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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26 00:38:07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402.7 KB), Download : 74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서울대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들.jpg


서울대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들.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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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6 00:47
수정 아이콘
크으 멋지네요
표절작곡가
20/09/26 01:00
수정 아이콘
음악계로 따지면...

남들은 한번 수상할까 말까하는 콩쿨을 여러 개 휩쓰는 사람들이 널림.....

한예종도 마찬가지이고....크크크
Ragamuffin
20/09/26 01:03
수정 아이콘
마지막이 와닿네요. 대학 가서 아 나는 정말 아주 뛰어난것도 아주 모자란것도 아닌 평균치의 인간이구나 깨달았습니다. 열심히 하면 적당히 성적 나오고 놀면 말아먹고...
20/09/26 01:04
수정 아이콘
수능만점이 흔한거보면 헌 16~20학번 되나요? 요즘 자료군요ㅠ
풀풀풀
20/09/26 01:07
수정 아이콘
서울대 대단한 점이 상한이 없다고나 할까요 연고대랑 평균입학 점수는 비슷할지라도 아웃라이어들이 압도적으로 많을테고 눈에 띄는 성과는 보통 그들이 보여줄테니까요
채식부꾸꼼
20/09/26 01:17
수정 아이콘
딴건 엄두도 못내겠고 4번은 대학다닐때 몇번 해보긴했습니다 .... 진짜 학점은 방어해야겠고 암만해도 이해는 안되고 ....
더치커피
20/09/26 01:28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 건 11번 아니겠습니까 크크
라파엘
20/09/26 0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암기력과 이해력은 타고 납니다

빼곡한 A4용지 정리본 한장을 다 암기하는데 저는 30분 이상 걸리는데 30초 만에 완벽하게 암기하는 동기를 보고 충격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건 도저히 공부를 더 한다고 넘을 수 있는 차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느꼈던 그 허무함이란...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우린 노력해야 하죠.
하지만 재능의 차이가 어느 수준 이상 크면 노력으로 절대 넘을 수 없더라고요
화요일에 만나요
20/09/26 03:08
수정 아이콘
앗...빼곡 입니...다
라파엘
20/09/26 08:22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ㅠ
정경심
20/09/26 08:13
수정 아이콘
빼곡한A4지 한장 30분컷인 님도 정상은 아니신듯 후덜덜
부럽습니다
라파엘
20/09/26 11:02
수정 아이콘
유급과 재시의 공포가 서서히 목을 조여오면
초인적인 힘이 나더라고요...
20/09/26 04:14
수정 아이콘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크크
이부키
20/09/26 04:2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1번만큼은 사실 아닐까 싶습니다.
20/09/26 06:30
수정 아이콘
롤에서 중학생 챌린저들 보면 "재능"이라는게 얼마나 압도적인지 알 수 있잖아요. 근데 그 분야에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천재건 아니건 일단 엄청 노력을 하더군요. 8번, 9번, 10번같은 항목 보면 천재들은 별 노력도 안하고 쉽게 쉽게 모든 것을 이뤄낼 것 같지만, 모든 분야의 탑클래스에는 미친듯이 노력하는 굇수 천재들이 즐비하니까요. 페이커도 그렇게 노력을 하잖아요.

하지만 천재도 아니고 노력도 안하는 나는 뭐지???
Dr.faust
20/09/26 06:57
수정 아이콘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미카엘
20/09/26 07: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너프된 사실들같은데.. 저런 분들은 굳이 서울대 아니어도 꽤 있습니다. 말도 못하게 천재같은 친구들이 있어요. 특히 책을 복사기 수준으로 한 번 보면 외우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그 누나처럼.
맥크리발냄새크리
20/09/26 07:34
수정 아이콘
세무사 정도는 어렵지 않게 따더라구요
모나크모나크
20/09/26 08:19
수정 아이콘
설마요. 그 중 누군가는 편하게 딸 수도 있지만 평균의 서울대생이 어렵지 않게 딸 수 있다 할 정도는 절대 아닐겁니다.
맥크리발냄새크리
20/09/26 08:42
수정 아이콘
정시로만 서울대 들어가는게 아니니깐요. 말씀하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헤이즐넛주세요
20/09/26 08:16
수정 아이콘
4번 암기는 뭐.. 저도 시험인걸 두 시간 전에 알았을 때, 시험범위 내의 책 요약 정리하면서 써 내려간 세 페이지 분량 그대로 외워 써내서 A뿔 받은 적이 있어욤.
모나크모나크
20/09/26 08:23
수정 아이콘
수능만점에 텝스만점이 흔할리가 있나요. 만점을 고득점으로 바꾸면 몰라도요. 대다수는 평범한 모범생들일겁니다. 열심히 해서 미리 해서 잘 하는.
지니팅커벨여행
20/09/26 08:30
수정 아이콘
서울공대 간 친구가 3형제 중 막내였는데 두 형은 과학고-카이스트 코스를 밟았고, 집에서는 일반고-서울대 코스인 자기만 공부 못한다고 잔소리 들어서 고민많다며 저한테 하소연 하던 게 기억나네요.
근데 이 친구가 전역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서 박사 수료하고 졸업논문 쓰는 것만 남았는데 진로를 고민하다가 시험 3개월 전에 의전원 준비하더니 결국 붙더라고요.
서울대 공대 박사냐 의사냐 하는 고민을 저는 또 들어줬고요;;
결국 대학원 자퇴하고 지금은 고민스런 의사생활 하고 있습니다.
데오늬
20/09/26 08:44
수정 아이콘
11번이 제일 많습니다 크크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JJ.Persona
20/09/26 09:02
수정 아이콘
1번 3번이 많은건 사실이나, 2 / 4~10은 본문 표현만큼 많지는 않고

윗분들 말씀처럼 11번이 제일 많죠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2)
20/09/26 09:15
수정 아이콘
pgr하면서 알게된 사실들

'서울대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들' 정도는 별거 아닌 사람들이 꽤나 많다
물론 나는 해당 안된다
다리기
20/09/26 10:25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은 믿지도 않을 정도의 천재가 세상에는 왕왕 있는데
걔네들 중 꽤 많은 사람들이 공부해서 서울대에 가있는거죠.
진짜 공부머리 하나로 서울대 가서, 진짜 천재들 보고 좌절하는 경우도 많을거고..

제가 수능 상위 10%인가 8%인가 그정도였고 공부를 잘한 축이었는데..
서울대 간 친구 학창시절에 보면서 기가 막히다 좀 다르다 어쩜 얘가 천재인가? 싶었습니다.
근데 걔가 서울대 가더니 세상에 천재가 넘모 많다고 절레절레 하는거 보고 놀랐었네요.
ArcanumToss
20/09/26 12:12
수정 아이콘
노력하는 능력도 재능이지만 노력은 재능을 못 이기죠.
유전은 운명입니다.
포메라니안
20/09/26 12:42
수정 아이콘
9는 허세가 아니라 담백한 사실이잖아요..?
20/09/26 15: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 반대의 경험을 했습니다. 맨날 게임이나 이런거 하면 저한테 다 지고. 머든지 내가 더 우수하고. 아랫동네에 놀런 이런친구들이 여럿있는데.

서울대 카이스트 연대 고대 들가던데요.. 나 : 얘들이 어떻게 들어갔지 ?

아 설대 있던 얘가 그 얘긴 하더군요. 좀 어려운거 있음 그냥 통짜로 외워서 오는 설대 친구들 있다고.. 그것도 얆은 책한권분량 외운다고 하더군요..
20/09/27 10:40
수정 아이콘
다 서울대 분들이십니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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