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29 10:42:25
Name 카루오스
출처 fmkorea
Subject [LOL] 표식의 눈물겨운 자가격리 생존기
자가격리썰

자가격리 호텔은 제가 딱 먹어보고 느낀게 이건 중국음식이라 맛없는게 아니라 누가 먹어도 별로인거 같다. 왜냐면 배식이 이게 한시에 오면은 저희는 두시에 기상한단 말이에요. 음식을 볼때면 3시쯤인데 음식이 구조적으로 맛 없을 수 밖에 없어요. 이거는 맛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아무튼 자가격리 호텔에서는 비상식량. 아 비상식량 이것도 인스타보시면 두루두루 다 싸갔잖아요. 제가 꿀팁 알려드릴게요. 행여라도 해외나가시는 분들은 미트볼만 20개 30개 40개 햇반 20개 30개 40개 챙겨가세요. 컵라면 필요없어요. 이게 양은 많은데 질보단 양 이런 느낌이었어요. 미트볼이 두개밖에 없어요. 카레 짜장 3분해가지고 5개 6개밖에 안 들어있는데 이틀 클리어. 

남은 12일을 어떻게 버텼냐 하아... 그 이제 육개장 국물이라고 있어요. 햇반도 이제 다 떨어졌어. 햇반 5일째 되니까 햇반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이거는 건질만 하겠군 하는거 접시에 담고 식은밥이랑 같이 먹어. 음식이 맛 없는날은 오늘은 걸러야겠군 하는 날은 다 차가워진 밥이 있어요. 이제 밥만 따로하고 나머지는 밖에 내놔. 이제 뜨끈한 국물이 있어요. 그것도 다섯개 밖에 없어. 저는 생존을 잘해야되요. 갯수 분배를 잘해야되요. 첫날처럼 미트볼 맛있다고 먹으면 눈깜짝할 사이에 다 없어져.

또 아침마다 삶은계란 2개 식빵하나 주는데 그걸 항상 챙겨놔요. 오전 스크림은 삶은달걀 2개랑 빵을 먹고 점심은 국물이랑 밥이랑 따뜻하게 비벼먹자 해서 14일을 뻐겼어요 진짜. 제가 컵라면을 안 좋아해서 봉지라면은 좋아하는데. 그렇게해서 14일동안 하... 진짜 마지막 날은 따끈한 국물도 다 떨어져서 마지막 이틀은 어떻게 버텼냐? 다행히 양념고추장이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에 두번을 짜야돼. 총 3개씩 6번을 먹을 수 있어요. 이틀동안 아 다행이다. 이거라도 있어서. 그거 짜서 비벼먹고 저녁에 또 짜서 비벼먹고 다음날 또 짜서 비벼먹고. 그런식으로 2주동안 뻐겼습니다. 

아 중국음식은 맛있어요. 훠거. 먹어본게 많지는 않는데 훠궈랑 호텔음식, 배달음식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중국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 향도 너무 좋고 중국에서 살고싶을 정도로 중국 문화나 어떤 음식 그런걸 겪고 나니까 거기서 중국에서 살아보고 싶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lpl진출이 아니고 스타에서 본진이 있다면 앞마당이 있듯이 부본진으로 별장느낌으로다가.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국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가 아니고 중국에서 살고 싶다. 제 소망입니다. 버킷리스트에요. 

https://m.fmkorea.com/3169873079

어거지로 겨우겨우 버틴듯 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20/10/29 10:44
수정 아이콘
표식도 살짝 C언어 냄새가 나네요 크크
오클랜드에이스
20/10/29 10:45
수정 아이콘
펨코 원본글에 369가 중국어로 산록규라고...?

