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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4 18:20:14
Name 춤추는꿀벌
Subject [유머] [펌]" 전 반대합니다!!!!!!! " <-- 주의!! 눈물이 날수도 있습니다..
90년 1월 30일.. 그렇게 민주를 외치던 세력들이..

독재.. 군사정권(민정당)과 3당 합당하는 전 날..

통일민주당 해체식장에서의 사진입니다.

김영삼 총재의 '해체에 이의 없습니까?' 라고 묻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이의 없습니다!!'라고 연호할 때...

노무현님이 홀로이 '이의 있습니다!!!' 말하며..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합니다.





사회를 보던 김영삼은 노무현님을 애써 못본척 하며..

'그럼 이의가 없는 것으로..... 통과 되었슴을 선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때.............................................................................................

노무현님이 크게 외칩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전 반대합니다!!!!!!!!!!!!!!!!!!!!!!!!!!!!!!'



통일 민주당은 해체가 되고.......

김영삼은 대통령이 됩니다........

제 2의 노무현님이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없다는 현실이.... 무척........ 슬픕니다......




----------------------------------------------------------------------
[정동영의장] 우리는 그들을 심판해야 합니다.

이건 무효입니다. 원천무효입니다.

그들이 누구입니까?
이게.. 국민의 대표입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역사를 배반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심판해야 됩니다. 여러분! 심판해야 됩니다.


법의 가면을 쓴 쿠데타!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우리는 이 쿠데타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싸워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법률 쿠데타에 법을 가장한 쿠데타에 가담한 193명을 모조리 떨어뜨려 주십시오.

이제 한달 뒤 준엄한 국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합당한 일입니까?

이게 역사앞에 당당한 일입니까?



이 사람들의 눈빛을 봤습니다.

정직하지 못했습니다.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자부심이 없었습니다.

양심에는 부끄러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의 가슴에 달린 금뺏지 그리고 눈앞에 닥친 선거가

이렇게 헌정유린으로 몰아세웠습니다.



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철저하게 짓밟혔습니다.

막아보려 했지만 부족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머리가 부족했고 힘이 부족했습니다.

용기가 부족했던건 아닙니다.



설마했습니다.

탄핵안이 발의 되리라고 상상한 사람은 저희 중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감행했고 짓밟았습니다.

그들은 승리를 했다고 박수를 하고 자축하고

그리고 이제
노무현 대통령 정부를 끌어 내리려고 박장대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곧 그들이 자축이 재앙으로 돌아올 것임을 저는 압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합니다.

쿠데타 세력이 법의 이름을 빌려서 이 민주주의 짓밟은 이 치욕의 역사를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심판해주셔야 합니다.

이들이 다시 이 민주 전당 돌아오게 해서는 안됩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저희의 우둔함을 저희의 힘이 없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에게 제발 용기를 다시 부여해 주십시오



싸워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짓밟힌 헌정! 짓밟힌 이 나라의 민주주의!

