없는 부엉이 [3] 흰긴수염돌고래8027 20/11/10 8027
403546 [유머] 유튜버 쯔양 욕지도편 마지막 영상 업로드 [16] 랑비15741 20/11/10 15741
403545 [LOL] 꼬마 근황 [18] 기사왕12678 20/11/10 12678
403544 [유머] 특이점이 온 K-드립 [13] 손금불산입11933 20/11/10 11933
403543 [기타] 이상민 삼푸사건 사과문 [39] 톰슨가젤연탄구이15895 20/11/10 15895
403542 [기타] 박사방 공범 최후변론 [35] 이호철14032 20/11/10 14032
403541 [유머] 전설의 누룽지탕 만들어보기 [11] 톰슨가젤연탄구이11579 20/11/10 11579
403540 [스포츠] 동네 아저씨들 당구치는 영상. [12] Love&Hate11723 20/11/10 11723
403539 [텍스트] 두줄로... [11] 메롱약오르징까꿍6650 20/11/10 6650
403538 [기타] 7만 5천원짜리 스마트폰 카드지갑 [18] 판을흔들어라13881 20/11/10 13881
403537 [게임] 어그로쩌는 기사 제목과 사진.article [59] 추천13672 20/11/10 13672
403536 [유머] 나는 시체를 운반했다 [7] KOS-MOS11401 20/11/10 11401
403534 [기타] 내일부터하는 올데이치킨나이트를 준비하는 자세 [13] 판을흔들어라10528 20/11/10 10528
403533 [유머] 베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순위 [51] KOS-MOS11915 20/11/10 119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