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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14:17
'마음이 떠난 사람'에서 '끔찍하게 미친 놈'이라고 달라지는 정도 아닐까요….
아니 기사 읽어 보니 저 짓하기 이전에도 이미 끔찍하게 미친 놈이었네요?
20/09/06 14:26
고등학교때 기숙사 탈출하려고 에어컨관 많이 타봤는데 익숙해지면 되게 쉽더라고요. 그거 깨닫고 나서 고층이라도 항상 창문쪽은 단속 열심히 합니다. 탈출이 손에 익으니까 안떨어질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 같은게 생겨서 높은 것도 안무섭더라고요.
20/09/06 18:34
하긴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4층이었는데 자발적으로 외부 창문 닦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당연히 학생이 바깥쪽 창문을 닦게 놔둘리가 없는데 그냥 창문 깨끗해야 기분 좋아진다고 자기들끼리 닦다가 외벽 창틀 매달리다 하면서 놀다가 들어오더군요. 심지어 잘닦아서 선생님들도 처음 몇 번만 뭐라하고 나중엔 그냥 놔뒀죠.
20/09/06 14:44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동종전과는 아니지만 참작할만한 절도 전과가 최근에 있었고, 합의못한것도 크죠.
20/09/06 17:57
합의랑 초범이 엄청 큰 것 같아요. 합의는 알겠는데 초범은 쩝 사실 초범을 일반 형량 주고 재범을 뒤지게 늘려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20/09/06 14:32
저도 요새 밖에서 가스관이랑 에어컨 실외기가 거미줄 처럼 이어져있는 아파트 보고 있노라면 "올라갈수 있겠는데?" 라던가 "불났을때 저기로 나올수 있겠는데?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긴 하는데 진짜하는놈이 있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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