반드시 반드시 제자리로 돌려 놓고 회복시키겠습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

-----------------------------------------------------------------
다시봐도 감동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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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3/14 18:22
수정 아이콘
통장님 만세~~
Return Of The N.ex.T
04/03/14 18:22
수정 아이콘
노통장님 만세~~
솔리타드제이
04/03/14 18:31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을 좋아하지는 않지만..확실히 이번 탄핵사건은....-_-;;....
몇달전 최병렬의원 나라를 구하겠다고 쑈할때 하고..한나라당 국회 파업 생쑈할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다음달 꼭 투표합시다...
minyuhee
04/03/14 18:36
수정 아이콘
탄핵찬성하는 30%의 일원으로서, 찬성자의 입장은
인터넷에선 대부분 묻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ㅇ_ㅇ;
04/03/14 18:37
수정 아이콘
가슴아프네요 .. 이번 탄핵사건은 우리나라 역사에 부끄러운 선택으로 남을것이라고 봅니다..
스미골재균
04/03/14 18:41
수정 아이콘
30퍼센트가 아니라 20퍼센트이하입니다
껀후이
04/03/14 18:52
수정 아이콘
저 첫번째 사진은 정말 멋지군요.
꽉 진 주먹과 굳게 다문 입술은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글쎄요..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민이 .. 한번더 기회를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우리가 뽑은 대통령 우리가 믿어야지 누가 믿나요..
04/03/14 19:21
수정 아이콘
저 모습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대단합니다. 용기가 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그가 뜻하는 바를 이룰수있는 힘을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힘이 없네요.
1년만 빨리 태어났어도 ......
04/03/14 19:39
수정 아이콘
국민10명중 3명이 탄핵찬성이라고 나왔습니다. 저도 일단은 찬성쪽으로 기운 사람이라서.음.
04/03/14 20:51
수정 아이콘
소름 끼칩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노대통령
04/03/14 21:03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 국민에게 빚을 갚기 전에는 내려오지 마시길..
양창식
04/03/14 21:0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저건만큼은 본받아야 할 듯 싶군요.
칼미남지툐
04/03/14 21:09
수정 아이콘
분명 잘못한점도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이나라의 국민으로 재작년 내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저 사진속 주인공이라는게 자랑스러워지네요.
간달프
04/03/14 21:2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신이 아닙니다. 경제상황여건도 노사문제도 대북관련 외교문제도 누구하나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맞습니다. 제가 노무현대통령에게 바라는건 희망입니다.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도 앞으로는 더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저는 그 희망의 끈을 절대 놓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그 희망은 그 누구에게도 찾을 수 없을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분연히 일어나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을 위해 꺾이지 않으시길....대한민국 화이팅~~
이동익
04/03/14 21:32
수정 아이콘
옛말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죠.
노대통령이 겨 묻은 개라면 한나라당,민주당의원들은
똥 묻은 강아지라 할 수 있습니다.
고로 탄핵소추안은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04/03/14 21:33
수정 아이콘
다시 복귀해서 저 꿋꿋한모습을 보여주셨으면합니다.. 지난 수십년동안 정치인들에게 속고만 살았던 우리에게.. 꿋꿋한 모습으로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주셨으면..
섹쉬한 뇌
04/03/14 21:53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저때 김영삼씨를 지지하던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 라고 했던가.
그땐 나이가 어리고 잘 몰라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호랑이 잡으러 갔다가 호랑이에게 먹힌 꼴이 된 거군요.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던 사람들까지 모두 제물로 바친셈이
된거죠.
호랑이는 잡지 못하고 오히려 호랑이의 덩치만 크게 만들어버린 셈이 되었죠.

90년대에 나온 시대유감, 삐걱삐걱 ... 이런 노래들을 오랜만에 피지알에서 들으면서
21C를 넘어선 지금도 우리 정치상황에 어울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습니다.
고스트스테이
04/03/14 22:21
수정 아이콘
제발 조선,중앙,동아 일보만을 보시는분들이 탄핵이 잘됐다고 하시는것같은데 제발 그 쓰레기신문 집어치우십쇼. 정치사회왜곡 이보다 심할수 없습니다. 미디어비평이라는 객관적인 시각의 프로그램을 보면 쉽게 아실수 있을겁니다.
수학1의정석--v
04/03/14 22:24
수정 아이콘
미디어비평이 객관적이었나요??????????
04/03/14 22:35
수정 아이콘
↑최소한 조중동보다는 객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중동 정치면은 X데이의 1면과 흡사하죠.
어딘데
04/03/14 22:48
수정 아이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결단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말 믿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아주 낮은 가능성으로 그럴수도 있지 않겠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탄핵 가결 시키고 나서 고건 권한대행을 도와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라는 발표까진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딴민당이 한 얘기가 뭔지 아십니까?
다음주에 임시국회 소집해서 총선관리의 실무처인 법무부와 행자부 장관을 해임시키겠답니다
이런 놈들이 겨우 이따위 생각이나 하는 놈들이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서 진심으로 국민들이 고통받는걸 더 지켜볼수 없어서
대통령 탄핵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minyuhee
04/03/14 23:04
수정 아이콘
크게잡아 30%, 적게잡아 20% 약 1천만.
이 나라의 기득권층이 1천만.....대단합니다!
대한민국엔 호화생활을 누리는 상위층이 1천만! 어떤 선진국보다
압도적인 상위층의 분포율! 대한민국 만세! 가 되는 겁니다.
어쨰서 그 정도의 사람들이 대통령탄핵이란 중대사건에 대해서
지지를 하는가? 어째서? 그 이유를 깨닫는 것이 이 나라의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딘데
04/03/14 23:12
수정 아이콘
크게 잡아 80%,적게잡아 20% 약 4천만
이 나라의 빈곤층이 4천만...대단합니다
대한민국엔 생계를 걱정하는 하층민이 4천만!! 어떤 후진국과도 맞먹는 절대적인 빈곤층의 분포율!
어째서 그 정도의 사람들이 대통령 탄핵이란 중대 사건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가? 어째서?
그 이유를 깨닫는 것이 이 나라의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탄핵에 찬성하며 기득권층 반대하면 빈곤층이란 이분법적 논리를 버리는 것도
이 나라의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섹쉬한 뇌
04/03/14 23:36
수정 아이콘
조중동을 보지 않고 골수 보수주의도 기득권 세력도 아니면서
탄핵에 찬성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그럼 묻고 싶습니다. 탄핵에 찬성한다면
새로운 대통령을 60일 이내에 뽑아야 하는데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 겁니까?
만약 그 대안이 정말 훌륭하다면 저 역시 찬성하겠습니다.
설마 "내각"은 아니겠죠.
자루스
04/03/15 00:02
수정 아이콘
찬성한다고... 기득권이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요..... *^^* 역시 기득권 = 찬성이라고 봐도 안될것 같습니다.
04/03/15 00:28
수정 아이콘
탄핵에 찬성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드립니다.
현재 야당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사유로 들고 있는 것은

