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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04 12:19:53
Name 카루오스
출처 fmkorea
Subject [LOL] 어제 담원 초반 인베 방어 상황

aa5348bd271eb4679697eac4a9d0f687.png 어제 담원 징동전 초반 인베 너구리


어제 너구리 카밀의 심리전. 얼굴 보여주고 핑 찍힘.

cdd0411eae5f92edd73315d7895c8dd0.png 어제 담원 징동전 초반 인베 너구리


그리고 벽에 딱 붙어서 밑에 내려온다. 여기까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겁니다.


근데 여기서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징동이 늦은 인베 안들어오면 너구리 카밀은 망한거 아니냐? 담원도 도박수였던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입니다.

너구리미니맵.jpg 어제 담원 징동전 초반 인베 너구리


하지만, 여기서 담원은 무작정 늦은 인베만 대비  한것이 아니라, 카밀의 위치를 보면 우리팀 블루와 늑대 사이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위치미니맵.jpg 어제 담원 징동전 초반 인베 너구리


심지어 이렇게 안들어오나? 싶어서 라인이 만나는 타이밍에 맞춰 윗무빙까지 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즉, 너구리는 징동이 들어오지 않더라도 라인 손해를 보지않는, 최적의 위치에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인겁니다.


그리고, 이때의 시간은


위치.jpg 어제 담원 징동전 초반 인베 너구리

1분 25초경. 그리고, 칼날부리 옆쪽에 와드가 징동의 늦은 인베를 감지하고, 핑을 찍자 너구리는 갈고리까지 사용하며 빠르게 합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후 결과는 역시나 여러분이 아는대로...


------------------------

크으...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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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12:21
수정 아이콘
킬을 진이 먹은것도 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캐니언동선이 탑으로 짜여질수밖에 없는 구도가 됬는데
진이 스킬을 w찍어서 라인전에서 힘들어질수밖에 없었거든요... 그거 감안하면 400원은 매우 큰돈이라
파핀폐인
20/10/04 12:35
수정 아이콘
222 이게 엄청 컷죠..
20/10/04 12:3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진이 1킬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 라인전에서 로컨 뤼마오에게 강하게 압박을 당했죠. 초반 바텀교전에서 진이 2킬 더 먹고는 완전히 풀렸고요.
20/10/04 12:21
수정 아이콘
피지컬도 좋은데 로지컬까지 탑재했네
키모이맨
20/10/04 12:21
수정 아이콘
LPL서머 결승 1세트에서 했던 밴픽 그대로 1렙 인베 그대로
담원이 100%예상하고 잘 받아쳤죠
맥크리발냄새크리
20/10/04 12:23
수정 아이콘
이제 정석으로 꽝 붙어서 또 박살나면 담원이 LPL에게는 재앙이 될거같네요
20/10/04 12: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징동도 더 변형해서 5인으로 갔거나 그냥 안했어야 했음
기사조련가
20/10/04 13:05
수정 아이콘
5인가면 칼날부리 먹어도 손해입니다 그래서 안오는거구요.
풀캠이니까사려요
20/10/04 12:30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로그가 어제처럼 초반에 전략 짜오는 걸로 승부보는건 어려울거 같은데...
일방적으로 박살나지 말고 징동 경기 처럼 치고 박았으면 좋겠어요.
잠만보
20/10/04 12:34
수정 아이콘
작년에 담원이 스크림도르라면서 전 세계 팀 박살냈다는 소리를 듣고 기대했다고 본선에서 맥아리가 없어서 읭??? 했는데

어제 담원 징동전은 담원의 전투력을 정말 잘 보여준 경기라고 봅니다

징동이 못했으면 이런말 안하는데 징동도 본인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 거의 다 했는데 그걸 다 받아쳤으니까요

LPL 팀들의 담원 경보가 울린게 눈에 뻔히 보이고, 징동 멤버 중에선 트라우마 생긴 사람도 있을 꺼 같네요
20/10/04 12:4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래서 한번더 붙어봐야알긴해요 크크 다른 사이트들도 눈팅해보니 fpx의 경우를 떠올리며 긴장을 안 늦추더라구요
잠만보
20/10/04 12:48
수정 아이콘
작년 FPX 포지션은 LGD가 가져간거 아닌가요 크크크
20/10/04 12:53
수정 아이콘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어제 테스형이나 담원의 이런 대처나 그냥 힘만 쎄다고 강팀인게 아니라 유연해야 할 땐 또 유연하니 강팀이구나 싶습니다.
귀앵두지
20/10/04 13:28
수정 아이콘
늦인베 방어후 니달리가 공격적인 정글링으로 릴리아의 동선을 제한시킨다음 바텀에서 설계 터트리는거보면서
징동에겐 게임이 많이 힘들어지겟구나 싶엇는데
그와중에 적극적인 노림수를 쏟아내고 그걸 또 기가막히게 회피하고 받아치는 담원을 보면서 감탄을 했네요.
징동이 가만히 있었으면야 경기는 더 길어졋겟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역전을 위한 플레이를 가져가서 경기시간이 짧아진거라
담원이 경기시간만큼 압도적인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들 수준이 정말 높더라구요
20/10/04 14:08
수정 아이콘
더 무서운건 이게 담원 전력의 7~80%라는거죠 100%담원이 보고싶습니다
윤형주
20/10/04 14:54
수정 아이콘
저 인베방어는 쩌는게 아니라 원래 해야하는 플레이입니다.
저도 늘 저렇게 하는데.. 사실 손해도 많이 봅니다. 그냥 손해 감수하고 하는거에요.
20/10/04 15:33
수정 아이콘
티원팬이라 티원이 없는 롤드컵은 언제나 무관심이었는데, 또 lck만 보는 lck 팬 입장에서 4부리그 소리 듣고 황부리그 어쩌고 하는 말들이 듣기 싫어서 이번 만큼은 티원이 아니더라도 꼭 lck가 우승컵을 들어주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drx나 젠지가 우승하면 분명히 어디선가 데프트나 룰러가 뱅 보다 위라는 소리가 나올 것 같아서, 그들을 응원할 수는 없고 그래서 이번 롤드컵은 담원이 내 팀입니다. 담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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