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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2 11:15:19
Name 삭제됨
출처 개드립
Subject [텍스트] 인터넷에서 이상하게 쓰이고 있는 단어 "시티팝"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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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엑꾸엑
20/10/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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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맘아닌가...
20/10/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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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0-90노래를 시티팝으로 묶는건 몰랐네요.... 전 비교적 최근에 발매한 노래쪽만 찾아듣거나 아예 일본쪽 곡만 찾아들어서..
그냥 따로 분류하면 되는데 그럼 검색에 안묶여 들어가니까 해버리나보군요..
Blooming
20/10/12 11:19
수정 아이콘
본문 완전 공감합니다. 존재하지도 않던 장르명이 생겨나더니 기존 작업물의 장르가 바뀌네요?
20/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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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들었을 때 미국 컨츄리송의 대항마인가 싶었습니다 크크
20/10/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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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고리즘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넷의 음모를 죠심하심씨오.
20/10/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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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행하니까 컨텐츠로 엮는 사람이 나타나는 거 같네요.
재활용
20/10/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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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획사가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크죠. 표절논란으로 발매취소된..
일반상대성이론
20/10/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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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없이 그냥 갖다붙여서 부르는 느낌은 있는 것 같군요
라임오렌지나무
20/10/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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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적인 느낌으로 대충 넘어가지 뭘 종속까지야..
에픽하이
20/10/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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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혼다 히토미
20/10/12 11:33
수정 아이콘
시티팝은 대충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동차가 도로를 운전하는 영상에 대충 여자 뒷모습에 머리가 흩날리는게 반복될 때 틀면 어울리는게 시티팝 아닙니까?
20/10/12 11:35
수정 아이콘
이거 마따
Bukayo Saka_7
20/10/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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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도로 양변에 보이는 네온사인의 행렬
가로수는 왠지 야자수느낌
낮보다는 밤
너도그렇게생각하지?
20/10/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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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개발괴발
20/10/12 12:46
수정 아이콘
유로비트입니다?
머리가 흩날리는게 아쉽군요?
약설가
20/10/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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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블팝으로 합시다
그림자명사수
20/10/12 11:56
수정 아이콘
버블팝은 킹정이지
블레싱
20/10/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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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팝은 어떤가요?
그림자명사수
20/10/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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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팝 브라질 공연 보고 오시면 콜팝이 생각나지 않을것입니다
보물지도
20/10/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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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이유 없고, 시티팝이라는 어감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갖다 쓰는 느낌이던데
20/10/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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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라는건 원래 후대에 만들어디는거 아닐까요
20/10/12 11:40
수정 아이콘
근데 시티팝이라는 단어와
그런류의 음악이 뭔가 한국인이나 일본인 감성에서 찰떡이라 그냥 써도 될 것 같아요.
오히려 미국의 시티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죠. 크크
육수킹
20/10/12 11:45
수정 아이콘
대충 일본 80-90음악 움짤로 가져다 쓰고

다 시티팝이라고 퉁침
20/10/12 11:51
수정 아이콘
김현철, 어떤날, 빛과소금 등등의 아티스트가 재평가 받는건 좋지만 어쩌다 시티팝으로 불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유키카나 백예린의 일부 곡 같이 80~90년대 음악을 컨셉으로 잡은건 시티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요.
goldfish
20/10/12 11:52
수정 아이콘
시티팝 어감이 찰진것도 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장르라벨 자체가 현지화 된 느낌이라.. 어느 정도는 공감되는데 그래서 뭐라고 부를건지 대안이 없네요. 도시팝, K-시티팝 정도면 괜찮...나?
맥클로닌
20/10/12 11:56
수정 아이콘
잘모르지만 김현철님 노래는 정말 좋내요
CapitalismHO
20/10/12 11:58
수정 아이콘
분류라는 것 자체가 어떤 진리가 있는게 아니라 사람이 임의로 하는거니까요. 애초에 터무니 없는 분류면 안되겠지만 후대 사람이 과거의 것을 새롭게 분류하는게 그리 문제되는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카엘
20/10/12 11:59
수정 아이콘
끼까가 부르는 게 시티팝 아닙니까?