1. 선거중립 의무 위반
2. 대통령 측근 비리
3. 경제 파탄 및 국정혼란에 대한 책임

의 세가지 입니다.
이 중 대통령 측근 비리 문제는 대통령 관련 부분이 명확하게, 명확하게 밝혀진 후에 다루어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시점에 야당들이 들먹일 문제는 분명 아닙니다.

그리고 경제 파탄과 국정 혼란에 대한 책임이라는 문제는 너무나 추상적인 개념일 뿐더러, 반드시 대통령의 책임이라고만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소수여당의 대통령에 대한 다수야당의 견제, 아니 견제를 넘어선 무자비한 태클로 대통령이 정책을 추진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FTA 문제를 그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사유로 야당이 꼽는 것은 이른바 선거중립 의무위반인데 여기에도 몇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습니다.
정치적 중립과 신분보장이 요구되는 직업공무원가 달리 대통령의 정당가입 및 정치활동은 금지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되겠지만요.
그러나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 측면과 개인 자격으로서의 정치적 의사표현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선거에 대한 무조건적인 중립을 요구하고, 개인적 발언조차 위법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대통령이 신은 아니지 않습니까?

위에서 보셨듯 야당들은 대통령을 탄핵할 정당한 사유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뭘까요? 뻔하지 않습니까? 계속해서 떨어지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도를 염두에 둔 정치적 쿠데타라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신가요?

국회의원들은 대의 민주주의에 의해 국민들에게 선출된 사람들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의견은 국민의 여론,의견을 존중하는 전제가 있어야 성립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국민의 대다수가 탄핵 정국을 반대하는 이 시점에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아 대통령을 잡아 내리려는 행동에 저는 나이 어린 사람이지만 분노를 금치 못하겠습니다.

대통령과 열린 우리당이 잘못한 점이 없다고는 하진 않겠습니다. 대통령은 분명 자잘한 실수를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는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을 가지고 있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권리가 부여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하지만 기득권을 가진 야당은 그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요. 그래서 이러한 탄핵 사태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minyuhee님께 묻고 싶군요.
지금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말도 안되는 탄핵으로 초래된 국정의 혼란과 경제의 침체는 누가 보상해야 하는 겁니까? 노 대통령이? 국민이?

그것도 아니면 지금까지 수천억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마음대로 국민의 의사를 짓밟아 버린 국회의원들이 이 사태를 책임질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이디어트
04/03/15 00:59
수정 아이콘
2번째 사진에서 눈물이...
아... 아버지 나라를 위해 눈물을 흘려도 되겠습니까?
Siriuslee
04/03/15 01:03
수정 아이콘
본문중에 '역사앖' 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얼마전 탄핵이 발의 될때만 해도 정치권에서 하는 '쇼'가 재미있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재미있지 않습니다. 나쁜예감은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내 예감이 맞는다면..