일본어 아닌가요??????????????
20/10/29 10:4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챙겨갔는데 닷새만에 바닥났군요... 고생이 많았네요 다들
20/10/29 10:45
수정 아이콘
퓨시기는 사랑이죠.
이십사연벙
20/10/29 10:47
수정 아이콘
밖에서 음식 챙겨넣어주는거 안되나요? 젠지는 막 이것저것 넣는것같던데
추대왕
20/10/29 10:47
수정 아이콘
코로나보다 무서운 c언어...
끄엑꾸엑
20/10/29 10:4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많이 싸갔는데..빠르게 동나네요
AppleDog
20/10/29 10: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산록규가 중국어인줄 알았나봐요.... 방송에서 진짜로 그렇게 얘기했어요 록규야 라고 불렀다면서요
보라도리
20/10/29 10:57
수정 아이콘
도란이랑 표식은 씨맥어 씨맥체 많이 스며든 느낌 맨날 피드백 받아서 그런가 크크
20/10/29 11:04
수정 아이콘
구조적으로 맛없다는건 대표적인 C언어 크크
사이퍼
20/10/29 11:07
수정 아이콘
표식이 타고난 인싸처럼 보이니 해외 생활 잘하긴 할듯..
3년계약 안했으면 의외로 가장 먼저 해외 진출 했을 수 있겠네요
AppleDog
20/10/29 11:15
수정 아이콘
단장 방송에서 현지에서 배달 시킨 물이 전부 한 사람 방으로 갔다는 썰을 풀었던걸로 봐서는 격리상태에서 시키는 것도 쉽지가 않았나봐요.
그리고 현지 한국식품이 여기서 사간거랑 똑같지는 않을테고요...
마그너스
20/10/29 11:21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위화감을 못 느꼈는데ㅜㅠ요즘 씨맥 씨언어 덜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변한거였네요ㅜㅠ
램프의바바
20/10/29 11:36
수정 아이콘
마션을 찍고왔네
랜슬롯
20/10/29 11:39
수정 아이콘
덥립이 본인들이 왜 못했는가에 대한 이유로 격리 적응 못해서라던데... 힘들긴했나보네요
더치커피
20/10/29 11:54
수정 아이콘
덮립은 거기에 시차적응까지 해야됬으니 많이 힘들었겠죠
물론 똑같은 조건이었던 프나틱에게도 털렸으니 할말은 없지만..
아이지스
20/10/29 11:58
수정 아이콘
도시락으로 배달되다 보니깐 기본적으로 식어 있는데 거기에 생활 패턴상 늦게 먹을 수밖에 없으면 진짜 맛이 없을 겁니다
이교도약제사
20/10/29 12:12
수정 아이콘
다른 해외팀들 자가격리 기간 생각해보면 중국팀한테는 그야말로 역대급 홈어드밴티지였을거 같은데 말입져..킄킄
20/10/29 12:36
수정 아이콘
해외자가격리 후기들 보면 호텔이 복불복이라 멀티쿠커랑 인스턴트 같은거 가져가서 간단한건 해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랜슬롯
20/10/29 12:45
수정 아이콘
똑같은 환경이라도 더 받는 사람과 덜 받는 사람이 존재하는건 팩트니까요. 다만 프로인 이상 그것또한 결국엔 평가의 일부분일뿐... 아무튼 안타까운 부분도 있긴하네요
20/10/29 19:52
수정 아이콘
구조적으로는 저라뎃의 대표적 유행어입니다~
20/10/29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핑계고 변명이긴 한데, 전 이해합니다. 이번 롤드컵은 정말 특수한 환경에서 치뤄지긴 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유머] [공지] 게임게시판 게시물 이동 안내 (LOL) [27] 더스번 칼파랑 20/11/02 14468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82138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19] 더스번 칼파랑 19/10/17 166342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362424
405873 [LOL] 씨맥이 한상용과 감독 코치로 못뛴 이유.jpg [31] insane4874 20/12/02 4874
405863 [LOL] 마타) 같은팀이었던 선수 중 가장 똘끼있는 선수? [21] 카루오스3325 20/12/02 3325
405855 [LOL] 원장님을 노리는 도란의 최근 솔랭 근황.jpg [17] insane4038 20/12/02 4038
405852 [LOL] 도란 방송 하일라이트 [8] 카루오스2504 20/12/02 2504
405848 [LOL] 샌드박스 김목경감독 페이스북.jpg [6] 아롱이다롱이3386 20/12/02 3386
405846 [LOL] 칸 논란해명글에 댓글을 단 마타 [8] FLUXUX4452 20/12/02 4452
405773 [LOL] 유칼의 카톡프사 [13] 카루오스5850 20/12/02 5850
405764 [LOL] 브=실=골=플=다=마=챌 [13] 공항아저씨4977 20/12/01 4977
405758 [LOL] 게임에서 인생을 느끼고 있는 스트리머 근황 [3] 비오는풍경6109 20/12/01 6109
405757 [LOL] 스토브리그 끝나가니 슬슬 생기는 방송 [5] 따라큐5522 20/12/01 5522
405743 [LOL] T1 직관하러온 구마유시 누나들(feat.넘사스펙) [27] 아롱이다롱이7188 20/12/01 7188
405721 [LOL] 드디어 발전한 DRX [15] Leeka4705 20/12/01 4705
405668 [LOL] 지지않는 정글러 넛신의 커뮤니티 [8] 카루오스4617 20/11/30 4617
405661 [LOL] 이분은 왜 이걸 하고 있죠?? [13] 비오는풍경8212 20/11/30 8212
405656 [LOL] 베릴 강퀴 닮아서 논란.jpg [14] insane4919 20/11/30 4919
405649 [LOL] 2021 LCK 뉴 제너레이션 3인방 [9] Tad3183 20/11/30 3183
405648 [LOL] 펨코의 예언자 [2] 판을흔들어라3040 20/11/30 3040
405645 [LOL] 이번 스토브 기인 요약.jpg [4] Caps4459 20/11/30 4459
405643 [LOL] 더샤이 없는 더샤이팀 탄생 직전 [16] Leeka4396 20/11/30 43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