한뫼소
20/10/12 12:00
수정 아이콘
시부야케이 논란의 최신판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작법도 백그라운드도 다르지만, 그런 느낌의 노래들이라고 하는데 위화감이 크게 없는 것들.
마스터카드
20/10/12 12:19
수정 아이콘
원래는 '시타팝스러운 한국노래'였다가 점점 시디팝으로 말하는듯?? 근데 애초에 분류라는게 쓰는 사람 마음인거 같기도 해서..
블레싱
20/10/12 12:24
수정 아이콘
일본이 거슬리는거니까 서울팝으로 합시다
20/10/12 12:27
수정 아이콘
개념어/카테고리 선점의 위력인거죠.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에는 시티팝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했다'와 같은 말은 이런 차원에서 큰 의미가 없는 서술같다고 느낍니다.
어쨌든 본문에서도 드러났듯이, 당대 유행했던 여러가지 음악 장르들에 영향을 받아 그 당시 감성을 표현한 것이라 장르적 특성도 모호하고 딱히 대체할 단어도 없으니 후대의 사람들이 편하게 인지하고 분류하기 위해 용어를 차용한 사례죠. 엄밀한 카테고리화가 안되어있던 상황에서 장르적 구분을 넘어서 감성적인 부분까지 통칭하기 위해 쓰이는 단어라서,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으나, 학문적 영역도 아니고 이미 주 소비층인 대중이 받아들인 용어를 쓰지 말아야할 당위성이 느껴지지 않는달까요. 이것만으론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SonicYouth
20/10/12 12:29
수정 아이콘
뭉뚱그려 시티팝이라고 부르는 거 어쿠스틱한 포크나 모던락 보고 어 인디음악이네 하는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보통 거기다 대고 엄근진하게 이건 인디는 제작 방식을 분류하는 거지 장르가 아닙니다 라고 잘 하진 않잖아요
음악에 관심 약간만 있어도 시티팝 자체가 애초에 근본이 없는 거 다 아는데 그냥 경제 호황기의 돈 많은 느낌 나는 거 부르는 명칭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걸 굳이 씨티팝은 없는 장르니 그렇게 부르면 일본 음악의 하위 카테고리로 보인다고 할 필요가 있는지...
하카세
20/10/12 12:30
수정 아이콘
그냥 비슷한 느낌의 곡들을 묶은 종류를 정의한거 뿐인데요.
20/10/12 13:31
수정 아이콘
씨티팝 좋네요 제 플레이리스트에 씨티팝 카테고리를 추가해야겠어요
유자농원
20/10/12 14:35
수정 아이콘
장르되면 뭐어떰
나 미스춘향이야
20/10/12 15:16
수정 아이콘
그냥 유튭 조회수랑 플레이리스트 뽑기위해서 그런걸로
맥핑키
20/10/12 15:49
수정 아이콘
어휴 장르로 피지알에서 키배 안떠봤으면 말을 마세요
장르x들 지독합니다; 지가 바이블인줄 앎
달빛기사
20/10/12 16:23
수정 아이콘
버블의 상징 중 하나
일면식
20/10/12 16:53
수정 아이콘
유튭으로 음악듣는 시대에서 장르 구분이 엄격할 필요가 전혀 없죠.
시티팝이라는 용어 자체가 80,90년대 일본에서 도쿄(대도시)에서 유행하는 몽환적인 느낌의 음악스타일 아니였나요? 실제로 90년대에도 이 단어를 쓰긴썻던것 같은데요.
왕십리독수리
20/10/12 17:31
수정 아이콘
김현철이나 빛과소금이 일본 영향을 안 받았다니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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