정말 대한민국은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헌법재판소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길 바랄뿐입니다.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 세번째 이유가 발생하지 않기를 빕니다.
soundofsilence
04/03/15 02:14
수정 아이콘
minyuhee님... 정말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반대하는 20%를 기득권이라는 틀에 메어 놓으시는 군요. 그것이 바로 편가르기고 이념이라는 틀에 가두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탄핵 찬성하면 친노고 반대하면 반노고... (오늘 최병렬 대표의 말입니다.) 왜 이런 이분법으로 사람들을 가두어 놓는 겁니까? 결국 진보, 보수를 갈라 총선표 반이라도 가져가겠다는 심산입니까? (이건 님께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최대표께 하는 말입니다.)
04/03/15 02:20
수정 아이콘
노통보고 편가르기 한다던 사람들이 자세히 보면 더 편 잘 가르는 듯-_-; 그리고 minyuhee님 자꾸 탄핵찬성파는 말도 못 꺼낼 분위기인듯이 말하시는데 탄핵 찬성이유가 설득력있으면 그럴 걱정 하실 필요가 없겠죠? 우리나라의20%가 기득권이라는 궤변 말고 논리적으로 설명 해주시죠.
춤추는꿀벌
04/03/15 10:02
수정 아이콘
minyuhee님께 //말씀하시는 "기득권"이라는게 뭔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군요. 자산을 얼마나 가져야합니까? SKY를 나와야 합니까? 집이 재벌집이라야 합니까 아니면 쁘띠브르조아층도 기득권자입니까?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이 기득권자입니까? 강남에 아파트 한채정도 가진사람도 기득권에 넣어줍니까?

minyuhee님이 생각하는 기득권이라는게 위의 조건들중 "하나라도 만족"시키는 사람들 중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겁니까? 그러면 국민의 20%정도는 어쩌면 맞출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자꾸 기득권대 반 기득권 어쩌고 하는 말들 쓰지 맙시다. 민주대 수구세력입니다. 스스로 수구세력이라고 해서 기득권이 저절로 생기기를 바라는건 아니겠지요?

p.s. 제 주변 노무현 지지자들 중에 지난 1년간 강남 집값이 떨어져서 1억이상 손해본 사람들 5명은 됩니다. 그래도 아무도 지지를 철회하지 않고있습니다. (요즘에 집값들이 꽤 많이 올라서 손해가 1억 이하로 줄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죄송^^)
04/03/15 11:08
수정 아이콘
탄핵은 가슴아파하고 부끄러워하지만 ..저 사진속의 노통이 지금의 노통인지 전 그것이 가장 궁금합니다.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전두환이라는 사람을 그렇게 힐난하게 비난한후 대통령취임때 전통이 와서 무척 기쁘다고 애기를 한 그사람이 사진속의 그 분이 맞는지요...
냉장고
04/03/15 14:01
수정 아이콘
전 정말 탄핵찬성하시는 분들의 상식이 의심스럽습니다. 노대통령을 반대하는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탄핵은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법조인과 헌법학자가 모두 이번 탄핵은 이유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식으로만 봐도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할수없는 일인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힘으로 물어붙였습니다. 이것을 찬성하신다니....전 그분들의 상식이 정녕 의심스럽습니다. 차라리 노대통령이 눈에 가시같은 기득권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자신의 이익이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에서는 자기좋을대로 자신의 신념과 양심도 조작할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않은 분들이 그러는것은 정말 몰라서 그러는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도리가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뭔지, 실질적 법치주의가 뭔지, 탄핵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모른다고밖에는.
soundofsilence
04/03/15 14:19
수정 아이콘
daechu님/ 만약 전두환 대통령을 초빙하지 않는다거나 와서 비판한다고 했을 때 생기는 사회적 파장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지금 노무현 대통령 반대파들이 상생의 정치, 포용의 정치가 부족했다고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께서 과거는 잊고 예전 대통령들을 불러 조언을 얻겠다고 한 것만으로도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안될까요? 그 사람이 어떻게 변하건 안변했건과 상관없이 대통령이나 아니냐에 따라 대외적 행동은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모 아주머니께서 그렇게 이야기하던 국민의 대통령이기 때문이죠.
세츠나
04/03/15 14:41
수정 아이콘
...minyuhee님의 댓글에 대략 정신이 멍해지네요; 탄핵 반대의 물결이 너무 거센 나머지 조금 제정신을 잃으신게 아닌지 -ㅅ-;
토론게시판에서 본 님의 댓글은 그럭저럭 납득이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위의 댓글 하나로 이미지 다 까먹으시는군요. 충격이 심하셨나[...]
공방풀업
04/03/15 15:04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를 외치던 노무현 의원의 용기를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세상 물정 모르고(?) "옳다고 생각하는 원칙"에 충실하고자 했던 그 햇병아리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잠시 되짚어 봤습니다.
탄핵 정국에 다시 보는 컷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minyuhee//그 이상한 계산법도 놀랍지만, 이런 종류의 글마다 쫓아다니며 딴지거는 모습, 불쾌합니다.
특정게이머 응원하는 글에 꼭 끼여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 화이팅이라 외치는 꼴불견을 보는것 같네요.
탄핵에 찬성하시는 입장이라도 이런 종류의 글에는 끼여드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글을 올려서 사람들과 토론을 해보시던지요.
타워팰리스
04/03/15 15:10
수정 아이콘
노대통령이 1년동안 얼마나 많은 잘못을 했는지는 묻고 싶지 않습니다
저런 신념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은4년..
믿고 맡겨도 될것 같습니다.
취화선
04/03/15 16:00
수정 아이콘
사진 정말 자랑스럽군요..
탄핵안 진행 시키는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이해가 정말 안가네요..
초중학교때 배웟던 도덕책 다시한번읽어봐주셧으면~~
그리고 노통께서는 저기위엣분이 말햇듯이 국민들에게 빚을 갚기 전까진
내려오지마세요~
취화선
04/03/15 16:01
수정 아이콘
아참 첫번째사진... 노통말고도 왼쪽으로 좀뒤쪽쯤에~~
안경쓰신분도 손들엇네요^^;
04/03/15 16:36
수정 아이콘
soundofsilence/정답이 없는 정치이야기이기에 그냥 눈으로만 보고 가슴으로만 느끼다가 어느님의 말씀처럼 탄핵을 찬성하는 사람은 꼭 정신이상자가 되는것 같아(다른분들 너무 격분하지 마십시요)한번 글을 남겼습니다. 예~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요,아니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애쓰고 내가 내손으로 뽑은 대통령이기에 더욱 믿어드리고 힘이되어 드리고 싶은데 그의 한번씩 내밷는 말속에서(물런 조.중.동의 장난이 심합니다)자꾸만 그가 정치인에서 색이 바래져가 점점 정치꾼으로 변해가는것을 느끼는건 오로지 저만 그런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04/03/15 16:44
수정 아이콘
냉장고//이렇게 토를 달면 또 공격이 저한테 올수도 있지만 님의 말씀처럼 상식이 의심스럽다니요..조금 심한 말씀이 아닌가요.
soundofsilence
04/03/15 21:58
수정 아이콘
저는 탄핵을 반대하지만 탄핵 찬성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상식 부족, 한나라당. 민주당 알바라고 몰아붙이는 것도 자제해 주셨으면 하네요. 그런 것은 찬성은 친노. 노사모다 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Ms.초밥왕
04/03/16 11:04
수정 아이콘
아...........정말 minyuhee 님 너무하시네요.
--
이 나라의 기득권층이 1천만.....대단합니다!
대한민국엔 호화생활을 누리는 상위층이 1천만!
--
이 부분을 보고 손이 덜덜 떨립니다.
허..참, 안그래도 살기힘든 세상에 그런식의 사고라니..
그러는 찬성하시는 minyuhee님은 최상류층에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시는 그런 떵떵거리는 부자에다가 기득권자이신가 본데..
돈 많은 사람들이 서민들 생각 코빼기도 안하는건 옛날부터 알아봤지만

..그런식으로 살지 마세요..

괜히 흥분하게 되네요...-_-; 정말 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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